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바(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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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차원종 캐릭터.아마 전 차원종 중 인기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 : 터져요!![1]

1 개요

너에게, 그 어떤 수치를 당해도 끝까지 살아남으라고 하겠지. 자신의 자식에게 죽으라고 말하는 부모같은 건 절대 없으니까 말이다... 적어도 우리의, 이몸의 어버이는 그러했다. - 우정미를 설득하며.[2]

늑대개 팀들에게 인간성을, 긍지를, 영혼을 일깨워준 진정한 조력자[3]
늑대개 스토리에 등장하는 NPC이자 보스 몬스터.

S급 차원종 마룡 타입 아스타로트가 이끄는 '마룡군단' 의 일원. 본인의 말로는 자신은 용을 섬기는 뱀이며 곧 용으로 다시 태어날 존재.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는 차원종이다.

성우는 모든 크리자리드, 드라군 타입과 같은 홍범기. 일판은 검은양 스토리에서 아라이 료헤이. 늑대개 스토리에선 키시오 다이스케[4]로 새로 더빙했다.

2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의 행적

신강고 스테이지 한강 강변길에서 첫등장하며 아스타로트의 명을[5] 받들어 신강고 지역으로 찾아온 것. 여기선 특별한 이름 없이 개체 타입인 크리자리드 블래스터로 불린다.

차원종이 말을 한다며 놀라워하자 "무례하다, 우리에게도 언어가 있다." 라며 화를 내고, 개중에는 자신처럼 인간들의 언어를 학습해서 말하는 차원종도 있다고 하며 인간들이 마치 자신들의 힘을 훔쳐서 쓴다는 듯 디스한다. 플레이어가 모르는 듯한 태도를 취하자 그럼 죽으라고 덤벼든다. 어느 정도 타격을 주면 더 이상 놀아줄 시간이 없다며[6] 자신은 '용' 을 섬기는 '뱀' 이며 언젠가는 자신도 '용' 으로 거듭날 존재라고 한다. 그러고는 조만간 다시 만나자며 사라진다.

후에 유하나우정미를 태운 차량이 차량 째로 납치당하자 검은양 팀은 이를 찾아나서는데 이때 다시 모습을 보인다. 무려 군단장 급 차원종인 애더 남매와 잠깐 동안의 교전을 벌이지만 당연히 격차는 메꿀 수 없었고 결국 무릎을 꿇는다. 그러고는 "자신은 '용' 만을 섬긴다. 만약 방해했다간 너희도 우리의 적이다", "이만 물러나마", "다음에 성장을 끝내고나면 오늘의 빚을 갚아주마" 라며 사라진다.

그러고 신강고 동관 내부에서 A급 차원종이 되기 일보 직전 검은양 팀에게 발각 되고 검은양팀에게 패배한 후 유하나와 우정미 둘 중 하나가 하수인이다. 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당연하지만 검은양 팀은 이때 이 개체가 죽은 줄만 알고 있었다.

3 늑대개 팀의 스토리에서

3.1 (구) 구로역에서 신강고까지

최초 등장은 구로에서, 벌쳐스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 때문에 변종 스컬퀸을 억제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여기서 놀라운 게, 불완전하지만 제 3 위상력을 가지고 키텐보다 더 강한 스컬퀸을 붙잡아둔다. 늑대개 팀과의 첫 조우에선 나타를 상대로 차원종답게 매우 까칠한 반응을 보이나, 레비아와 만났을 때는 자상한(!!) 태도를 취한다. 트레이너한테서 들었지만 정말로 자신들의 혈육이 있을지는 몰랐다며, 가증스러운 인간의 주박에서 풀어주고 싶지만 이 이를 금했다며 진심으로 미안하단 태도를 보인다.갈수록 졸렬해지는 용왕님 레비아와의 협동으로 변종 스컬퀸을 제압하자 역시 우리 혈족다운 강함이라며 칭찬 일색(...) 이후 그가 작별을 고하자 꼭 다시 만나자며 슬퍼하는 레비아에게 웃으며 "그래, 꼭 다시 만나자."라며 약속한다.

신강고에서는 이미 검은양 팀들의 손으로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늑대개 스토리에서 트레이너의 지시를 받은 늑대개팀이 빈사상태로 신강고를 헤매는 그를 구해오게 된다. 이때 레비아의 경우에는 매우 반갑게 맞이하나, 다른 팀원들한테는 "너희들 도움 따윈 필요없지만 사실은 사실이니 힘을 빌려달라"고 라면서 구조된다.[7] 이후 개체식별을 위해 트레이너가 그에게 '맘바'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 때 그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나오는데, 4마리 형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중 유일하게 용으로 각성할 가능성이 있는 개체였고,[8] 이 때문에 아스타로트가 그를 경계하여 일부러 위험한 임무를 맡겼다.[9]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블래스터 타입 중 가장 아스타로트에게 충성하는 부하이다. 자신을 제거하려는 의중을 눈치챘음에도 "용이시여... 어찌하여 이 몸을 신뢰하지 못하시나이까...."라고 한탄하기도 하고, 상처를 치유하면 바로 용을 보필하러 가겠다고 발언하며, 심지어 아스타로트가 본인을 제거하려 했다면 그것은 본인의 존재가 잘못된 것이라하고 용이 직접 자살을 명령했다면 그 즉시 자살했을 것이라고까지 하는 우직한 충신. 정말 상관을 잘못 만났다 벌쳐스는 차원종과 연합한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그를 보호했으나, 이후 그의 생존을 알아차린 아스타로트가 군단의 전력 일부를 그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하기에 늑대개의 신강고 스토리의 주요 내용은 그를 지키고 치료를 돕는 것이다.

그가 회복을 하고 있는 동안 우연히 밤에 학교에 들어온 우정미가 벌쳐스의 계획을 듣게 되자, 그녀의 과거[10]를 본 홍시영이 그녀에게 맘바의 치료를 돕게하면 재미있을 것같다는, 실로 홍시영다운 발상으로 맘바의 치료를 맡게 된다. 우정미는 맘바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차원종이라는 것을 알고 협력을 거부하나, 홍시영이 어머니의 직장[11]을 걸고 협박하자 어쩔수 없이 치료를 돕게된다. 맘바는 홍시영의 그런 처사를 보고 자신들이 상대했던 적은 상상 이상으로 잔혹했다며 우정미의 처지를 동정한다.
자신의 치료를 거부하고 도주한 우정미가 자신의 형제[12] 와 마주해 퍼펫 마스터의 소환에 쓰였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을 죽이려고 인간 여자까지 이용했다는 사실에 매우 분노한다. 퍼펫 마스터를 막으려면 처음 그녀를 소환하는데 쓰인 감정 에너지를 제공한 자를 죽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일러주나, 홍시영의 지시로 늑대개가 우정미를 죽이려 하자 늑대개를 가로막으며 우정미 외의 인간에게선 치료를 받지 않겠다며 그녀를 보호한다.

이후 서브퀘스트에서 우정미가 떨어뜨린 수첩의 내용과 감정을 읽은 맘바는 우정미에게 '전쟁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너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건 미안하구나' 라고 사과하며, 퍼펫 마스터에게 이용당하게 된 우정미가 자신을 왜 살려두냐며 따지자 본의는 아니었다고 하나, 자신을 정성껏 치료해준 이에게 무례로 답하는 것은 안된다고 판단했다고 대꾸했다. 하지만 우정미가 이런 굴욕을 당할바엔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하자, 맘바는 "너의 아버지라면 어떻게든 살아남으라고 했을 것이다. 자식이 죽기를 바라는 어버이는 없다. 적어도 이몸의 어버이는 그러했다."라며 우정미를 격려한다.

이 때문에 분노한 홍시영이 차원종에게 통하는 마취제를 만들어 그를 잠들게 하고 그 사이에 우정미를 제거하려 했지만 이를 알아차린 맘바는 나타와 맞서서 그녀를 도망가게 하고,[13] 이렇게 시간을 번 사이 김가면이 홍시영을 제지하여 우정미의 제거방침은 폐지된다.

이후 퍼펫 마스터가 패배한 후, 그는 차원종이고, 아스타로트는 이미 패배하였기에 김가면은 맘바를 포로로써 다루려 했으나 우정미의 탄원으로 벌쳐스의 처리부대원에 들어가기로 한다. 이미 아스타로트가 애쉬와 더스트의 계획으로 패배했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차라리 처리부대원으로서 이름없는 군단에 맞서 싸우는 것이 주군의 원수를 갚는 길이 될수도 있다면서 그 상황에서도 아스타로트에 대한 충성심을 내보인다. 레비아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대사가 좀 바뀐다. 레비아는 맘바가 처리부대원이 되는걸 반대하는데 자신은 인간들에게 죄를 지었으니 상관없지만 맘바는 그렇지 않다는것. 하지만 맘바는 죄는 자신에게도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자신의 주인인 용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했고, 둘째는 언젠간 용께 레비아를 대리고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 그리고 레비아를 인간들에게서도, 군단에게서도 지키기겠다며 처리부대원이 되기로 한다. 하지만 홍시영이 주주들과 연합하여 사장자리에 오른 후 모든게 백지화되고, 그가 늑대개 팀에게 패해 잠든 사이 홍시영이 맘바의 머릿속에 '면류관'[14]이라 불리는 늑대개팀의 초커와 비슷한 에잇! 기계를 설치했기 때문에 별 수 없이 홍시영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 홍시영이 우정미의 기억을 지워버린 것을 알았을 때 분노에 찬 목소리를 낸 것은 물론 홍시영을 죽이려 들었다. 하지만 면류관의 에잇! 작동으로 바로 제압 되어버린다.

3.2 G타워 이후에서의 전개

이 문단은 아스타로트 웨폰(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드라군 블래스터의 모습으로 데이비드 리의 위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강고에서 G 타워로 가는 도중 변태했다고 한다.[15]

홍시영이 심은 면류관으로 인해 홍시영의 명령을 들어야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는데, 그녀의 계획에 선대 용의 시체를 인간의 무기로 이용하는 것과 맘바 또한 새로운 용으로 진화해서 자신의 명령을 듣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 상황에 탄식을 한다. 형제 블래스터가 나타나 자신을 죽이고 용이 되겠다고 하자 기꺼이 죽으러 가려고 했을 정도. 그러나 나타의 갈굼[16]으로 기운을 되찾거나, 자기 자신을 인간으로 생각하는 레비아의 모습에 실망, 분노[17]해서 자신이 용이 되어 면류관을 극복하겠다고 결심. 용의 궁전에서 새로운 용이 된다.[18] 각성 이후로는 이름이 아스타로트 웨폰으로 나오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름 자체가 바뀐 건 아니다. 벌처스에서 차원종을 크리자리드 타입, 드라군 타입 등으로 명하고 무기로 사용할 생각을 하면서 부르는 명칭을 명칭 뒤에 웨폰이라 붙이는 식으로 명하기에 홍시영이 헤카톤케일을 헤카톤케일 웨폰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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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으로 각성한 맘바의 모습[19]
이미지 출처

최후의 용왕
늑대개 시즌1 최종보스.

하지만 용으로 각성하고 나서도 면류관은 극복할 수 없었고[20][21], 결국 외부차원의 차원압력을 받아 데미지를 입는 늑대개팀에게 제1 위상력을 나눠주어 제3위상력을 각성시키면서 "나도 너에게 맡기겠다"는 말을 남기고 면류관의 통제에 따르게 된다.

하피의 경우에는 하피가 차원압력으로 인해 몸이 붕괴되는 상태에서 스스로 죽으려고 하자, 하피가 살아남기를 원한다며 힘을 나누어 준다.

이후 한동안은 홍시영의 면류관의 통제하에 용군단을 조종하여 강남을 다시금 파괴 하다가 홍시영이 수면제로 역관광 당한 사이에 오세린이 정신 장악을 통해 맘바를 조종하여 통각을 마비시킨 채로 면류관을 끄집어 낸다는 계획이 성공하면서 드디어 면류관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홍시영이 미리 용군단의 땅에 심어둔 차원종용 독가스로 인해 국단의 영지에 계속 머물다간 군단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22],맘바도 나타만큼 불쌍하네 희망고문크게 약화된 용의 군단은 강남 침공에 성공해도 인간들의 반격으로 패배 할 수 밖에 없고 또 독가스로 인해 다른 군단의 영지로 대피하고 싶어도 선대 용 아스타로트의 독단정책으로 인해 외교적 고립으로 진퇴양난인 상황. 결국 맘바는 일족을 지키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다시 강남을 대대적으로 침공하게 된다. 한편 오세린이 맘바의 정신을 지배해 자결하게 만들려는 결의를 가지고 늑대개 팀원과 전투 돌입. 힘이 빠졌을때 정신지배를 시도하는 오세린을 떨쳐내는데 오세린의 정신이 파괴되는것을 막기 위해 많은 힘을 소진하게 된다.[23] 왜 날 구했냐는 세린한테 "글쎄다... 나도 모르겠구나..."라며 늑대개 팀한테 오세린을 데리고 가라며 퇴각. 하지만 홍시영의 마지막 발악으로 독가스가 살포되면서 마룡군단이 살아남으려면 신서울을 점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결국 멸족될 수밖에 없는 마룡군단과 용의 힘을 모든 차원에 알리고 가겠다는 간지나는 말과 함께, 최종결전으로 늑대개 팀과 예전부터 약속했던, 정든 감정과 자존심이 섞인 목숨을 건 결투에 들어가게된다. 하지만 앞의 사건으로 힘이 쇠약해졌고 용의 위광을 뚫을 수 있는 제3위상력을 사용할수 있던 늑대개 팀에게 패배. 용의 위광과 용의 영지를 가질수 있다고 늑대개 팀에게 말해주지만 나타에게는 단호히 그딴 건 필요없다는 답을 받고, 레비아에게는 인간을 선택했다면 마지막까지 그 의지를 관철하라, 네가 인간성을 잃어버린다면 파괴의 짐승으로 각성해버릴 것이라는 경고와 충고를 해주면서, 늑대개팀에게 주었던 제 1위상력을 돌려받은 뒤 마룡군단과 마지막 용으로써의 최후를 맞는다.

네게 줬던 힘은 다시 거둬가마.

어서 이 땅을 떠나라.[24]

이 몸은 혈족들과 함께 저물 것이니...

오오! 선대의 용들이여...!
이제 이 몸도... 그곳으로 가겠나이다...![25]

-맘바의 유언

하피에게는 처음 만날 때부터 호감을 보이더니 최후에 이르러서는 하피가 살고 싶어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피. 아름답고 슬픈 도적이여.

네 춤에서, 더 이상 죽음을 향한 갈망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 몸은 그것이 무척 기쁘구나.

마지막으로 보는 춤이 그것이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이 몸의 손을 잡아주지 않겠느냐?

...따뜻하구나. 참으로 따뜻하다.
그토록 갈망하던 용의 힘보다도...네 손이 더 따뜻하다니...

-하피에게 마지막으로

이후 늑대개 맴버들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맘바의 죽음에 상당히 씁쓸해한다.

4 성격

어찌 보면 게임 내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격자에 대인배다. 유일한 흠이라면 좀 많이 우직해서 결국 아스타로트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그를 결국 저버리지 않았다는 점.정말 상관을 잘못 만났다 2 기본적으로 차원종이기에 인간에겐 싸늘하게 대하지만, 명예와 긍지를 아는 남자이기에 자신에게 은혜를 입힌 우정미에게는 미안함과 호의를 표했고, 차원종인 레비아에겐 매우 우호적인 태도로 다가왔다.

말을 한다는 것에 놀라던 검은양팀에게 친절히 대답해주기도 했고 사정을 알고 몇 가지 인연으로 친해진 우정미를 위해 죽을 지도 모르는데[26] 그녀를 지키기 위해 늑대개를 적으로 돌리기 까지도 했다. 거기다가 누구보다 동족을 아꼈으며 면류관 때문에 또다른 블래스터의 존재를 알자 절망해 꿈도 잃은 자신보단 그렇게 야망있는 애가 용이 되는게 더 낫다면서 직접 가서 죽을려고 했다.[27] 거기다가 자신을 죽이는게 당연한데도 늑대개팀을 위해 제1위상력을 빌려주었고 그들이 위험해지기 전에 그걸 거둬가기도 했다. 거기다가 결국 끝이 어떻든 안 좋을 걸 알면서도 자신의 종족을 위해 최후의 최후까지 최선의 선택만을 추구했고[28] 결국 늑대개와의 전투에서 쓰러지고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이 유언과 그동안의 행적 덕에 이래저래 늑대개 멤버들의 심리적 전환점과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29]

거기다가 우정미의 아버지를 자기 동족이 죽인 건 상황이 상황이며 어쩔 수 없는 우연이었음에도 직접 나서서 사과까지 하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상술했듯 목숨을 걸기도 했고 결국 우정미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만약 맘바가 우정미를 데리고 도주하지 않았다면 기억제거로는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맘바에 대한 설정을 성우까지 바꿔가며 완전히 뒤엎어버린듯 하다. 전작인 검은양때의 스토리[30]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성우와 성격은 완전히 바꿔버렸는데, 정확히 말하면 리부트에 가깝다. 미소년같은 목소리로 어려진데다가 말투가 사글사글해지는등 인간에게 우호적이면서 장난끼 많은 말투로 바뀌었다. 때문에 전체적인 신강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붕 떠버린 인상을 준다. 맘바-우정미 이야기 한정으로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벼워지다못해 유치해보이는건 덤.


하지만 반대로 진화를 거듭할수록 목소리와 성격이 조금씩 진중하게 바뀌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는 진화라는 설정에 기반해 '디지몬'과 같은 느낌으로 의도한듯 하다.

5 기타

숨겨진 최강자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이 녀석은 (용의 궁전에 의해 선택받은 이후) 아스타로트와 같은, 혹은 그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는 차원종이다. 애초에 3의 힘을 지녔다는 것부터가 최강자급 반열에 들기 충분한데다, 이후 늑대개 플레인게이트 퀘스트 도중 기억을 소거당했으나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오세린이 늑대개 캐릭터에게 말하길 '아스타로트가 더 강하게 부활해 강남을 침공하려 하는 것을 당신과 함께 막았다'라고 한다. 즉, 주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상황으로 인해 그 포스를 살리지 못했을 뿐, 최강자 소리를 듣기에 충분한 존재.

차원종임에도 늑대개 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NPC들보다도 훨씬 개념있는 발언과 행동을 하는 덕에 '맘바갓' 이라고 칭송받는다. 자신을 죽이려 하는 주군에게도 충성을 다하는 충신이자 상대를 존중하는 긍지있는 전사였으며, 늑대개 스토리에서 인간의 감정이 차원종과 다르지 않다는 것, 오히려 인간보다도 양심과 개념 넘치는 발언을 해온 캐릭터로서 최후가 아쉽다는 평이다. 특히 인간말종인 홍시영과 비교하면 인간이 그들의 적인 차원종보다도 더욱 악랄할 수 있는 존재임을 플레이어의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시켜주며, 특히 앞으로 다가올 시즌 2가 바로 그 인간과의 대결임을 생각해보면[31] 더욱 더 시궁창스러운 전개가 벌어질 것임을 암시한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캐롤리엘의 설명으로만 표현되던 크리자리드 타입의 위협을 여실하게 보여준 캐릭터이기도 한데, 처음 등장한 늑대개 시나리오 첫 부분, 즉 검은양 팀이 구로역으로 간 시기부터 늑대개 G타워까지 그리 길지않은 기간동안 B급에서부터 S급까지 순식간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 중 S급 차원종들에 대한 차원전쟁 경험자들[32]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훈련-수습요원이 맞서는데 관리요원이 크게 제지하지 않는 수준에 불과한 B급임에도 빠르게 제거해야한다 강조한 캐롤리엘의 발언이 전혀 과장된게 아니며, 이들이 인류에게 있어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다만 용의 군단은 홍시영이 데미플레인에 설치한 차원종용 독가스 살포장치로 인해 전멸해버린지라 크리자리드 타입의 생존자가 남아있지 않은 한 이 설정이 다시 쓰일지는 미지수가 되었다.

여담으로 형제들 사이에서 인식이나 취급이 좋지 않다. 트레이너는 맘바가 가장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현명한 개체라고 칭찬을 했지만, 검은 양 스토리에 등장한 맘바의 형을 자칭하는 개체는 맘바를 "모자란 동생"이라고 칭했으며[33], 다른 개체는 아스타로트의 명령을 받았다곤 해도 직접 맘바를 암살하러 왔다. 그리고 남은 한 개체는 맘바에게 "인간 따위에게 잡혀서 내가 용이 되는걸 방해하지 말고 자결이나 해라" 라는 막말을 들었다. 그나마 맘바의 형을 자칭한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내 형제를 모욕하다니 참을 수 없다!"며 가장 맘바를 아끼는 편.

그리고 한 괴도가 맘바의 마음을 홀려버린 모양...[34] 하피쪽도 대사를 보면 맘바 갓의 매력에 어느 정도 마음은 있었던 모양. 맘바에게 자신을 일족에 넣어달라며 사실상 청혼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이라 하피가 진지하게 맘바에게 청혼을 했다기보다는, 맘바와 동반자살 하고 싶다는 소리에 가깝다.

아스타로트와 맘바의 대조 (브금 주의) 사실 대조를 이루는 게 하나 더 있다.
  1. 그런데 레비아가 밸런스 붕괴나 나타 스크립트 재탕으로 인한 시나리오의 엉성함, 지나치게 수동적인 캐릭터성 등으로 인해서 안티가 많은것에 비해서 너무 착해도 문제다 맘바는 스토리 내내 보여준 모습덕에 안티가 거의 없는것을 고려하면 아주 틀린말은 아니다.
  2. 온갖 인간말종폐기물들이 난무하는 클로저스에서, 특히 늑대개 스토리에서 아우를 수 있는 최고의 명대사이다.
  3. 단 나타의 경우는 처음부터 생존 욕구와 의지가 충만(...)하였기 때문에 그런거 없고 오히려 면류관+인류의 노예 크리로 멘탈이 나간 맘바를 정신차리는 일침을 날려준다. 즉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나타가 맘바를 일깨워준 것.사실 늑대개 최고의 멘탈갑 나타
  4. 간신배 목소리가 되어 버린 트레이너 못지 않게 반응이 영 좋지 않다. 특히 첫 등장 때 쓸데없이 발랄한(...) 목소리가 정말 깬다. ??: 잘 들어라...
  5. 헤카톤케일의 심장을 가져가 감추는 것.
  6. 이때 다른 4인과 제이의 전체적인 대사 내용이 조금 다른데, 사라지기 전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듯한 말을 해서 제저씨의 평가가 올라갔다.
  7. 티나의 경우에는 "허세부리지 마라"며 까버린다.
  8. 트레이너역시 4마리 중 가장 재능있는 개채라고 평가했다
  9. 예를 들어 지금의 그로써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애쉬와 더스트의 제거 임무.
  10. 아버지가 차원종에게 살해당했다.
  11. 벌쳐스의 산하기업
  12. 나르시스트 끼 넘치는 듯한 말투와 목소리를 보면 검은양팀이 마주친 드라군 블래스터와 동일개체인 듯 하다.
  13. 심지어 늑대개 팀에게 패배해 쓰러질 때 우정미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14. 이것도 칼바크 턱스의 작품이긴 하지만 순수 칼바크 턱스의 기술력으로 만든건지는 의문인데, 벌처스에 기술 협조를 요청했기 때문. 근데 기술 협조를 요청했던 벌처스가 칼바크가 그토록 막으려고 했던 재앙을 불러들이려는것을 알자 칼바크는 면류관을 숨긴다. 아마도 구로역의 실험실에서 찾으려고 했던게 이거인듯 하다. 칼바크가 면류관을 만든 이유는 아스타로트에게 대항하기 위해 인간과 차원종의 중간 단계에 있는생명체를 만들려고 했지만 만든다고 해도 통제가 안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면류관을 만든 것이다.
  15. 원래는 용이 됐어야 정상이지만 작중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다른 크리자리드 블래스터가 다 죽고 유일하게 남은데다가 용의 자격이 있는 자만 변태 가능하기에 아직 형제가 한명 남아 있어서(그 형제에게 자격이 있던 없던) 드라군으로 진화하는 수준에서 그친듯 하다. 즉 진작에 그 블래스터부터 족쳤으면 G타워에서 용 모습의 맘바가 NPC였을지도 모른다!
  16. 나타는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자신에게 명령을 내리는 사람들에게 복수할 거라고 했다.
  17. 레비아를 더 이상 혈족으로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린다. 진짜 분노한 건지 갈팡질팡 하는 레비아를 위해 일부로 몰아붙인 건지 는 잘 구분가지 않는 다.
  18. 여담이지만 이 때 용의 궁전으로 맘바를 인도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타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런저런 스킬들을 뻥뻥 써준다. 오오 맘바갓 오오 다만 이때 퀘스트에서는 진행 분량이 적은 게 흠.
  19. 제6지역 악몽의 아스타로트랑 똑같이 생겼다. 등장 씬이랑 패턴까지... 물론 공격 패턴이 약간 다르다. 또한 섬멸 이하 난이도에서는 퇴각 신이 칼바크 턱스마냥 포탈을 열고 물러나는 모습이다. 펄쩍 뛰는 오리지널보다는 낫다
  20. 이게 종종 설정오류라고 까이는데, 제 3 위상력 외에는 피해를 전혀 입지 않게 되는 것이 용의 위광인데 면류관은 대체 무슨 치트 아이템이기에 이를 무시하고 피해를 주냐는 것. 다만 작중에서 용의 위광이 일종의 척력장이며, 외부의 공격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오는 압력이기 때문에 용의 위광으로 막아내는게 불가능하다는 점이 설명되었다. 게다가 면류관 자체가 제 3 위상력을 각성한 차원종을 제압하고 조종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용으로 각성한 맘바라 하더라도 면류관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21. 애초에 이 면류관을 만든 작자가 작중 최고의 공돌이이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데 애초에 스스로 제3위상력을 가진 차원종을 개발한 녀석이 그 제어장치를 안만들리가(...)
  22. 검은양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본래 이 영지는 아스타로트와 안드라스가 하이브마인드로서 데미플레인을 형성한 뒤, 강력한 척력장으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아스타로트는 인간의 병기(위상반전탄을 포함)전반이 날아와도 아무런 피해를 줄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었다. 그런데 헤카톤케일이 척력장을 거두고 위상력 광선으로 초토화 시켜버린데다가 하이브마인드의 존재도 사라져서 늑대개팀 시점에선 영지를 보호할 체계가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다.
  23. 애초에 오세린이 정신지배해 맘바를 자결하게 만들면 오세린 자신도 죽는다. 게다가 실패해도 정신이 붕괴되어 버릴 상황이었기에 맘바로서는 두 상황 모두를 피하기 위해 억지로 제압해야만 했다.
  24. 현재 하피 스토리 한정으로 해당 대사가 살짝 다르다 "...네게 줬던 힘을 거둬가겠다, 하피. 이만 이 땅을 떠나라."
  25. 여기서 일본 한정으로 "그리고... 안녕이다... 친구여..."라고 말한다.
  26. 벌쳐스 입장에선 맘바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지만 맘바 입장에선 당연히 알 수가 없다.
  27. 홍시영에게 막히긴 했지만.
  28. 맘바 자신이 실패할 거란 것도 이게 좋은 짓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대로 가만히 죽어나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전사로써 싸우다가 죽고 운 좋으면 잠시나마 더 생존할 가능성이 생기는 유일한 길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29. 나타와는 서로 다투면서도 악우같은 관계로 지내며 비교적 친하게 지냈고 레비아는 걱정하고 칭찬해주면서 동족으로써 알려줄수 있는건 알려주려 노력했으며 하피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 반하고 티나는 가장 처음 티나의 영혼을 눈치챈 존재로서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침울한 늑대개 스토리를 씁쓸한 느낌을 추가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30. 우정미와 유하나를 습격했고 용의 미움을 사서 애쉬와 더스트와 싸우는 임무에 투입됐던
  31. 작중에서 반 유니온 테러조직이 공항을 테러했다고 한다 검은양이 테러조직 진압을 위해 출동하게 되고 마침 늑대개 팀도 트레이너와 함께 재해복구본부와 플레인게이트에서의 유니온 클로저로 위장하고 그곳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자금조달을 끝마치고. 공항에 있는 비행전함을 이용해 탈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니 본격적인 검은양과 늑대개팀의 조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32. 제이와 트레이너
  33. 정작 크리자리드 블래스터 4형제 중 제일 모자란 것은 이 녀석이다. 유일하게 드라군 블래스터로 변태하지도 못했을 정도.
  34. 맘바 본인 입으로 반한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