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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에서 피가 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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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taxis[1],Nose Blee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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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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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코 점막의 혈관이 극히 건조한 공기와 만날 때나 코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질 때, 코를 푼다거나 코를 파는 등으로 자극을 줄 때 코 안의 혈관이 자극을 못 견디고 터질 수 있으며 그 외에 여타 질환 등에 의해 터질 수도 있고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 터질 수도 있다. 이때는 폭력과 상해 등의 사건에 휘말리거나 넘어졌을 때 코를 크게 부딪치는 등이 원인. 물론 피로에 의해 점막이 충혈되어 터질 수도 있다. 그러니 간을 잘 챙기자!. 하지만 습관적으로 코피를 흘린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제대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를 파는것이 원인이라면... 심히 쪽팔려질 텐데. 그렇지만 코를 파다가 코피가 자주 났던 사람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점막의 일시적 손상이 아니라 비강 내의 키셀바흐 플렉서스라는 구조가 지나치게 발달하여 일부분이 점막상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습관적으로 코피가, 그것도 양쪽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노출된 혈관을 화학적, 전기적인 방법으로 소작(燒灼)해 주면그러니까 지져주면 재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매우 아프다
어른들보다는 어린이들이 코피를 더 자주 흘리는 편이다. 커서는 멀쩡한 성인들도 어렸을 때는 뜬금없이 갑자기 코피가 터져서 당황했던 기억이 꽤 있다.
야한 것을 보면 코피를 뿜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혀를 깨물면 죽는다는 것만큼이나 근거 없는 도시전설이다. 의구심이 들면 진짜로 야동 보다 코피 뿜었던 경우가 있는지 한 번 자문해볼 일. 진짜로 나온다 말하자면 만화에서 야한 것을 보거나 하는 등으로 극도의 부끄러움을 느낄 때 얼굴에 홍조를 띠다 못해 코피로 방출되는 식으로 표현하던 일종의 기호가 사실처럼 변질된 셈이다. 이게 다 무천도사 때문이다[3] 캐릭터 얼굴에 맺히는 커다란 땀방울과 더불어 일본 만화와 그 모에 그림의 작법을 따르는 동아시아 만화 특유의 기호 표현 작법. 박무직의 만화작법서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데, 프로이트적 해석에 의하면 이전부터 코는 성기와 많이 연관지어 왔고, 코에서 뭐가 나오는 걸로 '사정' 을 표현한다 하는데 모양이 더 비슷한 콧물은 바보의 상징이고, 콧물보다 더 강렬한 연출을 위해 코피로 표현한 거라고 한다. 그러나 경험해 본 위키러의 증언에 따르면, 코가 약해졌을 때 한정이지만 자기위로를 하거나 게임 중 아드레날린 분비가 과다해졌을때 정말 터진 걸 경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병원행
성진국의 한 버라이어티에서 노출역의 AV 여배우를 섭외하여 실제 이를 실험하였다. 여성의 알몸을 본 적 없는 남자를 초대하여 핫 섹시 몰카와 비슷한 방식으로 여성이 알몸을 보여주면 과연 코피를 흘릴까라는 기획에서 나왔는데, 방송상에선 코피를 흘린 남자는 없었다.#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인식으로는 야한 것을 생각할 때 침을 흘렸다고 한다. 코피를 흘리는 것은 일본식 표현기법인 셈.
다만 극도로 긴장된 상태에서는 순간적으로 혈압이 올라 코피가 나올 수 있다. 이 경우는 야한 것 자체보다도 '뭔가 부끄럽거나 나쁜 짓' 을 저지른다는 심리가 직접적 원인이라 보아야 할 듯. 사실 탈의 중인 여학생과 지나가던 남학생이 실수로 조우할 경우 코피가 터질 확률이 더 높은 것은 여학생 쪽이다.
사실 미소녀 캐릭터들이 모에를 느끼거나 (성적으로) 흥분하는 장면을 그릴 때 역시 위와같은 맥락으로 코피를 터트리며 황홀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으로 묘사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막나가는 개그물이 아닌 이상 미소녀 캐릭터는 남캐와는 달리 심하게 망가트리기 힘들기 때문에 가장 외모를 망가트리지 않으면서도 그 감정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는 표현법이 코피이기 때문.
슈퍼닥터 K에서 수시로 코피가 나와서 선생과 친구들에게 야한 생각만 한다고 놀림 받던 학생이 등장했는데 K의 진찰 결과 알고 보니 큰 병의 징후가 수시로 코피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라 수술을 받아야 했다.
잠을 못 자서 피곤한 경우에도 터지기 때문에 작품 분위기에 따라 과로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집중을 너무 해서 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사들끼리 바둑하다가 코피가 터져서 경기가 중단된 사례도 있는데 따지고 보면 두 경우 모두 지나친 혹사로 뇌에 피가 너무 몰려서 생기는 현상.
어린 아이 같은 경우에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4] 혈압이 높아져 간혹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정도 수준이면 커피나 초콜릿을 쳐묵쳐묵한 수준인데, 대부분 주위의 어른들이 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여기까지 오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 애니에서는 크레용 신짱의 노하라 신노스케를 통해 묘사되었다. 노하라 미사에가 사둔 비싼 초콜릿을 한두개씩 몰래 훔쳐먹다는게 그만 전부 다 먹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가게에서 파는 초콜릿을 녹여서 대충 비스무리하게 만들었는데, 미사에가 신노스케가 코피가 나는걸 봐서 그만 눈치챘다(...)
비슷한 용례로 영화나 만화 등에서 정신적으로 무리를 하거나 충격을 받았을 경우 코피를 흘려서 상태의 심각함을 드러내는 묘사가 많다. 단순한 충격 뿐만 아니라 초능력자가 정신력을 무리하게 썼다던가 혹은 통상적인 뇌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을 했다는 걸 직접 표현해주는 수단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나 퍼시픽 림 등이 있다.
참고로 당신이 코피를 흘릴 때 주위의 반응이 "좀 쉬어가면서 일해 또는 대체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면..." 이냐, "코딱지 좀 그만 파" 이냐, "어머어머 너 괜찮니? 병원 가봐야 하는 거 아니야?"아니면 "야한 생각 좀 그만 해"(...) 인가에 따라 평소 자신의 대외 이미지를 알 수가 있다. '전자파때문에 그래'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위키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
코가 약해서 코피가 쉽게 나는 체질이라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코피가 터진다. 세수하다 터지고, 코 풀다 터지고... 가만히 있어도 자꾸 터진다(...) 그러니 제대로 뭐가 문제여서 일어나는지 원인을 알아두도록 하자.
가끔 혈압이 높아서(...) 피가 잘 멈추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갑자기 혈우병 걸린 거 같다고 호들갑 떨지 말자.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고혈당 상태일 때도 자주 나기도 하고 평소에도 오래 앓았다면 툭툭 터지는 사람이 있다. 이는 고혈당으로 인해 혈관이 약화되어 있어 터지는 것으로 표출되는것이 코피이기만 할 뿐 몸 전체의 혈관이 위험하다는 신호이다.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이 코피가 나면 이거 정말 안 멎는다. 잘못하면 코피가 안 멎어서 119 불러 앰뷸런스 타고 병원 가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 참고로 이건 코피의 문제가 아니라 항암제에 의해 혈액 속의 혈소판 수치가 떨어져서 그런 것. 코피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출혈이 잘 안 멎는다.
피가 나올 때 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코피로 장난을 치는 남학생이 많다고 카더라(...)입으로 역류한 코피로 각혈놀이 라던가
입이나 목에 피가 고였을 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된다 놀지 말고 치료부터 해 이것들아!
코에서 나온 피가 가래와 섞여서 입으로 뱉어내는 경우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지만, 심한 경우 그치기 직전에 그야말로 핏덩어리가 배출되고 나서야 그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나오는 핏덩어리는 가래와 섞인 것이긴 하지만 만져보면 젤리같이 변한 핏덩어리 그 자체다. 그 덩어리가 나오기 전까지 코피가 멈추지 않아서 뒷목이 뻐근하고 살짝 어지럼증을 느낄 때까지 쏟기도 한다.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이라면 조심하자.
떨어지는 코피를 계속 컵에 담다가 마지막에 물을 부으면 혈액젤리(...)를 만들수 있다. 선지같다 손에 올려놓고 꽉 짜면 피가 나온다 핏덩이 같은 느낌이며 떨어뜨리는 곳마다 피가 튄 자국이 남는 것이 묘미 닦기 귀찮다
1.1 대처법
보통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방법을 쓰는데 이건 잘못 알려진 행동이다. 피가 목구멍으로 흘러서 기도로 넘어갈 수 있고, 그 피가 굳으면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망했어요 헬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에 피할 것을 권장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코 위를 눌러서 최소 10분 이상 지혈하도록 하고 있다. 베어 그릴스도 코 윗부분을 30초간 누르는 방법을 권장했다. 그리고 막은 휴지로 인해 피가 목구멍으로 역류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도로 넘어 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입으로 뱉어주는 것이 좋다. 잘 뱉어지지 않는다면 삼키면 된다
통상 휴지로 막는 경우가 있는데 조심하자. 휴지를 구겨서 안에 쑤셔 넣었다가는 안에 혈관이 찢어져서 당장은 멈추는 경우가 있어도 나중에 상황이 악화된다. 그러면? 병원행이다. 정 아무것도 할 게 없으면 그냥 흐르는 피를 휴지 등으로 안에 넣지 않고 가볍게 막거나 닦으면서 피가 멈추기를 기다리거나 하는 게 좋다. 휴지가 피에 물들여 졌다고 수시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휴지로 피를 막는 것보다는 지혈이 더 효과적이다. 오래도록 멈추지 않거나 출혈 양이 많으면 지체 말고 병원에 가자. 사실 코피를 막을 때는 휴지보다는 키친타올이 좋으며[5] 흘려보낼 때는 물을 살짝 적신 수건이나 헝겊을 코 밑에 대고 있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그리고 그 수건이나 헝겊이 피바다가 되는 것에 기겁하겠지
아니면 아이스팩을 코에 대고 있는 것도 수축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다.
자다가 나는 경우라면 코 안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피의 온도 때문에 깨게 되어있다. 즉, 코 안의 온도보다 코피의 온도가 더 높다. 침구류에 묻지 않게 조심해서 처리하자. 알다시피 피는 천에 묻으면 지워내기 귀찮다.[6]
병원에서는 아예 거즈를 말아서 인중에 붙인 다음에 앙 옆에 테이프를 붙여두기도 한다. 코로 숨도 쉴 수 있고 양손을 다 쓸 수도 있어서 상당히 편하다. 그 외에도 코 안에 바셀린 거즈를 넣기도 한다. 껌종이 정도 크기를 7장에서 8장 정도 넣는다. 그러고 2일 정도 있는데 코가 눌려서 상당이 아프다.
좀 더 심한 코피에는 우선 코 내부를 긁어내고 거즈에 진정제와 마취제를 섞어 적신 뒤 10분간 코에 넣거나 마취액을 넣은 뒤 거대한 주사기로 다시 마취한다. 이미 한 번 마취했는데도 이 주사가 무척 아프다고. 콧속안에 큰 바늘이 찔려 들어오는 느낌 이후 고주파나 레이저 등으로 여러 번 지지는데 거즈가 제대로 닿지 않은 부위에선 사랑니 뽑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콧속에서 말 그대로 살을 태워버리기 때문에 환자는 자기가 살 지지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크고 아름다운 기계 장치 때문에 강렬한 공포를 맛 보므로 괜히 보지 말고 눈을 꼭 감자.[7] 코피는 주로 모세혈관이 터져서 나지만 가끔 가다가 모세혈관이 아닌 일반 혈관이 터져서 나올 때도 있는데 이때는 지지지도 못하고 혈관을 봉합해서 몇백 배는 더 갑갑하고 짜증난다. 물론 이건 병원마다 경우가 다를 수도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러고도 터지는 사람은 이걸 뚫고 터진다는 것이다. 대체 뭘 어쩌라고? 명심하자, 이것도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방책일 뿐 치료방법이 아니다.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선천적으로 이 부분이 약한 사람의 경우엔 이것도 먹히지 않는다.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야 낫기는 하지만.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로는 코피가 장시간 멈추지 않을 땐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를 콧구멍에 넣으면 된다고 한다.
땅콩과 초콜릿은 혈관을 팽창시키기 때문에 코피가 나기 더 쉬워진다고 한다. 코피가 자주 나는 타입이라면 땅콩과 초콜릿은 피하도록 하자.[8]
연근을 먹으면 코피가 확실히 덜 난다고 한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연근의 탄닌 성분이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것과 관련 있을 듯.
1.2 가상에서의 코피 캐릭터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야한 것 등의 혈압을 증폭시키는 대상으로 인해 코에서 피를 분출시키는 캐릭터들을 말하며 코믹 계열의 만화나 애니 등에서 일종의 클리셰로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대부분의 코피 캐릭터의 경우 밝힘증 속성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동시에 에로함에 강한 자극을 받아 코피를 흘린다는 효과 설정상 결국에는 에로는 엄청나게 밝혀대지만 정작 실물 에로에 대해서는 내성이 전혀 없는 타입이라는 순진한건지 색골인건지 갈피 안 잡히는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상당수다. 아마도 이 쪽에서 코피 최강 캐릭터는 하멜의 바이올린의 라이엘. 매우 순수하고 순진하여 여자가 얼굴만 들이대도 코피를 뿜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그 코피 개그 수준이 정신나간 레벨로 올라간다. 예외가 있다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는 하나의 떡밥 역할로써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누군가에게 얻어맞거나 몸의 피곤함, 혹은 질병 등으로 코피를 흘리는 경우의 캐릭터는 이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2 커피의 옛말
가끔 1의 코피와 엮어서 언어유희를 펼치기도 한다. 그런데 말레이어로는 진짜로 커피를 Kopi(코피)라고 부른다. 또한 커피와의 발음유사성으로 일본인들 중에는 한국인들이 커피와 카피를 구분 못한다는 편견을 가진 경우가 있다.[9]- ↑ 의학적인 용어로.
- ↑ 일상적인 용어로.
- ↑ 사실 한국의 소년만화에서 성적 자극을 받았을 때 캐릭터가 코피를 흘리는 건 드래곤볼 후의 연출이다.
- ↑ 코코아, 커피, 피로회복제 등
- ↑ 휴지의 경우 액체에 묻으면 쉽게 뜯겨나가 코 속에 휴지 조각이 남을 수도 있으나 키친타올은 애초 용도가 액체에 묻는 거라 질 나쁜 게 아닌 이상 코에 이물질 같은 그런 거 없이 깔끔하게 쓸 수있다. 다만, 크리넥스 휴지의 경우에는 잘 찢어지지 않으므로 무난하게 쓸 수 있다.
- ↑ 피 묻은 부위에 과산화수소수를 뿌리고 문질러서 닦으면 잘 닦인다.
- ↑ 만약 병원에 가기 싫다면 코피가 멈춘 뒤 후시딘 같은 연고를 발라두고 코 안이 마르지 않도록 해두자. 어떤 병이든 상처든 병원 가는 게 최고지만 1분만에 멈출 코피로 가기엔 영...
- ↑ 초콜릿에는 각성효과를 내는 성분(테오브로민)이 들어있고 일반적으로 각성효과를 내는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런데 만약 초콜릿이 혈관을 팽창시킨다면 어떤 기전에 의한 것인지 아시는 분이 추가바람.
- ↑ 일본어로 커피는 コーヒー(코-히-)라 하며 コピー(코피-)는 Copy, 즉 복사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