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손가락을 모아 에너지를 축적한 뒤(...) 상대의 이마에 부딪혀 때리는 행위로, 보통 간단한 놀이에서의 벌칙의 일종으로 취급된다. 영어로는 댓 뱀(That Bam) 핑거 플리크(finger flick) 아니면 니크(knick)이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 "딱콩", "땡꼬', "땡콩" 등으로 불린다.
시전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자신의 한쪽 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안쪽으로 둥글게 구부린 뒤, 손톱 부분을 엄지 손가락으로 누른 상태에서 상대의 이마에 갖다댄 다음 엄지 손가락을 뗌과 동시에 가운데 손가락을 튕겨 손톱면으로 상대의 이마에 타격을 주는 방법이다. 이외에 엄지 손가락 대신 반대쪽의 손가락으로 누르는 방법, 가운데 손가락 대신 집게 손가락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상대방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주고 싶다면 지렛대의 원리 처럼 반대편 손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손가락이 접히는 반대편으로 잡아 당겨서 튕겨내면 된다.
다만 반대편 손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잡아당겨서 튕기는 방법을 쓸 때 주의해야할 점은 최대한 아프게 때리겠다고 손가락을 있는 힘껏 꺾었다가 진짜로 꺾이는 바람에(....) 병원으로 실려가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친 사람은 아파죽겠는데 옆에 있던 사람들은 웃어야할지 걱정해줘야할지 딜레마에 휩싸인다. 그리고 잘못 때리면 코를 강타하여 코피가 날 수도 있다(...)
서브컬처에서는 시전자가 괴력 속성인 경우, 자신의 힘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방식의 공격의 일환으로 사용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하는 대상은 엄청난 타격을 입고 멀리 날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 기술을 집중 연마해 자신의 필살기로 삼는 캐릭터도 있다.
벌레들에겐 거의 사신급의 위력을 자랑한다... 인간의 딱밤을 이겨내는 녀석은 거의 없다해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