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에서만 등장하는 마왕 | |
8대 마왕 케이브리스 | 8대 마왕 란스 |
魔王 ランス
전 인류를 가축 이하의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한 마왕이자 역대 최악이라고 불리는 질보다도 더 잔인한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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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왕 란스》의 마왕 엔딩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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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게임인 《앨리스 전기》에 나오는 마왕 란스 |
《귀축왕 란스》의 엔딩 중 하나인 마왕 엔딩의 등장인물.
연호 불명 재임 기간 불명 원 종족은 인간. 란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란스가 마왕이 돼버린 형태.
2 인간 시절
- 란스 항목 참조
3 란스가 마왕이 된 원인
딱 잘라서 말해서 실 플라인이 없어져서 상심해하던 란스가 사테라의 말에 넘어가서 마왕이 돼버린거다. 다른 귀축왕 엔딩에서도 루드라사움이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란스 자신의 목숨이 아닌 실이라고 했는데 그런 존재를 잃었으니 이렇게 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실이 전투에서 사망했을 시 나오는 실의 성묘를 가는데 여기서 란스가 '네가 살아 있었다면 말려줬을 법한 일도…분명 전혀 모르고 나아가 버리겠지…그래도 어쩔 수 없겠지?'라는 대사를 한다. 마왕 란스는 그 예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실이 있으면 실이 말린다.
참고로 저 엔딩에서는 란스가 암흑 제국을 세워서 루드라사움의 바람대로 세상에 혼란과 파괴를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란스가 실을 잃으면 어떤 막장의 길로 가는지 잘 보여주는 엔딩이며 인간들에게는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실이 우시가 되었을때도 이 엔딩을 볼수 있다
4 란스가 마왕이 된 과정
란스를 라이벌시하는 사테라였지만 란스의 도발에 넘어가서 패배한 후에 당연하게도 란스와 붕가붕가를 하게 되는데 사테라는 겉으로는 란스를 라이벌시했지만 속으로는 란스에게 미묘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쉽게 말해서 반 정도는 란스한테 반해있던 것.
란스에게 반해버린 사테라는 자신은 마인이라서 누군가가 죽이지만 않으면 영원히 살지만 란스는 그렇지 못 한다는 걸 알고서 란스에게 마인이 돼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란스는 마인은 마왕에게 복종해야 하는데 자기는 누구의 부하도 되는게 싫다면서 딱 잘라 거절해버린다. 그런데 사테라가 워낙 중증인지라 리틀 프린세스를 지켜야한다는 자신의 임무는 망각해버리고서 마인 대신 마왕이 되는게 어떻냐고 란스를 꼬신다.[1]
이 때, 실이 있는 상태면 실 덕분에 어영부영 넘어가지만[2] 실이 없는 상태라면 선택지가 나오는데[3], 여기서 거절을 하지 않으면 사테라의 말에 넘어가버리고 리틀 프린세스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첫번째로 방해꾼인 켄타로를 딴 곳으로 보내버린다. 이후 잠에서 막 깨어나서 비몽사몽한 쿠루스 미키에게 사테라가 마왕의 마력을 억제하는 반지를 줘서 미키를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린다.
란스는 마검 카오스로 미키를 공격하지만 마력을 억제해도 마왕이기 때문인지 바로 죽지는 않는다. 이에 란스는 당황하지만 사테라의 말에 계속 해서 공격을 가하고 몇시간 동안 미키를 난도질해버린다. 마지막 일격으로 마검 카오스로 미키의 심장을 정확하게 관통시켜버리고 미키는 사망. 미키의 피를 마시고서 란스는 다음 마왕의 자리를 계승한다.
5 마왕이 된 후
마왕으로 등극한 란스는 가장 먼저 호넷과 케이브리스를 비롯한 마인들을 복종시킨다 그 후에 인류를 향한 정복전쟁을 시작하고 순식간에 전 세계를 정복해버린다. 이 후 인간은 가축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질 시대를 능가하는 암흑시대가 도래해버린다.
6 성격
여자를 밝히긴 해도 어느 정도 기본적인 개념에 카리스마 넘치는 그런 란스와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란스의 안 좋은 면이 극대화된 상태. 실을 잃은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몰라도 인간에게 고문받고 버려진 상태에서 마왕이 된 질를 능가하는 잔인함과 난폭함을 자랑한다. 아예 죽인 인간들이 쌓여서 피가 강처럼 흐를 정도라고 하니 말 다 했다. 거기다가 자신의 전 부인인 리아조차도 내쳐버릴 정도로 냉혹해졌다. 그래도 란스는 란스인지 케이브리스한테 오늘 나한테 바칠 여자가 누구냐고 물어보는 걸 보니 여자 좋아하는 건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왕에게 범해진 여자는 100% 사망이다. 살아남아도 미쳐버리는게 대다수. 거기다가 인간 시절은 아예 잊어버렸는지 인간이란 예상외로 무르다고 한다.[4] 여러모로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니고 쓰려트려야만 할 훌륭한 최종보스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진정한 의미의 귀축을 재현했다고 보면 된다. 일단 엔딩 제목부터가 마왕 - 진 귀축왕 탄생이다.
7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
란스가 마왕으로 군림하는 세계는 그야말로 망해버렸다. 본래 가지고 있던 재능 + 마왕의 힘 + 잔혹한 성격이 더해져서 그야말로 인간들에게는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가 된다. 저항할려고 해도 인간 시절부터 마인과 싸워 이기는 세계의 버그나 마찬가지인 녀석이였는데 죽일 수 있는 가능성 따위가 있을리가... 말 그대로 코즈믹 호러. 인간들은 앞으로 천년을 참 암울하게 살아야한다. 물론 이 녀석이 프란나의 존재를 알게 돼서 질처럼 영원한 마왕으로 군림하려고 하면 이 세계는 끝난거나 다름없다.
...사실은 마왕이 인간들을 쳐죽일수록 용사 시스템상 용사가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란스 성격상 너무 날뛰어서 용사를 신도 죽일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게 해서 그냥 끔살당하는 수가 있지만, 엔딩 마지막에 인간농장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걸로 보아 그럴 가능성도 없을 듯 하다. 무서운건 저 아이디어가 딱히 마왕 살해 리미터를 알고 나온것같진 않다는 것. 대길군의 행운은 마왕이 되어서도 죽지 않았다는 증거랄지….
8 기타
란스가 인간 시절에 알고있던 사람들을 어떻게 할지 참 궁금해지는 엔딩이기도 한데 일례로 란스가 오늘 바칠 여자들은 누구냐고 묻자 케이브리스가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와 제스 출신 미녀라고 하는데 리아는 자신에게 필요없다고 마음대로 하라면서 줘버린다.
덤으로 가축을 기르겠다면서 알몸의 여자와 남자를 같이 두면 싫어도 번식할 거라면서 사테라한테 인간 농장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쓸 데 없는 내용이지만 마왕이 된 란스는 인간들에게 그야말로 악몽같은 존재지만 마인이나 마물들 입장에서는 최고의 성군(…) 이다. 가이 시절과 리틀 프린세스 시절에는 제대로 하지도 못 했던 살육도 하고 전쟁도 마음껏 할테니. 또한 루드라사움에게도 여러모로 흡족할 것이다. 루드라사움이 허구한 날 말하는 이 세상의 혼란과 파괴를 계속 불러일으켜 주니... 답이 없다. 다만 호넷 한정으로는 배드 엔딩. 케이브리스한테 능욕 당한 것도 모자라서 아예 자신의 꿈이 물거품이 돼버렸다.[5] 더불어 졸지에 마왕의 검이 돼버린 카오스에게도 배드엔딩, 위 이미지의 란스가 차고있는 칼의 손잡이가 카오스와는 다른걸 보면 버렸거나 부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실이 우시가 된 상태에서 마왕 란스가 된 다음, 실이 원상태로 돌아오면 어떻게 될까? 마인 실 탄생이지
- ↑ 쿠루스 미키는 마왕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란스가 대신 해야한다면서 꼬시는데 사테라가 하는 말은 케이브리스파 마인들이 하는 말이랑 꼭 똑같다(…)
- ↑ 이야기를 밖에서 몰래 듣고 있던 실이 안에 들어와 모르는 척 대화를 끊고 란스를 밖으로 빼낸다. 란스 본인도 그다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하며 실에게 딱히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 이 이벤트를 본 후에도 실이 어떤 방법으로든 없어진다면 이벤트는 다시 뜬다. 거절한 것은 아니므로.
- ↑ 제 정신인 란스라면 바로 거절하겠지만, 이런 선택지가 뜬다는 것 자체로 보아서도 역시 란스에게는 실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 ↑ 본인이 실을 잃고, 그 낙담으로 간단히이런 타락의 길에 빠진 걸 생각하면, 오히려 과거의 자신에 대한 자조일지도 모른다.
- ↑ 의외로 마왕 란스와 죽이 잘 맞는 것 같고, 어쨌든 살아만 있다면 차기 마왕을 노릴 수 있을테니 그럭저럭 케이브리스에게는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