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자위대/편성
육상자위대의 방면대 | ||
북부방면대 | 동북방면대 | |
서부방면대 | 중부방면대 | 동부방면대 |
1 개요
육상자위대 방면대 가운데 간토(관동), 즉 일본의 수도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담당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육군의 수도방위사령부 및 수도군단, 중국 인민해방군의 북경군구와 역할이 흡사하다.
일본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려면 이곳을 장악해야 한다. 그래서 미시마 유키오가 여기서 배를 갈랐구나.
2 구성
2.1 총감부(사령부)
동부방면총감부(東部方面總監部)는 아사카(朝霞)에 주둔한다. 총감부 청사가 도쿄 시내에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인구 밀집 지역이다보니 국가행사나 대외행사도 많은 편이다.
총감부 청사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중앙관열식[1] 개최지이기도 하다. 관열식을 3년에 한 번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관열식은 매년 11월 1일 자위대기념일에 하고 3번 중 한 번은 총감부에서 한다는 것. 총감(사령관)은 중장이다.
1970년에 미시마 유키오가 동부방면대 본부를 방문하여 마시타 카네토시(益田兼利, 1913-1973)[2] 중장과 대담 중에 갑자기 총감을 납치하고 자위대의 친위 쿠데타를 종용하는 미시마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2.2 제1사단
제1사단(第1師団)은 도쿄(東京) 네리마(練馬)구에 위치한다. 자동차화보병사단으로 규모는 6,300명 수준. 도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가전을 중시한다. 1사단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일본군 시절에 도쿄에 주둔했던 1사단에서 따온 것. 1962년 창설했으며 부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도쿄도지사인 이시하라 신타로를 초청하기도 했다. 물론 지역단체장이 지역에 주둔한 부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어그로 끌린다.
2.3 제12여단
제12여단(第12旅団)은 키타군마(北群馬)군에 위치한다. 2001년에 12사단에서 12여단이 되었다. 공중기동을 담당하며 규모는 4천명 수준. 헬기부대가 밑에 있다. 지휘관은 소장. 여담으로 2013년 11월 기준으로 토가시 카츠유키(富樫勝行/방대 25기[3]) 소장이 여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 한국인이 2014년 6월에 해당 부대를 방문했다.[4] 관련글
2.4 기타 부대
- 제1시설단(第1施設団)
- 제1교육단(第1教育団)
- 동부방면대 직할부대(東部方面隊直轄部隊)
신인류 창조계획
- ↑ 일본은 군 용어인 사열 대신에 관열이란 말을 쓴다.
- ↑ 1934년 일본군에 입대하여 육군 소령 출신이다. 1950년부터 경찰예비대, 보안대를 거쳐 육상자위대에 들어갔으며 육장(중장)까지 진급해 동부방면총감을 지냈다. 유력한 육상막료장 후보였으나 미시마 사건으로 인해 사임했다.
- ↑ 해당 인물은 현재 육상자위대의 부사관 양성과정인 고등공과학교학생의 전신인 육상자위대생도 20기를 졸업한 뒤에 방대에 들어갔다. 자위대생도 시절에 병 계급으로 북무한다. 즉 사병 출신 장성이다.
- ↑ 그냥 간 것은 아니고 아는 사람이 자위대 고관의 아들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