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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상위 항목 :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 세력 |
1.1 폴아웃에 등장하는 조직
서부 황무지에 위치한 도시 본야드(Boneyard)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조직. 참고로 본야드는 현재의 로스 앤젤레스 위치에 있다. 외부의 위협과 생존에 위기감을 느낀 본야드 시장이 도시 한구석에 철조망을 치고 그 안의 주민들에게 노예노동을 강요하면서 치안을 맡긴 용병집단이다.
도시 경비병의 위치이긴한데 도시 전체는 아니고 성소(Adytum)라고 불리는 한구석만 지키고 있다. 주민들 얘기에 따르자면 일종의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는 양아치 조직. 게다가 퀘스트를 진행하면 알겠지만, 본야드가 내전 수준의 격한 갈등에 빠진 근본적인 이유도 레귤레이터의 패악질 때문이다.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쓸어버릴 수 있는데 거의가 메탈 아머를 입고 있으며 무장 수준도 칼이나 10mm 피스톨정도로 매우 빈약하다. 만약 플레이어가 레귤레이터중 한명이라도 공격한다면 바로 레귤레이터 전체와 전투에 돌입하는데 이때 성소의 모든 주민이 레귤레이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평소에 미운 짓을 많이 했나보다.
1.2 폴아웃3에 등장하는 조직
한글 번역에서는 감시자라고 번역되었다.
위의 패악질을 일삼는 용병 조직과는 전혀 다른 조직으로 황무지의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단체이다. 황무지의 역병마냥 나쁜짓만 일삼는 악한 사람들을 찾아내어 무자비한 응징을 가하는 것이 목적이며 악한 사람들은 이 영구 법률 집행자들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가만 하는 말을 잘 들어보면 "우리가 황무지의 정의고 법이다."라고 말하며 약간 독선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그래도 황무지의 단체들 중에서 몇 안되는 선을 행하는 단체다. 다만 탈론 컴퍼니와 달리 이들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활동 범위도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선한 사람이거나 중립적이면 볼일이 거의 없다. 리더인 소노라 크루즈의 말에 따르면, 이들의 모습을 보는 건 죽은 후에나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 주인공이 중립 or 극선 카르마일 경우 정말 죽은 시체나 본부까지 가야 볼 수 있을 정도.
그러나 플레이어가 지옥에서 기어나온 대악마급으로 막장 짓거리를 벌여대면 탈론 컴퍼니 용병 대신 이들이 출현한다.[1] 그리고 만약에 극선으로 플레이하다가 천하의 개X놈 플레이로 전환하면 탈론 컴퍼니와 레귤레이터가 같은 자리에 리젠되는 경우가 발생해 서로 주인공을 놓고 싸우다가 자멸하는 웃지 못할 광경도 볼 수 있다. 이들도 탈론 컴퍼니 용병들과 마찬가지로 컴뱃 샷건이나 어설트 라이플등으로 무장하고 랜덤 인카운터로 출현하기에 갑작스럽게 등장하면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
탈론 컴퍼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질서의 수호자 퍽'을 가지고 있으면 레귤레이터 HQ에 찾아가서 레귤레이터에 가입할 수 있으며 레이더나 노예 사냥꾼 같은 악인의 손가락 1개당 병뚜껑 10개를 주고 카르마도 올라가니 참고. 특히 손가락을 100단위 이상 모을수록 좋다. 그리고 알링턴 국립묘지 남쪽에 있는 레귤레이터 시체에서 준더스 플렁켓의 현상수배지를 얻을 수 있는데, 얻은 뒤 알링턴 국립묘지 내에 있는 준더스 플링켓을 죽이면 그의 손가락을 얻을 수 있다.[2] 이 손가락을 레귤레이터에게 팔면 1000캡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그들이 입고 있는 감시자 의복은 매력 수치를 +1 해주니 참고하도록. 선으로 플레이하면 이 양반들에게 처음 손가락 가져다줄 때 한 번만 옷을 받을 수 있지만 악으로 플레이하면 조공하러 온다. 어?
저 손가락은 "악인만 떨어뜨린다"는 점 때문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김갑환처럼 죽인 상대가 악역인지 아닌지 판정할 수 있다. 반대 퍽인 살인청부업자(Contract Killer)를 이용하면 선역 여부까지 알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옥에 티가 있는데, 전직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소속의 이쉬마엘 에셔 같은 의외의 인물도 손가락을 떨구기 때문이다. NPC 본인의 성향보다는 주변인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평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위의 예시들보다 더 괴악한 건 볼트 101 오버시어의 경비대원들. 볼트 101 탈출 때만 악당으로 판정되고 시타델로 이동한 이후 볼트에 돌아오는 퀘스트에서는 뜬금없이 선역으로 판정된다.(...) 그러니까 콘솔키로 정의의 수호자 퍽을 얻고 실험을 해 보면, 이놈들은 볼트 101 탈출 때만 손가락을 잘라낼 수 있고[3] 탈출 이후 다시 돌아오면 사살 시 카르마 벌점으로도 모잘라 손가락 대신 귀를 내뱉는 선역으로 바뀐다?!
리더인 NPC 소노라 크루즈에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데, 레귤레이터 HQ에 들어가기 전에 바깥의 적을 전부 처리하지 않을 경우 갑자기 HQ를 뛰쳐나와선 웨이스트랜드 저 멀리 어딘가로 도망쳐 버린다.(...) 물론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라서 끈질기게 쫓아가서 벌벌떨고 있는 장소를 지도상에 마킹을 한 뒤 나중에 걸어오는 방법으로 소노라 크루즈를 방문해 손가락을 팔 수는 있다. 문제는 마킹을 계속 사용하게 되어 다른 일에 마킹을 쓸 수 없게 되는데다가, 플레이어가 소노라랑 만나고 있을 때에 근처에 다른 적이 있으면 또 어디론가 도망가게 된다.(정의를 지키느니 뭐니 말하면서 본인은 도망만 다닌다! 인재가 아깝다.) 레귤레이터 HQ 안에 들어가서 치트키 prid 0006f212로 소노라를 타겟팅한 뒤에 moveto player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버그를 해결할 수 있다.
그나마 처벌한 악인의 손가락을 주고 떠날 때 위안이 되는 그녀의 격려 한마디. 세상으로 인해 상처받지 마.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람을 죽이기 위해 활개치는 탈론 컴퍼니 히트맨들과는 달리 수도 황무지 사방에 깔린 레이더, 노예 사냥꾼등등의 악인들을 잡으러 다니지 않는 점은 뭔가...게다가 이놈들의 본부 바로 근처에 레이더 한 무리의 보금자리가 있다. 레이더들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너무 은밀하게 움직이는 나머지 못 포착해서 못 잡는 것일 가능성도 낮고... 그래서 레귤레이터는 사실 외로운 방랑자처럼 혼자 혹은 소수로 다니는 악인들만 다굴쳐서 잡는 비겁한 놈들이라는 설이 있다
아무튼 선카르마 기준으로 라일리 레인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함께 협력이 가능한 조직. 게다가 수도 황무지 주변에 영구 법률 집행자들이 잡아들일 악한들이 넘쳐나서 동맹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뉴베가스에선 외로운 방랑자(lonesome drifter)가 레귤레이터의 옷을 입고 있다.
메가톤 마을의 촌장이자 보안관인 루카스 심즈도 예전에는 레귤레이터였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젊은 시절 실력은 여전히 남아있는 노익장이라 근처 스프링베일 초등학교의 레이더들이 정면으로 메가톤을 털어먹으려다가 심즈의 백전노장 파워로 인해 역으로 된통 털렸다고 한다.
2 던전 앤 파이터에서 웨펀마스터가 귀수에 착용하고 있는 특수한 구속구
설정상으로 귀수는 경련을 일으키거나 드문 경우 자기 멋대로 움직이기까지 하기 때문에 남귀검사는 귀수로는 무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으며 그 떨림이 검술의 발전을 제약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검사들을 위해 기존의 구속구보다 뛰어난 레귤레이터는 귀수의 떨림을 제어할 수 있는데, 이걸 장착한 귀검사는 검술을 극한까지 상승시킬 수 있으며, 사용하는 데에 섬세한 제어를 필요료 하는 광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웨펀마스터가 전직할 때 자동으로 차게 되며 위의 있는 두 개의 요소는 전직시 자동으로 배우게 되는 스킬인 무기의 극의, 광검 사용 가능으로 구현되어 있다.[4] 하지만 이에 대한 대가는 레귤레이터에 무한히 집중해야 하고,[5] 일정 주기마다 교체도 해줘야한다. 그런데 어째 레귤레이터를 교체한다는 말이 없다. 검성 각성시 교체하는 것도 같은데 뭔 말이 없으니…
하지만 이때문에 웨펀마스터가 다른 직업군보다 설정상 안습하지 않다는 말을 듣는이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소울브링어와 버서커. 파동의 힘으로 귀신을 제어할수있지만, 대가로 시력을 잃은 아수라에 비하면, 차라리 웨펀마스터가 조금 불편해 보일수준.
옛날 던파에서 제작 퀘스트를 할 때 특수한 구속구 제작답게 요구하는 재료가 청동 건틀릿 1개, 은괴 3개, 흰색 큐브 조각 80개, 무색 큐브 1개였다. 그래서 은과 빛의 힘을 이용한 특수장비로 인식된다.
3 9V 레고 열차에서 속도를 조절하는 장치
4 전압 변환을 해 주는 전자부품
파일:Ocf4lvE.jpg
전압을 변환해주는 부품이다. 리니어 레귤레이터와 스위칭 레귤레이터로 구분된다.
- 리니어 레귤레이터
- 직접적으로 전압을 조절한다.
- 열 발생량이 크다.
- 전력 효율이 낮다
- 요구 전력량이 낮은 곳에 많이 사용된다.
- 스위칭 레귤레이터
- 펄스를 조절해 전압을 조절한다.
- 열 발생량이 작다.
- 요구 전력량이 높은 곳에 많이 사용된다.
- 회로가 복잡해 비용이 많이 든다.
- ↑ 모 악성향 플레이어는 레벨 26을 찍을때까지 한번도 레귤레이터를 보지 못하다가, 라일리 레인저 관련 퀘스트를 깨고 난 뒤부터는 볼수 있었다고 하니, 왜 레귤레이터가 안나올까싶은 악성향 플레이어는 참고할 것.
- ↑ 이 집엔 보블헤드도 있으니 꼭 들리자
- ↑ 콘솔키로 직접 실험한 결과
- ↑ 즉, 웨펀 마스터들은 귀수가 빨간색이 아닌 하얀색이며 귀수에서 잔상이 생기는 건 레귤레이터를 차고있기 때문이다.
- ↑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집중을 유지해야 한다는데, 집중이 풀어지면 귀수의 경련이 재발해 레귤레이터로도 제어가 불가능 해진다고. 이에 몇몇 유저들은 그럼 잠은 제대로 자겠냐? 라고 의문을 표한다. 다만 무협지 같은 영화에서 자고 있다가 적의 습격에 눈을 번쩍 뜨는걸 보면 못 자는 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