동백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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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에서 내려다본 동백섬의 모습. 더 베이 101이 개장하기 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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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오른쪽에 마린시티의 더샵 아델리스가 살짝 보이며 광안대교와 바다건너 3km정도 떨어진 남구 용호동 대단지 아파트 일대인 LG메트로시티, GS하이츠자이까지 보인다.

冬栢島

1 개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에 있는 육계도(陸繫島).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서쪽 끝, 웨스턴 조선비치호텔 쪽과 연결되어 있다. 이름대로 본래는 이었지만 퇴적작용으로 육지에 붙은 반도 형태의 육계도가 되었다. 동백섬이라는 명칭답게 동백꽃이 많이 핀다.

동백꽃소나무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덕에 과거부터 관광지로 이름높았다. 부속시설로 2005년 APEC 회의장으로 쓰였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동백섬 등대, 최치원 동상[1]과 그의 글씨, 황옥공주 인어상 등이 있다.

2015년 현재 동백섬 서북쪽 해안, 그러니까 마린시티 방향의 좁은 만 부분(윗사진에서 왼쪽 아래 콘크리트 부분)을 간척하며 더 베이 101(The Bay 101)타이베이 101과는 관련없다이라는 종합 식당 및 카페 컴플렉스 + 요트 계류장을 조성했다. 홍보도 엄청나게 했고 입소문을 많이 타서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주말에는 주차장이 꽉 차서 주차대기열까지 생기며 인근에 교통체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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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시티에서 내려다 본 개장 직전의 더 베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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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면 멋있는데 낮에 보면 좀 을씨년스럽다(…).

다만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땅값 때문이라고 하기엔 원랜 바다 아니었나맥주 한 잔에 8000원 정도.

2 기타

부산광역시를 소재로 한 조용필의 명곡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가사 첫 소절에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에서 나오는 가사가 이 동백섬이 맞다.
  1. 해운대 이름을 지은 것이 최치원이다. 지금도 최치원이 새긴 해운대 글씨가 남아있는데, 가운데 雲 자는 풍화로 많이 지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