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염의 맥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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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우로보로스 - 집행자
No. 0No. INo. IINo. IIINo. IV
광대겁염의 맥번검제??????
No. VNo. VINo. VIINo. VIIINo. IX
???환혹의 방울???야윈 늑대사선
No. XNo. XINo. XIINo. XIIINo. XIV
괴도신사??????칠흑의 송곳니???
No. XV이후 넘버 미확인No. ?<:>
섬멸천사피로 물든 호랑이
파일:Attachment/겁염의 맥번/macban.jpg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대는 건 귀찮아── 냉큼 덤벼라."
프로필
이름《劫炎》のマクバーン
McBurn
사용 무기불꽃(焔)
마검 앙그바르[1]
출생년도불명
나이불명
성우스와베 준이치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 Severe Blow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의 등장인물.

환염계획을 위해 에레보니아 제국에 나타난 결사 《스스로를 먹는 뱀》의 집행자 NO.I 으로, 《겁염(劫炎)》이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무기는 불꽃(焔)마검 앙그바르[2]. 이름도 참 대충 지어진 것 같다. Burn(태우다) 앞에다가 Mc만 붙었다(…). 궤적이잖아 오히려 이런 게 떡밥?[3]

요슈아 브라이트가 전작에서 말했던 "집행자 중 전투력에서 검제 레온하르트와 함께 1, 2위를 다투는 강자"가 이 인물로 추정된다. 그런데 섬의 궤적 2가 출시되기 전에 나온 잡지 정보에 따르면 레베 급이 아니라 아리안로드급의 강자라고 한다. 이젠 전투력 측정기 역할도 아리안로드에게 뺏긴 레베에게 묵념 아니면 레베가 아리안로드급에 도달했을 때의 모습? 아리안로드 급의 강자라면 레베랑 1,2위를 다툴 것도 없이 독보적인 집행자 최강이겠지만 이 말을 언급한 인물이 맥번을 만난지 최소 5년이 지난 천공의 궤적 SC 시점의 요슈아 브라이트라는 점, 아리안로드가 레베를 두고 "언젠가 나를 뛰어넘을 검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한 것을 감안하면 레베가 사망한지 2년이 지난 후의 맥번이 아리안로드 수준만큼 강한 것이 달리 이상할 것은 없다. 오히려 레베 역시 지금껏 살아있었으면 맥번과 비슷한 경지에 올랐을 수도 있고. 일찍 나왔다가 죽는 쪽만 억울하지 혹은 '화염마인'은 빼고 얘기한 것일 수도 있는게, 맥번이 '귀신의 힘'을 안쓰고 그냥 싸울때가 딱 S급 수준의 포스이기 때문. 이 '귀신의 힘'은 후천적인 힘이라고 하니, 요슈아가 결사에서 나간 이후에 생긴 힘이거나, 그냥 몰랐을 수도 있다. 또한 맥번과 레베는 전문능력이 똑같지 않아서 둘을 딱 잘라 비교하기도 어렵다. 레베는 검술 부분에서 최강자지만, 맥번은 평소에 주로 쓰는 게 마법이다.

참고로 맥번은 레베를 언급 할 때마다 '바보', '멍청이'라고 부르는데, 레베가 죽은 후 자신의 성에 차는 상대가 없었다고 하는 걸 보면 맥번은 레베를 호적수 수준으로 인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실력자인 레베가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반증으로 투덜거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레베가 누군지도 모르는 7반 일원 앞에서 계속 들먹이는 것 자체가 그를 의식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그나마 사라가 파티에 있으면 "레베, 검제 레온하르트 말인가..."라고 언급은 하지만.

타로카드에서 1번 카드는 "마법사". 딱 생긴 것부터 시작해서 쓰는 무기까지 '불의 마법사'에 걸맞는다고 할 수 있다.[4] 지금까지의 강자였던 검제 레온하르트나 아리안로드와는 달리 특별히 유형의 무기로 싸우는 게 아닌데도 그들과 필적하는 강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린 슈바르처과 같은 귀신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린이 잠깐 팡타그뤼엘에 있을 때 맥번에게 이에 대해 물어보자 그런대로 자세히 설명해줬다. 그는 이 힘에 대해 '섞였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린이 너는 얼마나 섞여 있냐고 물어보니까 전부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황마성에서 맥번과 싸울 때 엠마 밀스틴를 데려가면 엠마가 맥번의 불꽃이 '결사만 알고 있다는 외부의 이치'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맥번이 '그 이상은 말하지 말라'고 겁을 주지만 바로 그 뒤에는 그녀의 말이 대충 맞을 거라고 말한다.

항상 나른하고 만사를 귀찮아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싸워볼만한 상대가 있으면 불타오르며 린의 발리마르와 맨몸으로 붙어보고 싶어할 정도로 굉장한 전투광이다. 린이 나름대로 '귀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것 때문인지 기신 때문인지 둘 다 인지 몰라도 작중 후반에선 그에게 꽤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식의 말을 한다.

1부에서 오록스 협곡도에서 신속의 뒤바리와 함께 등장해 처음으로 붙어보는데, "1분은 버텨달라고?"라고 말하는 엄청난 포스를 보이며 싸움에 임한다. 헌데 그렇게 폼잡아 놓고는 초반에는 엄청 대충대충 하기 때문에(...)그런데 맥번이 중간중간 아츠를 쓰려고드는데 이거 캔슬못시키면 뒤바리를 잡기도전에 엄청난 데미지의 로스트아츠(!)가 날아온다! 사실상 맥번은 뒷전이고 뒤바리와의 대결이 메인이라 할 수 있다.[5] 여기서 AP를 얻는 조건도 뒤바리 쓰러뜨리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싸우다가 뒤바리를 해치워버리면, 그 순간 맥번이 본색을 드러내 크래프트를 엄청난 스피드로 난사하는데, 이 시점에서 맥번을 절대 이길 수 없다. 결국 강제 패배 이벤트. 맥번에게 패배하면 기진맥진한 뒤바리한테 린 일행을 끌고가라고 하면서 또다시 농땡이를 피우는데, 이 때 운 좋게 사라 발레스타인이 난입해서 린 일행을 구해준다. '자전'이란 별명을 가진 강자가 나타나자 제대로 의욕을 내려는 맥번이었지만, 이 때 크로이첸 영방군까지 끼어들어 린 일행을 포위하자 흥이 깨진다며 가버린다.

그리고 2부에서도 역시 오록스 요새에서 뒤바리, 스칼렛과 함께 머물고 있었다. 정황상 알바레아 공의 호위를 위해 머물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요새 1층에서 사라 교관이 리타이어해서 나머지 린 일행만이 요새 꼭대기까지 올라오자, 자전의 발레스타인도 없는데 의욕이 안 난다며 뒤바리한테 린 일행을 맡기고 가버린다(...).[6]

결국 종장에서 황마성에 돌입했을 때 3번째로 쓰러뜨려야 하는 보스로 등장. 여기에 와서야 비로소 본 실력을 드러낸 맥번과 제대로 붙어볼 수 있다. S크래프트 질리온 하자드를 2번 날리고 1회차 나이트메어 기준으로 뭔짓을 해도 보통은 전원이 죽는다.[7] 이지모드라고 해도 이거 맞으면 보통은 전원이 즉시 죽거나 겁염으로 한턴 뒤에 죽는다. 왠지 회피도 잘 듣지 않는다. 이지스의 반사도 되지 않기 때문에 로스트 아츠로 체력을 뻥튀기하던가, 엔젤의 효과로 살아난뒤 앨리엇으로 변경해서 S크래프트를 사용하던지 아츠인 세라핌 링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아츠 공격도 반사를 걸어놓아도 즉사 확률이 있어서 캔슬해두어야 하고 아츠공격이 강력해서 1회차 때는 한방이 뜬다.그런데 s크래프트를 쓰기 전까지는 맞기만 한다. 그리고 더더욱 충공그깽스러운건 보스 주제에 로스트 아츠도 사용한다는 것. 태양 속성의 로스트 아츠인 솔 이럽션을 시전하는데 이게 하드 난이도에서도 반사고 뭐고 다 무시하고 4만대 데미지가 뜬다.

사실 AT 지연이 먹힌다는 것과, 섬궤2 시스템상 아군들의 극딜 대미지가 워낙 미친 수준이라는 것, 그리고 후일담의 존재로 인해 스토리상 싸우는 위치가 마지막 직전은 아니라는 것 때문에, 전작의 레베나 아리안로드 같은 난이도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쓰러뜨리면 진짜 힘을 발휘해 머리가 금색에 눈이 붉은 마족눈 초사이어인 으로 변하며 엄청난 파워업을 한다.[8] 그리고 이 때의 이명은 겁염이 아닌 《화염 마인》 맥번. 이에 린이 어쩔 수 없이 발리마르를 부르려는 순간 빅터 S 알제이드가 나타나서 대신 싸우겠다고 나서고, 맥번은 마검 앙그바르를 꺼내[9][10] 그와 싸우기 시작한다. 이 때 힘이나 무기 자체는 맥번이 자기보다 위라고 빅터가 인정했으나, 맥번보고 젊다면서 힘과 무기 이전에 그 자신의 혼과 의지가 최후에는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이야기한다.[11]

누설 주의. 이 장면은 그야말로 "인간을 초월한 자 끼리의 대결"로써 극강의 연출을 보여준 섬궤2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렇게 할 수 있었으면서 라우라VS피는 왜그랬어요 저쪽하고는 실력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지만 참고로 알리사의 입에서 근대무기 따위는(…) 비교도 안된다는 말이 나온다.

캐릭터의 설정도 그렇지만 성우 때문에 이 캐릭터에 대해 굉장한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물건너 2ch나 한국의 루리웹에서도 놀라는 목소리가 꽤 많다. 사실 레베의 성우를 고려하면 이 정도는 되어야 격이 맞는다 그리고 실제로 공개된 맥번으로써의 연기력 평가는 섬궤2 모든 캐릭터 중에서도 절정. 기대치 자체도 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이라고 평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위에 적혀 있는, 린의 질문에 "전부"라고 대답한 대사만 해도 아주 짧은 대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름끼칠 정도였다는 평이 많으며 이런 엄청난 연기력이 종장까지 계속 나온다.

단 레베와 달리 테마곡은 다른 전투 요원들과 동일한 BGM[12]이라는 데에는 대체로 아쉽다는 평. 특히 2차전 전투에서 혹시 Exceed!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 사람들도 의외로 많았는데 그런거 없다가 돼서(...).[13] 다만 레베는 공궤에서 가장 중요한 적수이자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인물인데 반해, 맥번은 적어도 섬궤에서는 그냥 엄청 강한 적 1밖에 안되기 때문에 특별한 테마곡이 없었던 모양이다. 스토리적으로는 레베의 포지션에 훨씬 가까운 크로우에게는 테마곡이 있으니까.

또한 처음 맥번에 대한 이미지나 정보가 나왔을 때 묘하게 앞머리 모양이 린과 비슷해서인지 린의 친족이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거기다 둘 다 불꽃 속성으로 싸우며, 근본적으로 비슷한 힘에 "섞여있다"는 떡밥도 나와있기 때문에 더더욱. 단 맥번 본인이 자신은 제국 출신이 아니라고 발언하고 엔딩에서의 장면 때문에 가능성이 사라졌다. 또한 맥번이 말하길 그가 가진 힘은 린과 '강도'도 '내용물'도 다르다는 걸 보면 가진 힘 자체도 린과는 좀 다른 것 같다. 공통점은 '원인도 과정도 없이 결과만을 이끌어내는 이능'이라는 점뿐.[14]

2차 창작에서는 중2병 기믹과 '은근히 친절남'으로 통하고 있다. 중2병 쪽이야 이 캐릭터가 하는 대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의외로 게임 내에서 친절한 모습(...)이 자주 나와 네타거리로 활용되고 있다. 린과 팡타그뤼엘에서 만나선 귀찮다면서도 물어보는 건 왠만큼 대답해 주고 린과 알핀이 탈출하기 전에 맥번이 있는 방을 살피면 심심하다는 괴도신사 블블랑의 술상대가 되준다든지 싸움을 엄청 좋아하는 주제에 크로우를 위해 린과의 대결을 양보해준다든지 하는 상당히 친절한 모습이 나온다. 콘도 사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러한 친절함은 반대로 "그의 여유"의 표현이라고. 또한 첫 등장부터 대화를 잘 보면 전력으로 날뛰기 전에 "주위에 민가가 있나 없나"부터 살피고 있고, 알바레아 공작이 대형 사고를 치자 "(맥번을 포함해서)모두가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다"라는 언급이 스칼렛을 통해 나오는 걸 보면 전투광이긴 해도 싸움을 좋아하는 거지 야윈 늑대 발터와는 달리 살인 자체를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1. 이스7에 등장하는 오대룡 중 하나의 이름도 앙그 바르다. 거기다 속성도 불이다.
  2. 검제 레온하르트가 쓰던 마검 케른바이터와 짝을 이루는 검으로, 케른바이터와 같이 외부의 이치로 만들어진 마검이다. 이스 시리즈의 알타고의 오대룡중 염룡의 이름이기도 하다.
  3. 굳이 이름 해석을 하면 불의 아들정도(...)가 된다.
  4. 타로카드를 모티브를 한다는 점과 불을 무기로 쓴다는 점이 모 스탠드와 닮았다. 취급은 천지차이지만.
  5. 단,초기발매정보로 당연히 화염을 쓸걸예상하고 화상내성만 들고간 사람들이 대다수였지만 즉사+강화해제인 헬하운드를 사용해 전투불능0을 노리는 플레이어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게다가 매뉴얼을 꼼꼼히 읽은 사람은 혹시나 했지만 화상 대신 맥번 전용의 고유 상태이상으로 겁염을 들고나와 화상 내성을 무시하면서 그 이상의 턴 대미지를 먹이기까지 하니... 심지어 여기서 리트라이하면 레이스 경주부터다!
  6. 그리고 여기에서 뒤바리戰이 끝난 뒤에, 사실 이들은 알바레아 공을 지키는게 아니라, 오히려 요새가 함락되는 걸 방관하라는 임무를 받고 온 것임이 드러났다.
  7. 이 s크래프트를 비롯해 맥번의 크래프트엔 화상의 상위 상태이상인 겁염이 걸리는데, 턴 종료시 hp 최대치의 절반정도의 데미지를 입는다.화상과는 다르다 화상과는..!화상무효 악세로는 못막으나 그랄로켓, 라이온 하트로 막을 수 있고 걸려도 레큐리아나 큐리아약으로 해결이 가능하니 빨리 대처하자. 여담으로 S크래프트는 린이 신기합일한 채로 앨리엇이 레조넌스 비트를 걸어주어도 한 방이다. 즉 엔젤이나 대역 머펫같은 게 없으면 전멸.
  8. 묘사를 봐서는 린이 사용하는 신기합일의 맥번 버젼으로 보인다.
  9. 이 때 공간을 깨뜨려서 꺼내오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10. 참고로 이스7의 오대룡 중 염룡의 이름이 앙그 바르이다. 큰 관계는 없겠지만 그냥 팬서비스로 봐야할 듯
  11. 인터뷰에서 제국에서 살아있는 사람 중 최강이 빅터라는 언급이 나왔고 맥번이 전투력은 위이지만 빅터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12. Fateful Confrontation의 어레인지인 Severe Blow.
  13. 정작 Exceed!는 이 2차전 직후 빅터가 난입해 맥번과 싸울 때 나온다(...). 하지만 이를 바꿔말하면 만족할만한 강수를 만난 맥번의 상황에 잘 어울린다.
  14. 맥번의 경우에는 아츠, 장치, 아티팩트같은거 없이 그냥 불꽃을 만들어 내고 린의 경우에는 아무련 수련 없이 강력한 힘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