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넷(란스 시리즈)

란스 시리즈 마인
케이브리스파 필두 케이브리스
카미라케셀링크가르티아와그 아카레이메디우사
바보라레드아이파이아르라 사이젤지크카이트
호넷파 필두 호넷
실키 리틀레즌사테라라 하우젤메가라스아이젤노스
무소속
오가와 켄타로마스조웨렉싱턴레몬 C. 버크스함자비에르아벨트 세프티

호넷(ホーネット/Hornet)은 에로게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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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Ⅵ》 러프 스케치
현주지마인령
직업마인 필두
나이171세
신장/체중168cm/45kg
등장 작품귀축왕 란스
레벨-
기능-
특기시 낭독

1 개요

마왕 가이인간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마왕과 인간의 혼혈. GI0850년에 태어나 GI0860년에 마인이 되었다. 마인 서열 1위인 마인 필두이자, 마왕으로 딸로서 한때 차기 마왕 후보였던 마인이기도 하다. LP 경에는 호넷파의 수장으로서 케이브리스파와 대립 중이다.

2 과거

마왕이 되기 위한 태어난 처자. 아버지 가이가 슬슬 자신의 마왕 임기가 끝나갈 때가 다가오자 차기 마왕 후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으나, 원체 마왕의 자질을 가진 자가 희귀했던 건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자, 찾는 것을 포기하고, 후계자를 자기가 만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가이가 대륙 최강의 생명체인 마왕이었기에 호넷 한 명이 태어나기 위해서 수많은 여성이 희생되었고, 수많은 반복과 실험 끝에 유일하게 태어났던 게 바로 호넷이었다. 호넷의 어머니는 자비에르의 경우만 보더라도 호넷을 낳은 직후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후 호넷은 10살이 된 해에 사테라와 함께 마인이 되었다. 그 후, 호넷은 차기 마왕이 되기 위해서 영재 교육을 받고서 나날이 성장했다. 재능부터가 출중한 데다가, 전투력과 지휘 능력도 뛰어나고, 수많은 마물로부터 신뢰를 받았으므로 그녀가 마왕이 되지 못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가이는 돌연 이계에서 불러온 쿠루스 미키를 마왕으로 선택하여 그녀에게 피를 계승해줬다. 그러나 미키가 마왕이 되기를 거부하고 도주하자 지도자를 잃은 마인은 가이의 유언을 두고 두 파벌로 갈라져 버렸다.

이후 호넷은 둘로 나눠진 마인쿠루스 미키를 지키고 마왕으로 추대하여, 자신의 아버지인 전대 마왕 가이의 유언인 인간과 마인의 공존 정책를 이으고자 하는 마인을 모아 호넷파를 설립, 케이브리스파와 대립하게 된다.

3 작품별 행보

3.1 귀축왕 란스

파일:Attachment/hornet k rance.jpg
귀축왕 란스》에서의 모습

귀축왕 란스》에서는 카미라에 의해 오가와 켄타로가 부상을 입자 미키를 호위하기 위해서 메가라스사테라를 호위로 보낸다. 이는 결과적으로 호넷의 실책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안 그래도 모자랐던 마인 중 두 명이나 미키의 호위를 보내자, 전력의 공백이 생기게 되어 결국 호넷파의 패배로 이어졌기 때문. 그 때문에 하우젤이 패배하여 불리했던 상황이 더 불리해지게 되고, 이에 호넷은 현재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실키 리틀레즌에게 대규모 병력을 맡겨서 케이브리스파의 총공격을 도중에 급습하기로 한다.

문제는 마인 케이브리스가 무식하게도 죽음의 대지라는 예상밖의 루트로 실키의 성에 쳐들어오는 바람에 얼마 남지 않은 소수 병력으로 호넷은 케이브리스파의 전 병력을 상대하면서 분전하지만, 끝내 패배하고 잡혀서 마물의 노리개감으로 전락하고 만다.

케이브리스한테 잡힌 이후로는 케이브리스한테 질리도록 능욕당한 후에 무려 15만 명이 넘는 마물들한테 계속 범해졌다고 한다. 덤으로 케이브리스가 마왕이 된 후에는 실키 리틀레즌과 함께... 아쉽게도 이런 비참한 처지가 된 호넷을 시스템상으로 절대 구해줄 수 없다. 왜냐하면 마물의 세계를 공격하려면 반드시 호넷이 패배해서 케이브리스의 노리개감이 돼야 하기 때문.

이후 란스가 케이브리스파를 제압하면 구출되며, 쿠루스 미키의 경호를 위해 리자스 왕국에 온다. 아쉽게도 전투에 못 쓰는 건 둘째치고 하렘에 부를 수도 없다.이건 실키도 마찬가지. 상당히 중요한 인물임에도 이 작품에서는 비중이 거의 전무하고, 하는 일도 없다. 명성과는 달리 잉여다

3.2 란스 03

리메이크 전 작품에서는 별로 언급이 없었으나, 리메이크된 본 작품에서는 마인 사이의 대화에서 그 성품을 유추할 수 있는 대화 이벤트가 꽤 늘었다. 아이젤진정한 주라고 섬기고 있으며, 3마인이 리자스 왕국에 온 것도 호넷을 배신해서가 아니라 노스의 꼬드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불리한 호넷파의 전황을 되돌리기 위해서였을 정도로 충성심 높은 부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허나, 꼬드긴 노스호넷파를 도우는 게 목적이 아니라 마왕 의 부활을 노리고 있었으므로 결과적으로 호넷파는 중요한 마인 전력 중 둘을 상실하여 불리했던 전황이 더 불리하게 되었다.

3.3 란스Ⅵ 이후

정사에서는 케이브리스파 소속의 카미라지크, 라 사이젤을 비롯한 마인들과 상당수의 마군이 제스를 침공했다가 소식이 두절되거나, 실종, 사망하고, 병력 대부분이 전멸한 탓에 외전인 귀축왕과는 달리 어느 정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지 중인 거지 상황이 불리한 건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전국 란스에서는 미키가 리틀 프린세스로 각성했을 때 편지로 짤막하게나마 등장한다.

란스 퀘스트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 의도지 않은 란스의 조력 덕에 파이아르의 위성병기도 무력화 했고, 마인 카이트가 전력에서 빠진 덕에 상황이 조금 더 호전됐긴 했다. 사테라가 이제 곧 결전이라는 말을 남긴 걸 보면 슬슬 등판할 때가 온 듯하다. 란스 9에서 란스와 카오스와의 대화에서 지금쯤이면 결판이 났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보면 아마 패배해서 귀축왕 같은 처지에 처했거나, 그 직전 다달았을 가능성이 있다.

4 실력

먼치킨 중의 먼치킨인 마인 중 가장 높은 지위에 속하는 마인 필두라서 그런지 능력치가 란스 시리즈에 나오는 어떤 인물보다도 화려하다. 란스와 동급의 레벨인 검 전투 Lv2에다가 프리크 파라핀 같은 투장들이 자주 사용하는 마법인 성 마법 Lv2. 덤으로 마법 Lv2. 온갖 능력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Lv2로 보유한 사람은 호넷을 제외하고는 없다.

거기다가 마인이므로 동급 레벨 소유자인 인간보다도 강력한 건 당연지사. 레벨도 장난이 아니라 케이브리스를 제외한 사천왕을 가뿐히 능가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두 번째로 높은 레벨. 재능 한계도 란스와 미키를 제외한 한티 카라에 이어서 2위. 비록 란스 9에 이르러서 마인들의 능력치가 전부 규격 외로 처리되면서 이 설정이 유지되는 건지는 불명이지만, 일단 과거 설정으로 보자면 엄청나게 강하다.

죽음의 대지라고 불리는 마물계의 지역은 강인한 마물조차 생존하기가 어렵고, 인간이라면 1시간 이내 죽는 무시무시한 곳에 마인한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지역인데 이곳은 호넷과 미친 마인 레드아이와의 싸움으로 인해 마력이 폭주해서 생겨난 곳이다. 서로 싸웠을 뿐인데 이런 불모의 대지를 만드는 걸 보면 얼마나 강한 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주로 싸우는 스타일은 자신의 마력을 뭉쳐서 만든 구슬로 공격하는 방식. 구슬마다 색깔이 서로 다른데 색깔에 따라서 속성이 다르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마력으로 만든 구슬을 이용해서 싸우는 방식만 볼 수 있지만, 검 전투 Lv2를 소유했던 걸로 봐서는 검술 실력 역시 상당할 듯.

더더욱 무서운 건 호넷은 아직 어리다. 켄타로가 마인이 되기 전까지는 마인 중 소꿉친구 사테라와 함께 최연소였다.[1] 그런데 이렇게나 강하다. 최강의 마인 케이브리스가 6천 살 정도 되고 그 기간 동안 미칠 듯이 자기개발을 한 덕분에 최약에서 최강의 마인이 된 걸 생각해 보면 정말 재능부터가 타고났다.

그런데 란스 03에서 질이 약화됐는데도 이공간을 열어 레벨을 폭등시키는 위엄을 보여줬던지라 그 질이 멀쩡하던 시기에 인간의 몸으로 밀어붙인 가이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졸지에 호넷의 이 럭셔리한 재능이 "아버지가 가이인데 너무 초라한 거 아닌가?' 같은 소리를 들어야 할 판이 되고 말았다(...) 사실 수준상 2급신에 해당하는 마왕의 자식이라는 세계관에서 유일한 존재임에도 별도의 특수능력이 언급된 바가 없는 것도 생각해보면 미묘해지는 부분.[2] 부모의 수준이 너무 높은 것도 문제다.(...) 아버지는 수십 년 만에 마왕을 이겼는데 딸내미는 수백 년 걸려서 케이브리스도 못 이긴대요 뭐, 굳이 쉴드를 쳐주자면 질 시기에는 워낙 분란이 많아서 가이는 폭렙할 기회도 많았고, 무기 자체가 사기인 카오스[3]가 있지만, 호넷은 그런 게 없어서 아버지에 비해 약할 수밖에 없다.

5 성격

마인이라고는 생각되지도 않을 정도로 온화한 성격이다. 마인이 마왕의 피의 영향을 받아 어느 정도 난폭한 성격이 된다는 걸 보면 이런 성격이 된 건 기적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너무 완벽한 인품 때문인지 카미라케이브리스 같은 몇몇 마인들의 질시를 받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 언급을 보면 착하다 못해 그냥 물러터질 대로 무른 성격이다. 이러니까 수단 방법을 안 가리는 케이브리스한테 지지

현 마왕인 쿠루스 미키를 추종하는 호넷파의 필두답게 미키와의 사이는 역시 좋은 편. 미키와 켄타로 역시 그녀를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애초에 호넷은 미키가 마왕으로 군림하길 바라지만 강요하고 싶지는 않고, 미키가 자신의 의지로 마왕으로 군림하길 바랄 정도로 부드러운 성품을 보인다.[4] 그 덕인지 귀축왕에서 둘의 대화 이벤트를 보면 자매 사이처럼 친근하다.

리더쉽도 꽤 있어서 케이브리스파는 이해가 맞아서 붙어있는 거지, 서로 결속력은 거의 없는 편인데 호넷파 소속의 마인들은 대부분 그녀를 믿고 따르고 있다. 한 마디로 완벽초인. 그런데 취미 같은 걸 보거나 귀축왕 란스에서 호넷파가 패배했을 때 대사를 보면 여자아이 같은 모습도 보인다. 미키와 통한 건 이런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 그녀의 친구인 사테라도 여자 취급 받고 싶어했고, 어쩌면 이쪽도 사테라와 마찬가지로 란스한테 뿅갈지도 모른다.

란스 03에서 이런 성격을 뒷받침해주는 부분이 꽤 많이 나온다. 아이젤이 말하길 인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절대 허락하지 않을 거라고 하거나, 호넷 몰래 이탈한 사테라가 거리에서 함부로 인간을 죽이지 못한다거나 등등. 더군다나 미키를 잡으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데 일부러 놔주고 있다는 암시도 나왔다. 이 미묘한 설정 추가 덕분에 노스가 굳이 멍청한 케이브리스를 놔두고 호넷에거 붙은 납득할 만한 이유가 생겼다. 난폭한 성격에다가 호넷파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서 있는 케이브리스나 그 휘하의 마인들이 노스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리자스를 침략해서 질 부활을 간접적으로 도울 가능성이 희박한 데에 반해, 호넷은 그에 비해 여러모로 무른 성격이라서 노회한 노스 입장에서는 호넷이 더 이용해 먹기 편했을 것이다.

귀축왕 란스에서의 호넷은 그야말로 완벽한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란스Ⅵ 러프 스케치에 달린 오리온의 코멘트에 따르면 영리하고 강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나사 하나가 빠져있다고 한다.

아버지 가이와의 관계는 꽤 좋은 편인 거 같다. 호넷파가 패배하여서 케이브리스한테 궁지에 몰릴 때도 마왕인 아버지의 유언을 듣지 않는 배신자라고 말하거나 케이브리스고인드립을 시전하자 아버지를 우롱하지 말라고 한다. 애초에 호넷이 지금 생고생을 하는 이유가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니. 어쩌면 가이가 호넷을 마왕으로 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6 기타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다자인이 귀축왕 란스때와 꽤 달라진 편. 장발이었던 헤어스타일투 사이드 업으로 변경되고 의상 역시 노출도가 예전에 비해 훨씬 올라갔다. 그리고 초기 러프 스케치에서는 그래도 대충 가리기는 한 지금 모습과는 달리 망토 아래가 알몸이었다. 누구 말마따나 청소년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방어력 높아 보이는 복장이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러프 스케치이기에 란스 본편에서 출현하면 다시 바뀔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바다 건너에서는 이쪽 디자인이 더 귀엽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 모양.

뱀발로 정사에서는 아직 실키와 마찬가지로 처녀다. 굳이 이런 설정이 존재하는 걸 보면 차기작에 등장한다면 란스에게 당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높은 게 아니라 거의 확정. 하지만 귀축왕처럼 케이브리스에게 당하는 거라면... 무엇보다 란스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대륙의 공주와 우하우하를 하는 건데, 호넷의 호칭 중 하나가 마물의 공주이고, 실질적인 지위 역시 공주에 가깝다.

보유한 사도의 이름은 현자 케이코. 호넷이 아니라 전혀 무관계한 쿠루스 미키가 마왕이 된 걸 납득하지 못한 나머지 호넷 몰래 미키를 처치하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한다.
  1. 사테라와 서로 마인이 된 시간이 1년 차이 정도 난다.
  2. 리세트와 다크란스가 상태이상 무효화나 계약없이 혼을 빼앗는 거야 란스가 버그니 그렇다 치더라도, 자비에르의 딸 쿠로히메도 손을 대는 것만으로 봉인을 해제하는 상당히 강력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3. 마왕과는 기본적으로 레벨 차이가 커서 카오스로도 쉽게 벨 수 없지만, 일단 상처를 입힌다면 회복을 방해하는 효과는 똑같이 발휘되는 듯. 03의 질의 H씬에선 고어 취향이 없는 유저들을 위해 CG의 질은 깔끔한 상태지만, 카오스에게 입은 상처가 욱신거린다는 언급으로 볼 때 실제로는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귀축왕에서 케이브리스와의 싸움이 끝나고 미키가 마왕이 되기 싫다고 말하면 자신은 그녀의 의지를 존중한다고 말하면서 설사 마왕이 아니더라도 미키를 계속 지켜주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