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역사 | |||||
고대 | 중세 | 근현대 |
근현대 몽골의 역사 | |||||
청나라 시대 | |||||
중화민국 | 복드 칸국 | ||||
중화민국 (명목 상 영유) | 몽강연합 자치정부 | 투바 인민 공화국 ⑵ | 몽골 인민 공화국 | ||
소련 | |||||
내몽골 인민 공화국 ⑴ | |||||
몽골 인민 공화국 | |||||
몽골 | |||||
⑴: 내몽골 인민 공화국은 국공내전 이후 중국 공산당이 장악, 현 중화인민공화국 내몽골 자치구로 계승 ⑵: 투바 인민 공화국은 소련의 투바 자치주로 계승, 현재 러시아의 자치 공화국인 투바 공화국 |
몽골 인민 공화국 Бүгд Найрамдах Монгол Ард Улс | |
국기 | 국장 |
1924 ~ 1992 | |
위치 | 몽골 지역 |
수도 | 울란바토르 |
정치체제 | 사회주의 공화제 일당독재 |
지도자 | 대통령 |
언어 | 몽골어, 러시아어 |
성립 이전 | 복드 칸국 중화민국 |
멸망 이후 | 몽골 |
1 개요
1924년부터 1992년까지 동아시아 지역에 존속했던 사회주의 공화국이었다.
2 역사
1911년 청나라로부터 독립한 복드 칸국은 중화민국의 강한 반발로 독립이 불허되었다.[1] 게다가 복드 칸국을 뒤에서 지원하던 러시아에서 적백내전이 발발, 내전의 여파가 몽골 지역에도 영향을 주었다.
러시아 황제를 지지하던 러시아 백군은 몽골까지 남하하여 몽골을 자신들의 세력권으로 만들었다. 이에 복드 칸국에서는 1920년, 몽골 인민혁명당(Mongolian People's Revolutionary Party)이 창설, 1921년 혁명군을 조직되고 러시아 적군의 지원 아래 백군을 몰아내었다. 1922년 러시아 지역에서 소련이 결성되고 그 소련의 지원 아래 1924년 11월 26일, 몽골 인민 공화국이 건국되었다.
몽골 인민 공화국은 소련식 사회주의헌법을 도입, 소련 이후 세계에서 두번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다. 소련은 몽골 인민 공화국의 성립 때부터 후견국이 되어 중화민국(북양정부, 국민정부)의 위협으로부터 몽골 인민 공화국을 보호해주었다. 허나 그 대가로 몽골 인민 공화국은 모든 분야에 있어 소련에게 종속, 소련의 위성국이 되었다.
이후 몽골 인민 공화국은 소련, 투바 인민 공화국과 함께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참전하였다. 몽골 인민군은 소련군과 함께 만주와 내몽골 지역을 침략하던 관동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하였다.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엔 중화민국과도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1949년 중국 대륙에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고 중화민국과의 외교 관계는 백지화되었다. 1960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고 1961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1980년대 이후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소련의 서기장으로 취임하여 소련을 개혁하고 서방에 대한 개방 정책을 추진하면서 소련의 위성국이었던 몽골도 영향을 받았다. 몽골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로 몽골의 일당독재당 몽골 인민혁명당은 1990년 5월 헌법을 개정하고 그해 7월 자유선거를 실시하였다.
몽골 인민혁명당은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자유선거에서 압승하였다.[2] 정권을 잡은 몽골 인민혁명당은 국회 야당과 합의를 거쳐 1992년 2월 15일 새로운 헌법을 발표하였다. 신헌법에 따라 국호를 '몽골 인민 공화국'에서 '몽골'로 변경하고, 사회주의 일당독재 체제에서 탈피하여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였다.
이로써 몽골 인민 공화국은 해체되고 오늘날 몽골로 계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