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 우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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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 우주국(로스코스모스)
Федеральное космическое агентство России(Роскосмос)
Russian Federal Space Agency(Roscosmos)
설립일1992년 2월 25일
본부러시아 모스크바 시셉킨가 42번지
홈페이지[1], [2]

1 개요

러시아 연방 우주국. 일반적으로는 로스코스모스(Роскосмос, Roscosmos)라 불리며 러시아 연방 우주청이라고도 불린다. 약칭 : FKA (ФКА), RKA (РКА))

소련이 붕괴된 후 그 기술과 설비를 이어받은 러시아의 항공 우주 기관이다. 미국미 항공 우주국과 함께 가히 세계 양대 우주기구라고 할 수 있을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1] 기술뿐만 아니라 설비도 구 소련의 것을 넘겨받아 사용해 오고 있기에 러시아는 아직도 주로 옛 소련이자 현 카자흐스탄 영토인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2] 그 외의 발사기지로는 플레세츠크 우주기지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있다. 단 로켓 발사 자체는 미국과 달리 로스코스모스가 직접 담당하지 않고, 러시아군 항공우주군이 발사를 담당하고 있다.

2 역사

소련 시절에는 우주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행정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군에서 우주 프로그램을 총괄했으며 설계국이나 몇몇 우주 과학자,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되어 프로젝트들이 움직였다.[3] 소련 붕괴 이전의 우주 탐사 계획들은 우주경쟁소련 유인 우주 계획 항목 참조.[4]

2.1 소련 붕괴 직후, 러시아 우주국의 설립

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가 독립한 뒤 1992년 2월 25일 당시 대통령이던 보리스 옐친의 '대통령 명령 185번'에 의해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우주국 산하로 편입된 각각의 설계국들이 자신이 운영중이던 프로젝트들을 넘기려 하지 않았다. 그 예시로 미르(우주 정거장)의 폐기 및 재진입 결정은 우주국이 내린게 아니었다. 거기에 1990년대 당시 러시아의 경제는 매우 좋지 못했기에 국가 기관인 우주국의 재정 상황도 말이 아니였다. 이러한 좋지 않은 상황들이 얽혀 초기 우주국의 초점은 기존 위성/계획들의 유지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3 역대 국장

이름취임퇴임
러시아 우주국 및 러시아 항공 우주기구
1유리 니콜라예비치 코프테프1992년 2월 25일1999년 5월 25일
1999년 5월 25일2004년 3월 9일
러시아 연방 우주국
2아나톨리 니콜라예비치 페르미노프2004년 3월 12일2011년 4월 29일
3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 포폽킨2011년 4월 29일2013년 10월 10일
4올렉 니콜라예비치 오스타펜코2013년 10월 10일2015년 1월 21일
5이고르 아나톨예비치 코마로프2015년 1월 21일-현재 임기중-

4 프로그램

4.1 종료된 프로그램

4.2 진행 중인 프로그램

5 사건 사고

6 기타

  • 러시아 우주인들의 영상도 러시아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지와는 별개로(...) 잘 찾아보면 깨알같은 재미가 있다. 러시아 자체가 개그랑은 좀 거리가 있는 나라지만, 북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우주개그가 은근히 나온다. 살류트 시절부터 익힌 이발 실력은 남녀노소 탈모 여부를 가리지 않는다. 잘 찾아보면 ISS나 스타 시티, 바이코누르 등에서 찍은 영상은 NASA에서도 방송하기 때문에 영어로도 어느 정도 덕질이 가능하지만, 러시아어 공부까지는 힘들어도 최소한 키릴문자 읽는 법은 알아두는 것이 우주덕질에 조금이라도 편리하다.

7 산하 시설

  • 흐루니쳬프 연구소
  • 프로그레스 연구소
  • 스타 시티

8 관련 업체

  • RKK 에네르기아 - 38%를 러시아가 소유하고 있다.
  • NPO 라보치킨
  • NPO 마시노스트로예니야
  • NPO 에네르고마쉬
  • NPO 몰리냐
  • NPO PM
  • NPO 폴류트
  • MKB 라두가

9 관련 항목

  1. 사실 나사와는 예산규모가 몇 배나 차이나는 등 양대라고 말하기 뭣하기도 하지만 소련 시대부터 꾸준하게 축적된 자체 기술력이 있어서 아직도 후발주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소련시절 국방부하고 똑같다 미군은 몰라도 다른나라들은 가볍게 찍어 누른다 소유즈만 봐도 발사 비용보다 미국인 한 명 태우는 비용을 더 비싸게 책정해도 미국이 돈을 그냥 줄 정도. 그만큼 소유즈의 기술력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나사에 비해 더 미적 감각이 있다. 깔끔한 로고도 그렇고 미르, 부란 등의 네이밍 센스는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왕복선, SLS같은 공돌이 센스 묻어나는 네이밍 센스보다 낫다.
  2. 이는 러시아의 타 발사장에 비해 비교적 위도가 낮은 것도 한 몫 한다.
  3. 흔히들 세르게이 코롤료프를 소련우주계획의 총책임자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으나, 엄밀히 말하면 코롤료프도 첼로메이, 글루쉬코, 얀겔 등 각자의 설계국을 책임지고 있는 개발자들 중에 (독보적인 성과를 낸) 1인에 불과했다. 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예산과 인력이 분산된 것이 스푸트니크 쇼크 이후 우주개발 사업을 NASA 위주로 통합하여 진행한 미국에 뒤쳐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4. 소련 당시 유인 우주 계획 외의 문서가 생기거나 다른데 내용이 있다면 추가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