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스 시리즈의 역대 마왕 | ||||||
초대 쿠크루쿠크루 | 2대 아벨 | 3대 스랄 | 4대 나이치사 | 5대 질 | 6대 가이 | 7대 리틀 프린세스 |
리틀 프린세스(リトルプリンセス/Little Princess)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첫 등장했다.
300px | |
《전국 란스》에서의 모습 | |
레벨 | ?/∞ |
기능 | 마왕 Lv1 |
키/몸무게 | 152cm/42kg |
쓰리사이즈 | B75 W56 H78 |
1 개요
루드라사움 대륙의 정당한 지배자, 현재 재임 중인 7번째 마왕이다. 원 종족은 인간, 정확히는 이계 출신의 인간이다. 연호는 LP. 재임 기간 동안 만든 마인은 마찬가지로 같은 이계 출신인 오가와 켄타로가 있다.
쿠루스 미키가 완전한 마왕으로 각성했을 때 불리는 이름으로, 각성 전의 미키 본인은 리틀 프린세스라고 불리는 걸 몹시 싫어한다. 반대로 리틀 프린세스가 됐을 때는 미키라고 부르면 짜증을 낸다.
2 각성 이전
리틀 프린세스 이전의 마왕, 가이는 루드라사움 대륙에서 차기 마왕이 될 계승자를 찾고 있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자 끝내 포기하고서는 딸인 호넷을 낳고 그녀를 마왕으로 삼기로 했다. 하지만 뭔 이유에서인지 가이는 호넷에게 마왕 자리를 계승하지 않고는 제멋대로 이계에서 쿠루스 미키를 납치해 와서 억지로 피를 계승해 버렸다. 따라서 미키는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피의 계승을 끝냈으므로 정당한 마왕이지만, 미키 본인이 마왕이 되는 걸 거부하고 도피 중인지라 마인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미키는 히라미 레몬의 도움과 자신의 의지로 마왕화를 억제하고는 있긴 하지만, 히라미 레몬은 마왕화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며, 임시방편에 불과할 뿐이라서 공급이 끊기면 얼마 지나지 않아 마왕으로 돌변해 버린다.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마왕화가 된 미키를 따로 리틀 프린세스라고 부른다.
3 작품별 행보
3.1 귀축왕 란스에서
파일:Attachment/little princess 2.jpg |
《귀축왕 란스》에서의 모습 |
귀축왕 란스에서는 란스가 미키를 덮치려고 하면 그 충격으로 마왕의 힘이 폭주하여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게 되고, 그 여파로 오가와 켄타로가 사망하고 만다. 그 탓에 미키는 마왕이 되면 켄타로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왕이 되기로 하고 마왕성으로 향해 자신한테 대들던 케이브리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고서 마인들을 복종시켜 마왕으로서 군림하게 된다. 그러나 마왕의 힘으로도 이미 죽은 켄타로를 살릴 수 없었기에 켄타로를 죽게 한 간접적 원인인 란스에게 분노를 돌려 란스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질의 시대를 선사하겠다며 52만 명의 마군을 진격시킨다. 호넷아, 너 왜 싸웠니?
이에 란스는 리아와 함께 리자스 성을 버리고 도망치지만, 마왕과 그 수하인 마인에게 찍힌 이상 살 시간을 아주 조금 늘릴 뿐인 의미없는 도피에 불과할 뿐이라 결국 잡혀서 죽는 게 예정되어 있고, 따라서 게임 오버다. 사실은 여기서 리틀 프린세스 루트가 이어질 예정이었지만, 개발하느라 너무 바빠서 결국 사장되어 버렸다고 한다.
3.2 전국 란스에서
화재 때문에 헬만 제국에서 가지고 온 히라미 레몬이 모두 불탔을 때 몇 턴 내에 히라미 레몬을 구하지 못하거나, 청룡에게 당한 켄타로를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괴물인 마인으로 만들어 버린 것에 충격을 받은 미키가 가출한 다음에 레몬의 공급과 불안정해진 정서 때문에 마왕으로 각성하고 만다. 다행히 각성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으로 언제나 개근하던 실 플라인이 얼어 버렸다.
만약 미키를 찾지 않거나, 너무 늦게 찾았다면 완전히 마왕으로 각성해서 히라미 레몬 나무를 불태워 버리고는 게임 오버. 2회차부터는 마왕 루트로 돌입한다. 마왕 루트 돌입시에 자비에르의 본거지 도착한 다음에 그를 복종시키고는 JAPAN을 정복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그 무렵 미키가 마왕으로 각성하자 싸울 필요가 없어진 호넷파와 케이브리스파의 싸움이 종결된다.
또한 켄타로가 마인이 되지 않은 상태라면 강제로 마인으로 만들고, 이미 마인이 됐다면 절대 명령권을 사용하여서 강제로 복종시킨다. 그리고 두 명의 마인을 이끌고 오다와 전투를 벌인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하니가 나와서 절대 이길 수 없으니 리셋하라고 조언해준다.
리셋하라는 조언대로 병력이나 능력치가 장난이 아니라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방어력을 무시하고서 무조건 병사를 9,000명 깎어 버리는 사라져버려! 봄에다가 행동력도 6번. 덤으로 미키가 출전하면 마군들에게 버프가 걸려 버린다. 그뿐만 아니라 마검 카오스나 성도 닛코로도 데미지를 줄 수가 없다. 같은 리틀 프린세스끼리 붙여도 데미지를 안 입는 건 개그 미키가 출전하는 싸움은 그냥 포기하고 리셋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더군다나 켄타로와 자비에르 역시 전투에 참가하는 데다가 마물 장군도 5명 더 보충되므로 굳이 미키가 나오지 않아도 전략적으로 충분히 준비를 하지 않으면 쳐발린다.
다행히 미키 본인은 자주 출전을 안 하니 리셋 노가다가 답. 전력을 충분히 보충하는 건 당연히 필수다. 암살과 같은 닌자들을 이용해서 적절하게 자비에르나 켄타로를 암살하거나, 작전 허가서를 이용하는 꼼수를 쓰면 일단 이길 수는 있다.
미키의 마군을 모조리 무찌르고 모든 성을 점령하면 란스가 미키의 처녀를 받으려고 하지만, 인간이 마왕을 이길 수 없다는 리틀 프린세스의 발언에 켄타로가 "치트를 쓴 게 틀림없어!"라고 말하고, 란스는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온 거다!"라고 맞받아치지만, 그 둘은 순간이동으로 사라져 버린다. 이후 란스는 마물의 세계에 직접 쳐들어가서 죽여주겠다고 말하고 나서는 너무 지친 나머지 쓰러진다. 그리고 바로 게임 오버. 마왕 루트라고 기록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배드 엔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 능력
대륙 최강의 존재이므로 인간은 물론 마인조차도 마왕인 미키 앞에서는 설설 기어야만 한다. 마왕보다 강한 생명체는 대륙에 존재하지 않으며, 이길 수 있는 상대를 뽑자면 1급신이나 삼마자 정도. 하지만 신이나 악마 등이 삼초신이 만든 시스템을 부수면서까지 마왕을 죽일 일은 있을리가 없으므로, 현재 대륙 내에서 마왕을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강대한 힘의 일례로 귀축왕 란스에서 자기한테 개기던 케이브리스를 한 방에 소멸시켜 버리거나, 전국 란스에서는 마력만으로 주변을 불태우다가 란스가 덥다고 말하자 바로 주변을 순식간에 얼려 버릴 정도. 저주에 특화한 파스텔 카라조차 아이템 도움을 받고도 풀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저주를 거는 건 또 덤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마왕으로서의 힘일 뿐이지, 미키 본인은 평범한 여자애라서 여타 마왕과 비교하자면 미키의 힘은 상당히 약할 가능성이 높다. 최강의 마왕 쿠크루쿠크루야 말할 것도 없고, 질의 경우 온갖 지식을 섭렵하여서 치트키를 남발할 수 있고, 가이는 그런 질을 상대로 이긴 전적이 있다.
5 성격
란스 시리즈의 마왕은 강렬한 파괴 충동을 가지게 되는데, 리틀 프린세스 역시 예외는 아니라서 각성 전과는 달리 난폭하고 잔인한 성격이다. 아무 이유없이 닥치는 대로 살육하는 행위를 즐기게 되고,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을 소멸시킨다거나, 주변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는 건 기본이요,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란스를 공격하는 등 여러모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말투 역시 상당히 달라져서 각성 전인 쿠루스 미키와는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차이가 난다. 그래도 켄타로를 비롯한 주변인들을 대한 호감은 거의 그대로인 듯하다. .란스한테만 쌀쌀맞게 구는 거다. 여자로서의 본능적인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