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 |||||||||||||||||||||||||||||||||||||||||||||||||||||||||||||||||||||||||||||||||||||||||||||||||||
본명 | 드랙스 Drax | ||||||||||||||||||||||||||||||||||||||||||||||||||||||||||||||||||||||||||||||||||||||||||||||||||
다른 이름 |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Drax the Destroyer | ||||||||||||||||||||||||||||||||||||||||||||||||||||||||||||||||||||||||||||||||||||||||||||||||||
소속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
등장 영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 ||||||||||||||||||||||||||||||||||||||||||||||||||||||||||||||||||||||||||||||||||||||||||||||||||
등장 코믹스 | 《Guardians of the Galaxy Prequel Infinite Comic》 | ||||||||||||||||||||||||||||||||||||||||||||||||||||||||||||||||||||||||||||||||||||||||||||||||||
담당 배우 | 데이브 바티스타 | ||||||||||||||||||||||||||||||||||||||||||||||||||||||||||||||||||||||||||||||||||||||||||||||||||
한국판 성우 | 최석필(기내더빙) |
1 소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
스타로드 | 가모라 | 드랙스 | 로켓 | 그루트 | 네뷸라 | 맨티스 | 욘두 |
MCU 버전 드랙스 더 디스트로이어. 이명은 '파괴자(The destroyer)'로, 킬른 감옥의 죄소가 언급한다. 배우는 데이브 바티스타[1].항목 보면 알겠지만 영화보고 전성기시절을 보면 벌크가 엄청나게 줄었다는걸 알수있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쿠스미 나오미.
노바 군단의 기록에서 능력은 근밀도 증대, 타격 내성 피부, 향상된 세포 재생능력등으로 나왔으며 전과는 22건의 살인과 5건의 중상해죄. 종족이 미상으로 되어 있어 원작대로 지구인이 변한 것일거라 여겨졌으나 아쉽게도 완벽한 외계인이다. 작중에선 나머지 동료들과 달리 이미 감옥에 수감되어있던 죄수였던 탓에 해당 씬은 작중에 등장하지 않았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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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네 말이 맞아. 내가 바보였어. 그 모든 노여움과 분노... 그건 단지 내 상실감을 감추기 위한 도구였을 뿐이야...
넌 명예를 아는 남자야, 퀼. 너와 함께 싸우겠다. 그러고 나면... 내 아내와 딸을 다시 만날 거야.
아내와 딸을 죽인 로난에게 복수심을 불태워 로난의 부하 수 십명을 죽여버렸고 그 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있다가 감옥 안에서 스타로드, 로켓 라쿤, 그루트, 가모라와 만나게 된다. 지금껏 로난의 부하들을 죽여왔던 것처럼 로난의 직속 부하로 알려져 있던 가모라를 죽여 복수를 이루려다 '가모라를 살려서 로난을 유인할 미끼로 쓰면 복수할 수 있으니 참아달라'는 스타로드의 설득[2]으로 그만두고, 이후 스타로드 일행이 탈옥할 때 가모라를 따라가서 로난을 죽여야 되겠다며 아무도 데려갈 생각 없었는데 제멋대로 탈옥을 도와주며 팀에 합류한다.
이후 나머지 넷은 노웨어에 도착해서 콜렉터의 연락이 오기 전까지 로켓과 그루트와 함께 외계 생물 싸움을 붙이는 일종의 도박을 하며그리고 식겁하는 그루트와 반대로 무척 신나하면서 술을 마신다.[3]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나 싶더니 피터와 가모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술주정으로 싸우게 된다. 콜렉터에게 오브를 팔아 번 돈을 4분의 1로 나누기로 한 나머지 멤버들과 달리 처음부터 복수만 생각하고 돈 따위엔 관심없었던 드랙스는 밖에서 홀로 기다리게 되는데, 계속 시간이 지체되자 초조해진 드랙스는 그만 로난에게 '내 가족의 원수 로난 네게 복수하겠다! 네가 찾는 오브가 여기 있으니 가져가라!'라는 메시지를 보내 로난의 군단을 노웨어로 불러내는 최악의 민폐짓을 작렬시킨다[4]. 하늘에서 전함들이 몰려오고 있는데 꼴랑 나이프 두 자루 손에 쥐고 '하하하 드디어 내 원수가 찾아왔구나 어서 덤벼라!' 이러고 있다(…). 로난과 1대1로 싸우게 됐지만 실력차가 너무나 커 해머 없이 맨손으로 싸운 로난에게 일방적으로 발렸고 뇌척수액 탱크에 빠졌다. 결국 로난이 오브를 손에 넣고 만다.민폐짓으로 욕먹는 게 현실에서 배우가 욕먹는 거랑 좀 비슷했다. 나중에 우주선에 못타 남아있던 그루트가 건져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5]
자신의 복수심 때문에 우주를 파괴에 몰아넣을 인피니티 스톤을 로난에게 빼앗기고, 덕분에 스타로드와 가모라는 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노출당해 호흡도 못 하며 얼어죽을 뻔하다 욘두에게 붙잡히는 등 연이어 위기를 겪게 되자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친다.[6] 이후 멤버들이 용서하고 다시 동료로 받아들여주자 그들을 진정한 친구로 인식하고 함께 싸우기로 다짐한다. 래배저들과 작전 짜는 장면에서 래배저의 일원이 '헤헤 이 친구ㅋ' 란 느낌으로 주먹으로 툭 치니 '감히 날 때려?'라고 받아들여 죽일듯이 노려보기도 했다(...).
직후 로난의 기함에 잠입하는 부분에서 드랙스의 개그 포텐셜이 제대로 터졌는데, 로켓을 제외한 멤버들이 스타로드의 우주선 밀라노를 타고 기함 내로 직접 침투할 때 로난의 부하들이 치여 죽자 매우 찰지게 웃으며 간신히 잠입에 성공한 것에 숨을 돌리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순수하게 그 상황을 즐겼다(...) 게다가 직후 최후의 전투를 목전에 두고 나머지 각 멤버에게 그대는 나의 진정한 친구라며 일일이 감사인사를 했다(…). 마지막 차례였던 가모라를 부르는데 부르는 이름이 그만 Green Whore (녹색 창녀)(…) - 이에 빡친 가모라가 그만 하라는 순간 가모라의 의동생 네뷸라가 길을 막아서며 약골이라면서 언니를 한껏 조롱하는데, 갑자기 드랙스가 냅다 바주카포로 네뷸라를 쏴서 날려버린다(…). 그렇게 일단 쏴제끼고 하는 말이 "아무도 내 친구를 그렇게 말할 순 없어."녹색 창녀라고 했던 양반이 할 소린 아닌데?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참고로 한글 자막에는 '녹색 기집애'라고 순화되는 바람에 개그가 죽었다.[7] 전투가 시작되자 로난의 부하들을 상대로 무쌍을 벌였고 여기서 로난의 오른팔이었던스타로드 라니까 Who?했던 코레스를 쓰러트리기 직전 그의 목에 손가락을 그어주며 목에 손가락이 그어지는 것은 죽는다는 뜻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 후 머리의 기계부품을 뜯어 죽여버린다. 여전히 비유법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 후 멤버들과 함께 오브의 힘을 풀어 로난을 쓰러트리면서 가족의 복수도 이뤘다.[8] 하지만 로난은 결국 꼭두각시였다면서 다음 목표로 타노스를 찍었다.근데 원작처럼 타노스 헌팅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 뭔가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거나 파워업 이벤트가 없는한 타노스와 맞붙을 수 있을 것 같진 않다.
2.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오갤2에도 등장.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에고 더 리빙 플래닛에게 거시기가 있냐며 개그를 친다고 한다.#
3 능력
무기로는 주로 감옥에서 다른 죄수에게 삥뜯은 두 자루의 단검을 사용하며, 검술 이외에 맨손격투에도 상당히 능하다. 로켓이 준비해준 큼지막한 화기를 들고 쏘기도 했다. 이 단검 마음에 드는군. 그거 내가 아끼는 단검인데
로난에게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이건 로난이 넘사벽으로 강한 거지 드랙스가 약한게 절대로 아니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근력, 방어력, 반사신경 등 신체능력이 모두 뛰어나서, 타노스에게 직접 훈련을 받은 가모라도 한 팔로 벽에 몰아붙일 정도로 강하다.[9] 일례로 탈옥 장면에서 스타로드를 쏘려던 중화기가 탑재된 무인 드론을 뛰어올라서 손으로 잡고 그냥 찢어버리는가 하면, 로난의 기함에 침투해서 싸울 때 단검 두 자루를 역수로 들고 로난의 부하 둘의 몸에 각각 꽂아넣은 뒤 한번에 뽑는데, 칼이 바로 뽑혀 나오는 게 아니라 부하들의 몸이 날에 딸려서 공중으로 딸려가기까지 한다. 거기다 스타로드의 총을 정통으로 맞아도 잠깐 쓰러질 뿐 죽지 않을 정도의 맷집을 지닌 개조 인간, 코레스랑 싸웠을 때도 처음엔 잠시 밀렸지만 얼마 안 가서 맨주먹으로 때려잡고는 머리를 뜯어내서 죽였다. 또한 세포재생 능력과 같은 회복력도 뛰어나서 그루트가 폐를 찔러서 물을 빼도 멀쩡했다.
4 기타
영화 내내 바지만 입은체 상의 탈의 상태로 돌아다닌다문신 그렸잖아, 어필해야지
웃음소리가 매우 찰지다
캐릭터의 특징으로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어법을 사용한다. 물론 한국어 자막으로는 전혀 표현되지 않지만(…) 때문에 스타로드가 걸어다니는 동의어사전[10]라고 부르자 그러지 말라고 한다. 한국어 자막에서는 그냥 떡대라고 부르는 걸로 축약됐다. [1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설정이 바뀌어 초능력을 얻어 부활한 지구인이 아니라 원래 이렇게 생긴 외계인이며, 타노스가 아니라 로난 더 어큐저에게 가족이 살해당한 것으로 나왔다. 타노스 헌터로서 능력을 받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원작에서 보여준 초월적인 능력은 전혀 없다. 아스가르드 인들의 경우 신에서 월등한 과학 기술과 마법을 다루는 외계인 정도로 너프되었음에도 기본적으로 5천년 정도 사는 수명, 신체능력 또한 인간의 무기인 총기류나 평범한(?) 폭탄 정도는 맨몸으로 받아도 꿈쩍않는 우월한 수준의 내구도에 슈퍼 솔져들도 혀를 내두를 초인적인 괴력까지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어찌보면 원작과 달리 은하계를 수호하는 초인 군단에서 은하계 경찰 정도로 너프된 노바 군단보다도 훨씬 더욱 혹독하게 너프를 당하고 말았다(…).
너프를 심하게 먹은 대신 비유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용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이해하는 설정으로 훌륭한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덕분에 진지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원 못지않게 웃기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냈다. 팀 전원이 개그 캐릭터.
여담으로 얼굴이 크레토스를 닮았는데 크레토스의 한국판 성우는 최석필이다
- ↑ WWE의 그 바티스타 맞다.
- ↑ 여기서 스타로드가 목을 찍 그으면서 로난을 이렇게 해 줘야 되지 않겠냐고 하자 내가 왜 손가락으로 로난의 목을 문질러야 하냐며 이해하지 못 한다. 그래서 이건 그저 목을 따 버린다는 비유라고 알려주자 목을 딴다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난 목이 아니라 머리를 자를거야라며 화를 낸다. 로켓의 설명으론 드랙스의 종족은 비유 표현이나 완곡법이 아예 없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직설적인 표현밖에 없는 종족이라 저런 간단한 비유조차 못 알아듣는다고 한다. 이때 로켓이 저 녀석은 비유법은 그냥 흘려듣는(go over his head)다고 설명하자 드랙스는 또 자기는 반사신경이 뛰어나 뭐든 머리(head) 위로 그냥 지나치게(go over) 놔두지 않는다고 대꾸했다.
가모라 : 우주 최고의 멍청이들과 같이 죽게 생겼군 - ↑ 삭제 장면에서는 이 때 로켓과 그루트에게 본인 문신의 의미에 대해 말해 준다.
- ↑ 술주정 때문에 그런 것 같지만, 그렇다해도 엄청난 민폐짓이다.
- ↑ 페에 가득찬 뇌척수액을 그루트가 나뭇가지로 가슴을 찔러서 토해내게 했다.
- ↑ 이때 로켓이 빡쳐서 "아이고 내 가족들이 다 죽었어염 엉엉"하면서 패드립을 시전하자 그루트가 충격먹은 듯한 표정으로 입을 가리는 깨알 같은 개그씬도 나온다(...)
- ↑ 왜 뜬금없이 유독 가모라한테 심한 말을 했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도 많은데, 혹자는 감옥 장면 초반에 가모라를 보고 야유한 죄수들 중 한 명이 먼저 녹색 창녀라고 부른 걸 보고 그게 별명이 아니라 진짜 이름으로 착각해(...) 그런 것 아니냐고 하기도 한다.
- ↑ 이 때 그루트를 잃은 상심에 빠진 로켓에게 동정이나 동질감이라도 느꼈는지 슬그머니 옆에 앉아서 위로하듯이 머리를 쓰다듬는다.
- ↑ 가모라랑 정식으로 붙은 건 아니지만 피터랑 얘기 중이었는데도 가모라는 자신의 목을 잡고 있던 드랙스의 손을 풀고 나오지 못했다. 근력만 따지면 드랙스가 가모라보다 훨씬 강한 모양.
- ↑ walking thesaurus
- ↑ 여러모로 번역이 아쉬운데 드랙스의 작중 말투는 고전극에 나오는 고풍스런 말투에 가깝다. 예를 들어 behold!를 "저기 봐"로 번역했는데 이 단어는 문어체나 고전에나 나오지 일상생활에서는 쓰지 않는다. 이 느낌을 살리려면 "저기를 보시오"라든지 "목도하라!" 같은 느낌으로 했어야 한다. 다른 대사도 "그대들, 자네들, ~하오" 이런 식의 말투로 번역하는게 낫지 않았을지... 참고로 이건 토르도 마찬가지이다. 괜히 어벤저스에서 아이언맨이 "셰익스피어가 납시었네? (Shakespear in the park?)"하고 비꼰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