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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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苺鈴[1]

생일3월 25일250px
혈액형B형
좋아하는 과목음악, 체육[2]
싫어하는 과목국어(배경이 일본이므로 일본어)
클럽 활동없음
좋아하는 색빨간색
좋아하는 꽃연꽃
좋아하는 음식복숭아빵, 참깨경단, 행인두부
싫어하는 음식버섯 요리
잘하는 요리중국 요리
가장 갖고 싶은 것새 옷

카드캡터 사쿠라의 등장인물. 원판 성우는 유카나.[3] 한국판 성우는 우정신(TV판, 극장판 2기)[4]/이지영(극장판 1기)

작중 최고의 민폐력을 자랑한다. 크게 벌이지 않을 일을 괜히 자존심 세워서 난동부리다 더 수습하기 힘들게 만드는게 사실이긴 하다.

원작 만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판의 오리지널 캐릭터다.[5]

홍콩에서 전학온 리 샤오랑소꿉친구이며 자칭 약혼자. 실은 리 샤오랑과 사촌이다.[6]

중국권법에 출중하며 보통 때는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만능수재로 통했던 듯하나, 일본에 온 뒤로는 샤오랑과 마찬가지로 국어(일본어) 점수가 좋지 않고, 요리는 중국요리 외에는 조리법을 몰라서[7]+음악은 '일본 노래'를 몰라서+스케이트는 추위에 약해서+마라톤은 다리를 삐어서 등 갖가지 이유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의외로 연기를 꽤 하는 편으로, 연극에서 말레피센트 역을 잘 소화해냈다(...). 물론 공주 역이 샤오랑인 건 넘어가자

샤오랑이 크로우카드의 주인이 되게 하겠다며 의기양양하게 등장한 것에 비해, 크로우 리드의 후손임에도 마력이 전혀 없어서 실제로는 도움이 별로 안 된다.[8] 마력이 없다는 점은 메이링의 심각한 컴플렉스. 그래도 무술 실력은 대단하기에, Fight 카드와 맞짱을 떠 봉인하는 데 일조하고 Twin 카드를 잡을 때 샤오랑과 완벽하게 호흡을 맞춘 협공을 보여주는 등 활약이 전혀 없지는 않다.

샤오랑을 좋아하게 된 건 어렸을때 웨이 밑에서 같이 수행하던 시절 기르던 새를 잃어버려서 슬퍼하고 있었는데 샤오랑이 한나절동안 숲에서 비까지 흠뻑 맞으면서 새를 찾아 데리고 와 준게 계기였다. 이때 메이링은 너무 감동한 나머지 울음까지 터트린다. 샤오랑이 평소엔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알고보면 다정한 남자라는 걸 알게되어 푹 빠지게 되고 이후 다짜고짜 샤오랑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고백. 샤오랑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때까지는 자신이 약혼자라는 것을 다짐받는다. 그리고 진짜 딱 그때까지만 약혼자가 된다. 조건 같은 걸 다는 게 아니었는데

처음 사쿠라를 만났을 때 사쿠라가 메이링의 옷을 입은 것[9]을 시작으로 키노모토 사쿠라를 연적으로서 적대시하며 일방적인[10] 대결 구도를 펼치다 중반 본가의 부름을 받고 홍콩으로 돌아가게 된다.[11] 그러다 3기인 사쿠라 카드편에서 일본에 잠깐 오게 되는데, 이때 샤오랑의 마음이 키노모토 사쿠라에게 가 있는 것을 알고 몹시 슬퍼한다.[12] 이때 토모요에게 매달려 엉엉 울며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도 하다. [13] [14] 이후에는 샤오랑을 위해 약혼을 취소하고 나름대로 샤오랑과 사쿠라를 이어주려고 노력한다. 극장판 봉인된 카드편에서도 토모요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둘의 관계를 진척시키기 위해 샤오랑을 일본으로 데려오는 등의 역할을 한다.[15]
  1. 오얏나무 리, 딸기 매, 방울 령. 광동어 병음으로는 Lei muiling, 레이 무이링에 가깝다.
  2. 사쿠라와 같다?
  3. 당시에는 본명인 노가미 유카나 명의였다.
  4. 유카나와 우정신 모두 X네코이 유즈리하를 맡았다.
  5. 다른 클램프 원작 애니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그랬던 것처럼 캐릭터 원안은 클램프가 담당했다.
  6. 리 샤오랑리 메이링이 사촌이자 약혼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리 가문이 중국 가문 치고 특이하게도 사촌 내 혼인에 관대했다는 설정이 존재했다기보다는 클램프사촌 내 혼인이 불가할 가능성을 별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가볍게 넘어가는 게 좋다. 사실 이 부분에 굳이 해석이나 주석을 다는 것도 사촌 내 혼인이 법률적&관습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한국과 중국 팬덤 뿐이기도 하고 말이다. 더 따지고 들면 크로우 리드의 리드의 외가인 리가가 리 샤오랑의 친가라기보다는 외가로 보이는데 리 샤오랑의 성은 왜 리인가→샤오랑의 아버지는 데릴사위인가 아니면 리가의 사람인가→그렇다면 샤오랑의 아버지와 샤오랑의 어머니는 몇촌간인가 등등으로 마구마구 나아간다. 여기까지 가면 답이 없다.
  7. 작중에서 케이크를 두 번이나 태워먹었다(...) 사실 중국 요리 전반이 단시간에 센불로 조리하는 게 많긴 하다. 신경쓰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샤오랑을 돕겠답시고 한 머랭치기도 너무 힘을 준 나머지 오버 픽(...). 오버 픽이 평범한 여학생이 할 만한 것이 아닌 것은 넘어가자
  8. 케로쨩의 말에 따르면 이씨 가문에서 마력이 없는 경우는 정말 드문 일이라고 한다.
  9. Move를 잡다 물에 빠져 옷이 다 젖어서 샤오랑의 집에서 옷을 갈아입게 되었는데 하필 이게 메이링이 샤오랑에게 선물했던 옷.
  10. 이때 사쿠라의 마음은 유키토에게 있었다. 샤오랑의 경우 Return과 Change사건을 거치며 사쿠라 쪽으로 기울었지만 본인은 전혀 자각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메이링은 샤쿠라와 샤오랑이 함께 나타나자 질투로 열폭하기도. 여자의 감은 무서워.
  11. 이것으로 크로우 카드편에서 퇴장.
  12. 토모요에게 하소연하는 내용에 따르면, 사실 홍콩으로 돌아갈 때 이미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역시 여자의 감은 무섭다니까.
  13. 그 중에 나온 대사인 "진짜로 제일 억울한 건 키노모토상이 좋은 사람이라는 거야. 나도 키노모토상은 좋아해."는 악인이나 적이 등장하지 않는 사쿠라 월드를 잘 보여주는 부분 중 하나.
  14. 그러나 샤오랑과 사쿠라를 이어주는 데 앞장섰던, 바꿔 말하면 샤오랑-메이링 커플을 깨는 데에 일조한 사람이 바로 토모요라는 건 함정. 작중 인물들은 아무도 모르지만, 사실은 토모요도 사쿠라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다른 의미로 애처롭다. 샤오랑이 사쿠라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보고 샤오랑이 사쿠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샤오랑이 자기에게 하고 싶다던 말의 내용을 메이린이 깨닫는 순간에 천연 보케인 두 와는 달리 메이링의 표정 변화를 읽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나한테 오라'는 메세지를 미리 보낸 것도 토모요다.
  15. 사쿠라를 경계하던 당시에 상연된 학예회의 연극에서 '마녀' 역을 맡았던 메이링이 극장판에서 상연된 연극에서는 공주의 시녀 역을 맡는다.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한 메이링의 반응과 표정으로 보아, 메이링은 극장판 봉인된 카드편에서도 여전히 샤오랑을 좋아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에서 더 행복을 느낀다면 나로서는 그 쪽이 더 좋다'는 토모요와 비슷한 경지에 다다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