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 | |||
마스터 오브 오리온 | 마스터 오브 오리온 2 | 마스터 오브 오리온 3 | 마스터 오브 오리온(2015) |
목차
1 개요
Master of Orion.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든 공상과학 4X 게임의 원조인 게임이다.
4X라는 용어도 마스터 오브 오리온을 통해서 처음 사용되었고, MoO 2는 이후 등장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모든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을 평가하는 본좌이자 잣대로 자리잡았다. 특히 함선을 직접 설계해서 만드는 조립식 유닛의 개념,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에서 등장한 조립식 종족 조합은 이후 대다수의 우주 배경 4X 게임에서 차용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시스템이다.
이후 아류작으로 어콜레이드[1]의 데드락: 행성정복 시리즈가 나온다.
1편과 2편은 Simtex사에 의해 개발되고 마이크로프로즈사가 퍼블리싱했다. 3편은 인포그램즈에서 퍼블리싱.
현재는 gog.com에서 마스터 오브 오리온 1과 2의 합본팩을 판매하고 있다. 3편도 단독 판매중이지만 평은...
마스터 오브 매직이 그랬듯 다양한 플레이 방식을 골라서 게임을 여러번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시에는 수많은 폐인을 양성했고 지금도 접한 유저들은 생각났다 싶으면 다시 깔아서 한번씩 돌려줘야 속이 시원하다고 한다. 특히 마스터 오브 오리온 2는 서구권에서 칼리를 통해 아직도 멀티가 현역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5년부터는 월드 오브 탱크로 유명한 워게이밍이 인수했다.
2 마스터 오브 오리온
3 마스터 오브 오리온 2
4 마스터 오브 오리온 3
5 마스터 오브 오리온 Conquer the Stars
6 시리즈 공통 사항
초고대 문명 오리온과 그 숙적 안타란을 둘러싸고, 1편부터 3편까지 설정은 조금씩 수정하며 스토리가 이어진다. 종족들도 1편 등장 종족이 3편까지 계속 나온다. 1, 2편에는 오리온 성계, 3편에는 뉴 오리온이 봉쇄해버린 성계 등[2]'가디언'이라는 가재 거대한 로봇 전함이 지키고 있어 초반에는 점령할 수 없는 대신 조건이 아주 좋은 장소들이 반드시 등장한다.
6.1 범우주 이벤트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우주적 현상이 랜덤하게 일어난다. 상황 발생을 전후해서 GNN(은하 뉴스 네트워크)에서 노란 로봇 앵커가 알려주므로, 이벤트 종류와 일어난 곳이 어디인지 유심히 보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3편은 성의없이 그냥 문장 달랑 한 줄로 보여준다. 귀찮게스리 훨씬 더 유심히 봐야한다.
우주 4X의 원조답게 어지간한 건 다 있으나, 3편에서는 대부분 행성 특성으로 변경되었으며 괴물 습격이나 초공간 불안정 같은 흥미로운 이벤트는 죄다 빠졌다. 무슨 짓거리야
6.1.1 시리즈 공통
- 혜성 충돌 - 거대한 혜성이 행성에 충돌할 위기 상황. 함대를 배치해두면 혜성을 격추한다. 아니면 행성이 엄청난 폭격에 맞아 주민과 시설이 끔살. 3편에는 사라졌다.
- 초신성 폭발 - 항성이 수명을 다해 폭발할 상황.
공밀레과학 연구에 집중하면 폭발을 막을 방법을 알아낸다. 3편에서는 늙은 별들은 이미 죄다 폭발한 모양인지 해당 이벤트는 없어졌으며, 은하 지도상에 블랙홀이나 중성자별로만 남아 있다. - 전염병 발생 - 신종 전염병이 발생에 인구가 줄어든다. 역시 과학 연구로 치료법을 발견할 수 있다. 3편에는 화물선을 타고 온 해충이 농경지를 오염시켜 식량 생산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변경.
- 컴퓨터 바이러스 - 악성코드가 퍼져 쌓아둔 연구 포인트가 날아가 버린다. 이미 일어나고난 후에 알려주니 대처법은 없다. 3편에서는 연구 효율이 일정 기간동안 하락하는 것으로 변경.
- 특별한 행성 - 희귀한 자원이나 고대 유물이 있어 보너스를 주는 행성이 존재하거나, 기존 행성의 환경 변화로 자원 산출량이 변화한다. 3편에서는 문명 시리즈의 고대 유적처럼 초반에 먼저 선점하면 이익을 얻는 식으로 바뀌었다.
- 고대 전함 발견 - 기원을 알 수 없는 고대 전함을 회수해 기술을 무료로 하나 얻게 된다.
- 베이비 붐 - 특정 행성의 인구 증가율이 급증한다. 3편에서는 희귀 최음제 성분이 발견되는 행성이 등장하는 것으로 변경.
- 잃어버린 식민지 - 연락이 두절 됐던 동족의 식민지가 발견 돼, 즉시 제국으로 재합류한다.
- 원주민 - 단계가 낮은 문명이 이미 들어서 있는 행성이 등장. 플레이어가 식민화를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순순히 협력한다. - 안타란 습격 - 안타란이 초월적인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주선을 타고 쳐들어 온다. 기술력이 낮거나, 방비가 부족하면 해당 행성은 괴멸적 피해를 입게 된다. 3편에서는 자신들도 멸망 직전에 놓였기 때문인지 주위 성계를 순찰하는 정도로 끝난다[3].
- 해적 습격 - 함대 배치가 부실한 곳을, 우주해적이 습격해 돈을 털어가 버린다. 함대를 배치해두면 막을 수 있다. 아쉽게도 이미 털어가 버린 건 찾을 방법이 없다. 3편에서는 무방비 성계의 불안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변경.
- 괴물 습격 - 우주 드래곤, 거대 아메바, 거대 히드라, 우주 뱀장어, 크리스탈 생명체 등 거대하고 강력한 괴수들이 항성계를 침략하거나, 좋은 항성계를 점령하고 있다. 우주 함대로 격퇴 가능. 3편에서는 지상에도
문장과 토끼 괴수 그림으로만괴물이 등장하는 행성이 있지만, 대신 우주 괴수는 안 나온다. 행성 특성에 붙어있는 경우 초기 식민지 건설에 큰 방해가 되는 정도. - 시간 이상 - 시간 흐름이 다른 성계와 달라져, 해당 성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외부 출입도 불가능. 3편에는 사라졌다.
- 초공간 불안정 - 초광속 비행을 못하게 돼, 항성간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때는 별도로 아공간 항해 특성을 가진 종족만이 함대를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역시 3편에서는 사라진 이벤트.
6.1.2 3편에서 추가
- 오버런 - 연구 과열현상으로도 불리며, 3편에 추가된
아주 흥미롭지만 묘사가 적어 신경만 더 쓰이는요소. 스팀펑크물이나 가지 않은 길 같은 일부 SF소설처럼, 중간 기술을 넘겨버리고 바로 그 다음 단계 기술을 연구해 버린다.컴퓨터 없이 바로 스마트폰넘겨버려도 별 지장없는 걸 뛰어넘어 개발이 빨라지는 긍정적, 필수 기술을 연구 안 해버려 손해를 보는 부정적 오버런으로 나뉘며, 몇몇 과학형 지도자 특성에도 관련 능력치가 달려 있다. 대표적 이벤트로는 상용화에만 몇십 년 걸릴 과학 기술을 단숨에 얻는 대신 다른 기술들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버리거나, 보안 강화 및 시민들의 과학 기술 반대 시위 발생으로 인해 연구가 예상 일정보다 지체되는 사태 등이 있다. - 오리온 의회 투표 - 오리온 의회에서는 일정 주기로 의장 선출 및 여러 사안들에 대해 투표를 하게 된다. 다만 1인 1표제가 아니라 종족별로 투표권이 불평등하게 주어지므로 초반에는 안타란 혼자서 북 치고 장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번역기 고장 - 고위 외교 회담 중 번역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회담이 결렬됐다는 이유로 다른 종족과의 우호도가 떨어진다.
- 행정 시스템 개편 - 번문욕례(Red Tape) 철폐 등의 행정체제 개편 운동 이벤트가 벌어지면 정부 비효율(The Heavy Foot Of Government, "HFOG")이 조금 하락하게 된다.
- 안타란 간첩 - 안타란은 자신들과 접촉한 제국들에게 일정 주기로 공작원을 보낸다. 사회 억압도를 높이 올려도 워낙 잡아내기 어려운 터라, 인간 종족으로 초반에 당하게 되면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는 제국을 볼 수 있다.
- 고위 관료 암살 및 사망 - 지도자를 영입하면 적대 제국에서는 반드시 암살조를 투입하는데, 게임 출시 초창기에는 암살 확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지도자는 없는 셈 치고 진행해야 하는 형편이었다. 온갖 암살 시도를 피해 무사히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사고로 끔살당하거나 늙어 죽기도.
- 나노 로봇 누출 - 연구소에서 나노 로봇이 누출되어 몇 년 동안 해당 행성의 DEA와 사회 기반 시설들을 무작위로 파괴한다. 희귀한 이벤트이나, DEA가 파괴되면 밑에 딸려있던 하부 건물들도 죄다 박살나므로 해당 식민지는 순식간에 거지꼴로 전락.
- 학술 토론회 개최 - 비정기적으로 열리며, 회담이 개최되면 제국의 연구 효율을 5턴동안 25% 상승시켜 준다.
- 외계인 방문 - 한 무리의 외계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회 불안도를 몇 년간 15% 낮춰준다.
- 위대한 예술가 탄생 - 위대한 예술가가 탄생하거나 반물질 폭발을 이용해 하늘에 그림을 수놓는 예술가가 등장, 시민들의 불안도을 일정 기간동안 40% 낮춰준다.
- 연구 공유 - 제국 내 과학자들이 그들의 발상과 과학을 공유하는 회담을 가져 연구 효율이 5턴동안 15% 상승한다. 최근의 과학 기술 성과로 인해 기술 개발에 추가로 도움을 주는 이벤트도 있다.
- 동물 탈주 - 실험체로 쓰던 것으로 보이는 동물들이 탈출, 농경지를 습격해 작물을 마구 먹어치워 식량 생산 효율이 일정 기간동안 30% 하락한다.
- 광산 파업 - 광부들이 파업을 선언하고 광산회사 본사에서 시위를 벌여 해당 식민지의 광업 효율이 일정 기간동인 70% 하락한다. 사업장에서 파업이 발생하는 것으로 그칠 경우 25% 하락.
- 무역항 수입 증가 - 행성의 대기에 특별한 기상 현상이 발생하거나 희귀한 우주 결정이 발견되어 관광객들이 급증, 해당 식민지의 우주 무역항의 수입을 일정 기간동안 3점 올려준다.
- 연구 효율 하락 - 주임 과학자들이 하라는 연구는 안하고 새로운 과학 이론에 몰두하는 바람에 연구 효율이 5턴동안 40% 감소한다.
- 해적 습격 소문 - 우주 해적에 대한 두려움이 식민지 전체에 퍼져 해당 행성의 불안도가 12턴동안 20% 상승한다. 해적에게 약탈당하고 있는 소규모 식민지들에서 자주 뜨는 편.
- 과학 이론 결함 - 특정 과학 기술의 바탕 이론에 결함이 발견되어 전체 연구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바람에 연구 효율이 12턴동안 60% 하락한다.
- 주임 과학자 퇴사 - 특정 기술 연구를 이끌던 주임 과학자가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바람에 해당 기술의 개발 시간이 상당히 지연된다.
- 광신도 출현 - 방랑하던 광신도들이 제국 시민들에게 당신들의 삶의 방식은 그릇되었다며 떠들고 다니는 바람에 해당 행성의 불안도를 1턴 동안 증가시킨다.
- 과학이론 논란 - 연구원들이 제안한 몇몇 과학 이론들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과학자들이 이를 반박하느라 연구 효율이 5턴 동안 40% 하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