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4년 프롬 소프트웨어에 의해 개발, 출시된 엑스박스 게임. 장르는 전투파괴 액션물. 프롬이 약을 빨면 나오는 게임.
발매된지 오래되었고, 일본에서만 발매된스토리라인을 생각해봤을 때 굉장히 의외 내수용 게임이기 때문에 그 외의 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유튜브에 올려진 한 편의 영상으로 인해 여러 나라의 사람들에게도 알려졌다.
천조국의 위대한 기상을 보여주는 정신나간 스토리라인, 정신나간 캐릭터 구도, 정신나간 명대사, 정신나간 장비 등, 정신나간 설정 종합 세트로 양덕후들로부터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쓸데없이 열혈이 넘치며, 바카게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 문제의 다이제스트 영상을 보려면 아래의 링크로.
OK...Let's PARTYYYYYYYYYYYYYYYYYY!!!!
에어포스 원이 등장하는 방법이 쓸데없이 멋지다.
발매된지도 오래됐고 인지도가 없어서 플레이하기 힘들지만 니코니코 동화나 유튜브에서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도쿄 엔카운트에서도 방영한 적이 있어서 (의외로 성덕들에겐) 꽤 알려졌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프롬에서 개발한 타 게임과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사실이다. 닌자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마이클 윌슨은 윌슨 주니어와 마찬가지로 미합중국 대통령이며, 그는 바로 이 게임의 주인공인 마이클 윌슨 주니어의 아버지이다. 그야말로 대를 이은 대통령.
또한 마이클 윌슨의 활약을 보면 윌슨 주니어가 주장하는 대통령혼왕의 소울은 그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메탈 울프 카오스는 닌자 블레이드 이후의 시대라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기생체들의 습격으로부터 한시름 놓은지 얼마 안 되어서 또 다시 세계가 뒤집혀진다는 것이다. 오오 천조국
그리고, 디볼버에서는 만약 프롬이 원한다면, 이 게임의 재발매를 도와주겠다는 트윗을 올렸다.[1]
2 줄거리
21세기가 시작한 후, 사반세기가 지나려고 했을 즈음-
합중국의 자유는 죽었다.
미국 각지에서 일어난 대규모의 쿠데타로 인해
군부를 시작하여, 모든 중추기관이 장악된 것이었다.
합중국은 완전히 쿠데타군의 수중에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쿠데타군에 대항할 합중국 최후의 희망이 남아있었으니...
합중국 대통령이었다.
참고로, 이것은 오프닝에서도 나오는 정식 스토리다.
3 등장인물
- 마이클 윌슨 주니어
- 주인공이자 미국 47대 대통령. 미국군 소령 출신으로, 여러 공적을 세웠기 때문에 명예 훈장을 받았다. 또한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되었다. 가족이 있었지만 테러로 인해서 전부 사망한 모양이다.
- 뜨거운 하트와 냉철한 지성을 갖춘 엄친아라는 설정이지만, 본작에서는 아무리 봐도 열혈바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의 뜨거운 정신을 반영한 명대사는 "Let's Party!"와 "왜냐하면 나는 (위대한) 미합중국의 대통령이니까!"[1], 그리고 "이것이 대통령혼[2]이다!"[3]
쿠데타로 인해 백악관에서 쫓겨난 후, 그의 보좌관인 조디의 도움을 받아, "메탈 울프"로 미국의 평화와 쿠데타군의 음모 저지를 위해 미국 각지를 동분서주한다[4].
프롬에서 개발한 닌자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합중국 대통령인 마이클 윌슨의 아들이다.# 아들 못지 않게 아버지도 한 가닥 하셨다.
북미지역 게이머들이 뽑은 '게임상에 등장하는 가장 유능한 정치인 1위'에 뽑히기도 했다(…). 그나저나 대체 미국 양당 중 어느당에서 이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올린건지 수수께끼다. 아마도 같은 당이었을 부통령을 보면 정말로 답이 없다
- 리처드 호크
- 미합중국 부통령. 본작의 흑막이자 쿠데타군의 지도자. 라스트보스. 대학 시절에는 마이클과 친구사이였다. 그 역시 군직에 종사한 경험이 있었지만, 마이클과 달리 냉혹한 성격에 인명을 수단으로만 여긴다. 늘 자신보다 우월했던 마이클에게 열폭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의 냉혹한 성격은 게임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는데, 독가스를 살포해 국민을 대량학살 하려 들거나 거대병기로 도시를 패닉에 몰아넣는 등, 전형적인 악역으로 그려지고 있다. 메탈 울프와 비슷하게 생긴 기종-MA 리처드 모델-을 조작하여 전투를 벌인다.
여담이지만, 특유의 웃음소리와 행동으로 인해 인기가 있으며, '릿짱'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조디 클로포드
- 대통령 보좌관이자 오퍼레이터. 마이클의 최대의 조력자이다. 여성. 게임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그녀의 진가는 검열삭제 수준의 발언에서 발휘된다. 사실 발언만 놓고 본다면 리처드 이상의 위험인물로, 네 글자 단어를 비롯해서 "저 건물이 박살난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라거나 "이건 White house가 아니라 Fight house네요."라는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긴 바 있다. 후속작이 있다면 악역으로 나와도 손색없다 그러나 명대사 제조와는 다르게 작명 센스는 상당히 나쁘다.
그렇지만 이래뵈도 엘리트. 젊은 나이에 대통령 보좌관이 됐을 정도니.
4 장비
- 메탈 울프
- 최신예 특수기동중장갑을 마이클 전용으로 개조한 모델. 위의 이미지가 메탈 울프다.
- 등짝의 컨테이너에 온갖 중화기를 수납하고 다니지만, 아무리 봐도 물리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바카게이므로 과학적 고증은 필요 없다. 최소 4개에서 최대 8개의 중화기를 수납할 수 있다.
- 덧붙여, 자신 크기의 수십배인 전차를 가뿐히 들어올려서 자이언트 스윙을 날려준다거나 1만피트의 상공에서 추락하던, 우주로 가던 문제없이 기동하는 등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 MA 리처드 모델
- 특수기동중장갑을 리처드 전용으로 개조한 형태. 메탈 울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쪽은 검은색 도장이 되어 있다. 기동성보다는 화력을 중시했으며, 흉부에 레일건을 탑재했다. 단순히 파괴력만을 따진다면, 메탈 울프를 능가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