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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의 직원들 | |||||||||||||
서장 | 서장 비서 | 비행 팀 | 헤이즈 팀 | 의료반 | 그 외 직원 | ||||||||
다나 | 귀능 | 나가 | 혜나 | 사사 | 헤이즈 | 랩터 | 스텔 | 레인 | 아모르 | 비비안 | 로나 |
1 프로필
키: 167cm[1]
혈액형: O형
생일: 11월 22일
나이: 20대 중후반으로 추정
2 개요
정부 직속 히어로 기관 SPOON의 직원. 헤이즈와 스텔과 같은 팀이다. 헤이즈와 연인 사이라고 한다. 또 스텔과는 남매 사이다. 고아라고 하는 걸 보아 부모님은 돌아가신 것으로 추정된다.
인간과 고양이 영물 사이의 혼혈이며 보랏빛 장발에 고양이 귀가 있다.[3] 후천적으로 하체가 완전히 마비돼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또 추위를 거의 타지 않는 체질로 바람 부는 한겨울에도 민소매를 입고 다닌다. 항상 담요로 다리를 감추고 있어서 확인하기 어렵지만 검은 색 니삭스와 핫팬츠를 입고있다. 베도 버전에서는 미니원피스였다.
전체적인 외모는 167이라는 키에 맞지 않는 아담해 보이는 몸집과 고양이 귀를 가진게 특징이다. 예상되는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얼굴 탓에 독자들 눈에는 귀여워 보이는 얼굴인데 작중 기준으로는 평범한 인상으로 보인다.[4] 그리고 눈이 고양이눈인지라 눈을 부릅뜨면 사백안이 돼서 상당히 살벌하다. 또한 화가나거나 흥분하면 세로동공이 되는 효과를 받고는 하는데, 이거 상당히 무섭다. 특히 186화에 나온 작화를 보면.... 최근 백모래때문에 귀여운 랩터는 사라지고 무서운 랩터만 그려지고있다. 랩터 지못미 그리고 방탄조끼 때문에 티가 안 나서 그렇지 절벽이다. 단행본 5권 부록 카드 일러스트를 보면 그게 아예 없다.
주인공 나가의 선배이나 먼 시골 지방에 파견근무를 나가있어서 오래도록 등장이 없었다가 51화에서 본부로 귀환하여 나가와 통성명을 하게 되었다. 사사보다는 후배로 보이지만 만날 사사의 혀 짧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놀리기 때문에 사사는 랩터를 매우 피한다(...). 혜나와는 매우 친밀한 사이로 만나자마자 부둥켜 안고 한참 끌어안고 있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혜나와는 생일도 하루 차이난다.
헤이즈, 스텔과는 스푼 입사 이전부터 함께 행동하던 사이로 스푼에 입사하기 이전부터 독자적으로 백모래를 쫓고 있었으나 같은 목적을 가진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 효율적인 추적을 위해 스푼에 들어갔다고 한다.
3 성격
밝고 유쾌한 인물이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말을 나누며 대화할 때는 거의 항상 웃는 얼굴이다. 작중에서도 나가가 '헤이즈선배와 달리 랩터 선배는 구김살 없고 싹싹하다.' 고 생각했을 정도. 변죽도 좋아서 듄의 힐난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곤 한다. 그러나 진지해지면 자비가 없어지고 냉혈해진다.
냉철할 땐 상당히 냉철하지만 의외로 눈치 없는 면도 있는 편이다. 귀능이 트라우마 때문에 목을 긁어대는 걸 '모기에게 목만 집중적으로 물려서 그런 거 아니냐?' 고 한다던가 헤이즈 : 넌 뇌라도 물렸냐 ? 나이프 사건이 일단락된 지 얼마 안 된 심각한 분위기에서 서장인 다나에게 회식하자고 조른다던가. 다나:회식은 직장인이 싫어하는것 1위라던데 넌 뭐냐?
퇴마사를 연인으로 두고 있음에도 귀신을 상당히 무서워한다.
도덕성 스테이터스가 0에 가까운 것이 마냥 좋은 인물은 아닌 듯 보인다. 후에 고아 출신이고 용병에게 팔려 어렸을 때부터 청부살해 일을 해 왔다는 게 밝혀지면서 이 정도 성격인 게 오히려 대단한 거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사실 어릴 때도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였고, 베도판에서 지성을 지닌 나무 영물을 범죄자라는 이유로 단칼에 죽이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악당을 죽일 때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건 큰 문제가 되는 일인데,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상대를 자신의 판단만으로 그냥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상황에서 죽이는 것과, 죽일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죽이는 건 절대로 같지 않다. 그리고 사실 랩터와 동료들은 돈을 받고 살인을 하는 살인청부 일을 해 왔었는데, 이들이 그동안 죽여왔던 사람들이 전부 백모래의 연구소의 소장같은 악인들이였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이 때문에 '자신이 저질러 온 짓들은 생각도 안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 같다'며 랩터를 좋지 않게 보는 의견도 있다.[5]행적만 보면 이쪽도 충분히 악인이다
발렌타인데이 특집에선 돈독오른 남친을 위해 오만원권을 꽃에 끼워넣은 꽃다발을 선물할 정도로 센스가 있다(...).
4 전투
f-22
특기자는 아니지만 고양이 특유의 순발력을 이용한 검술의 달인이다. 총알이 난무하는 싸움터에서 검만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살아남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신체적 악조건이 상당한지라 본편에서는 그 검술 실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반신 불구가 된 이후로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데 귀능의 말로는 그런 약점조차 커버하고 남을 정도로 뛰어난 경지라고 한다. 베도 버전에서는 영물화한 거목을 휠체어를 탄 채로 단 한 칼에 베어넘겼다. 일반인 정도는 공격 범위에 들었다간 바로 두동강나서 끔살당할 것이다. 반신불수인 지금도 이 정도인데 몸이 온전했던 과거엔 훨씬 더 강했으리라 추정된다.[6] 신체 특성상 오랫동안 질질 끄는 공격은 힘이 딸리고 기동력도 충분치 않기에 한방에 깔끔하게 끝내는 일격필살계 검술로 스타일을 고정시킨 걸로 추측할 수 있다. 220화에서 전투씬이 나오는 데 한쪽 팔을 오르카를 잡는데 쓰기도 했고 본인이 하반신을 못 쓰는 것도 있어서 스타일 자체는 꽤 단순하다.
다리를 다친 뒤로는 전투스타일이 조금 바뀌었는데, 잘린 손가락 모형[7] 등으로 순간적으로 상대의 집중력을 흐리게 하고 그 허점을 날렵하게 치는 방식이다. 근데 이건 나가가 자신이 산만해서 훈련이 좀 힘들단 말에 '그럼 너도 상대를 산만하게 하면 되지!'하면서 말해준 경험담이라서 항상 이렇게 싸우지는 않을 듯 하다. 사실상 말이 쉽지 1. 심리전에 능숙해야 하고 2. 한 손으로 휠체어를 컨트롤하면서 3. 나머지 한 손으로 공방을 소화해내야 하니 이 처자의 집념을 알 수 있다 하겠다. 단검을 투척하는 등 암기도 익숙하게 다루는 듯하다.
단행본 4컷만화에서 그녀의 악력이 대충 나오는 데 펜이나 크레용으로 철제 책상에 구멍을 낼 정도로 힘이 세다. 게다가 이런 손으로도 어느정도 구멍을 낼 수 있다.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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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화 사사의 회상에서 헤이즈, 스텔과 실루엣으로 등장했고, 사사에게 "선배 신데렐라 10번 말해보세요 ㅎㅎㅎㅎㅎ" 라며 놀린다.
정황상 헤이즈 조가 파견근무를 그만두고 다시 불려오게 된 사고의 진범(?)이 랩터인 듯하다. 33화에서 처음 출장간 팀이 사고를 쳤다는 이야기가 처음 나오고 35화에서 듄이 그 문제로 서장과 이야기할 때 "여기 히어로가 버스를 두 동강 냈답니다. 범인은 오른팔이 잘릴 뻔했습니다." 라고 했는데 바로 이게 헤이즈 조의 이야기로 추정된다. 만약 그렇다면 이 경우 가장 큰 용의자는 역시 검술이 뛰어나다고 언급된 랩터가 된다.[8]
정식으로 등장하는 건 51화. 나가와 첫 대면을 한 뒤 금세 친해져서 매점에 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백모래가 스푼 본사 쪽에 직접 기습을 가하자 눈빛이 변해서 헤이즈와 함께 직접 내려간다.
백모래와 상봉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백모래와는 달리 아주 냉정하게 '그래, 나도. 널 어떻게 찢어 죽일지 내내 그것만 생각했거든' 이라고 대답한다. 울고 불고 사과하며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애절하게 매달리는 백모래에게 '이젠' 네가 뭐라고 속삭여도 아무 감흥 없으며 널 죽이고 행복한 인생 계획을 세울 거라는 등 과거 회상에서 보였던 백모래에게 호의를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백모래에게 살심을 품는다.[9]
전의가 없는 백모래를 찔러 죽이려 했지만 스푼에서 전향한 나이프의 멤버이자 전직 히어로 선배인 송하가 저지해 막힌다. 송하가 자신의 능력으로 건물 곳곳에 불을 질러놓아 퇴로가 막히고 헤이즈가 오지만 별 의미가 없어 사실상 백모래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후배가 기막힌 타이밍에 나타나서 위기를 모면한다.
백모래가 헤이즈에게 당해서 스푼 지하에 유폐되자 정서불안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백모래 탈출 소식을 듣고, 헤이즈한테 다쳤으니 나가지 말라며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엔 백모래는 완전히 탈출해버리고 말았다.
탈출사건 종 결후 이호가 심문받는 와중 다나에게서 생각나는데로 정보를 적어보라고 하자 과거에 백모래가 웃고 떠드는 모습을 떠올리고는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귀능은 안 좋은 추억을 떠올려서 그런다고 생각했지만 옆에서 보던 헤이즈가 초조한 반응을 보이는 걸 봐서는 백모래에 대한 마음이 티끌만큼은 남아있을지도... 일을 저지른 이호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구슬려서 피해보상을 보장받았으나 헤이즈 좋아 죽겠다 백모래를 자꾸 감싸주는 태도에 열받아서 찢어버렸다. 헤이즈 충격받아 죽겠다 이후에 영정이 말려서 일단은 진정.
159화에서 나가가 영정이 시킨 일 때문에 피곤해 지쳐있을때쯤 두통까지 나자 헤이즈에게 상태를 봐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헤이즈는 오히려 피곤한 만큼 힘을 평소보다 막 휘둘렸기 때문에 초능력 상태는 더 좋다고 말한다. 나가의 옷이 심장형태로 무늬가 변하고 보호막으로까지 작용하자 신기한지 건드린다.
180화에선 영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울은 건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째선지 애도의 표시인 꽃을 찢어버렸다.[10] 거기에 높으신 분들이 영정때문에 그녀와 언럭키를 내버려두었다는 말이 나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언럭키는 그 위험성 때문에, 랩터는 백모래를 처리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수 있는데도 영정이 둘을 보호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위로 차 와준 다나에게 백모래에 대한 증오와 영정에 대한 원망과 슬픔을 털어놓고 위로 받는다.[11] 한바탕 울자 진정 됐는지 자신이 평생 후회한 한마디와 그녀의 과거를 떠올린다.
영정 사후 높으신 분들에게 상당히 걸림돌 취급을 받고 있다. 간부들은 예전부터 그녀를 백모래를 유인하는 도구로 이용하려고 했으나 지금까지는 영정이 랩터를 비호했기 때문에 직접 간섭하지 못했던 듯하다. 그런데 그 영정이 죽어버렸으니...
게다가 영정을 죽인 백모래가 간부들까지 죽이고 다니고 있어서 남은 간부들은 더욱 불안해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다나가 아직까지는 그녀를 지켜 주고 있다는 것. 만약 다나까지 어떻게 된다면 정말 위험할지도 모른다.
196화에서 다른 팀원들과 나가의 병문안을 온다. 나가의 '머리 나빠지게 머리만 공격당한다'라는 말에 스텔의 머리를 더듬거린다(..) 상태로 봐선 영정의 죽음은 극복해 가는것으로 보인다.
205화에서 간부네 섬의 이상현상을 조사하러 불러간 헤이즈가 돌아오자 귀신 나올 것 같은 곳에 버려두고 갔다고 혼낸다. 그러고는 같이 따라온 나가에게 함께 야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211화에서 자신들이 떡볶이 먹은 사이에 나가가 나이프 두 놈을 잡아왔단 말에 미안해한다. 213화에서는 나가가 레이디를 봐야겠다는 말을 하자 관심주면 안 된다며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를 내뱉는다. 후에 간부의 부하가 찾아와서는 그 둘을 넘기라는 말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다음 화에서 다나가 그런 말은 전해들은 적 없다며 레이디와 세월이 어떻게 되든 상관은 없지만 백모래를 잡아야 한다며 신변 양도를 거부하자 그 부하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못 쓰게 하냐라고 자신을 향한 말을 하자, 화난 기색을 보인다. 결국엔 그 둘을 데려가자 간부들한테 알리는 편이 좋지 않냐고 묻지만 다나는 나중에 서로 빼앗으려고 난리난다며 거부하고 대신 은비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18화에서 나이프 소탕의 가용전력으로 참여한다. 다들 나가가 살인하는 것을 말리려 하는데 그걸 멍하니 바라보다가 "왜요? 전 나가랑 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제가 몸이 불편하니까 저랑 편 먹고."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살인을 해왔기에 고등학생인 나가가 살인하는걸 말리는게 공감이 안 되는 듯. 때마침 귀능이 등장해 나가에게 근처까지 이동만 부탁한다고 했다. 여담으로 58화 이후로 160화만에 백모래를 만나는 거다.
219화에서는 백모래를 보자마자 살기를 내 보인다. 마고가 능력으로 오르카의 완벽이 무엇인지 알아내던 중 오르카가 앞에 나타나자 나가에게 자신을 앞으로 당겨 달라고 부탁한다. 220화에서 드디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어렸을 적 부터 전투력을 키운 만큼 먼저 오르카의 완벽을 파악하고[12]
오르카와 전투를 벌이나 힘은 물론이고 스피드에서도 밀리자 자신이 봐주고 있단 식으로 말하나 오르카도 자신도 무척 조심하고 있단 말에 빡친다. 여담으로 오르카를 보자마자 오랜만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백모래와 친해진 당시에 만난적이 있는 듯.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수를 썼냐는 물음에 오르카가 대답하지 못하자 꼬맹아, 너도 내가 병X 되니까 우스워?라며 분노를 표한다.[13][14]
이후에 오르카가 나가의 머리를 공격해서 혼란상태인 나가가 산의 지반을 떠올려서 하마터면 고꾸라질 위기에 처하지만 오르카가 보호하고 귀능과 함께 오르카와 싸우지만 한바탕 난리친 후에 오르카가 달아나자 분노한다. 이후에는 마고를 도와 세월, 레이디의 시체에서 정보를 빼오고, 중요 증거물인 완벽을 슬쩍하려는 헤이즈를 욕한다.
234화에서 밤에 스텔과 함께 산책나오던 도중[15] 나가 일행과 만나 대화를 한다. 헤이즈에게 영향을 받아서인지 나가가 근신 받은 동안 은퇴한 선배님에게 초능력 훈련 받으면서 그 동안의 월급은 안나온다고 하자 헤이즈였다면 이미 펄펄 뛰었다고 하거나 나가가 평상시 범죄 현장을 잡고 딱히 보고를 안한다고 하자 "이런 뭔....! 네가 재벌 2세야?" 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16] 그리고 자신이 헤이즈 같은 게 아니더라도 그런 수당은 꼭 받으라고 나가에게 충고하다 초능력은 눈에 안보이는 점이 좋다는 평을 내린다. 저런 거 그대로 보여주면 온갖 또라이들이 들러붙을 거라고... 그리고 그 말을 한 직후 나가와 사사에게 위로받는다.무척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238화에서 다음에 보자며 어그로를 끄는 한라에게 말이 더럽게 많다며 핀잔을 준다. 나가에게 만만해서 저런 게 꼬이기 쉬운 타입이라고 말하며 헤이즈와 같이 나가를 부추긴다.
241화에서 숙소(?)로 가는 도중 백모래가 보낸 거라 추측되는 선물이 도착한 것을 발견한다. 이것을 바로 스푼으로 가져갔고 "내가 그놈 편지를 기다리는 날이 오다니" 라며백모래가 들으면 좋아할만한 발언을 하며 백모래를 잡기 위한 단서를 찾는다. 귀능과 함께 편지를 읽는데 무슨 내용이 써져 있는지 당혹스러워한다. 242화에서 그 이유가 나오는데 어처구니없는 자기 근황 이야기에 존댓말 편지 때문. 보다 못한 랩터는 편지를 찢으려고 했다...
243화에서 잔뜩 짜증난 표정으로 물을 마시더니 빈 페트병을 종이마냥(!) 구긴다. 그러더니 이호 관련으로 곤란해하는 대화를 듣고 "에이, 잘못한 당사자가 더 부려먹기 쉽잖아요. 지금 나가 앞에서 돌발 행동을 한다고 자기가 어쩔 거야. 그럼 그냥 버려요."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남다른 성격을 드러낸다. 랩터 입장에선 백모래를 감싸준 이호를 좋게 볼 리가 없긴 하다.
247화에서는 시라노의 부하가 랩터에게 백모래를 잡는데 미끼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하자 랩터는 "그놈이 내 말을 꼬박꼬박 들었으면 벌써 죽었어. 만날 때마다 죽으라고 하는데." 라고 받아쳤다. 그런데 시라노의 부하가 눈치 없이 랩터에게도 나이프가 만들어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 라는 간부들의 생각을 전해서 랩터의 뚜껑을 열어버렸다. 그 말을 들은 랩터는 바로 시라노의 부하의 머리를 향해 화분을 던져버린다. 그리고 피꺼솟을 시전하며 도끼눈을 하고 바락바락 소리를 지른다.
랩터: "야. 너는 거지한테 적선할 때 거지가 그 돈 나쁜 데 쓸지 안 쓸지 알고 주냐? 차에 치일 뻔한 애 구해줄 때 얘가 장래에 범죄자 될지 안 될지 알고 구해주냐고?"시라노의 부하: ".....모르죠....."
랩터: "근데 왜 나한텐 X랄인데?! 내가 무슨 그 X끼 엄마냐? 아니, 엄마도 그 정도로 나이 처먹으면 뒤치다거리 안 해!!"
시라노의 부하: 제... 제가 말한 게 아닙니다!
랩터: "네 입으로 지껄였잖아!"
그리고 시라노의 부하 멱살을 잡고 머리채를 쥐어뜯는다. 그마저도 분이 풀리지를 않았는지, 페트병을 구겨 시라노의 부하에게 또 던진다. 또 답장에 "뇌수 빨아먹히고 죽어라." 라고 써준다.
귀능, 레인 등은 랩터를 말리면서도 랩터가 빡칠 만한 말을 했다며 시라노의 부하를 두고 자업자득이란 식으로 말한다. 나가는 (간부진들이) 자기들은 절대 안 나서면서도 피해자한테만 그런다며 언럭키를 떠올리면서 분노했다.
252화에서는 시라노의 부하에게 간부들에게 협력해준다며 화해를 요청했고, 자기 애인 헤이즈, 다나, 일호, 시라노의 부하와 모로의 집으로 향한다.
253화에서는 일호가 몰래 녹음해 온 대화 내용을 듣고 모로의 하인에 대해서는 별 의심을 하지 않는다.
5.1 과거
7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려서부터 비밀 훈련을 시켜서 활동시킨 비정규군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즉 그녀는 아마 어릴 때부터 군과 관계된 사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정부기관인 스푼에 들어오는 것 자체에 무리는 아니었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하다.[17] 하지만 혜나가 비정규군을 언급하고 랩터의 과거 상관이 목줄 없이도 복종시키는 걸 자랑스러워했다는 대사를 보면 정부가 아닌 사조직이 기른 소년병이거나 정부 소속이라도 인권을 무시하는 비밀기관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CP9
이후 181화 끝부분에서부터 본격적인 과거 이야기가 시작된다. 랩터는 영물 혼혈을 사들여서 용병으로 훈련시켜 돈을 벌던 용병대 대장 밑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소장의 연구소에서 도망친 혼혈[18]을 발견한다. 대장은 자신들의 의뢰비는 비싸니 그냥 인근 마을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그 혼혈은 자기 생명을 팔아서라도 복수하길 원했고, 그 모습을 보고 대장이 의뢰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일행들과 함께 연구소에서 다 부수고 깨뜨리고 죽이면서 다녔다.
72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백모래를 실험체로 이용하던 생체실험 연구소의 소장을 죽인 것은 어린 시절의 랩터였다. 실험체 복장으로 위장하고 소장에게 다가가 방심한 사이에 칼로 찔러 죽여버린 것. 백모래는 눈앞에서 이 상황을 낱낱이 보고 있었다. 백모래는 이 사건으로 인해 심적 변화를 크게 겪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어쩌면 그가 사이코패스가 된 계기는 이 사건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여기서 아무리 소장이 천하의 개쌍놈이었다고는 하지만 단칼에 찔러 죽인 다음에도 표정 변화조차 없는 것을 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19] 힛 걸? 보라색 머리인 것도 그렇고
그녀의 존재 때문에 스푼의 도덕적 정당성도 흔들리고 있다. 어쨌건 이영싫 세계는 등장인물들과 상관없이 윤리 기준과 법치가 똑바로 잡혀 있는 곳인데 권한도 없이 살인한 사람을 선뜻 받아들였다는 소리가 된다.[20] '모두가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라고 표현된 걸 봐서는... 작가가 가와 에게를 오타낸 거면 5권 부록인 캐릭터 카드에 나온 도덕관념 수치도 거의 제로에 가깝다.
186화에서는 백모래와 처음 만났을 때의 일도 자세히 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백모래는 소장의 죽음을 보고 가슴 벅차게 기뻐하는 자신이 인간성을 잃었다고 느끼는 등 완전히 순수함을 잃은 건 아니었다.
백모래는 아직 자기 자신이 두렵다는 생각이 들 때 자살하려고 했는데, 랩터가 이를 막고 "누구나 다 그럴 텐데 뭐. 나라도 그럴걸? 죽지 마, 오빠. 분명 오늘처럼 기쁜 일이 생길 거야." 라고 말하고 말았던 것. 백모래는 이 순간 랩터에게 반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맛이 가 버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랩터로서는 네가 더 소중하다는 말과 함께 두고두고 후회했을 말이었겠지만...
이후 백모래는 매일같이 랩터 일행에게 찾아오며 이런저런 선물을 준다.
해당 장면은 51화 끝에 나온 것. 과거엔 다리가 멀쩡했었으나 이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불구가 된 듯하다. 이때 회상을 보면 처음엔 랩터도 백모래에게 호의가 있었던 듯한데 53화에서 어린 오르카가 둘을 지켜보면서 하는 회상을 보면 이때는 이미 백모래가 미치기 시작한 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회상에서 백모래를 동년배처럼 대하는 태도 때문에 나이가 굉장히 헷갈리는 캐릭터였으나[21] 백모래가 연구소를 빠져나왔을 때[22] 아직 성인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3] 즉 랩터가 동안인 게 아니라 백모래가 로리콘이었다. 프러포즈하는 백모래를 소아성애자라고 표현한 걸 봐서 이 당시 랩터의 나이는 끽해야 중학생 정도였던 모양이다. 즉, 백모래는 빼도박도 못할 로리콘 맞다. 현재의 나이는 오르카보다 좀 더 많은 듯.
183화에서는 랩터 일행의 대장이 가끔 랩터를 비롯한 다른 아이들에게 심한 폭력을 휘두른다는 점이 밝혀진다. 실력으로는 자신들이 우위였지만 랩터 일행은 그 폭력을 참고 있었는데[24] 사실을 알게 된 백모래를 눈에 멍이 든 채로 안심시킨다. 하지만 그런 랩터도 어린 스텔이 머리에 피가 철철 흐를 정도로 폭행을 당하자 더는 참지 못하고 칼을 숨긴 채 대장을 죽이러 가지만... 이미 백모래가 죽인 뒤였다. 그리고 자신이 싫지 않냐는 백모래의 말에, "네가 훨씬 더 소중하니까."라며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 말을 한다.
92화에서는 예전에 한 번 나이프의 멤버가 일으킨 폭발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이 일로 랩터가 장애를 얻게 되고, 해당 멤버가 본보기로 백모래에게 삽으로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한 이후 세월은 백모래에게 같은 꼴을 당하지 않기 위해 폭탄을 설치할 때 반드시 랩터의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후 96화에서 드러나는 과거 모습에서 병실에 누운 랩터 옆에 백모래가 있는데, 랩터의 성격상 나이프 결성 후 랩터와 백모래가 갈라섰다면 이때 랩터가 백모래가 자기 곁에 있도록 용납했을 리 없다.
184화에서는 그 후 산속에 있던 스텔을 구조(?)해 온 헤이즈와 만나게 된다.
185화에서는 헤이즈를 보고 웃으며 자기가 아는 사람을 닮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연히 백모래가 시체를 숨기는 것을 본 헤이즈에 의해 폭발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다. 사실 폭발은 백모래가 일으킨 것이었다. 그리고 랩터 동료들의 사인은 폭발이 아니라 예리한 것에 찔린 것으로, 백모래는 랩터의 동료들을 모두 살해한 뒤 이를 감추기 위해 폭발 사고로 위장했던 것이다.
한술 더 떠 백모래는 동료들의 시신이라도 마지막으로 보고 싶다는 랩터에게 현장에는 이것밖에 안 남았다며 한쪽 발목을 가져다 주었는데, 알고 보니 이건 백모래 자신이 살해하고 암매장해 놓았던 동료들의 시신에서 잘라 온 것이었다. 또 헤이즈가 확인한 결과 모든 시신에 한쪽 발목이 없었다.[25] 랩터는 도망치자는 헤이즈의 말도 뿌리치고 이유를 물으러 돌아가지만, 백모래는 랩터를 사랑해서 그런 짓을 했다고 말하고 이에 꽃병을 집어던지며 격노한다.
130화에 따르면 백모래에게 가족과 친구를 모두 잃었다고 한다. 이 말은 즉 백모래가 랩터를 독점하려고 스텔을 포함한 주변인들을 몰살시켰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스텔은 헤이즈에 의해 살았지만 나머지 애들은...
186화에서는 다리 부상으로 운신이 자유롭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쓰러지면서까지 깨진 꽃병 조각을 집어들고 백모래를 죽이려 했으나 마침 헤이즈가 경찰을 데리고 나타나는 바람에 무산. 얼마나 분노했는지 랩터는 백모래가 경찰에 연행되고 나서도 한동안 꽃병 조각을 손에 피가 철철 흐르도록 꼭 붙들고 있었다.
이후 자신과 동생을 시설로 데려다 주겠다는 헤이즈의 제안을 거부하고, 지금까지 용병 일로 번 돈과 살던 땅을 팔아 나오는 돈을 모두 주겠으니 도와달라고 한다. 재활치료조차 필요없다고 그만둔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백모래를 죽이기 위해서. 백모래가 자신에 대한 독점욕으로 동료들을 모두 죽였다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그를 죽여버리겠다고 결심했던 듯하다. 그 뒤로는 헤이즈의 도움을 받아 살아오다가 그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광기어린 백모래를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지만 동시에 백모래의 광기의 최대 피해자인 아이러니한 인물. 어찌보면 이호와 비슷한 점이 있지만, 랩터는 백모래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반면 이호는 백모래를 동정해서 다 잡아 놓은 걸 탈출시켜 버리기까지 하는 등 백모래를 향한 감정은 정반대. 작중에서도 이 때문에 부딪치기도 했다.[26]
6 명대사
왜냐하면, 네가 더 소중하니까
- 과거, 자신을 미워할까 두려워하는 백모래에게.
분명 오늘처럼 기쁜 일이 생길거야.
- 죽으려는 백모래에게 한 말. 이 말 한마디 때문에 랩터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었다.
랩터: "야. 너는 거지한테 적선할 때 거지가 그 돈 나쁜 데 쓸지 안 쓸지 알고 주냐? 차에 치일 뻔한 애 구해줄 때 그 얘가 장래에 범죄자 될지 안 될지 알고 구해주냐고?"시라노의 부하: .....모르죠.....
랩터: "근데 왜 나한텐 X랄인데?! 내가 무슨 그 X끼 엄마냐?! 아니, 엄마도 그 정도로 나이 처먹으면 뒤치다거리 안 해!!"
시라노의 부하: 제... 제가 말한 게 아닙니다!
랩터: "네 입으로 지껄였잖아!"
- 나이프가 생긴 것은 랩터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간부들의개소리말을 전한 시라노의 부하에게...
여담으로 이 대사들 중 마지막 것 외의 것들은 랩터가 후회한 말들이다.
7 기타
첫 등장 시에는 평범한 인상이라고 나와있으나[27] 독자들은 초반 랩터가 싹싹하고 밝은 성격의 호감형으로 그려져 예쁘단 평이 많으나 작중 다른 인물들과 비교하면 평범한 인상이란건 맞는 듯 하다.그래도 예쁘다
독자들이 부르는 별명은 쪼꼬미여신님, 치요아버지. 치요아빠인 이유는 데포르메 될 때 치요아빠를 닮아서라고. 그런데 랩터는 키가 167cm로 웬만한 여성들 이상으로 크다(...). 별명이 쪼꼬미여신님인 건 아마도 몇몇 독자들이 랩터의 정확한 키를 모르거나 랩터가 간혹 하는 행동이 귀여워서, 또는 위에 데포르메 묘사 때문인 듯.
백모래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백모래의 일편단심(...)만이 부각될 무렵에는 백모래의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다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55화에서 백모래를 만났을 때 백모래에게 너무 심하게 군다고 독자들에게 까이기도 했다(...).[28] 스토킹 피해자는 얜데 그러나 과거편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백모래의 광기와 집착이 드러나면서 이런 의견들은 거의 사라졌다.[29]
100화 TS 특집에서는 백모래가 선물을 주면서 자기 마음을 받아달라고 하자 랩터 왈, "처먹고 뒤져..." 그 옆에서는 스텔이 째려보고 있었고, 랩터가 간 후에는 헤이즈가 "아줌마. 가 용쓰네..." 라며 비웃었다.
200화 특집에서는 헤이즈가 스텔을 걱정하자 랩터는 네 걱정부터 하라고 한다. 그러나 스텔이 재채기를 해서 벽을 부숴버리자 비용을 물어주기 싫어서 셋이서 함께 도망간다(...).
머리만 나와서 머리길이 말곤 변화가 없다. 10권 TS 네컷만화에서는 메두사에게 "하반신도 못쓰는 남자가 여자를 둘이나 후리다니 대단하네."라는 어그로를 당했다(…). 그러자 랩터는 "서장님을 예쁘다고 하는 네 눈이 더 이상하다." 며 역관광. 그리곤 둘이서 말싸움하다 다나한테 발린건 안 비밀 200화에서 본판과 다르게 민소매가 아니라는 게 드러났다. 사실 단행본 10권 네컷만화에서도 짤막하게 나오긴 나왔다. 담요도 본판때와 그대로.
이호같다
사실 랩터는 원래 남캐였는데 헤이즈와의 커플설정이 생겨서 여캐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름이 그닥 여자같지 않은 것도 이 때문. 위에는 랩터의 초기설정이다.누굴 죽인다는 걸까
헤이즈와는 연인 사이지만, 79화에서 스텔이 사고를 치고, 80화에서는 "랩터가 스텔을 더 바르게 키웠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라며 중얼대다가 애를 누가 키우냐면서 중년부부 같은 대화를 한다(...). 아예 작중에서도 "(보아하니) 중년부부가 망보던 애들을 쓰러뜨렸나 봐요." 소리를 들었다(...).
인기가 많이 높다고 할 캐릭터는 아니지만,[30] 스푼에선 주인공인 나가를 제외하고 최초로 현실의 독자들에게 생일선물을 받았다(…). 왜 백모래 뒤야? 라고 찝찝해 할거 같은 위치 그리고 사내 별명이 치요아빠 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베도때는 미니원피스 차림이었지만 181화에서 핫팬츠 차림으로 바꼈다는 게 확증됐다. 베도에서 등장하기 전에 작가 낙서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그냥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피어싱을 하고 있었다. 한게 더 섹시하다 지금도 작가 블로그에 가면 볼 수 있다. 작가가 낙서를 올리며 한 말은 귀가 있을 곳에 없다니 끔찍하다며 옆머리를 꼭 내려줘야 한다고 했다... 안습.
- ↑ 동생과 키가 같으며 사실 여성으로선 꽤 큰 편. 다만 항상 휠체어에 앉아있기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는다.
- ↑ 위의 스테이터스는 '이런 영웅은 싫어' 단행본에 수록된 특별카드에 표기되어 있다. 이미지는 '이런 영웅은 싫어' 팬카페 '이런 카페는 싫어'의 멤버 '워니얌'이 제작.
- ↑ 혜나가 말하기를 혼혈은 인간과 동물의 신체 중 한 가지만 가지고 태어난다고 언급한 걸 볼 때 사람의 귀가 없는 것 같다. 또 그것을 증명하듯 92화에서 핸드폰을 받는 장면을 보면 휴대전화가 고양이 귀쪽으로 가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작가가 베도 버전에서 랩터가 등장하기 전에 낙서를 올리며 한 말이 귀가 있어야할 곳에 없다니 끔찍하다. 머리로 가려야겠다인걸 보면 정말 고양이 귀만 있는 듯.
- ↑ 사실 얼굴이 공개되기 전 연보라 웨이브머리의 여성이란 설정과 악당보스가 반한 인물이란 캐릭터성에 많은 독자가 엄청난 미인 설정 캐릭터라고 생각했더니 무쌍의 평범한 검은 눈의 인상이라서 독자들이 놀라긴 했다.
- ↑ 이에 대해 '어린 시절에 받은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고 할 수도 있지만, 이건 어린 시절의 오르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어린 시절의 오르카는 강요로 인해 저지른 짓들이긴 하나, 그것이 잘못된 행동이란 걸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죄책감도 느끼고 있었으며, 어른이 된 뒤에도 자기 행동이 악행이라는 것을 적어도 인지는 하고 있는 반면, 당시 랩터는 죄책감은 커녕, 별 감정 없이 행동하고 있었고, 현재에도 자신의 과거의 행위들에 대해선 그냥 잊어버리고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악행을 지금도 벌이고 있는 오르카와는 달리, 랩터는 위에 서술된 문제점을 제외하면 현재 별 다른 악행을 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 ↑ 고양이 혼혈이므로 특유의 유연성, 민첩성, 균형감각 등이 타 혼혈이나 인간들에 비해 월등할 것이므로 검사로서 메리트는 어마어마한 셈.
- ↑ 이건 최소 3개 쯤 있다.
- ↑ 헤이즈 조가 파견된 곳은 돈도 잘 쓰지 않는 산골 오지지만, 이 경우에도 보통 군 단위로 버스 노선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작중의 기술 현실을 생각해보면, 특히 하반신 불수인 랩터가 장기 파견을 나갈 정도면 (아무리 헤이즈가 자가용 소지자라도) 최소한의 교통 인프라조차 구축되지 않았다고 보긴 힘들다.
근데 문제는 그 얼마 없는 버스를 이 인간이 싹둑해 버렸다는 거지 - ↑ 이후 70화에서도 백모래를 '그놈'도 아닌 그거라고 부를 정도인 것을 보면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정도를 넘어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기는 듯. 또한 130화에서 이호에게 현재 가족들과 백모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그칠 때 보이는 살기가 장난이 아니다. 만일 영정이 도중에 말리지 않았으면 단순 협박으로 끝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 다음 화에 그 이유가 밝혀지는 데 여태 백모래를 지켜왔단 말에 화가 나 있어서.
- ↑ 이때 다나에게 기댔는데 마침 헤이즈가 오자 바람이라도 핀 거 마냥 "오해야!!"라고 한다...
- ↑ 3개의 고무손가락을 같은 곳에 던진 후 전부 다른 곳에 떨어지는 걸로 오르카의 완벽이 공간관련 능력인 걸 알아내고, 일부러 자기 손에 칼을 박으려 해서 이걸 오르카가 막으려 와 손에 칼이 박히자 최소 30cm내에서는 원하는 곳으로 공격할 수 있단 사실을 알아낸다.
- ↑ 랩터가 이렇게까지 화를 낸 상황은 이호가 백모래를 옹호했을 때 이후론 처음이다.
- ↑ 오르카가 막을 거라는 걸 알고 한 행동이지만 망설임 없이 자해를 하려한 것도 그렇고, 애써 밝은 척 하지만 자존감이 바닥을 친다는게 드러난다. 검사인데 꽤나 중요한 다리를 못 쓰게 됐으니 충격과 좌절감이 클 만 하다.
- ↑ 이때 스텔이 과자와 각종 먹거리가 든 봉지를 들고 있는 것으로 봐서 중간에 편의점이나 슈퍼에 들린 모양.
- ↑ 그리고 그 직후 특기가 담기지 않은 완벽은 나가한테 돌려주라는 다나의 말이 나옴으로써 나가가 재벌 2세 뺨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물론 나가는 그 가치를 제대로 모르고 있지만..
- ↑ 생체실험 연구소의 소장을 죽인 것도 모종의 임무 때문에 온 것인 듯하다.
- ↑ 아마 사슴 혼혈인 것 같다.
- ↑ 게다가 이 당시 나이는 대충 따져봐도 중학생을 넘지 않은 듯하다.
- ↑ 히어로도 국가기관에 소속되어 일하기 때문에 법률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처벌받는다.
현실은 서장부터가 직장 내 폭력을 자행하고 있지만 - ↑ 다만 "이제 몸이 전성기 때 같지는 않다" 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보기보다는 나이가 든 듯. 20대 후반~30대 초반 가량으로 추정된다.
- ↑ 복장은 연구원의 복장이지만 연구소 학살 사건까지 접점이 없었던 어린 오르카가 랩터와 백모래의 만남을 지켜보는 장면이 나온다. 즉 이때 백모래는 이미 살인마가 된 이후.
- ↑ 52화 백모래의 회상에서 백모래가 "네가 어른이 되면 정식으로 청혼할 거야."라고 말하자 랩터는 백모래에게 "소아성애자 변태"라고 말했다.
- ↑ 다리에 입은 장애로 용병 현역활동을 접어야 했던 스트레스를 랩터 일행에게 풀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항상 폭력을 휘두른 건 아니고 술에 취하면 그랬다고... 술이 깨면 랩터와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면서 사과하기도 했다. 랩터도 밑바닥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하며 그가 죽은 뒤에 울면서 후회하기도 했다. 랩터의 말에 따르면 용병으로 쓰려고 영물 혼혈 아이들을 사올 때 어린 스텔이 랩터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함께 사줬다고.
- ↑ 백모래가 랩터의 동료들을 죽인 건 '아직 어리니 주변 사람을 잃어도 빨리 회복하고 잊어버린다'는 메두사의 말을 들은 뒤라는 걸 볼 때, 랩터가 마지막으로 본 시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하려고 신원 파악이 힘든 발목만 가지고 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랩터가 이런 걸로 누군지 어떻게 아냐며 울자 "몰라도 괜찮아..." 라며 위로했던 걸 보면 거의 확실. 모든 시신의 발목을 없앤 것도 비슷한 이유인 듯한데, 만약 백모래가 한 짓이 들통나더라도 모든 시신에 발목이 없으니 백모래가 가져다 준 게 누구의 발목이었는지는 알 방법이 없다. 어지간히 자기 외의 다른 사람이 랩터에게 기억되는 게 싫었던 듯.
- ↑ 게다가 랩터가 백모래에게 그런 말을 해줬던 것은 이호와 달리 순수한 호의에서 비롯되었던 것이었다. 랩터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아무리 본인은 사람 죽이는 일에 거리낌이 없다 할지라도 자신이 구해준 사람이 갑자기 죽여달라 한다면 위로의 말을 건내주진 않아도 동정심을 느끼는 게 당연할 것이다. 뭣보다 그 자신이 건낸 말의 뜻은 "그냥 평범하게 자유를 누리며 살아라."는 뜻일 터인데, 그 말을 "네 맘대로 나쁜짓 다 저지르며 살아도 된다."는 뜻으로 말했을 리가 전혀 없다.
- ↑ 나가가 본 랩터는 평범하다고 한다.
- ↑ 다만 저때도 55화 베스트 댓글에서 '근데 저 정도면 집착이 심한건데... 백모래가 불쌍한게 아니라 랩터가 불쌍한 거 같네요...' 라는 의견도 있었다.
- ↑ 다만 그것과 별개로 위에도 언급 되었듯이 랩터 또한 과거의 용병 시절 여러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는 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소수나마 있다.
- ↑ 인기투표에서는 7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헤이즈는 6위. 참고로 다나 다음으로 인기 많은 여캐다.
- ↑ 메두사는 저 둘을 보고 대화는 살벌하지만 친남매 같단 평을 했고, 백모래는 아주 홀딱 반해 있다(...).
- ↑ 처음에는 랩터가 병원장 손녀나 은행장 딸이냐고 묻는 헤이즈 부모님의 말을 듣고 이 집안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가 그 후에 헤이즈의 부모님이 진짜 친구라고 감격하는 걸 보고 헤이즈만 이상하다는 걸 깨달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