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국민정부

,,당시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연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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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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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국민정부 中華民國 國民政府
국기
존속기간	1928년 ~ 1949년
위치	중국 대륙, 외몽골(명목상)
수도	광저우(1923~1925) 광저우(1925~1927) 우한(1927) 난징(1928~1937) 뤄양(1932) 우한(1937~1938) 충칭(1938~1946) 난징(1946~1949) 광저우(1949) 충칭(1949) 청두(1949)
정치체제	일당제 민족주의 공화국
국가원수	국민정부 주석 (1925~1948) 총통 (1948~1949)
언어	중국어
민족	중국인
주요사건	1928년 북벌의 완수 1931년 만주침략 1937년 중일전쟁 발발 1945년 중일전쟁종결 1946년 중화민국 헌법 제정 1949년 국부천대
통화	중화민국 위안
성립 이전	북양정부
국부천대 이후	타이완 중화민국/대륙 중화인민공화국

1 개요

중화민국 국민 정부(중국어: 中華民國國民政府, 병음: Zhōnghuá mínguó guómín zhèngfǔ)는 중국 국민당이 집권하는 중화민국의 정부를 가리킨다. 관점에 따라서 처음 정권을 잡은 1928년부터 1949년까지의 역사만을 국민정부로 보기도 하며, 국부천대 이후 민주 진보당의 천수이볜이 집권하기 전까지 국민정부의 연장선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전 총통 마잉주(재임 2008~2016)의 정권도 이 국민정부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또는 1946년까지만 국민정부로 보는데, 1946년에 제헌 국민대회가 중화민국 헌법을 입법했기 때문이다.

총 4개의 국민정부가 있었는데 광저우 국민정부(훈정 0기), 우한 국민정부(훈정 1기), 베이핑 국민정부(참칭), 광저우 국민정부(참칭), 난징 국민정부(훈정 2기)가 그것이다. 이중에서 장제스의 난징 국민정부를 제외한 국민정부들은 장제스와의 경쟁에서 패배하여 사라졌고 국민정부라 하면 난징 국민정부(훈정 2기)를 말한다. 1925년부터 1950년까지 중화민국의 주권은 [ 광저우 국민정부(훈정 0기) => 우한 국민정부(훈정 1기) => 난징 국민정부(훈정 2기) ]로 계승했다.

2 역사

2.1 광저우 국민정부(훈정 0기)

중국 국민당 중앙위원회의 결의로 1925년 7월 1일에 출범했다. 국민정부위원회와 중앙민정관청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성현제를 입법하여 광동성에 가장 먼저 실행하자, 1950년대의 대만성정부처럼 광동성정부가 온나라의 내정을 맡았으니, 중앙민정관청들은 외교부와 재정부만 상설화했는데, 중앙정부와 광동성정부와 광저우시정부는 실권에 대하여 다투고 있었다. 왕징웨이가 국가원수로 취임했으며, 1927년 봄에 장제스의 북벌에 따라 우한으로 천도한다.

2.2 우한 국민정부(훈정 1기)

1927년 장제스의 북벌로 우페이푸와 자오헝티를 몰아내고 양호 지역을 장악하면서 중국 내륙의 대도시 우한 삼진이 국민당 손에 들어왔다. 이에 광저우에 있던 국민당 정부가 우한으로의 천도를 결정하면서 수립되었다. 하지만 장제스가 4.12 상하이 쿠데타를 주도하면서 난징 정부가 분열되었고 한때 탕성즈, 장파쿠이의 무력과 펑위샹과의 동맹, 봉천군벌들의 견제를 활용하여 장제스에 대한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도 했지만 장제스가 양 정부의 통합을 위한다는 구실로 하야하고 이를 틈타 난징 정부의 실세가 된 리쭝런, 바이충시 등의 광서 파벌이 난징 정부를 장악함으로 양 정부의 통합이 결정되었으나 중국 국민당을 이끌어갈 세력과 자금이 부족했던 광서 파벌은 곧 세력이 약해져 밀려나고 장제스가 곧 복귀하게 된다.

2.3 광저우 국민정부(참칭)

왕징웨이가 장제스의 독주에 불만을 품은 광둥인들과 결탁하여 세운 정부. 탕산 사건이 핵심적 계기가 되었다. 1931년 5월 27일 수립되어 1차 양광사변을 일으켰으나 만주사변이 발생하자 장제스의 하야를 조건으로 다시 난징 정부와 합쳤다.

2.4 베이핑 국민정부(참칭)

반장전쟁 와중에 옌시산이 장제스를 견제하기 위해 세운 정부. 하지만 반장전쟁에서 패배함으로 광탈했다.

2.5 난징 국민정부(훈정 2기)

1928년에 공식적으로 장제스의 중국 국민당이 북벌을 완수하였고, 수도를 난징으로 천도하였다. 중국 국민당에 집중된 권력은 그 권력의 중추였던 장제스의 권력을 강화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청나라의 영역을 대부분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지만 1921년 이후 독립한 몽골 인민 공화국과 아직도 잔류한 각지의 군벌들 그리고 티베트와 위구르 지역에 설치된 사실상의 자치국이 문제로 떠올랐고, 그들의 잠재적 라이벌인 중국 공산당은 장시 성에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을 세우며 그들에게 맞서기에 이른다. 사실상 광저우 및 난징 일대만 장악한 국민당 정권은 어려움을 겪었고 일본 제국은 관동군을 동원하여 만주를 장악하고 만주국을 건국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중국 국민당의 군대인 국민혁명군은 잠재적 라이벌인 중국 공산당을 축출하나 살아남은 마오쩌둥과 남은 인물들은 산시 성를 향한 대장정에 오른다.

그러나 점점 중국을 압박하며 전쟁의 불씨를 키우는 일본에 맞서는 게 먼저라는 여론이 비등했고, 회담차 방문한 시안에서 장쉐량이 장제스를 감금하자 국공 합작을 선언하고 중일전쟁이 개시된다. 그러나 중국군은 연일 패전하며 중국민이 가장 학살당한 끔찍한 사건인 난징 대학살이 발생하고 왕징웨이의 배신으로 난징에 괴뢰 정부가 수립된 것을 시작으로, 중국 각지에서 친일 정권이 수립된다. 여기에 내몽골에서 덕왕이 몽강연합자치정부를 선언하면서 중국의 상황은 날로 암울해져 간다.

중국에 대한 연합국의 지원도 헛되이 충칭까지 수도를 옮겨갈 정도로 망국의 위기에 처한 중국이었지만, 1945년 8월에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곧이어 히로히토가 8월 15일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다. 9월 2일에 도쿄 만에서의 항복 문서의 서명으로 인한 일본 제국의 패망이 선언되었다. 이때 타이완 섬을 돌려받으며 중화민국 정부 최대의 명목상영역을 확보했다. 내전 위기가 다시 커지자 쌍십협정의 체결로 국공내전을 일시 정지시켰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미국은 양 당을 모두 지원한다면서도 중국 국민당을 지원하였고, 소련은 여순항을 조차한다는 조약을 맺는 한편 중국 공산당에 대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마침내 중국 국민당과 중국 공산당은 국운을 걸고 국공내전을 재개했다.

한편, 중국 국민당은 삼민주의 이념의 [ 군정 => 훈정 => 헌정 ] 논리를 바탕으로 1935년부터 1937년까지 여당/무소속/직업단체의 직선으로 선출한 제헌 국민대회를 1946년에 소집했으며, 중화민국 헌법을 반포하면서 다당제 헌정으로 전환했는데, 1947년에 여당/야당/무소속/직업단체의 직선으로 선출해 소집한 행헌 국민대회/행헌 입법원/행헌 감찰원에서는 중국 공산당이 참정을 거부하면서 중국 국민당(大)/중국 청년당(中)/중국 민주 사회당(小)의 여대야소를 자연스럽게 연출했으니, 장제스의 책략으로 '3당 훈정'을 형성했다. 여기서 '3당 훈정'은 강력한 총통제와 3개 정당의 연립내각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형식적인 헌정(憲政)과 실질적인 훈정(訓政)을 동시에 추구하는 1946년 체제를 가리키는 낱말이다.

1946년에 장제스는 3당 훈정의 막후 공작을 추진하면서 중국 국민당과 중국 청년당과 중국 민주 사회당의 정치인들을 차례로 초청하여 최고위급 관직에 등용을 약속했고, 곧이어 제헌 국민대회에서 중화민국 헌법을 입법하면서 3당 훈정(형식적인 헌정과 실질적인 훈정)에 바탕한 중화민국 헌정의 성립을 선언했으니, 3당 훈정의 여당으로 변신한 중국 국민당과 중국 청년당과 중국 민주 사회당의 정치인들은 연립내각의 여당으로서 중앙정부의 장차관으로 출세했지만, 그들의 표밭은 어디까지나 중국대륙의 대도시에 한정되어 있었다. 게다가 중국 공산당은 중국 국민당이 주도하는 다당제 헌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거부하고 있었다.

193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중화민국의 국민경제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도매물가지수는 해마다 가파르게 올라갔으니, 1935년의 대륙 화폐개혁(광동성은행 은화 2위안=중화민국중앙은행 법폐 1위안), 1946년의 대만 화폐개혁(대만총독부 1엔=대만성정부 1위안), 1948년의 대륙 화폐개혁(법폐 300만 위안=금원권 1위안), 1949년의 대륙 화폐개혁(금원권 5억 위안=은원권 1위안), 1949년의 대만 화폐개혁(대만성정부 4만 위안=신 대만 달러 1위안/은원권 1위안=신 대만 달러 3위안/미국 1달러=신 대만 달러 5위안)은 중화민국의 초인플레이션을 증명하는 꼴이었다.

결국 당정의 갈등과 군경의 부패와 중국 공산당에 넘어간 농어촌의 민심에 바탕한 국공내전의 패배를 마지못해 인정했던 장제스의 결단으로 1948년 겨울부터 1950년 봄까지 국부천대를 실행하여 (대륙)국민정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3 군대

중국 국민당의 당군인 국민혁명군이 국가방위의 역할을 수행했고, 400만이 훨씬 넘는 육군을 가졌으나 대부분 군사훈련을 거치지못해 그 역량이 매우 낮았으며, 해군또한 연안수비가 가능할정도에 머물렀으며, 공군 역시 매우 열약했으며 그나마도 수가 적었다. 군대는 소련의 붉은 군대의 체계를 모방하였다. 황푸군관학교 출신자들이나 지방 군벌들의 수장이 간부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소수 일본이나 미국 유학파도 있었다. 1946년에 제헌 국민대회에서 중화민국 헌법을 입법하면서 중화민국 국군으로 전환되기에 이른다.

4 경제

1910년대 이후로 어느 정도의 공업 발전이 이루어졌으나 연안 지역에 이루어졌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1930년대 대규모의 경제발전이 계획되었으나 중일전쟁으로 중단되었다. 총력전을 수행하면서 자원과 현금의 부족으로 공장들의 가동률이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중화민국의 국민경제를 특정 기업과 몇몇 가문이 독점한 현실은 국공내전에서 패배하는 원인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5 외교

주로 일본을 견제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중국의 발언권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주었다. 여기에 대해서 미국과 영국, 독일, 소련의 원조로 일본을 견제하는 쑹쯔원과 일본과 친선관계를 유지하면서 공산당을 견제하는 왕징웨이가 대립하기도 하였다. 한편 1차 세계대전 이후로 북양정부 시기부터 독일과의 교류가 증가했는데 중국은 희귀 자원을 판매했고 독일은 무기와 고문단을 파견했다. 이후 1930년대에도 두 나라의 사이는 좋았지만 중일전쟁 발발 이후로 일본의 요청으로 고문단이 철수해 사실상 관계가 단절된다.

이후 중화민국은 연합국에 합류해 4대 강국으로 인정받으면서 1971년 11월 23일까지 유엔 상임이사국 지위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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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 中國史
기원전 1600 ~ 기원전 206	기원전 206 ~ 907년
907년 ~ 1644년	1616년 ~ 현재

중국의 역사 1616년 ~ 현재
1616 ~ 1912	후금(後金) 다이칭 구룬/대청(大淸) ,태평천국(太平天國),
1912 ~ 1949	중화민국(中華民國) 중화제국(中華帝國)
	중화소비에트공화국(中華蘇維埃共和國) 중화민국(中華民國) 왕징웨이 정권(汪精衛政權)
1949 ~	중화인민공화국(中华人民共和国)			중화민국(中華民國)

만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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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복드 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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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몽골 인민 공화국 ⑴
몽골 인민 공화국
몽골
⑴: 내몽골 인민 공화국은 국공내전 이후 중국 공산당이 장악, 현 중화인민공화국 내몽골 자치구로 계승 ⑵: 투바 인민 공화국은 소련의 투바 자치주로 계승, 현재 러시아의 자치 공화국인 투바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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