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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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등장인물.

영정 직속 히어로 팀
간부리더팀원기타
영정언럭키마고영정의 최측근스포일러

1 개요

불행의 사랑을 받는 자
최악의 특기를 가진 히어로

영정의 부하이자 의 상사. 토끼 혼혈이며[1] 충혈된 눈에 유약하고 음침한 인상이 특징이다.[2] 늘 비틀거리는 모습이나, 걸어갈 때 동료가 부축해주는 것을 보아 몸도 많이 약한 듯.[3]

영정이 지휘관이라면 언럭키는 실무진의 리더 정도의 역할로 추정되며, 실제로 부하들에게 '리더'라고 불린다. 다나에게 말을 놓는 것으로 보아 지위는 스푼 서장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나가 '언럭키님'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오면서 상하관계는 확정. 맘에 안들면 간부도 '그 인간'이라고 지칭하는 다나가, 영정과 더불어 제3자 앞에서도 '~님'이라 부르며 경칭을 쓰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작중 등장한 혼혈 캐릭터 중 가장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인물. 그러나 지위 높지 취급이나 생활수준은 그야말로 안습의 극치다.

2 성격

기본적으로는 심약하고 내성적인 성격. 늘 쭈뼛거리고 말을 더듬으며, 다나나 귀능처럼 직위상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조차 저자세로 일관한다. 영정에게 보고를 마친 뒤 무섭다며 떨거나, 듄이 여자에게 차인 것 같다고 다나가 대충 둘러댄 말에 죄책감으로 울먹이는 등 마음이 여리다. 또 듄을 걱정해서 다나를 만나 얘기를 나누는 등 부하를 걱정하는 마음도 깊은 좋은 상사. 과거 히어로로 일하던 시절에는 자신의 본래 특기를 사용해 수십 수백 번 죽을 뻔한 위기를 겪으면서도 희생양을 자처할 정도로 극단적인 이타심의 소유자다.

그러나 소심해보이는 평소 모습에도 불구하고, 적과 아군을 막론한 그 누구도 그에게는 함부로 굴지 못한다. 어느 정도냐면 다나가 깍듯이 존대하고 심지어 배웅하면서는 90도 인사까지 한다! 귀능이 나가에게 언럭키를 소개하면서 그 앞에서는 인상쓰거나 싫은 티를 내거나 여튼 심기를 거스르는 일은 일절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기 때문에, 나가는 다나와 마찬가지로 '화가 나면 아무도 못 말릴 정도로 무서운 인물' 쯤으로 이해했던 것 같다. 다나가 미친개라면 이 양반은 거의 자연재해 수준의 깽판을 부리는 인물이라고까지 말했으니.[4]아니 틀린 말이 아니긴 한데... 다나 못지않은 성질머리의 소유자인 헤이즈도 이 이름을 듣고 거의 발작을 일으키고,[5] 심지어 백모래(!)조차 언럭키 앞에는 나타나지 않으려 할 정도. 외모도 잘 보면 시뻘건 눈에 음침한 분위기와 겹쳐 어째 좀 무섭다.

그러나 송하가 설명한 언럭키의 특기에서 밝혀지듯, 언럭키가 무서운 인물이거나 자연재해급의 위험인인 이유는 본인의 성격이 난폭하거나 호전적이어서가 아니었다.

단행본에서 듄이 평가하기로는 '법 없이도 살 만큼 착한 사람'. 헤이즈가 자기 앞에선 설설 기는 것도 있겠지만 헤이즈를 엄청 좋은 애라고 말하거나 식당에서 주문한 샐러드에서 애벌레가 나왔는데 컴플레인 걸지 않고 애벌레는 키워서 성충으로 자라나게 해주고 자기랑 닿으면 일찍 죽을까봐 나비를 피해 도망까지 간다.

3 특기

3.1 현재

언럭키라는 이름답게 특기는 불행. 말하자면 자신 또는 상대의 '불운한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조절하는 능력이다.

  • 언럭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자는 죽거나,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불행한 일을 당한다. 이 경우 대상은 언럭키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이나 인지하지 못한 위험까지도 포함된다[6]. 다나와는 전혀 다른 이유로 죽일 수도 해를 입힐 수도 없는 인물인 셈.
  • 언럭키 자신도 불행을 피할 수 없어서 뺑소니 사고 등을 많이 겪는 편. 이 탓에 다른 사람이 휘말릴까 봐 대중교통은 아예 타지 못한다. 일명 불행의 사랑을 받는 남자.
  • 가장 중요한 점은 걱정이나 절망 등으로 언럭키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지면 주변 사람들은 일정 확률로 불행해지는 것인데, 신체 접촉이 이루어지면 그 확률이 더 높아진다. 문제는 언럭키 본인의 특기 레벨이 높아서인지, 이것이 일반적인 '운'의 범주에 들어가는 사고나 불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창문이 터져나가거나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나는 등 사실상 주변에 천재지변을 일으키는 수준이라는 것. 주위 사람이 언럭키의 감정을 살피느라 절절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감정 상태에 따라서 폭주해버린다는 점에서는 나가의 초능력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송하의 말에 따르면 다나가 '최강의 히어로'라면, 언럭키는 '최악의 히어로'로 통한다고.
  • 이런 특기를 제대로 조절할 수도 없고, 원래 성격이 이타적이고 선한 탓도 있어서 언럭키는 늘 불안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언럭키는 일반적인 특기자들과는 달리[7] 부정적인 정신상태일수록 특기가 강해지는 부류이기에, 마음이 괴롭고 불행하게 느낄수록 특기(불행)가 강해지고 그로 인해 또다시 정서가 불안정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혼세마왕이냐 그의 능력이 통제불능일 정도로 강력한 것은 이런 이유인 듯하다.

다만 이 불행은 언럭키 본인이 조절을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인지 꽤나 괴상한 판정이 추가되었는데 주변사람들이 무차별 불운을 당하는게 아니라 언럭키의 특기가 입히는 불운에 그사람의 행운이 차감된 만큼 불운이 일어난다. 라는 판정으로 작중에선 나가가 언럭키의 팔을 잡고 순간이동한 것 때문에 언럭키가 정신불안이 생겨 능력이 발동해 버리자 머리에 유리가 꽃히는 마고같은게 있나 하면 가벼운 책이 머리에 떨어진 혜나라던지 겨우 500원 잃은 나가라던지[8] 등으로 본인의 운이 높을수록 당하는 불행도 줄어든다.[9] 또한 스스로 특기를 억누르려 하고있어서 본인이 진심으로 바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3.2 원전

단 원래의 능력은 상술한 본인도 조절못하는 저주급의 능력절대로 아니었고 원래의 능력은 주변에 강제로 일으키는 불행이 아니라 주변의 불행을 자신이 모두 떠맡는 능력다.

주변의 불행을 무운이나 행운으로 바꾸는 조건으로 아무 일 없는 자신이 불행해지는 것 거기에 이당시엔 명백하게 특기 였었다.[10] 이런 점 때문에 호위임무를 맡으면 호위대상을 노린 독이나 총알이 과정이 어떻게든 변해서 자신에게 향하는등의 현상이 발생해 최고의 호위담당으로서 활약하고 있었고 언럭키본인도 자신의 피해가 어떻든 다른 사람이 멀쩡하면 거기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칭찬해주거나 보답해주면 극도로 고마움을 느끼는 엄청난 선인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간부들은 자신들을 위해 이 능력을 더 발전시킬 생각만 했고 갖가지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만화에서 언급된 것으론

  • 언럭키가 아끼던 애완동물을 본인이 보는 앞에서 죽였다.
  • 직후 언럭키가 살던 집과 부모님의 유품들을 통째로 언럭키가 보는 앞에서 태웠다.
  • 그 이후 수많은 암살자들을 보내 독살이나 암살을 시도했다.
이걸 버티지 못해 언럭키는 점점 정신적으로 몰리고 간부들이 생각한 것과는 정 반대로 능력이 변화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변한게 상술한 '현재'의 광범위 불운

4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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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히어로로 입사할 당시 언럭키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특기는 주변 사람들 중 본인이 가장 불행해지는 능력이었다. 본래라면 다른 사람이 입어야 할 피해도 언럭키가 가까이 있으면 모두 그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으로, 언럭키는 이 특기로 요인 경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곤 했다. 능력의 범위 안쪽에 경호할 대상이 들어와 있기만 하면, 그 인물에게 닥치는 불행이나 사고, 인위적인 공격 등이 전부 '우연히도' 자신에게 잘못 날아와 버린다는 방식으로 경호를 했던 것. 즉 임무를 맡을 때마다 데미지란 데미지는 모조리 대신 뒤집어쓰고 죽을 고비도 몇 번이나 넘기며 병원 신세를 졌다[11] 이 당시의 언럭키의 능력은 (현재와 달리) 완전한 '특기'였기에 스스로 제어가 가능했지만, 언럭키는 성품이 지나치게 이타적이었기에 자신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희생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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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히어로 기관의 간부들은 이런 언럭키의 이타심을 유용하다고 판단, 그 능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사건사고를 조장하여[12] 그의 절망감을 격앙시켰고 그 결과 그의 특기는 주변 사람들에게 불행을 일으키는 공격적인 능력으로 변모하고 말았다. 우리의 주적은 간부

자기들이 이런 사단을 벌여놓고서는 정작 언럭키의 특기가 기대에 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자, 간부들은 그를 위험하다고 여기고 퇴출을 결정했다. 그런데 '위해'에 반응하는 언럭키의 특기는 언럭키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상대에게까지 영향을 끼쳤고, 퇴출을 결정한 간부진 중 여럿이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남은 간부들은 언럭키를 암살하려는 시도까지 했으나 그 역시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최종적으로 열 다섯 명 가량의 간부가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13]

결국 계속 놔두자니 위험하고 쫓아내자니 역으로 자신들이 화를 입는 상황에 놓인 간부들이 그의 처분을 고민하고 있을 때, 그들 중 유일하게 언럭키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영정이 그를 거두어 자신의 직속으로 일하게 하였다.

이쯤 되면 언럭키의 그것은 특기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까운 능력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14] 단순히 나가에게 팔을 잡힌 것만으로 건물 유리창이 다 터져나갈 만큼 패닉을 일으키고,[15] 영정이 장갑을 벗은 맨손으로 얼굴을 만져 주었을 때 눈물을 글썽이는 것을 보면, 능력의 변화 이후로 사람들과 제대로 접촉도 하지 못한 채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16].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남을 돕던 사람이건만 윗대가리들의 만행으로 인생은 어마어마하게 불행해지고 결국 능력까지 끔찍하게 변질되고 만, 송하의 말마따나 히어로계 최대의 피해자.

5 작중 행적

본편 102화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첫 등장을 했다. 듄이 영정의 밀명으로 스푼에 잠입했다가 피폐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걱정이 되었는지 직접 스푼에 찾아와서 듄에 대해 묻는다. 다나가 상대해주기 귀찮아져서 여자에게 차인거 아니냐고 하자 본인도 없는 상황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아이돌 스토커 편에서는 SPOON의 협조 요청을 받고 부하 마고와 함께 포크 엔터테인먼트로 갔다가 길을 잃고 숨어있던 세월을 발견한다. 언럭키 본인은 세월의 정체를 모르고 미아라고 생각했으나, 언럭키의 능력을 알고 있는 세월은 그를 보자마자 기겁을 하여 레이디를 데리고 도망쳐버린다.

이후 나가, 은비단과 만나서 나가의 텔레포트로 포크사 안으로 들어와서 마고와 합류했지만, 텔레포트 때문에 나가가(그의 능력을 모르는 상태로) 자신을 만진 것에 심하게 동요했다. 그리고 이 '걱정' 때문에 특기가 발동하여 유리창이 깨지고 물건들이 날아다니고 떨어지면서 마고는 유리조각이 이마에 박히고, 은비단, 사사, 혜나 등은 가볍게 다쳤고, 유다는 특기 덕분에 외상은 안 입었겠지만 자신의 사무실이 난장판이 되버렸다.

그런데 정작 언럭키와 접촉한 나가는 그 엄청난 주인공 보정운빨 덕분인지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500원짜리 하나 잃어버리고, 엄마한테 전화로 잔소리듣고 끝났다(...)그나마 잔소리 들은 건 자기가 전화 걸어서 자초 하지만 이것도 언럭키가 유도했을 듯 언럭키 본인도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 몹시 당황한 표정.

그분의 죽음을 알면 초토화가 일어날테니 간부들은 한참 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으나, 후에 결국 알게 된다. 언럭키에게 영정의 죽음을 알린 간부[17]는 언럭키에게 한동안 해외에서 요양하고 다른 팀원들은 다른 부서로 이동할 것을 권하지만, 또다시 자신이 외톨이가 될까봐 두려웠고 이때문에 곧바로 불행이 터지는 바람에 무산된 듯하다.

후에 팀원들에게 원하는 대로 해도 좋다고 말하지만 세명 전부 남아있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나중에 영정을 마지막으로 본 나가를 만나러 스푼에 찾아온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형식적인 말만 나누고 곧장 떠나는데, 돌아가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 무리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언럭키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없어지자 자신의 안위에 위해가 갈까 두려워한 간부들이 암살을 시도한 것. 하지만 언럭키의 능력이 여지없이 작용하여, 마침 찾아온 세계관 최강자라는 이름의 거대한 불행이 그들을 개발살내버린다.[18] 이후 차로 2시간 거리인 자신의 집으로 걸어서 돌아간다고 하나, 만류로 나가와 함께 돌아간다.

이때 언럭키의 집이 공개되는데... 컨테이너 박스다. 주변에 민가가 있으면 위험하다며 간부들이 사줬다고 한다. 원래 주변에는 숲이 있었지만 산불이 다섯 번이나 나서 주변이 휑하다. 나가를 초대해 커피를 대접하며 스푼 본부에서 하지 못했던 말을 하는데 마지막에 영정이 뭐라고 했냐라는 질문이었다. 나가가 이에 대답해주고 왜 아까는 말 못했냐고 물어보자 누군가에게 상처되는 말을 했을까봐 못했다고 한다. 나가가 그게 누구냐고 물어볼 찰냐에 암살자들이 들이닥치고 나가는 이걸 또 쉽게 제압한다. 하루에 2번이나 암살당할 뻔 했는데도 본인은 이게 익숙해져서 딱히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19]본인 말로는 간부진 전부 누군가의 영웅이고 자신은 인간재해니 손실로 보면 자기가 사는 것보다는 그쪽이 낫다고.

243화에서 바이고 사막에 있는 영정의 별장 이야기를 한다. 듄이 영정의 사후 그녀의 재산은 사회에 환언되었다고 하자 그곳은 워낙 황무지여서 방치될 것 같으며 팔려도 언럭키 본인이 원한다면 간부들이 다시 구해다 준다고 했다고 한다. 간부들은 언럭키에게 영정이 그리워지면 언제든 거기에서 살라고 하며 위해주는 척 했지만 실상은 어떻게든 내쫒으려고 구실을 만드는 것. 이에 은 눈물을 흘리고 마고와 듄의 안색도 어두워졌다.거기에 언럭키의 이런 불쌍한 행적도 나가와 경찰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묻혔다. 다른 한편으로 영정과 나가가 대결할 당시 유일한 목격자였던 이호와 부딪칠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결국 그런 일은 없었고 249화에서 에게 부축을 받으며 버려진 나이프의 아지트에 도착한다. 자기 눈으로 한번 봐두고 싶어서라고. 그런데 나이프의 옛 아지트에 도착한 직후 펫숍 업자들에게 노려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사실 언럭키의 능력을 생각하면 상대방이 훨씬 더 위험하겠지만.... 예상대로 250화에서 언럭키를 습격한 펫숍업자들은 언럭키 본인의 '불운' 능력에 의해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당하지만 결국 듄의 여동생과 함께 잡하고 만다. 다행히 펫숍 업자들의 자동차가 고장나 발이 묶이고 요즘 기분이 안 좋은나가가 구하러 온다. 251화에서는 나가에게 구출당하고, 나가가 자신의 손을 잡으며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자 깜짝 놀란다.

252화에서는 나가에게 도움만 받는게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나가의 "아는 사람이면 그냥 돕고 지내는 거잖아요. 그래야 나중에 저도 신세 좀 지고." 라는 말을 듣고 그렇다며 눈물을 흘리며 웃는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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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화 특집에선 거유 미녀가 되었다. 199화 끝부분부터 시작해서 머리에 차를 엎어서 뜨거워하고 있다.귀여워.

머리는 기르는 게 아니라 단순히 못 자르고 있는 것. 이유는 미용사가 자기 머리 만지다가 불행해질까봐... 이에 마고는 자신이 기술 배워서 잘라주겠다고 오열...

오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공통점은 둘 다 천사같은 마음씨에 본인들의 체질[20] 탓에 본의 아니게 민폐라 자기 비관이 심하다. 차이점은 신장은 언럭키가, 재력은 오수 쪽이 더 크고 오수는 처음부터 특기자가 아닌 체질자인데 반해 언럭키는 특기자에서 체질자로 변질된 것이다.
  1. 귀가 아래로 내려가있는 걸로 봐서 토끼 품종 중 귀가 아래로 늘어진 품종인 롭이어가 모티브일 수도.
  2. 블로그나 단행본에서는 흰색 토끼를 안고있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본편에선 토끼를 안고있지 않고 있다. 과거 회상에서 병원에서 만난 아이와 토끼 인형을 가지고 노는 장면이 잠시 나왔다.
  3. 과거 행적을 보면 다른 사람의 불행을 덮어쓰면서 부상을 달고 살았을 테니 몸이 상했을 가능성이 높다.
  4. 대사로 보아 다나와 귀능도 예전에 한번 이 천재지변급 깽판에 휘말렸다가 영정이 도와줘서 넘어간 적이 있었던 듯한줄 알았더니 과거 그를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하던 그때에 영정이 받아준걸 말하는 듯.
  5. 그 이유는 예전에 언럭키에게 까불었다가 언럭키의 불행 특기 때문에 끔찍한 주식 손해를 봤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주식을 끊었다고.
  6. 후술하겠지만, 언럭키는 자신을 처분하기로 결정한 간부들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의 아니게 죽인 적이 있다. 최고의 암살자는 자기자신도 모르게 죽이는 것이다!.
  7. 특기는 특기자의 정신이 건강할수록 강한 것이 보통이지만, 예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강해지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8. 이후의 어머니의 잔소리는 나가가 자초한 일이니 제외
  9. 다만 혜나나 나가처럼 언럭키가 부르는 광범위한 불행을 크게 차감시킬 수준의 강운을 가진 사람들이 마냥 널리 퍼져있으리라는 점도 없으니, 낮거나 보통 수준의 운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저 광범위 불행에 쉽게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
  10. 조절도 가능해서 자신이 원하면 능력을 꺼서 평범해진다던가 가능했지만 워낙 극도의 이타주의인 성격탓에 능력을 끄지 않아서 후술하는대로 항상 병원신세를 질 정도. 참고로 현재의 언럭키의 특기나 인간마약인 오수나 인간정화기인 백모래처럼 본인이 조절못하는 경우는 특기지만 특기로 쳐주질 않는다.
  11. 거꾸로 말하면, 수십 수백 번이나 테러와 암살 시도의 피해를 혼자서 받아내고서도 죽지 않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영싫 세계관에 힐러가 없으면 제일 위험한 사람 현재의 그의 특기가 사실상 그를 무적의 존재로 지켜주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능력. 본격 강제 최강 탱커
  12. 애완동물을 눈앞에서 살해하고, 그의 집과 부모님의 유품을 깡그리 태워버리는 등...
  13. 언럭키 자신은 아직까지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헌데 202화에서 듄과 마고가 사람을 그렇게 망가뜨려 놓고라는 말을 하는 걸 봐서 정작 그의 부하들은 내막을 다 알고 있는 모양. 다만 이 사실을 알려봤자 언럭키에게 좋은 영향이 갈 일은 없고, 외려 정서불안이 더 심해질 가능성만 생길테니 쉬쉬했으리라고 추정된다.
  14. 실제로 특기로 분류되는 조건이 "자유롭게 컨트롤해야 한다"는 걸 감안할때 현재 언럭키의 능력은 특기라기보단 오수나 백모래같은 체질에 가깝다. 과거에는 분명 특기자였지만.
  15. 이것은 신체 접촉 때문에 불행의 확률이 높아진 탓도 있지만, 그보다 신체 접촉으로 인해서 상대방이 불행해질 확률이 높아졌다는 '사실' 그 자체가 언럭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기 때문. 그래서 접촉에 의한 불행 × 언럭키의 정신적 불안정에 의한 불행이 겹쳐서 그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16. 다만 영정을 비롯하여 그녀의 부하인 마고는 언럭키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름이 안 밝혀진 다른 동료는 그를 부축하려고 몸에 손을 대는 장면이 나왔다. 그의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이유가 있는 건지 불행을 감수하고 접촉한 건지는 불명.
  17.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보이지도 않고, 목소리도 비서를 걸쳐서 전달했다.
  18. 다만 이때 암살을 청부한 것으로 보이는 간부 라몬과 그의 부하가 이후에도 멀쩡히 등장한 것을 보면, 이중 삼중으로 보호책을 쓴 덕에 정작 자신들은 피해가 없었던 듯. 간부는 '내게 해가 될 자를 제거해라'라는 식으로 애매한 지시만 내리게 해서 '실행반의 자의적 행동'으로 덮어씌우는 꼼수라고 한다. 어째 현실의 꼬리자르기와 패턴이 비슷하다...
  19. 아마 딱히 나가가 아니었더라도 언럭키의 특기가 어떤 식으로든 작용해 제풀에 암살자들이 전멸하곤 했을 듯.
  20. 오수는 마약인간, 언럭키는 불운을 몰고오는 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