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머

1 영화 드리머(2005년)

감독은 존 거틴스이며 커트 러셀과 다코타 패닝이 출연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경마 경주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여담으로 인터넷 짤방 머드라가 이 영화 포스터에서 나왔다.

2 일본 밴드 LAZY의 곡

일본의 하드록 밴드인 LAZY가 1980년 12월 16일에 발표한 앨범 우주선 지구호(宇宙船地球号)에 들어간 곡. 타가사키 아키라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LAZY가 등장하는 라이브에서는 한번씩 나온다. 2009년 히구치 무네타카 추모 공연에서도 이 곡이 연주되었을 정도.

3 온게임넷의 창립 10주년 기념 프로그램 DREAMER

올드 게이머들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돌아온 뒷담화를 하던 금요일 9시에 진행된다.[1]
나레이션전용준 캐스터가 맡고 있다. 평소 중계에서의 열정적인 목소리 대신 안정적이고 편안한 목소리가 신뢰감을 준다는 호평.
7화 임요환편에는 성승헌 캐스터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2010년 7월 23일부터 동년 9월 24일까지 방영.
그리고 첫 회 방송은 황신. 왜 2회로 안해주는 겨?!

3.1 제01회 홍진호 - 2의 전쟁

2010년 7월 23일 금요일 9시에 방영된 첫 회분. 티져영상에도 나오듯이
홍진호 : 어렸을 때 처음 좋아하던 숫자는... 3이였어요를 비롯해서,
홍진호의 준우승 5회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지는 듯하다. 여담이지만, 포모스에서 홍진호의 4연승 및 공군 창단 첫 10승 기념으로 인터뷰한 배경사진과 방송에 나온 배경이 같은 것을 봐서는 같은 시간대에 같이 인터뷰를 했던 것같다.

별명 콩댄스 등도 나왔다. 본인은 "왜 별명이 인지 모르겠다."라는 말도 했다. 밥에 콩을 많이 넣는 어머니에게 왜 콩을 많이 넣냐고 투정부리기도 했었다고.뭐 지금은 콩밥을 좋아한다지만

위로 형이 한 명 있어서 홍진호는 차남이다(아, 이 운명적인 2인자는...) 보면, 형제가 서로 쏙 빼닮았다. 사진을 보면 아버지와도 무척 닮은 듯. 일찍 부친을 여의었기에 방송에는 모친 분만 출연하셨는데,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는지 모자가 나란히 말이 빠르고 예능감이 출중한 것 같다. 인터뷰 중, 모친께서 테란을 하지 왜 저그를 했어? 테란은 건물도 빵빵 안 터지는데 저그를 하니까 건물이 빵빵 터지잖아. 라는 말을 하시면서 커뮤니티를 그야말로 빵빵 터트렸다. 이로써 홍진호의 모친께서는 테란을 가장 싫어하는 어머니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테란의 사기성은 역시 남녀노소와 계층을 불문하고 까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테란 건물은 띄우기와 SCV의 수리 기능 덕분에 가장 높은 내구력을 보이나, 저그 건물은 값이 싼 만큼 타 종족의 건물에 비해 HP가 낮은 편이다(특히 해처리).

참고로 홍진호 선수 어머님의 성함이 무한도전에서 2인자로 유명한 박명수와 비슷하여 홍진호의 2인자 기질은 이미 타고난 숙명으로 세간에 인식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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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제02회 이윤열 - 살아있는 전설

천재테란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이윤열에 대해서 다루는 편. 이윤열이 2000년 iTV에서 방송했던 아마추어 시절부터 정말 대단했었음을 데일리e스포츠,OSEN, 그리고 포모스 심현 기자[2]까지 나와서 그가 대단했음을 말하고 있다. 상당히 감성적인 선수임이 부각되는데, 연습보다는 조금 정신적인 관리를 많이 해왔기에 그가 벼닉스라는 별명까지 들으면서 죽지 않고 부활해왔다는 점.
역시나 그의 자랑인 양대리그 그랜드슬램을 방송 중간마다 부각시킨다.[3]
시작은 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에서 100승을 찍고 100승 트로피를 수여받을 때부터 시작된다. 전상욱은 이윤열이 매우 부럽다고... 100승을 찍고도 무덤덤했는데 아무래도 6회 우승의 위엄을 생각하면 100승 정도는 껌이라 생각했겠지
전에도 그의 싸이에 나왔던 은퇴이야기도 쏙 들어갈 정도로 다시 비상중. 1,2,3,4라운드의 그의 감정은 ㅜㅜ -> -_-;;이였는데, 5라운드는 웃는 얼굴로 바뀌었다. 그리고 공식전 1000승 돌파 및 그럼에도 7할 승률은 정말 그가 대단함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도 못당해냈던건 최연성.조작게이머빼고 아이러니한건 이윤열은 서지훈을 상대로 강했지만, 최연성은 서지훈 상대로 자신이 약했다고 했다. 이유는 이윤열에게는 경기 내에서 감정이 느껴지는데 서지훈은 감정을 느낄 수 없다라는 것.
이윤열이 가장 바라는건 자신이 전설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이미 충분히 살아있는 전설이다. 데뷔한지 10년이 다되가는 때에도 꿋꿋히 프로리그 1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는 충분히 전설이다.
그의 슬럼프였던 시기는 2005년 그의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를 우승하고 우승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바친다했었다.

감성적이면서도 상당히 기분파라고 한다. 외로움도 잘탄다고...[4] 천재라기보다는 시인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술취하면 귀여운 척을 잘 한다고...윤열아 니 나이 27이여
정규시즌 마지막에 프로리그 101승으로 마감되는 것까지 촬영. 그리고 날빌 하나는 팀내 최고라는걸 알 수 있었다. 역시 올드
홍보대사, CF촬영 등 대외활동과 운동 등으로 다져진 몸매도 나왔는데, 복싱을 시작했다고 한다. 손목다쳤다고 은퇴한 최 모씨가 있지...
CEO가 꿈이고 안철수씨처럼 되는게 목표라고... 근데 만원있는거보고 부자라하는거 보면 아마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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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03회 송병구 - 친절한 병구씨

예고편을 보니 역시 송핑계. 틈만 나면 와우한다와 공룡 스토리, 그리고 올드취급 안해준다고 징징댄다.
1부에서는 wiki:"콩라인"콩라인 수순을 밟으며 우승했던 그의 개인리그 성적 이야기(첫 조지명식부터 wiki:"홍진호"황신에게 2인자 직위를 하사받거나)를 다루었고, 2부에서는 식신속성, 축구 연패(...)(각기 다른 프로게임단에게 7연패를 했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데다 2부에서는 화승 OZ에게 20점차가 넘는 점수로 대패한다!), 대학이야기 등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다.
여담이지만 중간에 나오는 그의 다이어트 과정은 Before와 After가 완전히 달라보인다!

3.4 제04회 박정석 - Mr.바른생활

3년만에 진출한 스타리그, 등짝, 가을의 전설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것은 박정석의 올바른 이미지가 현실 그대로라는 것.
박용욱에 의하면 박정석은 스타리그 4강에서 떨어진 후 깡소주를 마시며 공원을 뛰다가 자신에게 전화를 했다고(...)

근데 돌아온 뒷담화에서는 박정석이 강도경에게 까이고 빡쳐서 그랬다고 해서 진실은 저너머에(...)

막바지의 홍진호와 함께한 KT의 광안리 프로리그 우승 장면 관람은 올드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장면.
프로리그 우승컵을 만져보며 이거 한 번 들어보고 싶었는데...라고 혼잣말을 하는 박정석의 모습은 올드 팬들의 눈시울을 자극한다.

3.5 제05회 최연성 -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임요환 선수가 왜 좋아요?"
"피부가 좋아요. 만지면 부드럽고... 냄새도 좋고, 얼굴도 희잖아요."

본격 임빠 인증 방송(...)
코치로 전향한 뒤 두번째 결승이던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전에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광안리에서 강도경 코치와의 설전에서 패배하고 준우승한 후 눈물을 흘렸다고.
이윤열이 최다 우승이라는 세간의 시선에 맞서 자신은 WCG도 우승했다며 자신이 더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2부에서는 가정적인 남자 최연성의 모습이 부각. (아내와 아들 앞에서 너무나도 부드러워진다)
특히 최연성 코치의 아들인 최시우군이 귀엽다. 시우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최연성, 김초롱 부부가 똑같은 한마디를 하길 (최연성)남편이 게이머로 활동하면서 여러모로 욕을 많이 먹었는데 우리 시우는 그런 욕이나 악플에 시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자기들 욕하는건 딴귀로 흘리고 참아낸다 하더라도 시우 욕먹는것은 절대 바라지 않는다고.[5]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린 시절 물이 새는 흙집에 살아 가난이 진절머리가 난다고. [6] 그래서 향후 목표로 정명훈의 스타리그 우승과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꼽았다. ~역시 마리오네트~
현재 12년 만기 적금을 붓고 있다고 한다(...)근데 당신 군대는 언제가

3.6 제06회 박성준

3.7 제07회 임요환

3.8 제08회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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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울링 드림의 드리머

비주얼 노벨 하울링 드림 의 세계관은 사람을 드리머슬리퍼로 이분한다. 본격 전세계인을 다 잠만보로 몰아가는 소설 본인의 공상이나 믿음으로 현실을 침식하여 바위를 부수고 눈에 보이지 않게 달리는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들을 드리머라고 부른다. 강한 믿음으로 이루어진 전설이나 종교에 기반을 둔 드리머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거꾸로 마법같은 현상을 믿지 않는 일반인인 슬리퍼의 경우 드리머가 일으키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무효화하여 '없는 것'으로 만들 수도 있다. WOD를 위시한 어반 판타지물의 짙은 영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로 게임 내 마법의 설정도 메이지 디 어센션과 상당히 유사하다.

  1. 돌아온 뒷담화가 종영된 이유를 따지자면, 강민의 부재로 인한 뒷담화 조합의 엉성함(?)과 그냥 개편...
  2. 포모스 기자단 팀장이다. 참고로 그는 그때 임빠였어요라고 했다. 지금은 동빠 or 택빠?
  3. 허구헌날 뱃지만 찍고 있다. 찍으라는 사람은 안찍고
  4. 그가 팀에 남아있는데 선수들이 계속 바뀌면서 아마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거다. 자기도 외롭다고는 안해도 의식은 하는 듯.
  5. 그런 바람이 먹혔는지 최시우군은 티원갤러리의 아이돌이 되었다(...).
  6. 참고로 배틀넷 시절때는 컴퓨터는 고사하고 게임방 비용도 없어서 엄청 고생했다고 한다. 때문에 동양 오리온스(현 SKT)에서의 스카우트 제의가 오자 두말 없이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