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욱

1 축구선수

성남 FC No.1
전상욱 (Jeon Sang-Wook)
포지션골키퍼
생년월일1979년 09월 22일
신장 / 체중193cm / 83kg
학력경신중 - 경신고 - 단국대
경력울산 현대미포조선 (2004)
성남 FC (2005~2009, 2013~2016)[1]
부산 아이파크 (2009~2012)

성남 FC의 영원한 맏형

성남 FC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성남 일화 천마 시절부터 활약했으나, 입단 초기에는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가 부산 아이파크로 가서 수비의 핵심이 되며 54경기 57실점이라는 혁혁한 공로를 기록했다. 이에 성남에서도 다시 전상욱을 불러들여 2013 시즌 주전으로 나섰으나 나이 때문인지 38경기 41실점이라는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몸놀림이 더 좋은 박준혁이 성남의 수문장이 되었고 전상욱은 그의 백업이자 조언자가 되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적은 총 9경기 13실점.

박준혁이 육군으로 들어간 2016년에는 나이 제한(만 23세 이하 의무 출전)으로 인해 올림픽 대표팀 출신인 김동준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었다. 그러다가 5월, 건강 이상으로 치료를 위해 부득이하게 스쿼드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2] 이에 그의 치료 전 마지막 경기인 5월 1일 광주 FC 전에서 경기 전 시축을 맡았고, 후반 추가시간에 김동준과 교체되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투입[3]되는 등 치료 전 마지막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경기 다음 날인 5월 2일, 성남 FC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치료를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기면서 팬들의 심금을 다시 한번 울렸다. 빠른 쾌유를 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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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1s Well, 전상욱

그리고 시즌 막바지인 9월, 드디어 치료를 끝내고 재활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2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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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언더파이어 프로게이머시절) 어깨에 치이면 최소 전치 10주는 나올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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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GO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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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T1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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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폭스시절)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킹덤 언더 파이어 프로게이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을 앞두고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었던 이윤열의 뒤를 이어 주장에 임명되었었다.

출생 : 1987년 2월 21일 (서울특별시)
키/몸무게 : 178cm, 62kg
혈액형 : O형
가족 : 2남 중 첫째
소속 : 무소속 → 슈마 GO → SKT T1위메이드 폭스 → 은퇴
종족 : 테란
ID : midas[gm]
데뷔 : 2003년 슈마 GO(現 CJ 엔투스)입단[4]
별명 : 업ㅂ어,상욱곰, 명품엔진, 곰상욱, 수면제테란, 수면곰, 뱅나쌩(뱅구 나오면 땡큐)[5], 송명구 소환술사[6]
원조 프로토스 킬러

2.1 성적

2.1.1 개인리그

2002년 온게임넷 킹덤 언더 파이어 3차리그 우승
2003년 온게임넷 킹덤 언더 파이어 4차리그 우승
2003년 WCG 2003 한국대표선발전 32강 (VS이용범 0:1)
2003년 PGR21 3rd 4위 (VS이병민 0:2)
2004년 WCG 2004 한국대표선발전 1위 (VS이재훈 2:0)
2004년 EVER 스타리그 2004 16강
2004년 WCG 2004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 부문 은메달 (VS서지훈 0:2) [7]
2004년 IOPS 스타리그 04~05 8강 (VS이병민 0:2)
2004년 당신은 골프왕 MSL 패자조 2회차 (VS박성준 0:2)
2005년 EVER 스타리그 2005 8강 (VS이병민 1:2)
2005년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우승 (VS한동욱 3:2)
2005년 WCG 2005 한국대표선발전 12강 (VS나도현 1:2)
2005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8강 (VS박지호 1:2)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1 4강 (VS마재윤 2:3)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24강
2006년 WCG 2006 국가대표선발전 2위 (VS최연성 1:2)
2006년 WCG 2006 그랜드 파이널 스타크래프트 부문 동메달 (VS류오시안 2:0) [8]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3위 (VS이병민 2:1)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2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16강 (VS마재윤 1:2)
2007년 신한은행 프리마스터즈 8강 (VS변형태 0:2)
2007년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64강 (VS신정민 1:2)
2007년 곰TV MSL 시즌2 32강
2007년 WCG 2007 한국예선 16강 (VS윤용태 1:2)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 (VS도재욱 0:2)
2008년 곰TV 클래식 시즌2 32강 (VS손찬웅 0:2)
2008년 BATOO 스타리그 2008 36강 2차전 (VS서기수 1:2)
2010년 하나대투증권 MSL 8강 (VS이제동 0:3)
2010년 빅파일 MSL 16강 (VS김정우 0:2)
2010년 피디팝 MSL 16강 (VS이제동 0:2)
2014년 1월 픽스 9차 소닉 스타리그 32강

2.1.2 팀리그

2003년 계몽사배 KPGA 팀리그 우승
2003년 라이프존 KPGA 팀리그 우승
2003년 네오위즈피망프로리그 우승
2004년 Tucson MBC GAME 팀리그 준우승
2005년 MBC 무비스 MBC GAME 팀리그 우승
2005년 SKY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우승
2005년 SKY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우승
2005년 SKY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우승
2006년 SKY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우승
2007년 SKY프로리그 2006 통합챔피언전 준우승

2.2 개요

킹덤 언더 파이어 출신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다. 게다가 우승 경력도 갖고있는지라, 엄재경 해설은 워크래프트3 4강에 진출했던 베르트랑(당시 은퇴)의 예를 들며 "두 게임 종목을 우승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게이머"라고 홍보하기도했다. 귀여운 외모 덕분에 여성팬도 제법 많은 선수중 하나였다.

한때 국내 e스포츠가 종목 다변화를 꾀하던 시기에 열리던 킹덤 언더 파이어 리그가 종료된 후에는 워크래프트 3스타크래프트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스타크래프트로 정했는데, Stout배 MSL 예선에서 이재훈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며 마침 김정민KTF 매직엔스 이적으로 테란 자리가 빈 G.O팀의 조규남 감독의 눈에 들어 입단한다. 참고로 MSL 예선 전에서 특별한 인맥이나 연습상대가 없던 전상욱은 배틀넷 공방(...)에서 연습했다고.

GO 시절에는 오히려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이었다. 그래서 저막.[9] 후에 SKT T1으로 이적한 후에는 최노인의 괴물물량과 결합하여 수면류 테란 스타일을 만들어내 탄탄한 수비와 운영능력으로 초반을 견뎌내다가 막판에 쏟아지는 물량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스타일로 유명했다. 좌중을 압도할만한 화려한 플레이가 그다지 없는데다 장기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일부 까에게는 수면곰이라 불리는 등 호불호가 엇갈렸다. T1 소속으로 한창 악의 제국 이미지가 강할 때는 까가 많았지만, 위메이드 폭스 소속으로 올드 게이머가 된 후에는 무시못할 관록과 재미있는 인터뷰, 실력으로 인해 호감형 게이머가 되었다.

SKT T1으로 이적한지 얼마 안 된 전상욱이 조지명식 인터뷰 중에 "(저그를 지명하면서)저그전이 쉬워요. 가까우면 벙커링하면 되고, 멀면 더블커맨드하면 돼요"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에 스갤러들은 "T1 가더니 큰 형(임요환)과 작은 형(최연성)에게 나쁜 것만 배웠다{삼연벙이중커맨드.(...)}"고 평했다.

전성기시절인 2006년 경, 장거리도 열심히 조깅하는 취미 덕분에 박지성 짝퉁으로 신형엔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원래 체력이 좋아서 붙은 별명이긴 하지만 메카닉 테란 활용이 뛰어난 플레이스타일과도 잘 맞아 떨어져서좀 얻어 걸린 느낌은 있다만 이때부터 신형엔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시간이 흘러 전상욱이 고참급 선수가 되자 신형이라는 말을 쓰기도 애매해서 명품엔진이라는 별명으로 바뀌었다.

이미 슈마 GO 시절부터 테란임에도 불구하고 역상성 관계에 있는 프로토스전에서 높은 승률을 보였으며, SKT T1으로 이적 후,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여 팀의 트리플크라운에도 크게 공헌한다. 그러나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4강과 프링글스 MSL 시즌1 4강을 정점으로 부진을 보이기 시작했고, 개인리그 우승과는 좀 거리가 먼 선수중 하나였던지라 결국 락라인으로 남았다. 이 시절 테란 게이머 중 마재윤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평가받았지만 프링글스 MSL 시즌1 4강,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16강에서 모두 패했다. 부진을 떨치기 위해 초반전략을 사용하는 등 플레이 스타일도 이것저것 바꿔보고있지만 신통치 않은 모양이었다.

그렇게 침체가 이어지며(침체기이긴 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선방했다.) 서서히 잊혀져가 버리나 싶었지만 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하고 난 뒤 MSL에서 8강까지 오르기도 하고 택뱅리쌍등 최정상급 선수들과도 대등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는 등 올드 게이머의 투혼을 보여줬다. 이윤열의 스타2 전향 후에는 위메이드 폭스의 새로운 주장으로 뽑혀 팀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했다.

트렌드를 창조해내지는 못할지언정 가장 잘 따르는 테란 게이머였다. 따라하는 것이 단순해보이지만 프로게이머 생활이 길어지고 나이가 든 후에도 남의 트렌드를 바로바로 흡수하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신인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기본기를 가진 올드 게이머들이 침체기에 빠져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트렌드 흡수에 둔감하기 때문. 전상욱의 성적이 하락한 07~08년도는 따라할만한 S급 테란이 부재했던 시절이었고[10], 09년도에 들어서 정명훈이나 이영호와 같은 뛰어난 테란들이 나타나 타종족을 상대로 해법을 제시하자 전상욱의 기량은 그에 비례해서 올랐다. 전상욱 롱런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한 번의 판단이 승패로 결정되는 순간에서 판단이 빗나가거나, 망설이는 면을 많이 보여준 것이 단점이자 불운. 최강자들과의 다전제에서 명승부는 펼치되 그 명경기의 승리자보다는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간혹 날빌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안정적이고 무거운 전략을 추구하다 보니 초반 정찰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을 간파한 선수들이 전상욱이 나오면 땡큐를 연발하며 날빌을 써서 먹힌 적도 있다.

2003년 온게임넷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에서 사용했던 맵인 어나더데이의 전담 멤버로 나서 8승 0패라는 화려한 성적을 선보이기도했지만, 어나더데이는 워낙 개테란맵이었던 관계로 다음 시즌부터 빠져버리고 말았다. 안습.

킹덤 언더 파이어에서 본좌를 먹은 게이머로써 스타1까지 제패하면 두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의 자격요건을 가진 유일한 게이머이지만 이제는 워낙 피지컬 좋은 어린선수들이 많아서 힘들듯 싶었다... 하지만 여전히 일정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고 본인의 열정이 살아있으니 가능성은 보였다. 하지만 결국 은퇴를 해서 바랄수 없는 희망이 돼버렸다. 하지만 넓게보면 프로리그 우승경력도 있다. 이것도 2종목 석권이라면 석권인 셈.

2.3 상세

2.3.1 2003년 ~ 2004년

2003년 10월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에서 공식전 데뷔를 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에도 진출하여 생애 첫 개인리그 문턱을 밟는다. 프로리그에서는 어나더데이라는 맵에 고정 출전하여 맹활약하였으나 온게임넷에서는 듀얼토너먼트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스타리그 진출에 실패한다. 하지만 이후 MBC game의 하부리그를 돌파하고 당신은 골프왕 MSL에 진출하며 상위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MSL 16강 첫 경기에서 강민을 2대1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으나 박태민박성준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이후 온게임넷에서도 듀얼토너먼트를 돌파하여 IOPS 스타리그의 16강에 합류한다.

2003년에는 29승 26패, 2004년은 78승 42패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2.3.2 2005년

2005년 초 박태민과 함께 SKT T1으로 이적한다. 당시 스폰이 없었던 슈마 GO가 팀의 주력인 두 선수를 현금 트레이드 하였기에 일부 팬들은 선수 팔아 구단 운영한다고 비난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전상욱이 드디어 라면말고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IOPS 스타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했으나 이병민에게 2 대 0으로 패배하며 탈락한다. 차기 시즌인 EVER 스타리그 2005에서도 8강에서 이병민에게 2 대 1로 떨어지며 패배. 사석에서는 절친한 둘이었지만 스타리그에서만큼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였다.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에서는 5승 1패의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결승전에서도 박정석을 4분만에 벙커링으로 물리치며 팀 우승에 일조한다. 당시 최연성의 이중계약 파동으로 인해 에이스의 공백이 생긴 SKT T1이었지만 전상욱이 그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기리그에서도 8승 3패로 정규리그 1위에 큰 공헌을 하였다. 결승전에서는 박태민과 짝을 지어 나와 팀플에서도 승리, 전천후 맹활약을 하였다.

2005년 전체 성적은 45승 25패 [11]

2.3.3 2006년

전상욱의 전성기가 도래한 해. 프링글스 MSL과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에서 각각 4강에 진출하며 개인리그 최고의 커리어를 쌓는다. 허나 온게임넷에서는 오영종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MSL에서는 마재윤에게 무릎을 꿇으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한다. 당시 우승이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었으나 큰 무대에서 번번히 무릎을 꿇으며 개인리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 경기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패해서 더욱 안습.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는 고인규와 더불어 신진 테란 쌍두마차로 활약하며 팀의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후기리그에서는 전반적으로 이름값에 걸맞지 못한 활약을 하였고 팀 또한 네 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2006년 성적은 59승 33패. 그리고 그는 이 해 12월에 있었던,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24강 조지명식에서 마재윤을 지명함과 동시에 끝 없는 부진의 늪으로 빠져들게 된다.(...)

WCG 2006에서 스타크래프트 3위를 차지했다.

2.3.4 2007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 24강 조지명식에서 마재윤을 지명한 전상욱은 그를 히치하이커에서 기분좋게 꺾으며 3승으로 16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전상욱은 16강 조지명식에서 또다시 마재윤을 지명하였고(!!) 둘은 16강에서 재대결을 벌이게 된다. 당시 전상욱과 마재윤은 연간 다승 1위를 놓고 경쟁하는 사이였다. 전상욱 입장에서는 당시 처음으로 스타리그에 입성한 마재윤의 싹을 밟아놓는 것이 급선무라고 여겼는지 그에게 예사롭지 않은 집착을 보이며 24강에 이어 16강에서도 다시 한 번 지명하게 된다. 그러나 그 선택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결과를 낳았으니... 16강 첫 경기에서 유리했던 경기를 마재윤의 막판 올인러쉬 한 번에 어이없이 역전당한 전상욱은 결국 1:2로 패배하며 리그에서 광탈하게 된다.

당시 전상욱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고, 아마도 마재윤을 지명하지 않았다면 16강에서 광탈할 확률은 적었을 것이라는 게 팬들의 견해이다. 하지만 마재윤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그를 탈락의 길로 내몰았고 결국 그 이후 그는 한동안 스타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게 된다.(...) 반면 승리한 마재윤은 4강에서 변형태와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치고 결승에서도 가볍게 우승, 로얄로더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16강에서 전상욱과 벌였던 치열했던 승부는 많은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말았으니... 변형태와의 알카노이드 혈전의 임팩트가 워낙 크긴 했다. 하지만 그랬었던 마재윤...

신한은행 프로리그 07 전기리그에서 12승 4패로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당시 팀이 에결 필패 본능을 보여주었던지라(...) 팀의 성적은 바닥을 쳤다. 듀얼토너먼트에서는 윤용태김택용에게 일격을 당하며 PC방 예선으로 추락. 곰TV MSL 시즌2 이후로 MBC GAME에서도 오프라인 예선으로 떨어지며 최악의 부진을 겪는다.

전체전적 49승 34패

2.3.5 2008년

전반기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신한은행 08 프로리그에서는 12승 7패의 성적으로 프로리그의 사나이다운 모습을 보이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한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필패카드로 변하며 끝없는 추락을 하게 된다. 그래도 개인리그에서는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 중견급 테란으로써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팀 동료 욱라인인 도재욱에게 2:0 셧아웃 패...

전체 성적은 43승 33패.[12]

2.3.6 2009년

바투 스타리그 36강전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다가, FA대상자 수련 과정에서 나오게 되었다. 자기 자신도 실력이 안좋아졌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참고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는 0승 클럽의 멤버로써 (프로리그에서) 1승도 하지 못했다.

8월 20일, 자유계약을 선언하였다. SKT T1과 FA 재계약 후 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했다.[13]

사실 위메이드가 이윤열, 박성균 이라는 테란 에이스가 있는 팀이지만 그 두명이 스막화가 진행중이었던지라(...)[14] 전상욱이 출전할 기회가 많을듯했다.

10월 21일에 하이트 스파키즈신상문을 상대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김구현전 이후 약 11개월여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하였다. 레이스 3기로 SCV 약 20킬을 기록하는 등, 신상문이 과도하게 방심한 틈을 탄 전략이 훌륭하게 맞아떨어지며 이적 후 첫 승리를 거뒀다[15]. 막판에 신상문이 역레이스를 모으는 듯 하자 발키리를 보여주는 센스까지...

그후 염보성에게 무난하게 쳐 발리고 11월 3일, 박준오를 상대로 무난하게 이겼다. 디펜시브 쇼에 이은 카메라 가리고 웃음을 짓는 그의 세레머니는 일품!

11월 11일, 공군 ACE민찬기를 인구수로 압도하여 승리. 이번에도 역시 페이스 오프 세레머니를 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이 경기가 끝난 직후 이승원루저드립을 시전했다.

전체전적 20승 14패

2.3.7 2010년

2010년 2월 18일, 하나대투증권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예상과는 달리(?) 조일장신상문을 잡아내며 곰TV MSL 시즌2 이후 2년 8개월만에 MSL에 진출했다.

2월 21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선봉에 출전했다. 그리고 웅진의 저그 에이스 2명, 한상봉김명운을 연달아 잡아냈다(!!). 곧 오메킴에게 잡혔지만...

그리고 4월 8일, 하나대투증권 MSL 32강에서 1경기에서 최종병기를 압도적인 물량으로 제압한 후 승자전에서 김성대를 타이밍 불꽃러쉬로 누르고 16강에 진출, 올드의 반란을 일으켰다! 상대는 허영무.

4월 10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4경기에 출전. 고강민을 상대로 몰래팩토리 전략으로 완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선 유연해지고 빨라진 플레이가 눈에 보인다. 4월 13일에는 김태균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해냈으나 팀은 졌다.

그리고 4월 17일 하나대투증권 MSL 16강 1차전에서 허영무를 상대로 승리. 1주일후인 4월 24일에 허영무에게 2세트를 진 후 3세트를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4년 만에 8강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이제동. 하지만 4월 29일에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8강 1세트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5월 1일에는 웅진 스타즈정종현을 상대로 이겼다. 그것도 배틀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치면서. 그리고 이영호는 더더욱 까이고 있었다. 이영호정종현을 차례로 이기면서 정말 탄탄한 테테전 실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5월 8일에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8강 2세트, 3세트에서 이제동과의 전투에서 져서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분전했기 때문에 거의 올드의 희망이 됐었던 듯.


특히 이 날 땀을 뻘뻘 흘리며 끝까지 승부에 집중한 후, 패배하고 시원하게 웃는 모습이 많은 스덕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줬다.
전상욱이 선수로써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사건.

5월 12일 김상욱을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프로리그 저그전 전승을 지속하게 되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과연 전상욱이군! 할 만큼 개그를 보여주었다. 물론 감동도 함께... 기사가 올라오면 악플이 별로 달리지 않는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다.

6월 9일 하이트 스파키즈신인 강석을 무난하게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기여.

7월 8일, 빅파일 MSL 32강에서 박상우를 1경기에서 잡고, 우정호에게 승자전에서 패한 후, 패자전에서 박상우를 한 번 더 잡으며 MSL 16강에 진출 성공!

그러나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는 폭군을 만나더니 빅파일 MSL 16강에서는 매정우를 만나는 불운을 겪으면서 결국 7월 22일의 1세트, 7월 31일의 2세트에서 김정우에게 모두 패배하여 16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전태양이 1승 5패, 박성균이 1승 4패로 삽을 푸는 와중에 혼자 3승 2패를 올리며 위메이드에서 신노열과 함께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과거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라 불리던 시절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7월 25일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날아다니던 김택용을 꺾으며 팀의 에이스결정전을 이끌었다.

11월 20일에 열린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어윤수김명운을 이기고 2연승으로 MSL 본선에 진출했다. MSL 3회 연속 진출의 쾌거 달성!

12월 7일 10-11 프로리그 공군 에이스전 2세트에 출전, 홍진호를 상대로 2연벙을 시전했으나 혼이 들어가지 않은 관계로 실패하며 콩탈에 털리며 패배, 홍진호공군 에이스에서의 마지막 경기 승리의 제물이 되었다.

12월 29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해 차명환과 붙었는데, 8가스를 먹은 차명환을 상대로 45분 간 필사적으로 방어한 끝에 전 맵의 자원이 고갈된 상태에서 저축해뒀던 자원으로 배틀을 뽑아서 승리했다.[16]

12월 30일, 피디팝 MSL 32강에서 첫경기에서 김상욱에게 졌다. 하지만 정ㅋ벅ㅋ자의 은퇴로 인해 부전승으로 올라온 김태균과의 최종전에서, 실수로 스캔을 한 번 허공에 썼음에도 불구하고 김태균의 다크 템플러를 막아낸 뒤, 병력이 부족한 김태균의 틈을 노려 벌처탱크로 김태균의 앞마당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역전승을 거뒀다. 16강 안착인데, 상대는 하필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만났던 이제동.[17]

전체전적 48승 35패

2.3.8 2011년

1월 6일에 열린 피디팝 MSL 16강 1세트에서 노배럭 더블을 시도했으나 이제동드론 러시에 이은 저글링의 연타 공격을 막지 못 하고 패배하였다. 그리고 1월 13일에 열린 2세트에서는 어느 정도 유리한 상황에서 이제동의 3가스 멀티를 무리하게 저지하려고[18] 11시 지역을 무리하게 공격했다가 병력들을 잃고 전세가 역전당한 후 그대로 무난하게 지고 말았다. 결국 세트스코어 0:2로 16강에서 탈락.

3월 12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3조 1경기에서 박재혁을 이기고 승자전에서 이영호에게 진 후 최종전에서 박재혁에게 패하여 탈락하였다.

5월 8일에는 CJ전 5세트에 진영화와 대결했는데 6분동안 정찰도 하지 않고 자기 할 대로 다하고 7분쯔음 러쉬를 가서[19] 두번째 멀티를 쓸어버리는 등 진영화를 당황+황당케 하며 기세를 잡았지만, 곧바로 병력을 잔뜩 뽑아 역러쉬를 온 진영화의 플레이를 예상하지 못해 그대로 밀리며 큰 타격을 입었다. 그 뒤엔 하필 다수의 벌처가 멀티를 테러하러간 타이밍에 진영화가 러쉬를 들어왔고 여기서도 피해를 입고 결국 중앙 대전에서 진영화의 하늘을 덮는 스톰에 탱크를 다 잃고 패한다.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프로-암 예선에서 하늘을 2:0으로 이겼으나 이신형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했다.

6월 25일 6.25 전쟁(…)에 KT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황신님의 은퇴 경기 상대가 되었다. 초반에 마린, 메딕부대로 러쉬를 갔다가 실패하고, 중반에는 뮤탈에 끌려다는 모습이었으나, 후반에 베슬과 마린, 메딕을 모아 승리했다. 선수 생활 중 홍진호에게 유독 약한 편이었는데(마지막 경기까지 합해도 상대 전적이 공식전만으로는 4:2 약세,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6:2로 더 약세다.) 그나마 마지막 경기에선 복수에 성공한 셈. 근데 홍진호가 할거 다하다가 힘빠져서 진 느낌이 강해서... 이건 뭐 상처뿐인 승리도 아니고...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는 윤지용에게 1: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전체전적 5승 15패

2.4 주요선수와의 상대전적(전체전적)

2.4.1 프로토스전

VS이재훈 9:2
VS김환중 3:0
VS전태규 9:5
VS박정석 3:1
VS강민 4:2
VS박용욱 2:0
VS안기효 1:4
VS박지호 5:4
VS오영종 5:6
VS송병구 7:3
VS박영민 2:1
VS윤용태 6:5
VS김택용 2:2
VS김구현 1:2
VS허영무 2:2
VS도재욱 2:4
VS서기수 2:2
VS손찬웅 0:2
VS진영화 1:1
VS우정호 1:1

전상욱의 프로토스전은 이영호, 정명훈 등 테프전 최강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한 2008년 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프로토스들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서 나갔고 2008년 이후 대두된 육룡들과의 상대전적이 비등비등하다. 전상욱은 송병구의 대표적인 천적이며 김택용 역시 전상욱과의 전적은 동률이다. 허영무 역시 2010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전상욱에게 2:1로 패배하였다. 그러나 도재욱은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전상욱을 2:0으로 밀어내고 09-10 포스트시즌에서도 전상욱을 이겨 공식전 전적이 3:0이다. 전상욱과 비슷한 시기 활동했던 안기효는 전상욱에게 매우 강하다. 전상욱의 전성기가 2006년 초반까지임을 생각하면 전상욱의 프로토스전 전적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업테란이라고 불리는 전략의 원조격이기도 하다.

~2005년승률:68%
~2006년승률:65.3%
~2007년승률:63.7%
~2008년승률:60.6%
최종승률:58.3%

2.4.2 저그전

VS변은종 3:2
VS박태민 3:2
VS박성준 7:12
VS성학승 1:2
VS조용호 5:1
VS홍진호 2:6
VS박경락 4:2
VS심소명 4:1
VS마재윤 5:6
VS서경종 2:0
VS김준영 2:1
VS박명수 2:0
VS이제동 0:6
VS김정우 0:2
VS김명운 2:0
VS박찬수 2:3
VS박재혁 1:1
VS차명환 2:0
VS한상봉 2:1
VS신동원 1:1

전상욱이 SKT로 이적하기 이전에는 저그전이 그저 그런 수준이었지만 SKT 이적 후에 저그전이 강력해져 최종적으로 63.7%의 승률을 기록하였다. 토스전과 마찬가지로 2006년 초반까지의 저그들과는 상대전적에서 대등하지만 이제동, 김정우 등의 2008년 이후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들에게는 매우 밀리고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테란들을 상대로 전적이 앞서는 박명수에게는 앞서고 있고 2008년 이후에도 탑저그들을 제외한 저그들과는 상대전적이 비슷비슷하다.

~2005년승률:63.4%
~2006년승률:64.2%
~2007년승률:62.9%
~2008년승률:64.9%
최종승률:63.7%

2.4.3 테란전

VS임요환 4:7
VS최연성 3:3
VS나도현 2:2
VS이윤열 2:3
VS이병민 11:15
VS서지훈 5:7
VS한동욱 7:2
VS변형태 3:5
VS이재호 4:2
VS염보성 3:3
VS신상문 3:1
VS이성은 1:2
VS구성훈 1:1
VS진영수 3:4
VS이영호 1:3
VS박성균 2:3

테란전 역시 저그전, 프로토스전과 큰 양상은 비슷하지만 조금 부족하다. 그러나 테란전을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라이벌 이병민과는 갖은 곳에서 대결하였다.

~2005년승률:55.7%
~2006년승률:58.6%
~2007년승률:59.2%
~2008년승률:57.7%
최종승률:55.7%

2.5 은퇴

10-11 시즌이 끝나고, 예정대로 소속팀이 해체되고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지만, 아무팀에도 입단하지 않았다. 같은 처지였던 절친 오영종이 은퇴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전상욱이라도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팬들은 다시 한번 안타까워 했다. 아직까진 써먹을 수 있는 카드이지 않을까 기대했던 여론들이 있었지만... 결국 2011년 11월 22일에 팬카페를 통해 은퇴의사를 밝혔다. #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바로는 몇몇 팀에서 제안이 있었고 스2쪽에서도 제안이 있었지만, 더 이상 군대를 미뤄선 안 된다는 생각, 또 '스트레스성 협심증’이라는 심장질환을 얼마전부터 앓고 있었다며 이 때문에 은퇴결정을 더 확고히 내릴 수 있었다 한다.

2012년 1월 3일 입대를 했다. 이날은 전상욱의 사부 서지훈의 은퇴식이 있었던 날. 같은 大선수 출신이지만 서로 다른 처지가 되어버린 두 선수를 보면서 팬들은 씁쓸해했다. 또한 이 날 경기를 치른 두 팀은 모두 전상욱이 거쳐간 팀이었지만 누구도 게임 후 인터뷰에서 전상욱에 대한 언급을 해주지 않았다. 하긴 동고동락했던 멤버들은 거의 다 떠난 상황이라 그럴 만도 했다.

이후 2013년 10월 2일 전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의 전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2014년에는 소닉 스타리그 참여했으며 현재는 개인방송도 다 접고 중국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하더라.

2.6 기타

별명으로는 업ㅂ어, 아기곰, 가출곰[20], 자폐곰(…) 등이 있다.
특히 ''이 붙은 별명은 슈마 GO에 소속되었을 당시 지어진 별명으로, 당시 '아빠곰' 이재훈을 필두로 한 팀 동료들의 곰 시리즈 별명으로인해 붙은 별명.

업ㅂ어라는 말의 유래이기도 하다. 방송출연 초창기 슈마Go시절, 서지훈과 함께 출연한 CU@배틀넷에서 당최 방송에 적응을 못해 엄청 어색해했다. 누가 뭘 물어봐도 어눌한 말투로 말끝을 흐리는 통에 "없어요"가 "업ㅂ어"로 들린 것에서 유래했다. 이를 보고 MC인 정성한[21]은 "말이 좀 짧은 것 같아요?" 라고 말하기도. MC들도 웃겨서 킬킬거렸고 서지훈은 끅끅거리며 웃느라 방송이 안 될 지경이엇다. 이후에는 '~습니다'로 어미를 처리하면서 고치긴 고쳤는데, 좀 어색했다. "~했... 습니다."와 같이 본인도 처음 바꿨을 당시에는 많이 익숙치 않았던 것 같다.



전상욱의 업ㅂ어.MP3의 대부분의 소스가 들어 있는 전설의 영상
당시 전상욱 인터뷰를 느껴보자(...) 누가 들어도 요가 안 들리며, 질문 끝날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들릴 수준...

팬들이 제작한 치어풀 스타리그 1번 시드 전상욱이 유명했다.

'업ㅂ어'에서 설명한 CU@배틀넷 출연분과 처음 진출한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는 이 외에도 수많은 명언을 남겼다.

정성한 : 음식 뭐 좋아해요?
전상욱 : 아무거나 다 좋아해요.
정성한 : 혹시 스파게티나 그런 거 좋아해요?
전상욱 : 네 좋아해요.
정성한 : 어떤 스파게티 좋아해요?
전상욱 : 잘하는 스파게티는 맛있고 못하는 스파게티는 맛없어요.

전용준 : 킹덤 언더 파이어의 큰 무대에 섰던 것들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고 있나요?
전상욱 : 네 도움됐(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하게된 것은 서지훈의 권유였다고 한다. 이쪽 계열에 들어오면서 서지훈에게 많은 것을 배워서 전상욱 본인은 아직도 서지훈을 사부라고 부른다고 한다. 씨유엣배틀넷도 사실 서지훈이 시켜서...

참고로 사인이 매우 정직해서 사인을 요청하자 자신의 이름을 정자로 써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그냥 정상적인(?) 사인을 해주는 모양.전상욱 사인 변천사

임요환과는 영 사이가 좋지 못한 듯. 임요환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현역 시절 갈등이 잦았던 선수로 꼽았다. 선수 시절 유일하게 싸울 뻔 했던 선수라고(...)... 실제 과거 선수시절 두 사람이 전략을 논하다 전상욱이 머리크기로 임요환을 디스했다는 기사가 난 적도 있었다(...) #
다만 공군 시절 임요환이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종용했다는 인터뷰도 있어, 실제로 그렇게까지 나쁜 사이는 아닌 듯. #
뒷감화인 엄재경의 포장마차에서 나온것처럼 서로 트러블은 있지만 사이는 괜찮은 사이로 스타리그에서 대결해 임요환이 이기면 '뭐 사주소' 했던 사이

2001년경에 학교 실습과제의 일환으로 짜장면에 관련된 홈페이지를 만든 적도 있다. 어떤 팬이 우연히 발견해서 화제가 됐다. 근데 이후엔 짬뽕을 더 좋아하는 듯했다.

  1. 2005년부터 2013년까지는 성남 일화 천마, 2014년부터 성남 FC로 명칭 변경.
  2. 구단에서 구체적인 병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김학범 감독이 “오늘이 그에겐 당분간, 어쩌면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른다.” 라고 말한 것을 보아 가벼운 병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 투입과 동시에 이 경기에서 주장이었던 장학영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 팀을 떠나는 큰형님에 대한 후배 선수들의 마지막 예우인 셈.
  4. 하지만 프로게이머로서의 실질적인 데뷔는 2001년 부터이다.
  5. 전성기 시절이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나 송병구를 잘 잡았었다. 현재는 은퇴해서 다신 치를 수 없지만 최종 상대전적은 7:3으로 매우 강력했다.
  6. 김택용에게 김용택가 있다면 송병구에게는 송명구! 송병구랑 붙을때마다 송명구를 소환해서 자주 이겼다는 별명. 뱅나쌩과 같은 뜻.
  7. 한국대표선발전 4강에서 2:0으로 꺾었으나 정작 본선에서 패배
  8. 박성준에게 4강에서 0:2패배
  9. 저막끼가 어느 정도였냐면, 한때 저테전 깡패수준이었던 박경락의 파훼법이 프로리그에서 등장했을 때, 곧 박경락이 보완해올거라고 예상했었지만, 전상욱에게 파이어뱃 러시까지 당하며 탈탈 털리자 많은 팬들이 박경락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고 한다.
  10. 오히려 저그와 프로토스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테란은 리그에서 숫자는 많을지언정 최소 우승 종족이었다.
  11. 프로토스전 승률이 85%에 달했다.
  12. 2008년 테저전 테란 승률 1위이다. 차례대로 전상욱, 변형태, 이재호, 염보성, 이성은, 정명훈, 이영호, 구성훈.
  13. FA기간이 끝난후에 바로 이적했다. FA는 선수나 게임단이나 별로 안좋아하는 뻘 정책임이 나타난 순간이다. 이게 다 협회 때문이다!
  14. 그러나 이윤열과는 달리 박성균은 점점 스막끼가 벗겨지는 듯해서...
  15. 참고로, 이 프로리그 승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의 이재호전 승리 이후 1년 2개월만의 (프로리그) 승리였다.
  16. 우리의 우주방어 창시자 유대현씨는 "이게 제가 생각한 경기에서 이기는 방법입니다!"라고 이 경기를 보며 말했다.
  17. 지옥훈련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실 송병구를 제외하면 전상욱과 같은 올드가 이런 상위 라운드에 올라간 것은 전상욱이 유일한지라, 북퀴를 제외한 스타팬들은 전상욱의 선전을 바라는 분위기. 하지만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예측이다.
  18. 승원좌께서는, 전상욱이 그 동안 이제동에게 너무나도 약했기 때문에 3가스를 내주면 앞으로의 운영 싸움에서 밀리게 될 거야 라는 불안감 때문에 전상욱이 무리한 공격을 한 듯 싶다는 분석을 하였다.
  19. 첫 정찰 SCV와 병력이 같이 본진을 떠났다. 당연히 진영화의 본진 상태를 모르는 상태에서 간 러쉬(...).
  20. 원래 팀인 (당시) 슈마GO에서 SKT T1로 이적한 덕에 붙은 별명.
  21. 지금의 컬투와 함께 컬트 트리플 멤버였으나 온게임넷 출연을 즈음해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