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제임스

2009년 PWI 선정 올해의 여성 레슬러
어썸 콩미키 제임스미셸 맥쿨
2011년 PWI 선정 올해의 여성 레슬러
미셸 맥쿨미키 제임스AJ 리
2009년 PWI 올해의 50인 여성 레슬러
어썸 콩미키 제임스미셸 맥쿨

0316MickieJames.jpg
MickieJames_full.png

링네임Mickie James (미키 제임스)
본명Mickie Laree James (미키 래리 제임스)
출생1979년 8월 31일
신장163cm (5'4")
체중61kg (135lb)
출신지미국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
피니쉬 무브미키-DT
크로스-레기드 STF
롱 키스 굿 나잇
테마곡Hardcore Country

WWE, TNA를 비롯한 북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레슬러. 현재는 GFW에서 활약하고 있다. 리타트리쉬 스트래터스의 은퇴 이후 WWE 디바 디비전의 인기를 유지시켜왔던 중추적 인물.[1]

1 프로레슬링 커리어

1979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태어난 미키는 프로레슬링을 좋아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운동을 시작했으며, 그녀의 친구를 통해 레슬링 스쿨에 입단한 후 1999년 프로 데뷔를 했다. 이 때부터 WWE에 입성하기까지 미키는 지금처럼 본명이 아닌 '알렉시스 라리'라는 링네임을 사용했으며 이 이름으로 ECW, NWA-TNA[2], ROH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03년 8월 WWE와 풀타임 계약에 성공해 OVW로 보내졌으며, 2년 뒤인 2005년 10월 RAW에서 빅토리아에게 공격당하던 트리쉬 스트래터스를 구하며 데뷔를 하게 된다.역대급 싸이코 각본의 시작

트리쉬의 광팬 기믹으로 데뷔한 미키는 처음에는 그래도 좀 팬같은 활약을 보여왔으나, 갈수록 트리쉬에게 집착하는 정도가 심해져 크리스마스 시즌의 RAW에서 트리쉬에게 딥 키스(...)를 하기에 이른다.

트리쉬가 대놓고 티를 내며 미키와 거리를 두기 시작하자, 온 방 안을 눈깔이 파인(...) 트리쉬의 사진으로 도배를 해놓는가 하면, 애쉴리를 질투해 그녀를 공격하고 로얄럼블 2006에선 트리쉬가 특별심판으로 자리한 가운데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얼마 뒤 새러데이 나잇 메인 이벤트의 태그팀 경기에서 트리쉬와 함께 빅토리아 & 캔디스 미쉘에게 승리한 뒤, 트리쉬에게 마지막 키스(...), 칙 킥 그리고 스트래터스팩션을 선사하며 악역으로 전환한 뒤 레슬매니아 22에서 트리쉬가 무려 1년 3개월 간 방어해왔던 위민스 타이틀을 가져온다.

파일:Attachment/미키 제임스/42224.jpg
포스갑;

타이틀을 획득한 뒤엔 RAW 여성 디비전의 탑힐로 활동하다 2006년 8월 14일 RAW에서 뜬금없이 도전자가 된 리타에게 타이틀을 잃었다[3]. 얼마 뒤엔 트리쉬의 마지막 RAW 경기의 상대가 됐으며, 경기가 끝난 후 그녀와 악수하며 자연스레 선역으로 전환한다.

트리쉬의 은퇴로 공석이 된 WWE 위민스 챔피언쉽의 새 주인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에서 빅토리아, 멜리나를 꺾고 사이버 선데이 2006에서의 결승에 올랐으나 리타에게 패한다. 이후 3주 간 리타는 미키가 한 팔을 묶고, 두 다리를 묶고, 눈을 가리고 경기를 하게 하는 악행을 저지르나 미키는 서바이버 시리즈 2006에서의 WWE 위민스 챔피언쉽[4]에서 승리하며 데뷔 1년 만에 통산 2회 우먼스 챔피언에 오른다.

이후 멜리나에게 타이틀을 잃지만 2007년 4월 RAW 유럽 투어에서 경기 중의 실수로 타이틀을 획득했다 재경기를 통해 멜리나에게 다시 타이틀을 잃었다[5]. 이후 캔디스와 함께 여성 디비전의 페이스 투탑으로 활약하다 2008년 4월 잉글랜드에서 열린 RAW에서 베스 피닉스에게 승리하며 통산 4회 여성 챔피언에 오른다. 폴 & 케이티 리 버칠 남매와 엮여 대립을 하다 섬머슬램 2008에서 베스 피닉스에게 다시 타이틀을 잃는다.

2009년 중순까지 별 다른 활약이 없다 드래프트로 이적해 온 WWE 디바스 챔피언 마리즈에게 승리하며 처음으로 디바스 챔피언 벨트를 얻게 된다. 10월 경 질리언 홀[6]에게 뜬금없이 타이틀을 잃은 뒤 스맥다운으로 이적해 레이쿨[7]과 상당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피기(...) 제임스 각본[8]으로 대립한다. 여성으로서 극도의 수치심을 느낄법한 온갖 조롱[9]들을 이겨내고 WWE 로얄럼블 (2010)에서 마침내 승리해 통산 5회 우먼스 챔피언[10]에 오르지만 한 달 뒤 비키 게레로가 특별 심판으로 주관한 가운데 스맥다운에서 미셸 맥쿨에게 다시금 벨트를 뺏기고 얼마 뒤 방출까지 당한다.

미키의 방출에 대해서는 그녀가 디바 디비전의 오랜 주축이었기에 굉장히 말이 많았다. 성민수 해설위원의 칼럼에 대략적인 내막이 서술되어 있는데, 얼마 뒤 바티스타가 미키에게 성상납을 요구[11]했다 거절당해 수뇌부 측에 "나를 내쫓던지 미키를 내쫓던지 하라"라고 어거지를 부렸던 것이 밝혀졌다. 이 외에는 그녀가 단체 내에서 입지가 좁을 수 밖에 없는 '여성 선수'여서였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여러 소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파일:Attachment/미키 제임스/42225.jpg
공연을 하고 있는 미키의 모습.

2010년 3월 발매했던 컨트리 앨범이 심한 악평을 받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 했지만 얼마 뒤 TNA와 계약한 미키는 2010년 10월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11년 4월 TNA Lockdown 2011에서의 철장 경기에서 매디슨 레인에게 승리해 WWE 위민스 챔피언쉽, WWE 디바스 챔피언, TNA 넉아웃 챔피언 벨트를 모두 보유한 최초의 여성 선수가 됐다.

2011년에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지만 이후로 2년 동안 사이드킥 정도로만 활용되며 밍숭맹숭한 활약을 보였다. 그러다 2013년 5월, 벨벳 스카이를 배신하며 7년만에 악역으로 변신했다! 컨트리 가수로 성공한 뭐요? 재수없는 넉아웃 챔피언으로 4개월 간 맹활약하다 ODB에게 타이틀을 내주고 TNA를 떠났다. 같은 WWE 출신인 빅토리아(타라)와 마찬가지로 TNA 활동 기간을 흑역사로 생각하는 듯 하다.

2014년에는 간간히 인디 행사와 음악 활동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사실 TNA 레슬러 매그너스의 아이를 임신했다! 이 커플은 몇년간 만나다 헤어졌는데 2014년에 재회한 후 아이까지 가졌다. 2015년 1월말 TNA의 영국투어를 통해 다시 복귀한다. 남편 매그너스와 제임스 스톰의 대립에 자주 등장했으나, 2015년 7월 남편 매그너스와 함께 GFW에 새 둥지를 튼다.

mickie-james-770x439_c.jpg

그러던 중 NXT 테이크오버: 토론토에서 아스카와의 NXT 위민스 챔피언쉽이 확정되며 6년 만에 다시 WWE에서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정식 계약이 아닌 일회성 출연이라고 알려져있으며 NXT 테이크오버: 토론토이후에 반응을 보고 정식 계약을 맺을수도 있다고 한다.

2 여담

  • 어린 시절부터 승마를 즐겼다고 하며, '랩소디'라는 이름의 말을 소유하고 있기도 한 승마 매니아다.
  • 데뷔 전 성인잡지 화보를 찍은 적이 있는데, 플레이보이와는 다르게 수위가 굉장히 높다. 바티스타와 갈등을 빚고난 뒤 바티스타가 백스테이지에서 미키 제임스의 은밀한 사진들을 게시했었다는 루머가 있는데, 만약 그 사진이 해당 잡지의 사진이라면 바티스타는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이다.
  • WWE 시절 스피릿 스쿼드 멤버였던 케니 다익스트라와 사귀는 사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케니가 WWE에서 방출당한 뒤 존 시나가 자기 여친을 뺏은 뒤 자신을 핍박했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다른 선수들은 오히려 미키 제임스가 시나를 유혹하려고 했다가 거절당했고, 이를 케니가 오해한 거라고 주장했다. 진짜 진실은 저 너머에
  1. 당연히 뜰 수 밖에 없는 게 WWE 여성 디비전의 전무후무한 스타 두 명 모두에게 잡을 받았다. 이러고도 안 떴다면 위민스 디비전이 얼마나 침몰했을지는... 물론 미키 개인의 매력도도 상당했으니 악역이었던 시절이 얼마 전이었음에도 자연스럽게 탑페이스가 될 수 있었던 거다.
  2. 현재의 TNA가 NWA에서 독립하기 전의 이름으로, 미키는 따지고 보면 TNA에 재입성하게 된 셈이다.
  3. 트리쉬 은퇴 과정의 초석이었다.
  4. 리타의 은퇴 경기였다. 은퇴전에서 진 것도 서러운데 경기 후 크라임 타임에게 제대로 조롱을 당해 WWE 사상 최악의 은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5. 멜리나, 미키, 빅토리아의 3자간 경기였다. 미키가 챔피언 멜리나가 아닌 빅토리아를 커버했다는 이유로 긴급히 재경기를 치러 벨트를 잃었지만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되었다.
  6. 질리언은 벨트를 따자마자 멜리나와 방어전을 치뤄 패배했다.1일 챔프도 못 하는 자버의 슬픔
  7. 미셸 맥쿨 & 레일라.
  8. 이 당시 컨트리 뮤직 앨범을 준비하던 미키 제임스에 대한 수뇌부의 보복성 각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미키는 미셸 맥쿨과 함께 준비한 각본이라며 일축했다. WWE는 선수의 외부 활동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
  9. 링크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런 수준이었으니 징계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다. 물론 2009년 들어 미키의 복부가 유난히 도드라지긴 했지만
  10. 최다 보유자인 트리쉬 다음 가는 기록이다.
  11. 바티스타의 여성 편력은 유명하다. 자세한 사항은 바티스타 항목의 주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