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도우


フドウ

북두의 권 등장 문파와 일원
천제권
음(陰)의 북두신권태극원두황권양(陽)의 남두성권
스승 류켄라오우금색의 파르코남두육성권순성의
토키자광의 소리아의성의 레이
쟈기적광의 쇼우키요성의 유다
켄시로녹광의 타이거인성의 슈우
북두신권의 오의청광의 보르츠장성의 사우더
경락비공/일람모성의 유리아
북두류권기타 문파/개념남두오차성
스승 쥬케이카이오투기모성 유리아바람의 휴이
효우흑산류불꽃의 슈렌
샤치태산류구름의 쥬우더
화산류산의 후도우
숭산류바다의 리하쿠


신장 : 225cm
체중 : 270kg
3사이즈 : B240 W200 H230
목둘레 : 90cm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레벨속도기술외모카리스마
A52324

TV 애니메이션판에서의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 극장판에서의 성우는 故 고오리 다이스케, 진 북두무쌍에서는 미야자키 히로무. DD북두의 권에서는 코야마 츠요시. 북두의 권 스마트 쇼크에서는 카네미츠 노부아키.

북두의 권에서도 권왕 라오우와 맞서 실적을 거둔 몇 안되는 실력자. 원래 이놈의 만화가 다 떡대지만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떡대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은 순박하고 어느정도 어설픈 구석이 있다. 덜렁이 (.......)

처음 만났을 때 그 거구에도 불구하고 모히칸들에게 쳐맞고 있는 걸 켄시로가 구해줬으며, 사람이 실없이 허허 웃기만 하고 좀 행동이 어설퍼 나이 어린 바트에게도 바보취급받는다.[1] 하지만 마음만은 굉장히 따뜻한 사나이로 험한 세상 속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보는대로 거두어 아버지와 같은 사랑을 베풀고 있었다.

사실 그 정체는 남두오차성중 산(山)의 후도우로서, 휘하의 병대를 풀어서 남두자모성의 유리아를 지키기 위해 암약중이었다.
또한 켄시로에게 접근한 것도 어쩌다가가 아니라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 주기 위한 의도. 또한 어설퍼 보이는 모습 속에는 극중에서도 수위에 들어갈 만한 엄청난 괴력과 권법 솜씨가 있었다. 과거에는 악귀라고 불릴 만큼 잔인무도한 자로서 인간 목숨은 파리 목숨만도 못하게 여겼고,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며 식량과 금은보화를 약탈하는 삶을 살았다. 근데 이게 그냥 약탈이 아니라 라오우와 류켄이 버젓이 버티고 있는 일본 북두신권의 본거지에 쳐들어가서 털고 나온거다(...) 그 때의 귀기는 엄청난 수준이라 비록 어렸다 해도 그 라오우마저도 그걸 보고 공포를 느꼈을 정도.[2] 하지만 어린 유리아에게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사람이 완전히 변하여 자신의 악귀으로서의 권법을 봉인했다.

다만, 악인들 한정으로는 여전히 무자비한 악귀인 듯. 켄시로와 처음 만난 마을에서 을 치는 노인이 닭을 붙잡아준 대가로 달걀을 주었는데, 길을 가는 중에 그 노인이 도적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도적들이 닭고기로 파티를 벌일 때, 켄시로가 닭고기 꼬치로 도적 하나의 머리를 꿰어버려 해치우자, 켄시로보다 두세배는 더 큰 거한 도적이 덤벼들었다. 그때, 바로 그 도적 뒤에서 나타난 후도우는 화가 잔뜩 난 얼굴로 "이놈~ 용서 못한다!"라고 외치면서, 그 거한 도적을 붙잡아 하늘로 가볍게 집어던진 다음, 수도(手刀)로 허리몽둥이를 내리쳐 두 동강을 내버렸다.

후에 켄시로에게 발린 라오우가 과거의 공포를 극복해서 켄시로를 뛰어넘겠다는 명목으로 후도우에게 접근, 그가 돌보는 아이들을 볼모로 사합을 신청하여 어쩔 수 없이 과거의 악귀를 깨워 싸우게 된다. 아무리 강하다 한들 지금의 라오우에겐 적수가 될 수 없었지만 그저 비정함만으로 모든 것을 쓰러트려온 라오우를, 지켜야 할 아이들의 눈빛과 함께 고요하게 압도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후퇴하게 만들었고 그 순간 라오우의 부하들이 발사한 노궁세례에 의해 사망한다.

라오우는 '그어놓은 선을 내가 한 걸음이라도 물러나면 네가 이긴 것' 이라고 못을 박고 싸웠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승부는 후도우의 승리였다. 노궁에 맞아 죽은것도 라오우가 보험을 들어둔것이 아니라 선을 넘어가면 자기 자신의 등에 쏘라고 한것을 부하들이 마음대로 후도우에게 발사한것. 라오우도 이에 크게 화냈다. 결국 켄시로가 도착했을 때 그에게 미래를 맡기고 숨을 거두었다.

상기 언급했다시피 권왕과의 싸움에서 실적을 거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3] 물론 실제로는 흠집도 나지 않았지만 애초에 성과를 거둔 게 주인공인 켄시로를 제외하면 사우저, 토키, 쥬우더, 류우켄 등의 강자들이며 그마저도 얼마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라오우 본인도 패배를 인정하고 이를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했는데, 아마도 다친곳은 하나도 없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이미 너덜너덜해진 상태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라오우를 정신적으로 쫄게 만들어 승리하였고 라오우가 처음부터 말에서 내린 상태로 상대하였기[4]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쥬우더와 더불어 사우저를 제외한 남두육성권들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둘 다 육성권 최약체 유다보다 랭크가 높으며 레이는 라오우가 말을 탄 상태에서 한 방에 나가떨어졌지만 쥬우더와 후도우는 라오우가 말에서 내리게 만들었기 때문.

해적판 국내명은 헤라클레스 대체 어디가... 하긴 라오우는 모리스라든지 괴이한 해적판 작명 이름을 생각하면

북두의 권 딸기맛 4권에서 후도우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어째서 후도우가 악귀가 되었는지 나온다.
후도우는 아기 때 자기 어머니의 배를 찢어서 나오고 크기도 일반 아기들과는 달리 새끼 곰에 비할만큼 컸으며, 아버지도 같은 시기에 병사하여 마을 사람들로부터 오니의 아이라며 산에 버려졌는데 그런 후도우를 어느 아줌마가 발견하고 이후 후도우를 키우면서 후도우의 양어머니가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후도우는 청년이 되고, 동시에 마을에서 산으로 간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때 버린 아기 즉 후도우가 아직 살아있었고 후도우가 사람들을 죽인 거라고 생각하여 산으로 가서 후도우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때 후도우의 양어머니가 나타서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발포한 총알을 대신 맞고 후도우 앞에서 숨을 거둔다. 그리고 후도우는 어머니를 죽인 마을 사람과 그 밖에 자신을 죽이러 산으로 온 마을 남자들을 전부 죽였다. 이때 원인불명의 산불이 났는데 이 산불은 삼일 밤낯 동안 계속 일어나고 이윽고 마을을 집어삼키고는 오니와 함께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세계는 핵의 불꽃에 휩싸였다.

  1. 하지만 최근의 외전인 라오우 격투의 장에선 기존의 어리버리 컨셉을 완전히 없애서 켄시로를 만나자마자 바로 악귀 본색을 드러낸다.
  2. 설정오류로 이전에 켄시로가 무장전생을 썼을때 처음 공포를 느꼈다는 언급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그때의 후도우는 현재의 권왕이 된 라오우급 일정도로 강했다.
  3. 켄시로도 라오우를 이긴 건 단 한번 최후의 싸움때 뿐이였지만, 후도우는 두 번이나(한번은 라오우가 어렸을적, 그리고 다시 한번 싸울때)라오우를 압도하며 승리하였다. 심지어 마지막 싸움은 라오우의 비공을 찌르는 공격도 몇번이나 무시하며 몰아붙였고 이에 라오우는 말 그대로 쫄았다.
  4. 라오우는 제대로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면 말에서 내리지 않고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