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東京エンカウント
2010년 5월부터 일본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AT-X에서 방영을 시작한 게임 방송이다. 3개월 마다 녹화를 떠서 2화로 나누어 방송하는 계간 방송. 매년 5월·8월·11월·2월의 첫째·셋째주 일요일 22:30 - 23:00에 방송. 고정 출연자는 스기타 토모카즈와 나카무라 유이치. 내레이션은 콘도 타카시.
프로그램의 내용은 일단은 두 성우가 커플 져지를 입고[2][3][4]각종 게임 콘솔 및 휴대용 게임기기를 이용하여 게임하는 장면을 보여 주거나, 게임에 관련된 퀴즈를 풀거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만, 실제 내용은 게임과 기타 덕후스러운 컨텐츠를 소재로 한 스기타와 나카무라의 만담. 그 중에서도 스기타가 주로 개드립을 맡는다. 그중 섹드립이 절반
집에서 편하게 게임하는게 컨셉이다. 방송 보고 스기타나 나카무라의 집이라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집은 아니고 스튜디오다. 토마츠 하루카는 진짜 스기타 집인줄 알고 있었다.
2 플레이하는 게임들
게임의 종류는 특정 시대나 장르에만 편중되어 있지 않고 PS3, PS2, XBOX360, Wii, PC엔진, 닌텐도 DS, 네오지오 등 여러 가지를 이용하여 보여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게임 지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재패니메이션이나 성우 관련 정보도 알고 있으면 좋다. 두 진행자, 특히 스기타가 애니메이션이나 동료 성우들을 소재로 개그를 자주 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일본 서브컬처 전반에 대하여 일정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송이다. 두 성우와 동년배가 되는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의 성우 팬 & 게임 덕후에게는 크리티컬 히트급 방송. 특히 두 성우가 80년생인데, 이때 태어난 사람들이 10대가 되었을 때 네오지오가 엄청나게 흥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방송 오프닝에서 네오지오 게임의 등장확률이 상당히 높다. 거진 방송 분량의 6할 이상을 차지한다. 나중엔 '이 방송 SNK한테 돈 받고 있는거 아냐?' 이런 말을 할 정도.
따라서 게임 방송이라고 해서 게임 이야기만 줄창하는 게 아니라 애니메이션 이야기도 중간중간에 넣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는 게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 라든가...
게임실력은 스기타의 경우, 본인이 아는 게임이면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모르는 게임은 그다지 잘 하는 편은 못된다. 동체시력보단 경험과 사전정보가 있어야 잘 하는 케이스. 나카무라 역시 자신이 아는 게임은 잘 하는 편이나, 대체로 스기타보단 센스가 좋은 편이라 올라운더같은 느낌. 게임 설명도 거의 나카무라가 하고, 스기타는 본인이 아는 게임도 오덕스럽게 설명하는지라...(...) 단, 체감형 게임에선 스기타가 좀 더 낫다.몇개 하진 않았다만
스기타 토모카즈의 섹드립도 도처에 넘쳐난다. 1/2화부터 도라에몽과 선배인 세키 토모카즈를 갖고 시모네타를 시전했으며, 급기야는 방송국까지 소재로 삼았다. 당신네 방송국에서 방송하는 애니메이션 뭐냐구! 코시미즈 아미, 산페이 유코와 함께 출연했을 때에도 고시엔에 나간 내 친구는 야구방망이를 쥐고 있는데 집에서 TV보는 내가 한 손에 쥐고 있던 방망이는...드립을 시전했다. 또 코시미즈 옆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있자니 드림 클럽에 와있는 것 같다는 발언, 거시기 달린 아이돌도 있다는 발언까지. 유우키 아오이가 나왔을 때는 한 번 쳤다가 무마하기 위해서 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심지어 17화에서 3년전 스기타가 하던 데이터로 플레이 하던 어디서나 함께 렛츠학교는 게임 화면이 모자이크 처리 되기도 하였다.(…) 다만 나카무라 유이치의 말로는 "섹드립 말고도 방송에 못 내보낼" 거라고.
시즌 1때는 스기타 토모카즈가 시모네타라던가 검열삭제적인 발언을 할 때엔 용호의 권의 엔딩에서 나온 유리 사카자키의 야메떼!라는 음성을 사용해서 자체검열을 했다.(...) 시즌2땐 이것저것 사용 중.
워낙 마니악한 방송이기에 웬만한 덕력으로도 두사람이 말하는 내용을 전부 이해하기란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대부분 이 사람 때문
자막+해설 버전 시즌1 통합 시즌2 통합
이름을 직접 정할 수 있는 RPG를 할 경우엔 내레이션인 콘도 타카시를 괴롭히기 위해 매번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짓기에 열중한다. 보다 보면 일본 성우들에 대한 쓸데없는 지식도 늘어나는데 오키아유 료타로는 녹음 현장에서는 과묵하지만 트위터에서는 무지하게 귀여운 척한다든가, 이시다 아키라의 취미는 우표 수집이라든가 하는 별로 알 필요 없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16화에서는 유우키 아오이가 오카모토 노부히코 선배가 저한테 교복에 니하이삭스 입고 와달라고 부탁했어요라는 폭탄발언까지 터뜨렸고 이에 대해 스기타와 나카무라는 그 녀석 답이 없구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6화의 깨알같은 성우드립
18화에서는 에비코레+아마가미가 등장하는데 이 때 그것을 소개하는 콘도 타카시의 내레이션은 마치...
23화 미즈키 나나가 나오자 스기타는 무릎 꿇었다.그토록 바라던 쿠와시마씨가 안나온 것은 아쉽지 않나보다
3 고정코너
딱히 없다. 매회 신코너가 등장한다. 그냥 게임을 하고 즐긴다는 기본적인 포맷으로만 충실하다.
케이스가방에 팩을 잔뜩 넣어서 그것을 아는대로 혹은 멋대로 상상하는 코너라던지, 게스트의 인생연표와 게임연표를 깔아서 비교한다던지 코너가 있으나, 죄다 일회용.(...)
하지만 예외가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박스코너로, 놀고 있는 두 사람 앞에 하얀 상자가 놓여져있고 그 안에 물건과 함께 미니게임을 겨루는 코너, 심지어 일정 기술 못내면 퇴근 안시켜주는 코너까지 진행했다. 매 회 박스 코너 3회 정도를 하여 점수를 매기는데, 이 점수의 의미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정해진 질문 레파토리는 있다. 최근 뭔가 있었나?(最近なんかあった?)라는 근황질문은 고정적으로 한다. 다들 '정말 뜬금없구만' 혹은 '정말 대충이구만' 등으로 정해진 답변을 한다.
시즌2가 시작되고나서 아케이드 엔카운트(アーケードエンカウント)가 신설되었다. 상당히 지속적으로 하는 코너로 오락실에 있는 기판과 게임 타이틀을 연결해서 스튜디오에서 플레이하는 기획코너로써, 판권문제가 얽혀있거나 가정용 이식이 되지 않은 명작 아케이드 게임을 한다는 취지의 코너인듯. 덕분에 단기코너가 많은 도쿄 엔카운트 치고는 의외로 장수하고있다. 처음 시작할 때 기판만 보여주고 무슨 게임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 스기타가 맞춘 적이 있다. 사실 기판만 보고 무슨 게임인지 맞추는 건 기판을 만드는 관계자이거나 개인적으로 기판을 구매한 사람이 아니라면 무리고...일반인이 알 수 있는 정보는 기판에 박혀 있는 제작사 이름 말고는 없다. 물론 기판의 크기나 복잡함 정도로 많이 보면 대강 어느 정도의 게임인지 때려맞출 수는 있긴 한데... 스기타도 사실 옷 벗기는 게임(댄싱 아이즈) 이름을 대는 개드립을 치다가 첫 게임을 이딴 걸로 준비한 제작진과 코드가 맞아떨어지며 우연히 맞췄다. 그 이후로 다시 맞추게 되었는데 세가의 아라비안 파이트였다. 스기타의 증언에 따르면 어렸을 때 볼링장에 있어서 그냥 말해 봤다고. 그리고 그 볼링장에 아라비안 파이트 말고 댄싱 아이즈를 포함해 옷 벗기는 게임이 있었다고 한다. 아라비안 파이트를 하러 가야지 하면서 옷 벗기는 게임을 했다고.
4 시즌 1 끝 그리고...
2013년 2월 방영분을 끝으로 종영된다. 하지만 나카무라 유이치는 완전히 방송이 끝나는 것은 아니며, 새로운 소잿거리가 생기면 다시 방송할 지도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만 자기들은 잘리고 스피어가 이어받을 수도 있다는 드립도 날렸다.
2013년 5월부터 후속 방송인 헤카톤케일의 선택이 방영된다.
2014년 1월 대도쿄 엔카운트 특집방송이 있었다. 역시 시작은 약속의 네오지오, 특별판 답게 1시간 연장방송으로 이루어 졌다. 게스트는 없지만 1년전 그대로의 컨셉으로 성우 두명이서 서로 토크쇼를 하면서 방송했다. 그리고 역시 스피어는 없었지만, 영상 메세지로 쿠와시마 호우코가 나왔다!
5 도쿄 엔카운트 시즌2
2014년 5월, 설마했던 시즌2가 방영 예정이다.스기타가 없어서 헤카톤케일의 선택 1년만에 종영되고, 도쿄 엔카운트의 시즌2가 시작했다. 시작은 역시 칙칙하게(?) 게스트 없이 남자 두명, 종전의 시작과 다른 느낌인데, 전에 사용하던 세트는 신년기념 대 도쿄 엔카운트를 기점으로 철거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다른 스튜디오. 전 방송 헤카톤케일의 선택에서 쓰인듯한 방송도구를 쓴것인지 화면상 느낌은 헤카톤케일의 선택과 매우 유사하다. 덤으로 설정상 (…) 미야노 마모루의 집이라는 듯 하다.
2014년 8월 첫 게스트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사쿠라이 타카히로. 현 시점에서 시즌 1~2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게스트. 다들 안경을 쓰고 있어 세월을 느낄 수 있다. 스기타가 '우리들 드디어 페르소나 능력을 각성했나 라고 생각했어' 라고 하자 나카무라는 '그냥 노안임' 이라고 답변했다. 눈물.
2014년 11월 방송에는 집주인미야노 마모루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평소에도 게임을 꽤나 즐기는 듯 하지만 콘솔 패드가 오랜만이라는걸 보면 휴대용 기기를 주로 하는 듯. 출연 한 5화와 6화 내내 탄트알을 정말 즐겁게 했다. 맥스 아나키를 할때는 트란잠을 외치기도 하며 게임을 정말로 즐겁게 했다. 다음에도 불러 달라는 말을 한 게스트는 많았지만 레귤러로 해달라는 미야노의 모습엔 왠지 진심이 보일정도. 미즈키 나나가 매일로 오늘 방송 정말 괜찮았던거냐고 물었다는 나카무라의 말에 미즈키상에게서 매일이 왔었냐는 것부터 물어보는 스기타의 모습은 필견
2015년 2월에는 2기 최초로 첫 여성 게스트인 우에사카 스미레가 출연했는데, 그녀를 대하는 두 사람의 태도웅얼웅얼 우에사카 카와이를 본 사람들은 과연 미즈키 나나나 스피어 같이 스기타가 와줬으면 하는 여성 성우들이 실제로 나와줄지 의심스럽다는 회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참고로 이 두 사람은 우에사카의 말에 엄청난 세대차이를 느껴야만 했다.아니 미즈키 나나는 이미 왔었잖아
2015년 8월에 플레이한 "전격문고 파이팅 클라이맥스"에서 나카무라 유이치가 게임중에 소리를 엄청 크게 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스기타가 집에서보다 크게 지르는 것 같다며 관련 드립을 쳤다. 참고로 나카무라의 선택은 츤데레 로리콘 여동생에 서포트가 성우만 같은 다른집 오빠, 스기타는 키리토에 카미죠 토우마를 골랐다. 오카모토 노부히코는 DGS 콤비를 맞추려다 서포트로 참전한 자기 캐릭터로 바꿨다.
6 방영 기록
7 외부링크
- ↑ 나카무라가 들고 있는 메가드라이브/메가 CD/슈퍼 32X합체판, 일명 겟타로보. 스기타가 들고 있는 총은 드림캐스트의 건콘. 모두 세가의 콘솔 제품들이다.
- ↑ 드레스 캠프의 dress code x champion 모델. 참고로 스기타는 성우계에서도 알아주는 추리닝 매니아. 참고로 이 추리닝, 35만원이다(...)
- ↑ 옷에 대해 그냥 일정한 트레이닝복으로 하기로 하고, 좋아하는 드레스 캠프의 옷을 골랐는데 정작 아직까지 아무런 오퍼도 없다고 31화에서 밝혔다. 드레스 캠프는 TV에 나오면 바로바로 콜라보를 하는 회사라서 기대를 한듯.
- ↑ 비슷한 옷을 듀라라라!!의 이벤트에서 카미야 히로시가 입고 나왔었다.
- ↑ 말미에 세 사람 전부 추를 선택하여
"내 추는 어딨지." 드립을 펼치는 장면이 백미다. 사실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가장 추에 가까웠다는 평이 일색.그것보다도 셋 다 그분의 노예라는 점이 함정자세한 기행은 여기에.# - ↑ 2.2 항목
- ↑ 大라 쓰고 DIE라고 읽는다. 大가 발음상 '다이'라고 발음되는 걸 이용한 개그
- ↑ 상자 여는 코너에서 잠깐 영상편지로 쿠와시마 호우코가 등장.
- ↑ 東京エンカウント弐
- ↑ 놀랍게도 이 게임을 요청한 사람은 우에사카 스미레.
- ↑ 오프닝을 스기타와 호리에 유이가 같이 열었는데 호리에 유이 컨셉이 나카무라 유이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