メタルエテモン METALETEMON
디지몬 시리즈에 나오는 궁극체 디지몬.
1 종족 특성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사이보그형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바나나 슬립』(바나나 슬라이딩), 『다크 스피릿츠 디럭스』(초강력 어둠의 전파), 『No.1펀치』(무쇠주먹), 원숭이 엉덩이치기
원숭이가스(...)[1]
"킹 오브 디지몬". 일찍이 그렇게 불린 최강의 디지몬이 있었다. 강자를 찾아 가혹한 싸움의 여행을 떠나, 귀중한 전투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지만, 연이은 전투에 의한 신체적 손상도 상당했다. 그래서 싸움으로 얻은 데이터로 자신의 약점을 연구해, 스스로를 풀 메탈화해서 궁극의 전투머신으로 완전 부활했다. 체표면은 메탈계 디지몬이 사용하는『크롬디지조이드 메탈』로 풀 코팅하고 있다. 기본 전투 능력을 최대한으로 올렸고, 대표적인 필살기술은 상대의 발을 미끄러뜨리는 『바나나 슬립』. 스트롱 스타일도 더티 스타일도 사용하는 무적의 파이터가 탄생했다.
2 작중 등장
2.1 펜들럼 시리즈 네이쳐 스피리츠
첫 등장이었으나 여기서는 에테몬이 누락된 관계로 왕개굴몬이나 오쿠와몬에서 진화한다. 또한 디지몬 시리즈 최초의 궁극체 중 하나.
2.2 디지몬 월드
1999년 1월 무렵 디지몬 월드 발매 전 실시한 이벤트에서 메탈에테몬의 데이터가 들어있는 메모리 카드를 받은 자만이 육성이 가능했다. PC로 이식된 디지몬 월드의 데이터에 메탈에테몬, 기가드라몬, 화이트레오몬의 진화 아이템이 존재하지만 치트나 버그로 강제로 사용시엔 진화하지 않는다.
2.3 디지몬 어드벤처
'메탈에테몬의 역습' [2]
내가 에테몬이었던 건 옛날 얘기지. 지금은 천하무적 절대최강! 전보다 한층 더 압도적으로 강해진 메탈에테몬.
중간 보스격이던 에테몬은 20화에서 메탈그레이몬의 필살기 '인공지능 미사일(기가 디스트로이어)'를 맞고 어둠 속으로 빨려들어가 소멸했다고 여겨졌는데, 선택받은 아이들이 피노키몬을 상대로 싸우고 있을 때 갑툭튀했다. 본인 말로는 디지털 월드의 쓰레기 데이터가 모이는 곳에서 데이터가 분해되는 것과 합쳐지는 것을 무수히 반복하는 고통을 맛보다가 마침내 부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소멸하지 않은 것은 자기에게 그런 고통을 안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복수하려고.
다른 아이들과 이탈해서 단독 행동하다가 피노키몬과 마주쳐 위기에 처한 정석과 이미나의 앞에 등장. 그러나 서로 선택받은 아이들을 자기가 죽이겠다고 싸우다가 그 사이에 정석과 이미나가 도망가는 것도 눈치 채지 못했다.
둘의 싸움에선 초반엔 메탈에테몬이 방어력 덕분에 우위를 점했지만 피노키몬의 두뇌 플레이에 말려서 농락당했다. 하지만 서로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에테몬 아니랄까봐 디지몬 역사상 손에 꼽을만한 개그매치다.
메탈에테몬을 주술로 묶어 농락하던 피노키몬은 애들이 도망간 걸 깨닫고 삐쳐서 집으로 돌아가고, 메탈에테몬은 도망친 아이들을 쫓아간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던 샤벨레오몬과 격돌. 크롬디지조이드로 된 육체로 샤벨레오몬의 모든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면서 여유롭게 싸우다 결국 샤벨레오몬에게 치명타를 입히지만, 쥬드몬이 들고 있던 망치를 던져서 공격하는 바람에 신체의 표면에 금이 간다. 당황하던 중 뒤에서부터 날아온 샤벨레오몬의 최후의 일격을 맞고 완전히 소멸한다.
이걸 보고 '메탈에테몬은 쥬드몬한테도 발리니 X나 약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메탈에테몬이 '내 몸 짱임 때려보셈 ㅇㅇ' 하고 맞아줘서 그런 거다. 절대로 메탈에테몬이 쥬드몬보다 약한 게 아니다. 더군다나 금이 갔을 뿐이지 결국 마무리는 샤벨레오몬이 했다. 상황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메탈에테몬 :(망치가 날아오는 거 빤히 보고) 너 진짜 말귀 못 알아듣는구나? 아무리 그래봤자 괜히 헛수고라니...(깡~) (빠직)
메탈에테몬 : 끅...?! 어머나~?!! 이게 무슨 일이래니? 특수 합금으로 뒤덮인 내 몸에 금이 가다니?!!! 이건 말도 안돼!!
쥬드몬 : 왜 그런지 가르쳐 줄까? 이 쇠망치도 네 거랑 똑같은 특수합금으로 돼있거든.
메탈에테몬 : 아니 뭐야?!
샤벨레오몬 : 심판의 발톱! (콰직!)
메탈에테몬 : 으아아아악~ 이럴 수는 없다~!
크롬디지조이드에 금이 갈 정도면 사천왕 1인자나 2인자[3]도 저 망치 한 대 맞으면 즉사할지도 모른다는 말인데 왜이렇게 머릿속으로 그림이 안 그려지지[4]
결국 메탈에테몬의 방어력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한 건 궁극체들의 공격이 아니었다. 메탈에테몬이 자신의 방어력에 지나치게 자만심을 가져 자신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토록 허무하게 당한 것. 에테몬 때와 달리 2화만에 퇴장했다
'초강력 어둠의 전파(다크 스피릿 디럭스)'는 본편에서 등장한 기술 중에서도 최강의 화력을 보여준 기술인데 통칭 화력덕후로 불리우는 파워드라몬의 필살기인 무겐 캐논도 엔젤몬을 퇴화시키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쪽은 한방으로 궁극체를 작살냈다.
작중 그 외에 한 번에 죽인 사례는 워그레이몬이 드라몬 킬러의 효과를 받아 파워드라몬, 메탈시드라몬을 죽인 것,그리고 메탈가루몬이 피노키몬을 원킬 낸 정도인데 워그레이몬의 경우는 드라몬 킬러의 효과를 받은 점도 있어서 이 점은 감안해야 하며, 메탈가루몬의 경우 피노키몬이 앞의 전투에서 빈사 상태가 된 후이기 때문.
반면 이쪽은 체력 소모가 거의 없던 샤벨레오몬을 한 번에 죽인 사례. 단, 샤벨레오몬은 이미나를 구하기 위해 방어 태세도 없이 뛰쳐든 것인 데다가, 그 공격을 맞은 후 치료도 없이 바로 메탈에테몬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맞고 즉사한 것도 아니라서 최강의 화력이라 치부하기는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나저나 필살기가 바나나 슬립(바나나 슬라이딩)이란 소리는 어드벤처에서 샤벨레오몬을 사살했던 기술('초강력 어둠의 전파')보다 저게 더 강하다는 소리... 흠좀무.[5]
사실 애니에서 바나나 슬립은 피노키몬을 그냥 자빠트리는 정도였다. 단순 파괴력이 더 강하다는 게 아니란 뜻. 활용도가 가장 높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자빠트린 다음 샤벨레오몬을 사살한 기술을 날린다든가.
피에몬에 따르면 진화한 시기가 느리다면 그만큼 약한 법인데 이 녀석은 자기보다 훨씬 먼저 궁극체가 된 피노키몬과도 잘 싸우고 진화가 좀 불완전한 샤벨레오몬은 쳐발랐다. 원한의 힘인가?[6][7]
같은 궁극체이지만 메탈에테몬보다 한 단계 더 위로 보이는 킹에테몬도 있다. 이쪽은 자칭 로얄 나이츠.
한국판에서는 가슴의 '最强' 한자를 삭제했다.
피노키몬이 아이들의 적인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간 블랙홀에서 여러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어둠의 사천왕이 활동하고 있는 줄은 모르고 있었다. 만약 석이나 미나가 어둠의 사천왕의 존재를 말했더라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었다. 다만 레오몬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를 쓰러뜨릴 악당으로 메탈에테몬을 정한 것이다. 레오몬이 사망전대만 아니였다면 아마 동행했을지도 모른다.[8]
PSP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보스로 출현. 자신의 러브 세레나데 테마곡을 들고 전투에 임한다. 체감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인 게, 팀원 중 두 명이 AI이기 때문이다(샤벨레오몬, 우가몬).
이유는 모르지만 여기서 우가몬이 또 엄청 강해서 플레이어는 그저 힐만 계속해주면 메탈에테몬이 알아서 죽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샤벨레오몬이 계속해서 방어 버프를 걸어 주기 때문에, 강력한 단발기들만으로 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는 엄청 낮은 편.
스토리 진행 중에서는 마땅한 임팩트도 남기지 못하고 일반 보스 A 정도로 죽어버리지만, 보스재생실에서 본 실력을 발휘한다. 물론 그래봤자 피에몬을 이긴 시점의 주인공들의 상대는 아니지만, 단발기로 도배한 만큼 위력 하나만큼은 피노키 해머에 준하는 데다, 나름 방어력도 높은 편이기 때문. 하지만 스탯은 뒤에서부터 피노키몬 다음이다...
본작에서 피노키몬과 엇비슷한 전투 능력을 보여준 것 때문인지 궁극체 중 하급 디지몬으로 엮여 최종 던전의 1번 관문으로 사이좋게 나온다. 하지만 맷집 차이 때문에 피노키몬이 메탈에테몬 반피 깎기도 전에 죽는다
여로모로 드래곤볼의 프리저와 비슷한 점이 많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 당해낼 자가 없었으며,새로운 힘을 각성한 주인공에게 패배해 죽은 줄 알았으나,다시 나타나 더 강한 힘을 손에 넣고,주인공에게 복수하려다가 둘 다 몸에 강철로 땜빵질을 했다.제 3자에게 끔살 당한다는 것도 동일.[9]
그리고 둘다 부하들을 아낀다.
2.4 디지몬 월드 챔피언쉽
가장 쉽게 절대완전체로 만들 수 있는 디지몬.
툭하면 완전체였던 디지몬이 정상적인 진화트리를 타고 가는 게 아니라 메탈에테몬이 되곤 한다. 예를 들면 메가드라몬이 게임 내 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듀크몬이 되어야 하나 뜬금없이 메탈에테몬이 된다.- ↑ 디지몬 어드벤처 46화에서 피노키몬의 코에 엉덩이를 찔리자 사용한 기술(?)이다.
- ↑ 어드벤처 46화 부제. 더빙판은 메탈에테몬의 부활
- ↑ 이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재질은 크롬디지조이드가 아닌 그냥 금속이다. 어드벤처 이전에는 최강의 디지몬이라는 설정이 있었으니 평범한 쇠는 아니겠지만 여튼 크롬디지조이드라는 언급은 없다.
- ↑ 당연히 둘다 어드벤처 등장 캐릭터 중에서는 이 둘보다 확실히 강한 캐릭터가 아포카리몬 뿐인 궁극체인데다 메탈에테몬 본인부터 일부러 '맞아줘서' 저 망치에 맞은 케이스니 던진다 해도 그 전에 피하던가 튕겨내서 맞을 리는 만무하다. 사실 메탈에테몬도 에테몬 시절의 움직임을 생각하면 절대 맞을 일은 없었고. 참고로 이 망치를 이긴 피노키몬의 해머는 가루다몬의 발톱에 산산조각났다. 다만 강도에서 이긴 게 아니라 화력에서 이긴 것이니 강도와는 상관없다. 오히려 무기의 제질이 좋아도 기본적인 스펙이 따라주지 않으면 의미없다는 예시로 볼 수 있을 듯.
다만 어찌어찌해서 맞추는데 성공하면 꽤나 볼만한 유효타가 나올듯 - ↑ 작중에서 피노키몬에게 딱 한 번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그냥 평범한 바나나를 던져서 넘어트릴 뿐이다. 물론 궁극체에게 통한다는 자체로도 엄청난 것이겠지만...
- ↑ 통상적인 진화라기보단 블랙홀에서 에테몬과 물질이 이것저것 합쳐지며 진화된 거라 진화 방식이 경험을 극복한 듯 하다.
- ↑ 메탈에테몬의 형태가 진화하기 전인 에테몬과 큰 차이가 없어서일 수도 있다. 메탈그레이몬→워그레이몬, 워가루몬→메탈가루몬, 레오몬→샤벨레오몬은 진화하면서 형태와 기술이 완전히 달라져 전투 방식 또한 바뀌었는데, 그에 비해 메탈에테몬의 모습은 에테몬이었을 때와 거의 같고 기술도 진화 전인 에테몬의 강화판이란 느낌이라 전투 방식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경험이 충분했다면 방심하면서 적의 공격을 맞아주다 어이없이 당하지도 않았을 테니 이쪽의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 ↑ 자기보다 더 높은 놈이 아이들을 위협한다면 언젠가는 자신도 당할지도 모르는 데다가 워낙에 자존심이 쎄서 자기가 최강이란 증명하기 위해서라면 그 녀석들을 혼자서 쓰러뜨리려 할지도...
- ↑ 여기서 좀 애매한게,메카 프리저는 최종형태보다 더 강해졌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프리저가 확실히 강해졌다는 묘사가 나온건 부활의 F이고,따라서 프리저를 끔살하는 제 3자는 트랭크스(미래)보다는 부활의 F당시의 베지터가 좀 더 가깝다.
근데 결과적으로,죽인건 주인공 손오공이고 베지터는 프리저를 못 죽였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