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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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명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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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이션
그리스어, 라틴어, 러시아어, 로망스어군, 불가리아어마르가리타Margarita / Маргарита
독일어마르가레테Margarete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마르고트, 마고Margot
루마니아어, 스웨덴어마르가레타Margareta
영어마가렛, 메그Margaret, Meg
이탈리아어마르게리타Margherita
프랑스어마르그리트Marguerite

Margarita

그리스어권, 러시아어권, 로망스어권, 불가리아어권의 여자 이름. 라틴어진주를 의미한다.

마가리타라고 읽기도 한다.

여기서는 마르게리타도 포함한다.

1.1 실존인물

1.1.1 안티오키아의 마르가리타

천주교성녀로 14 구난성인(救難聖人) 중 하나. 생몰년도 ? ~ 304년. 가장 유명한 동정 순교자 중 한 명으로 잔 다르크의 환시에서도 가타리나와 함께 등장하여 그녀를 격려했던 사람이다. 다른 별칭으론 '을 쓰러트린 마르가리타'가 있다.

그녀는 이교도 사제인 에데시오의 딸이었는데, 어머니는 일찍 죽었고 유모의 손에 자랐다. 그 유모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그녀도 그 영향을 받아 곧 가톨릭 신자가 되었으며, 그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쫓겨나 천한 일을 하게 되었다.

마르가리타의 외모는 몹시 아름다웠기 때문에, 새로 안티오키아 지사로 임명된 올리브리오는 그녀를 아내로 삼고자 하였다. 하지만 마르가리타에게 신앙을 버리라는 권유를 해오는 지사 앞에 그녀는 완강했고, 결국 격분한 올리브리오는 마르가리타를 독방에 감금했다.

그 때, 마르가리타의 신심을 노리던 악마는 홀로 갇혀 있는 그녀에게 의 모습으로 나타나 해치고자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조금의 두려움도 갖지 않고 성호를 그은 채 홀로 용에게 대적했고, 결국 하루가 다 지나도록 용은 그녀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못한 채 꽁무니를 빼고 말았다. 그래서 마르가리타의 상본에는 늘 그녀가 용의 머리를 밟고 십자가로 머리를 찌르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용을 퇴치하였지만, 감방에서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며칠에 걸쳐 혹독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절대 그 뜻을 꺾지 않았기에 기어이 참수치명당하였다. 그 뒤로 그녀는 가장 유명한 성녀로서 칭송받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세례명으로서 쓰이고 있다.

참고로, 그녀는 참수형으로 죽으면서 목을 치는데 무려 10회나 걸리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1.2 가상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