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등장인물
Merrows. 마비노기 G16 멕베스의 중간보스격 존재. 그림 리퍼와 브란과 마찬가지로 아본의 문지기이다. 정확히는 3번째 문지기.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의문의 룬다 던전에서 등장하여 환생한 셰익스피어를 추적하여 공격하나, 때마침 만나서 대화중이던 밀레시안의 방해로 퇴치된다. 아본의 문양은 오른쪽 허벅지에 있다.
데브켓이 공을 매우 들인 몬스터 중 하나로 웬만한 캐릭터나 NPC보다 생김새가 섬세하다. 물과 관련된 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세익스피어를 찾았을 때에도 주변에 없었을 물이 차올라 있었다.[1]
시간이 꽤나 지났음에도 아본의 연극 미션에 등장하지 않아 메인스트림 이외에 메로우를 볼 일은 없으려나 했는데 그랜드 마스터가 업데이트 되면서 인장을 얻기 위한 미션에 뜬금없이 재등장. 1인 미션에서는 혼자, 4인 미션에서는 많은 사하긴들과 함께 등장한다. 달고 다니는 타이틀은 워터 마스터.
2012년 9월 25일에 패치된 로드 등급 미션 중 하나인 '스카하 동굴의 비밀'에서 나오게 되었다. 기존 패턴은 비슷하지만 평상시에는 데미지가 1씩 박히다가 소환한 고스트들을 잡으면 잠시 분노하여 빨간색이 되어 정상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변신 마스터리 1랭크 때 잡을 시(또는 키트에서 나오는 메달 사용시) 변신도 가능하다. 단, 이때 변신하는 메로우는 빨간색이다. 그리고 본체와 달리 머리 모양도 약간 다르고 가슴쪽의 장식이 없는 상태. 이 메로우 때문에 변신 1랭을 찍는 사람도 많다.
다른 문지기들과는 달리 아본 미션에서는 출현하지 않으며 그랜드마스터 미션, 로드 스카하 미션같은 영 동떨어진 곳에서 튀어나온다는 점, 최종보스였던 다른 문지기들과는 달리 뜬금없이 튀어나와 중간보스 노릇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제자리를 못 찾고 돌려막기로 쓰이는 난민 같아서 좀 불쌍하다.알바뛰러 가는 거라든지
뜬금없이 등장했음에도 3명의 수호자 중엔 제일 인기가 있다. 뭐 위 그림만 봐도 알겠지만, 일단 예쁘다. 거기다 의외로 볼륨감 있고. 서큐버스 의상도 있고 세이렌 의상도 있으니 메로우 의상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데 서큐버스나 세이렌은 플레이어블 아바타와 기본 모델링이 같지만 메로우는 다리 길이와 몸매의 볼륨부터가 플레이어들의 모델링과 차원을 달리하기에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
공격 패턴으로는 다음과 같다.
- 워터 캐논 비슷한 공격 : 저랭크의 워터 캐논에 맞은 것 같은 데미지를 준다. 섬머솔트에 맞으면 이 공격은 사용하지 않는다.
- 파도소환 : "제 옆이 안전하답니다"라면서 사용하는 기술. 자신 주변에 파도를 소환한다. 반 유도성을 가지며, 맞으면 무조건 경직에 걸린다. 한 캐릭터만 따라다닌다. 어느정도 지나면 소멸한다.
- 잡기 : 스매시 비슷한 기술. 캐릭터를 공중 부양시킨 후 물대포로 날려버린다.
- 소용돌이 : 땅에 갑자기 아본의 문양이 생성되며 캐릭터를 따라다니는데, 일정 시간 이내로 그 범위 밖으로 도망치지 못하면 다단 히트인 소용돌이에 갇혀 데미지를 입는다. 잠깐 멈추고 소용돌이가 생성되기 이전에 잠깐의 딜레이가 있어서 재빠르게 뛰면 맞을 일은 없다. 생성 중에 들어가면 당연히 데미지를 받는다.
고랭크의 마나 리프랙터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하는 패턴이 마법이나 연금술로 분류되는지 격투 기술인 섬머솔트나 둔기를 끼고 스매시로 마법과 연금술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면 공격을 못하고 도망만 다닌다.
그림 리퍼와 비슷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그림 리퍼처럼 데미지를 받으면 생명력이 감소하는 것도 아니고 브란처럼 체력이 많은 것도 아니라 세익스피어의 도움을 받아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 반신화를 사용하면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패턴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너무 허접하게 털리기 때문인지 다른 문지기들과 달리 상향됐다. 대부분의 패턴 데미지가 올랐고 파도소환을 자주 하게 되었다.
로드 미션에 등장하는 메로우의 경우 스킬공격보다 평타가 더 아프다. 소용돌이 공격은 맞아도 1만 뜨고 파도 소환도 이리저리 구르긴 하지만 데미지가 강한 편은 아니다. 스매시도 마찬가지. 그로기 걸고 샌드백 된 줄 알고 근접해서 패면 평타에 얻어맞고 뻗기 쉽다. 또한 매우 높은 생명력과 보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브류나크로 보호를 깎아주지 않으면 데미지 박기가 힘들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몬스터
Merrow. 맑은 호수나 강에서 서식하는 오우거의 아종으로 40피트의 빠른 속도로 물속을 헤엄치며 오우거 특유의 빠른 이동 속도[3] 덕분에 수중 생물임에도 지상에서도 유사인종이나 트롤과 비슷한 30피트의 속도로 이동가능하다.
지상에서의 오우거의 대우와 비슷하게 드래곤과 같은 넘사벽의 괴물에 비하면 수생 몬스터 중에서 "적당히 강하고 적당히 흔한 괴물" 취급인지, 사후아긴이나 트롤의 수생 변종인 스크래그와 함께 브론즈 드래곤같은 강력한 수생 생물의 주된 먹이(...)로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