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리스

란스 시리즈 마인
케이브리스파 필두 케이브리스
카미라케셀링크가르티아와그 아카레이메디우사
바보라레드아이파이아르라 사이젤지크카이트
호넷파 필두 호넷
실키 리틀레즌사테라라 하우젤메가라스아이젤노스
무소속
오가와 켄타로마스조웨렉싱턴레몬 C. 버크스함자비에르아벨트 세프티

케이브리스(ケイブリス)는 에로게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첫 등장했다.

0318.JPG
귀축왕 란스》에서의 모습
현주지마인령
직업마인 사천왕
나이6020세 이상
키/몸무게595cm/1019kg
레벨-
기능-
특기파괴
등장 작품귀축왕 란스, 란스Ⅵ(회상)

1 개요

마인 중에서 강력한 네 명이 속한 집단인 마인 사천왕이자 그들의 리더. 초대 메인 플레이어인 마루이모노가 진화한 리스라는 종족 출신의 마인으로 kuku0200년에 마인이 되었다. 현존하는 마인 중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最高)이자 최강의 마인으로 LP 시점에서는 리틀 프린세스의 군림을 거부하고 자신이 새로운 마왕이 되어 질 시대를 재현하고자 하는 케이브리스파의 수장을 맡고 있다.

2 과거

언제 태어났는지는 알 수 없으나, 초대 메인 플레이어인 마루이모노의 최종 진화체인 리스라는 종족 출신인 거 보면 마인이 되기 이전에도 꽤 나이를 먹었던 걸로 보인다. 처음 마인이 되었을 때는 워낙 종족 자체의 기본 스펙이 낮아서 최약의 마인으로 불렸고, 강해진 지금도 지능은 무척이나 낮다. 때문에 동료 마인들에게 갈굼을 당하면서 사는 불쌍한 녀석이었다. 갓 마인이 되었을 때는 60cm 정도 되는 다람쥐 모양의 생명체였다고 한다.

허나, 케이브리스는 약하고 멍청했지만, 다른 동료 마인들이 드래곤과의 전쟁, 학살 사건, 사멸 전쟁, 마인 전쟁이나 자비에르의 팀킬 등을 겪으면서 죽어나가는 동안 끝없는 수련과 육체 개조를 통해 최약의 마인 출신에서 최강의 마인이 되었다. 그야말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란스 시리즈 최고의 근성 가이. 사실 란스 시리즈의 인물 대다수가 하나같이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상당했다는 걸 염두하면 이 녀석은 란스 시리즈 유일의 노력파라는 소리가 된다. 더군다나, 더 강했던 마인들은 전부 죽어서 그 이름이 잊혀졌지만, 케이브리스는 약했으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그 명줄을 이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하여간 육체 개조를 통해서 6개의 팔을 가지게 되었고, 이 팔로 상대방을 농락하는 전술을 사용한다. 성기의 숫자 8개에, 꼬리와 등 뒤에 여자 모양의 돌기도 있다. 8P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으시다!

LP 시점에서 가이가 사망하고, 리틀 프린세스가 차기 마왕이 되었지만, 정작 리틀 프린세스 본인이 도주하자 케이브리스는 선대 마왕 가이의 유언을 납득할 수 없었기에 자신이 새로운 마왕이 되기 위해서 케이브리스파를 결성했고, 호넷파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귀축전사 란스한테 휘하 마인들이 탈탈 털리는 처지에 빠져, 귀축왕 란스에서 호넷파를 LP0003년에서 완전히 개발살 낸 거와는 달리 LP0006년 시점에서야 호넷과의 결전에서 들어섰다. 란스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도 털릴 게 자명할 이치고, 마인들이 다 박살을 내면 란스 퀘스트 매그넘에서 흘린 루드라사움 떡밥이 있어 어중간한 최종 보스가 될 거 같다.

3 작품별 행보

3.1 귀축왕 란스에서

1344005514461.png
귀축왕 란스》에서의 케이브리스의 도트

정사와는 달리 란스가 딱히 마인을 죽이지 않아서 호넷파와의 전쟁에서 우위에 서 있다. 그리고 결전에서 죽음의 대지라는 상상도 할 수 없이 위험한 루트를 선택하여서 호넷파의 전략적 허를 찌른다. 마침 마침 사테라를 비롯한 몇몇 호넷파 마인들이 리틀 프린세스를 호위하기 위해 부재 중이었고, 본인에게 대적할 만한 호넷 역시 다른 마인들과의 연전으로 몹시 지친 상태였기에 그녀에게서 간단하게 승리를 따내고 마왕의 성에 입성한다. 지친 호넷에게 항복하라고 명령했지만, 그녀가 자기를 배신자라고 매도하자 고도의 고인드립을 시전한다. 결국에는 호넷을 복종시키고서 마물의 세계의 거의 대부분을 통일하여 마물의 왕이 되고 만다.

이 이벤트 이후부터 마물의 세계를 공격할 수 있게 되는데, 위치 면에서나, 설정 면에서나 귀축왕 란스최종 보스라 할 수 있다. 마물계를 통일한 뒤에는 마왕이 되기 위해 리틀 프린세스 탈환 작전을 명령한다. 하지만 보낸 마인들이 전부 다 란스에게 털리고, 카미라와의 관계가 극으로 치닫아서 카미라를 죽여 버리거나 하는 등 다람쥐 수준의 두뇌라는 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주신다.

란스가 차근차근 마인들을 쓰러트리다 보면 실키 리틀레즌과의 이벤트가 발생하는 데, 지금까지 란스가 죽인 마인의 숫자에 따라 조건이 달라진다. 5명 이상의 마인을 쓰러트렸으면 그 마인들의 마혈혼을 흡수해서 파워 업한 실키와 대결, 실키가 거의 케이브리스를 반죽음 상태로 만들지만, 무리한 마혈혼 흡수의 리스크로 사망해 버린다. 이 이벤트 후에 케이브리스를 공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답이 없게 강한 케이브리스와의 대결이 기다린다. 그렇긴 해도 지금까지 무리없이 게임을 진행해 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간 제한도 없을 뿐더러 케이브리스를 무찌른 후에 나오는 엔젤 나이트루드라사움이 머무는 공간을 지키는 괴수들의 존재감이 워낙 강하기에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 결론은 훌륭한 페이크 최종보스 케이브리스를 무찌르고 조건을 만족시켰으면 진 엔딩으로 가는 창조신 페이즈로 돌입 가능. 그러지 않으면 최종 보스로 남고 엔딩.

3.2 란스Ⅵ에서

카미라가 좀처럼 자신의 구애를 받아주지를 않자, 결국 폭주해 버리고 말아 그녀에게 커다란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 다행히도 간신히 카미라가 죽이기 전에 폭주를 멈췄지만, 자존심이 상한 카미라는 결국 제스 정복을 핑계로 케이브리스파에 이탈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하필이면 제스에 란스가 있어서 카미라는 봉인당했고, 케이브리스는 카미라가 없어진 탓에 정서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체 얼마나 카미라한테 의존하는 거냐

4 실력

위에서 말했듯이 최강의 마인답게 평범한 사람은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구토나 울렁증, 눈이 멀거나 심지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레이트 올드 원 그 상상을 초월하는 강함의 예를 들다면 귀축왕 란스 마인 사천왕 중 하나인 실키 리틀레즌이 란스가 죽인 마인의 마혈혼 5개를 흡수하고 한동안 케이브리스와 대등하게 싸웠지만, 그 대가로 육체가 붕괴하고 결국 케이브리스한테 죽는다. 둘의 격이 얼마나 차이나는 지 보여주는 일례. 또한 빡쳐서 잠깐 폭주한 것만으로 마인 사천왕인 카미라를 완전히 보내 버릴 뻔 했다. 란스6의 카미라는 그때 입은 상처의 후유증으로 파워가 준 상태다.

이런 빛나는 팀킬 전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루드라사움 대륙 내에서 사실상 1:1로 싸워서 케이브리스를 이길 수 있는 존재는 마왕이 부재한 현 상황에서는 없다고 봐야 한다. 호넷? 케이브리스를 능가하는 강함을 얻을 자질은 있지만, 아직은 케이브리스가 더 강하다. 부상 입은 카미라한테 고전하는 란스의 실력을 보면 호넷호넷파 마인들의 조력으로 03의 노스처럼 다굴빵으로 죽일 게 틀림없다

그런데 가이의 설정에 따르면 마인 출신의 마왕이 임기가 끝나 피의 계승을 할 경우 마인화도 풀려버리는데, 그렇다면 케이브리스가 마왕이 된 경우 천년 후엔 6천년간 쌓은 힘을 다 잃고 하찮은 리스로 돌아가는 자폭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심하면 오노하 메스포스처럼 될거라고 망상하는 사람까지

5 성격

매우 잔인하고 흉포하다. 이 녀석이 마왕이 되면 성격상 아마 나이치사시대의 재림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애초에 제일 잘하는 게 살육이라고 명기될 정도. 그런 면모와는 다르게 상당한 노력가에 야심가로 현재 목표는 리틀 프린세스를 죽이고 자신이 마왕이 되는 것.

베이스가 베이스이다보니 옛날부터 강한 자에겐 한없이 약했다. 그러나 케이브리스 자신은 자기 나름대로의 처세술이라고 생각하는 듯. 이 처세술이 아예 쓸모없던 건 아니었는지 케이브리스와 동시대에 마인이 되었던 동료들은 모조리 죽었는데도 케이브리스는 지금까지 살아있다. 란스 세계관에서 마인들은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프라이드를 굽히고 철저하게 굽신굽신거리는 케이브리스의 태도 하나만은 칭찬받을 만하다. 나이치사 시절 최강의 마인이었던 자비에르 왈, '케이브리스는 옛날부터 강한 놈에게는 반항하지 않는 주의였지만, 이렇게까지 비굴할 줄은...'이라고 말한 바가 있는 걸 보면 의외로 처신을 제대로 했나 보다.

그와 별개로 인망은 최악. 하지만 마인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다른 마인들이 케이브리스파에 대거 참여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자신과 반대 방향을 걷는 호넷과는 사이가 당연히 나쁘며, 본인 말로는 호넷의 미온한 방식을 참을 수가 없다고. 또 약했다가 노력해서 최강이 된 자신을 태어난지도 얼마 안 됐으면서 놀라운 재능으로 따라붙은 호넷을 질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와 별개로 게임 내에서의 전투 대사를 보면 왠지 모르게 누군가와 상당히 흡사하다. 죽음의 대지를 우회해서 호넷파를 치는 것도 그렇고, 멍청하다는 평가와는 달리 란스처럼 적의 허를 찌르는 데 도통한 거 같다.

언제부터 러브러브 상태인지는 모르나, 카미라를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당연히 카미라 본인은 싫어한다. 카미라를 부를 때는 언제나 카카카, 카미라님이라고 하는데 편지에서도 그렇게 쓰는 걸 보면 매우 중증인 듯하다. 카미라를 보면 얼굴이 붉어지는 듯 꽤 순진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카미라 본인은 미소년인 라인코크를 매우 아끼므로 케이브리스는 라인코크를 매우 증오한다.

마인 메디우사의 사도인 아레프갈드와는 같이 차 마시는 친구 사이라고 한다. 내 케이브리스가 친구를 가지고 있을 리가 없어

덧붙여 란스가 마왕으로 변해 마왕 란스가 될 경우 가장 득 보는 몇 안 되는 녀석. 마왕 란스의 여자를 바치는 전속 담당이 된 듯. 둘이 잘 논다.

6 마왕 케이브리스

7 케이브리스의 사도

0266.JPG0267.JPG
케이브왕케이브냥

둘 다 레벨은 20에 재능 한계는 40. 기능은 없다. 각각 강아지와 고양이 계통의 여자 몬스터의 사도이며, 귀축왕 란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전투에서 패배하면 주인에게 혼날 게 무서워서 부하에게 특정 암호를 알려주고, 근처의 던전에 숨게 한 다음 자신들은 인형이 된 채로 다른 곳에 숨는다. 둘 다 찾아서 H가 가능하다.

둘 다 사도치고는 형편없는 전투 능력에, 지능 면에서도 그다지 쓸모가 없지만, 자신의 예전 모습이 생각나는 건지 케이브리스는 이 둘을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이쪽도 실 플라인처럼 주인 때문에 꽤 고생하는 편이라서 케이브리스가 카미라한테 보내는 러브레터를 숨기거나, 자신의 임무를 속이거나 하는 등, 여러모로 주인을 잘못 만나서 고난을 겪고 있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케이브리스가 마왕이 되면 거기에 호응해서 쭉빵의 미소녀가 된다. 이전 분위기 하고는 정반대의 청순가련 누님형으로 변신한다.

width=25% width=25%

러프스케치에서의 케이브냥과 케이브왕의 모습. 귀축왕 때에 비해 이미지가 어른스럽게 변했다.

《러프스케치》에서의 모습
오리온이 그린 러프 스케치에서는 귀축왕 때보다 조금 어른스러운 인상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