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슈미

लक्ष्मी (Lakshmi)

인도 신화에 나오는 여신. 락슈미라고도 읽지만, 한국불교학회의 산스크리트어 표기법을 따른다면 라끄쉬미가 된다.

미(美)와 풍양, 행운을 관장하는 여신이며 비슈누의 아내다.

1 설명

힌두교의 삼주신인 비슈누의 아내로서 라크슈미는 단순한 미의 여신이 아니라 다종다양한 신성을 갖추고 있다. 시바의 아내 파르바티, 브라흐마의 아내 사라스바티와 함께 라크슈미는 트리데비를 이룬다.

훗날 불교에 유입되어 호법신 중 하나인 길상천이 되었다.

2 대중문화 속의 락슈미

2.1 파이널 판타지 6

소환수로 등장한다.

경매에 나왔던 마석을 지돌 마을의 갑부 아우저가 산 것으로, 아우저는 이것을 보고 뭔가가 떠올랐는지 리름 애로우니를 섭외해 그녀에게 여신의 그림을 그려달라고 의뢰했다.

하지만 여신의 그림에는 어째선가 악령 차달누크(チャダルヌーク)가 붙어버렸고, 차달누크와 플레이어는 전투를 하게 된다.[1] 악령을 퇴치한후에는 아우저가 흔쾌히 플레이어에게 건네준다.

마석의 효과 매혹의 포옹은 전체 회복이지만, 케알가보다 더 구려서 도통 쓸데가 없다. 배울 수 있는 마법은 케알, 케알라, 케알가, 리제네, 에스나지만, 전부 다 다른 마석으로도 다 배울 수 있는지라... 다만 그 마법들의 습득률이 타 마석들에 비해 경이적으로 높기 때문에, 마법육성을 거의 안 해 둔 캐릭터를 키우기 시작할 때 회복마법 입문용 마석으로 쓰기엔 안성맞춤이다. 마력이 약하거나 주력이 아니라 도움이 안 되는 캐릭터들도 전투시엔 그냥 자신의 주특기로 싸우고 전투 종료 후 회복마법을 사용해 주는 것 만으로도 다른 캐릭터들의 MP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이걸로 X1인 케알가를 빼고 순식간에 습득한 뒤 각종 부활마법과 X2 케알가를 가진 피닉스로 갈아타 주면 된다. 레벨업 보너스는 체력+2로 별 쓸모가 없으니 마법 습득 용으로 활용해 주는 경우가 많다.

2.2 나우의 등장인물

박성우 작가의 만화 <나우>의 등장인물.

명왕신교에서 대호법 다음으로 강자들이라는 우, 좌호법 중 우호법의 자리를 맡고 있는 여성. 가네샤하고 동급의 무공을 지녔다는데… 가네샤보다는 취급이 좋다. 적어도 넘사벽 수준의 고수(연오랑)를 만나서 관광당하는 일은 없었으니, 어릴적부터 남몰래 시바를 좋아하고 있었던 듯하다. 연아란이나 라크슈미와 백합 분위기를 가끔 찍기도 하며 아란은 자신에게 왜 이런 대우를 하냐는 질문에 아름다운것을 보면 자기것으로 만들어서 직성이 풀린다는 라크슈미의 대답을 듣고 "이 여자 위험해 귀왕모와 같은 부류야" 하고 삐질삐질 땀을 흘리기도 한다.

백팔연화각이라는 각법 무공을 쓰는데, 상당한 고수인 연아란이나 유세하가 보기에도 눈으로 따라잡지 못할정도로 다리가 여럿으로 보이는걸로 보아선 상당한 고수. 마염철도 얕보지 못하는 상대인 듯하다.[2] 전투씬은 얼마 없었지만 연아란과의 싸움에서 밀리다가 시바에게서 받은 야차의 인을 발에 사용해 연아란에게 우세를 점하기도 했고[3]

그 이후 분노해서 소군연아린을 아주 잠깐이지만 동시에 상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중에 야차의 인을 완전 개방해 폭주하는 시바를 동귀어진이라도 해서 막을려고도 한다. 본인은 제대로 일격을 시바에게 먹인거라 생각했지만 야차의 인을 완전개방하고 파천유성환을 상시상태로 사용하는 시바에게 안되었던건지 폭주하는 시바에게 죽을뻔했다. 눈물을 흘리는 라크슈미를 보고 시바가 머뭇거리긴 했지만 말이다.

2.3 기타

3 관련 항목

  1. 약점이 불이라서 바리가루만다나 피닉스로 파이가를 배워두면 손쉽게 처리할수있다
  2. 이쪽은 작중묘사와 전투씬이 얼마 없는 편이지만 결마로와 동급이라는 등장인물들의 평가와 딸이 인질로 잡혀있어 반항을 할수 없었다는걸 감안하면 상대도 안될듯.
  3. 연아란이 필살기를 써서 이길 뻔은 했다. 근데 라크슈미를 따르고 동경하는 라크샤샤가 끼어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