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하급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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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다양한 풍파를 겪는 불쌍한 견공. 단 각 카드들 사이에 직접적인 연계는 없다.
1 미아견 마론
한글판 명칭 | 미아견 마론 | |||
일어판 명칭 | 迷犬マロン | |||
영어판 명칭 | Outstanding Dog Marron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1 | 빛 | 야수족 | 100 | 100 |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때, 이 카드를 덱에 넣고 셔플한다. |
이름표를 찬 강아지[1]가 그려져 있는, 리얼하면서도 귀여운 일러스트를 가진 몇 안되는 카드. 아래에 있는 배리에이션들은 마론의 세 가지 각기 다른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근데 해피엔딩은 없다. 지못미...
일본판과 한글판 명칭을 보면 말 그대로 길을 잃은 미아견인데 북미판은 뛰어난(outstanding) 개 마론으로 번역했다. 사실 일본판 네이밍도 명견(名犬)과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제외되지만 않는다면 어떤 방법으로 묘지에 가도 덱으로 돌아가므로 덱 파괴를 어느정도 막아줄 수 있는 카드...지만 이 카드를 넣어서까지 덱 파괴를 막으려는 경우는 잘 없다. 또 이 카드가 패에 들어있는 상태에서 덱이 갈리기 시작하면 얄짤없다. 라이트로드 덱에서 장기전에 따른 덱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카드를 채용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그런데 갑자기 뜬금없이 인페르노이드 덱에 이 카드를 1장만 넣는 구성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명추리, 몬스터 게이트 엔진을 돌릴 때 제물이든 효과로 갈려 묘지로 가든 계속해서 덱으로 돌아가 셔플되기 때문에, 해당 카드를 안심하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결국 이 불쌍한 강아지는 연옥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 꿈도 희망도 없어
2 해골견 마론
한글판 명칭 | 해골견 마론 | |||
일어판 명칭 | 骨犬マロン | |||
영어판 명칭 | Skull Dog Marron | |||
일반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4 | 땅 | 야수족 | 1350 | 2000 |
1000년 전에 키워준 주인을 잃은 미아견. 아직도 주인이 데리러 와주기를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 |
일단 주된 사용법은 역시 벽으로 쓰는 것. 왠지 생긴것과는 달리 언데드족이 아닌 야수족이라는 걸 이용해서 야성해방으로 기습적인 공격을 가해볼 수도 있긴 하다. 일단 야수족 덱에서는 조금 써볼만한 벽 몬스터.
1000년 전에 차고 있던 이름표를 아직도 차고서 자세 하나 변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다. 설정은 아무래도 일본의 충견 하치 이야기에서 따온 듯.하지만 결국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원래주인도 1000년후에 프린스가 된것일지도??! 게다가 신규카드인 저주받은 하인 프린세스의 일러스트를 보면 언데드로써 짝도 얻고 꽤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듯. 위에서 해피엔딩은 없다고 했지마는, 일단 어찌보면 해피엔딩이라면 해피엔딩이다.
3 암흑의 광견
한글판 명칭 | 암흑의 광견 | |||
일어판 명칭 | 暗黒の狂犬 | |||
영어판 명칭 | Mad Dog of Darkness | |||
일반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4 | 어둠 | 야수족 | 1900 | 1400 |
예전에는 공원에서 뛰놀던 평범한 개였는데, 암흑의 힘에 의해 흉폭해졌다. |
디메리트가 없는 우수한 야수족 하급 어택커. 야성해방을 먹였을때의 공격력도 매우 뛰어나다. 재미있게도 야성해방을 먹였을 때의 공격력은 해골견 마론일 때보다 50 낮다.
마론의 세 가지 비참한 미래 중 하나. 플레이버 텍스트에는 딱히 마론이라는 언급은 없지만, 일러스트를 보면 여전히 마론이 달던 이름표를 차고 있다.
유희왕 GX에서는 스컬 비숍이 오스틴 오브라이언과 듀얼을 할 때 합성마술을 발동시키고 블러드 볼스와 함께 제물로 바쳐 라이컨 슬로프를 의식소환 했다.
4 기계견 마론
한글판 명칭 | 기계견 마론 | |||
일어판 명칭 | 機械犬マロン | |||
영어판 명칭 | Mecha-Dog Marron | |||
효과 몬스터 | ||||
레벨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4 | 빛 | 기계족 | 1000 | 1000 |
필드 위의 이 카드가 전투에 의해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졌을 때,서로의 라이프에 1000 포인트 데미지를 준다. 필드 위의 이 카드가 전투 이외의 방법에 의해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 상대의 라이프에 1000 포인트 데미지를 준다. |
소환해놓고 리미터 해제를 써주면 상대에게 1000대미지에 더해 전투 대미지까지 덤으로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단 꺼내만 놓으면 제외당하지 않는 이상 확실히 상대에게 1000 대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상대의 라이프라 1000 이하일때 이 카드를 꺼내서 전의를 꺾어줄 수 있다.
또한 XYZ 드래곤 캐논, 초시공전투기(유희왕)과 종족, 속성, 레벨이 동일하여 저쪽덱에 들어가는것도 일단 가능은 하다. 또 사이버 엘타닌을 부를때 쓸수도 있긴 하지만, 제외시켜 버리므로 일단 묘지에 가는 효과를 주고 나서 쓰는게 좋을법하다.
일러스트의 구도가 암흑의 광견의 그것과 같다.
사실 코잣키가 마론을 개조한 모습이다. 저 효과를 보면 개조할 때 속에 폭탄이라도 내장해놨단 말인가. 잘 보면 차고 있던 이름표까지 기계화(?)되어 있다.
5 멍멍이!?
한글판 명칭 | 멍멍이!? | |||
일어판 명칭 | ワンチャン!? | |||
영어판 명칭 | Where Arf Thou? | |||
일반 마법 | ||||
자신 필드에 레벨 1의 몬스터가 존재하는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벨 1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이 턴에, 이 효과로 패에 넣은 몬스터 또는 같은 이름의 카드의 일반 소환에 성공하지 않았을 경우, 엔드 페이즈에 자신은 2000 포인트 데미지를 받는다. |
카드 일러스트는 전단지를 돌리며 애타게 마론을 찾고 있는 주인과 공원 구석에 앉아있는 마론. 진짜 이걸 1000년이 넘도록 못 찾았단 말인가
마론이 아직 정상이라 그런지 마론의 3가지 미래는 레벨이 맞지 않아 이 카드를 발동하는데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이 카드를 발동하는데 마론이 쓰일리도 없지만.
제스터 콩피 같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레벨 1 몬스터 중 자신의 메인 페이즈시 특수소환 가능한 몬스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서치 해 온 카드를 일반 소환하려면 레벨 1짜리 몬스터를 필드 위에서 1턴 버티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아님 황천 개구리 같이 특수소환이 쉬운 레벨 1 몬스터를 미리 특수소환 한 다음 이 카드로 서치해 온 몬스터를 일반소환 하던지…. 아니면 데미지를 받는다는 점을 이용해 머티리얼 드래곤으로 회복해버리는 변태같은 전술도 존재한다. 물론 레벨 1 카드들과 머티리얼 드래곤 사이의 시너지는 전혀 없다.
자주 쓰이는 몬스터를 엮자면 트라고에디아, 배틀 페이더와의 콤보가 좋겠다. 특히 트라고는 공격력도 높은데다가 레벨10이지만 자신의 효과로 레벨1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발군의 시너지다.
초시공전투기 와의 궁합도 좋다. 정확하게 말하면 옵션인데, 옵션은 레벨 1의 몬스터고 이 카드로 덱에서 옵션을 불러온다는것은 이미 필드에 옵션이 나와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주 간단하게 특수소환 해줄수도 있으므로 아주 적격. 다만 옵션을 소환하면 일반소환이 아닌 특수소환이므로 2천의 데미지를 받게 되겠지만 옵션을 불리기 시작하는 때는 포풍같이 몰아치기 시작할 때일터니 그점을 감안하고 쓸수 있을것이다.
그외에 또 채용될 여지가 있는 덱은 저주받은 하인 덱 같이 레벨 1 몬스터가 왕창 있는 덱.
특히 개구리덱의 경우 황천 개구리로 이 카드의 발동이 쉬운데다 피시보그 런처, 대체 깨구리등이 레벨 1이기 때문에 채용할 가치가 있으며, 제왕덱의 경우 제스터 콩피와 황천 개구리가 릴리즈용으로 자주 쓰이고 머티리얼 드래곤이 1장씩 들어가는 경우도 있음으로 카드를 카드대로 서치하고 라이프도 2000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어느정도는 사용이 가능하다.
푸른 눈 카드군 또한 전설의 백석은 물론이고 파란 눈 서포터 들이 전부 레벨 1 튜너이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파란 눈의 현사는 멍멍이!?로 가져오자마자 멍멍이!?의 발동 조건을 충족시켜준 필드위의 레벨 1을 대상으로 패에서 버리고 곧바로 효과를 쓸 수 있다.
DD 카드군은 매우 쓸모있게 사용할 수 있는데, 패에 케플러와 이 카드가 있을 경우 케플러 일반소환 -> 지옥문의 계약서 서치 및 발동 -> 레오니다스 서치 -> 멍멍이로 이펙트 뵐러 또는 다른 케플러 서치 -> 엔드페이즈에 2000 데미지를 받고 레오니다스 특수소환 및 회복의 콤보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잔디르크가 있다면 서치 하면서 라이프도 2000이나 회복할 수 있다.
원 포 원과는 상호 호환 관계로 원 포 원이 로우 레벨에서 애용받는 카드라면 이 카드는 주로 엑조디아에서 많이 쓰는 카드다. 필드에 사이버 밸리를 소환하고 일시 휴전을 발동한 다음 멍멍이를 발동하면 데미지는 받지 않으면서 엑조디아 파츠를 서치하고 드로우, 공격 저지를 하는 식으로 많이 사용한다. 애초에 원 포 원과는 사용 용도가 많이 다른 셈.
일본명은 '왕쨩!?'이라고 읽는데, '왕'이라는 건 강아지의 애칭이기도 하고, one을 일본식으로 읽을때도 '왕'으로 읽는다. 레벨 1을 가져오는 효과는 일본에서 쓰이는 축약어'원챈(발음은 같다)'에서 따왔다고 한다. 일발역전이 가능한 몇 없는 기회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편 영문판 이름 Where Arf Thou? 는 Where Are You?와 뜻이 같은 중세 영어 Where Art Thou?를 적절히 변형시킨 것. Arf는 강아지가 짖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