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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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즈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파일:Monster Hunter 2nd Package.jpg
발매일2007년 2월 22일(일본)
2007년 8월 28일(한국)
2007년 8월 29일(북미)
2007년 9월 7일(유럽)
2007년 9월 12일.(호주)
제작캡콤
플랫폼PSP
장르헌팅 액션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 중에서 《몬스터 헌터 포터블》의 후속작. PSP로 발매되었다.
총 프로듀서는 츠지모토 료조. 북미판 명칭은 《MONSTER HUNTER Freedom 2》.
패키지 이미지는 간판몬스터 굉룡 티가렉스 + 태도(몬스터 헌터 시리즈) 헌터

설산의 작은 마을인 폿케 마을에 파견된 신참 헌터(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굉장한 발전을 보여줘 캡콤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로 정착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확장팩으로 발매되었다.

2 상세

전작까지의 불편하고 짜증나는 요소를 대거 배제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쉬운 구성, 다양한 추가요소 등을 지원했다.

그중 가장 괄목할 만한 추가요소는 바로 '폿케 농장'. 기존의 몬헌 시리즈는 사냥 한 번 하려면 채집퀘를 돌아서 아이템 조합용 소재들을 모아야 했으며, 무기 한번 만드려면 채굴과 곤충채집 노가다 등을 하느라 정작 몬스터와의 싸움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이 시리즈에서는 마을에 플레이어가 개발할 수 있는 농장이 있으며, 그곳에서 빠른 채굴과 채집, 낚시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서 유저 입장에서는 대단히 편해졌다.

또한, 방어구를 강화하는데도 레어소재 모으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개옥(鎧玉)이라는 아이템이 추가되어 이걸 사용하는 것만으로 방어구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어졌다. 결과적으로 노가다 시간이 대폭 줄었다. 이 외에도 처음으로 '장식주' 아이템이 추가되어 스킬 발동을 좀 더 용이하고 다양하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퀘스트의 구성 또한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기존의 재미는 하나도 없고 유저에게 짜증만 주었던 운반퀘가 사라졌으며, 도스 시절 짜증을 유발시켰던 맵들도 삭제되어서 유저편의를 도모. 무기의 밸런스 역시 좋은 편이며, 고룡종 무기만 킹왕짱을 먹는 사태도 사라졌다.

몬스터도 대거 추가되었는데, 특히 포터블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티가렉스는 기존의 재탕 몬스터들과는 전혀 달리 아주 골격부터 새로 만든데다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패턴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단점도 조금 있다. 아이템 구매나 채집등에서도 한번에 구매할 수가 없어서 다소 귀찮으며, 다양한 하메와 이중화사(화사장력 참조) 등의 존재, 무엇보다 궁극의 사기무기 패궁이 밸런스를 좀 말아먹어 놨다.

3 기타

P2와 P2G에 따른 '몬헌 붐'이 일어남에 따라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일약 일본의 국민 게임으로 등극한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까지는 PSP로 나온 포터블 시리즈가 정식 넘버링 시리즈(초대, G, 도스)의 판매량을 몇 배 이상 넘어설 정도였다.[1] 이쯤되면 어떤 게 이식작이고 어떤 것이 본작인지 알 수가 없어질 정도. 이는 유저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몬헌의 불친절한 고유의 게임성을 과감히 버리고 다른 방향으로 발전을 추구한 포터블 제작팀의 승리라 할 수 있겠다.

본 작품이 너무 유명해진 바람에, 역으로 "PSP는 몬헌하는 기계"라고 불리던 시기도 있었다. 일본에선 중~대학교 남학생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는데 패스트푸드점 같은데서 서로 모여 간단하게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어필한 듯. 동물의 숲 시리즈포켓몬스터 처럼 휴대용 기기로 함께 하는 게임은 이전에도 있었으나 10~20대 남성을 주 타깃으로 한 게임은 없었으니만큼 이런 대히트는 어떤 의미에선 예정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쯤 되면 PSP는 몬헌하는 기계가 맞을지도. 심지어 PSP의 신형 바리에이션인 PSP GO가 발표되었을 때 일본 유저가 가장 반발했던 부분은 저 상태의 버튼 배치로는 몬헌을 할 수가 없잖아라는 것이었다. PSP와 몬헌이 얼마나 긴밀한 관계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 이후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 몬스터 헌터 4가 3rd에 버금가는 첫 주 400만장 출하를 달성하고, 포터블 시리즈의 제작이 종료됨에 따라 과거의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