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드는 여자와 뛰어나가는 남자

뛰어드는 여자와 뛰어나가는 남자 (駆込み女と駆出し男) (2015)
Kakekomi
감독 하라다 마사토
각본/원작 하라다 마사토 (각본)
이노우에 히사시 (원작)
출연 오오이즈미 요, 토다 에리카, 미츠시마 히카리, 키키 키린, 야마자키 츠토무, 츠츠미 신이치, 우치야마 리나, 히츠키 하나 등
장르 드라마
제작/배급사 쇼치쿠 주식회사(松竹株式会社)
개봉일 2015년 5월 16일 (일본)
상영 시간 143분
국내등급 알 수 없음. (국내 미개봉)

1 개요

2015년일본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시간적 배경은 1841년, 공간적 배경은 에도와 그 근교에 위치한 토우케이지(東慶寺, 동경사)[1]이다. 이 시기에는 일본의 수많은 여성들이 가부장제적 사회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었으며, 가정의 '어른'인 남편의 폭력이 있어도 이혼을 요구할 수 없는 사회였다. 이 영화는 그 시대 여성들이 유일하게 폭압적인 남편으로부터 벗어나서 이혼을 요구할 수 있었던 토우케이지와 카케코미(駆け込) 제도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2 공식 포스터 및 예고편

2.1 포스터

공식 포스터

2.2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등장 인물

주요 등장인물
나카무라 신지로 (中村信次郎) (오오이즈미 요 분)
에도에 거주하는 의사 견습생이자 희극 작가. 에도 막부의 검소검약령(儉素儉約令)의 방침을 따르지 않고 길거리에서 노출을 한 여성들에 대해서 처벌하는 장면을 목격하고서는 자신의 뛰어난 언변력을 이용하여 '그게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항의했다가 도망쳐 나왔고, 숙모 카시와야 겐베이가 운영 중인 토우케이지(東慶寺)로 도망쳐서 은거 중에 있다. 그곳에서 가부장제적 사회에서 마음의 상처 받은 수많은 여성들을 만나 치유해주고, 한편 자신은 자신의 마음을 채워주는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테츠네리 조고 (鉄ねりじょご) (토다 에리카 분)
한 철공소(鐵工所) 주인의 아내. 하지만 남편은 생계를 위해서 철을 만드는 얼굴이 상한 자신이 아닌 얼굴이 이쁜 한 여인과 바람이 난 상태였다. 어느 날 대놓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자신을 차라리 '내쫓아달라.(이혼해달라.)'는 말을 하자, 술에 취한 남편이 자신을 가혹하게 때리고 '꺼지라'는 험한 말도 서슴지 않는 태도를 보고 나서는 집을 떠났다. 그대로 강가에 뛰어들어 죽을 것인가, 카케코미(駆け込)를 하러 떠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집으로 돌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던 찰나에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향해 걸어 간다.
오긴 (お吟) (마츠시마 히카리 분)
한 상점(商店) 주인의 첩. 막부의 검소검약령에도 불구하고 가게 뒷켠에서 몰래 사치스러운 술자리를 하던 와중에 집에서 도망쳤다. 어둑해진 밤의 산길을 가마를 타고 가다가 가마꾼들과 다툼이 붙어서 도망치다가 다리를 다쳤고, 길을 지나가던 조고와 마주치게 된다.
카시와야 겐베이 (柏屋源兵衛) (키키 키린 분)
토우케이지(東慶寺)의 제 3대 지배인. 나카무라 신지로의 숙모이다.
교쿠테이 바킨 (曲亭馬琴) (야마자키 츠토무 분)
에도 시대의 유명한 작가이다. 이 영화에서 유일한 실존 등장인물이다.

4 영화 속 풍습

  • 카케코미 (駆け込)  : 이 영화의 중심 소재. 자세한 내용은 관련 문서를 참조 바람.
  • 오하구로 (お齒黑)  : 검은 이빨. 극 초반에 오긴이 오하구로를 하고 나왔다.
  1. 토우케이지는 에도 막부의 창설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정한 사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