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수 마가밧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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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괴수
30주년 기념작~40주년 기념작~50주년 기념작
울트라맨 티가~울트라맨 뫼비우스~울트라맨 오브
초고대괴수 고르자
초고대룡 메르바
우주참철괴수 디노졸바람의 마왕수 마가밧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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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55m
체중 : 20,000t
출신지 : 전리층
무기 : 전 세계에 대규모 태풍을 일으키는 마가폭풍(マガ嵐), 날개로 발생시키는 마가충격파(マガ衝撃波)

울트라맨 오브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화.

울트라 시리즈 50주년의 화려한 스타트를 끊는 괴수이자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1화에 등장한 악역 조류형 괴수.[1]

울트라맨 뫼비우스가 봉인한 바람(風)의 마왕수로 새와 비룡을 합친 것 같은 외형을 가진 괴수. 쿠레나이 가이는 이 괴수를 악마의 바람이라고 일컬었는데, 일본의 고대사서인 태평풍토기[2]악마의 바람을 일으켜서 세상의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요괴 마가밧사(禍翼)의 기사가 적혀 있다.

거대한 날개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며 상공을 선회하여 태풍 같은 검은 구름 속에 숨어 마가폭풍이라고 하는 복수의 회오리바람을 발생시켰다. 그러면서 일본 전역에 기상이변을 일으키며 나비효과로 지구상의 모든 바다에 7개나 되는 거대 태풍을 만들어내는 등, 문자 그대로 세계를 멸망시킬 기세로 날뛰어댔다. 1화부터 이 정도의 대재앙을 일으킨 것은 쌍둥이괴수의 도쿄 침몰 이래로 꼭 41년 만이다.

주 공격은 날개를 펄럭여서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마가충격파와 돌풍으로 날개 자체도 강력한 무기라서 공중전에 뛰어난 것은 물론, 지상전에서도 날개만으로 싸웠다. 사실 작은 발처럼 생긴 손이 있기는 하나, 극중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갑자기 도쿄 한복판에 나타나 마가 폭풍을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나, 폭풍 안으로 뛰어든 오브의 방해로 인해 후퇴한 것도 잠시 다음날 더욱 강력한 마가 폭풍을 일으키면서 재출현해 다시 한번 오브와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공중전의 우위를 이용해서 압도하기는 했으나, 스페리온 광륜으로 날개를 부상당함과 동시에 따라붙은 오브와 함께 지면으로 내던져져서 추락, 다시 정신을 차리는 것도 잠시 빈틈을 놓치지 않은 스페리온 광선에 맞아 폭사했다. 싸움이 끝난 후, 가이가 마가밧사의 마가 크리스탈에서 뫼비우스의 카드를 입수함과 동시에 마가밧사의 괴수 카드도 무사히 저글러스 저글러가 회수했다. 이 괴수 카드의 용도는 대마왕수 마가오로치를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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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부라야 프로덕션의 공인(!) 프로젝트인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을 통해 모에화가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NINNIN. 참고로 그동안 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에 등장한 괴수들의 모에화 캐릭터들은 블루레이 발매 기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부 개체만 모에화가 되어 공개되었는데[3] 마가밧사의 모에화는 그 선례를 깨는 이례적인 케이스가 되었다. 즉 처음 등장하자마자 모에화가 되는 특전을 누릴만큼 인기있는 괴수로 자리잡은 것이다.
  1. 정확히 15년 전 작품인 울트라맨 코스모스에서 1화에 우호괴조 리드리아스가 등장했으나, 이쪽은 카오스 헤더에게 조종당한 것 외에는 완전한 선역 포지션의 괴수이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악역 포지션인 조류형 괴수는 마가밧사이다.
  2. 전작 울트라맨 X 1화에 등장했던 용철괴수 데마가의 기사가 실려있던 문헌 일본태평풍토기와 비슷한 제목이다.
  3. 현재까지 울트라맨 티가부터 울트라맨 다이나, 울트라맨 가이아의 블루레이가 발매되면서 모에화가 이루어졌으며, 티가에서는 고르자, 데반, 가타노조아, 키리엘로이드, 기란보, 가디가, 다이나에서는 하네지로, 레이큐바스, 모게돈, 가라온, 다이오리우스, 마리큐라가, 가이아에서는 블리츠브롯츠, 카이저도비시, 루크리온, 사탄비조, 파즈즈, 미즈노에노류가 모에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