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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روابط ایران و ایالات متحده آمریکا
Iran–United States relations

1 미국과의 관계

매우 나쁘다. 원래는 미국이 화를 자초하는 측면이 강했지만 지금은 또 다르다.

미국이 전통적으로 자신들 말을 안듣는 이란을 싫어하긴 했지만 이란은 그걸 넘어서 미국을 증오한다. 특히 미국 중심의 서방 세계에 대한 반감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서방국가들까지 외면하게 만드는 등 이란 정부가 외교적으로 화를 자초하고 있다. 일례로 이란 정부는 핵개발을 진행 중이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들은 대체로 이란의 핵개발은 이미 멈출 수 없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데다 경제 상황이 매우 악화된 미국에겐 이란을 침공하여 친미정부를 세우는 건 불가능하다. 이란으로 쳐들어가자면 사실상 이란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지 오래인 이라크의 시아파를 염두해야 하는데다가 후세인이나 카다피처럼 정권 지지세력이 핵심계층 일부로 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 오히려 겉으로 보이는 군사력만 엄청나지 실제로는 속빈 강정[1]인데다 민심은 예전에 다 가출한 지 오래인 북한을 때려잡는 게 백 배는 쉽다.

더불어 이란이 무기 수출하여 무슨 테러를 지원한다는 명목이 없다. 물론 레바논 시아파 및 헤즈볼라 지원 문제가 있으나 우선 헤즈볼라가 레바논 합법 여당이라는 점에 헤즈볼라는 어디까지 레바논 안이나 주변에서 이스라엘과 싸운다 뿐이지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려고 과거 80년대처럼 미군에 테러를 가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이란은 유엔에서 핵무장에 대해 변명하면서도 러시아나 중국과 손잡거나 여러 모로 외교적으로 나서고 있기에 그저 외교적으로 홀로 독불장군처럼 구는 북한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무엇보다 이란에게 무력으로 응징한다고 해도 이란은 이라크(34만)와 아프가니스탄 면적(52만)을 합쳐도 그 2배(164만)에 가까운 엄청 넓은 나라이며 지리적으로도 아프가니스탄 못지않게 사막과 추운 기후가 어울려져 골치아픈 곳이다. 또한 이라크(3200여만)와 아프가니스탄 전 인구(3700만)를 합쳐도 더 많은 8180만 인구도 무시못한다.[2] 게다가 이라크처럼 쿠르드족이 많은 것도 아니며 이들의 세력은 분산되어 힘도 없다. 아프가니스탄처럼 군벌이 난립하지 않아서 미군을 도울 것도 못된다. 되려 사우디아라비아보다 훨씬 자국 소수 종파를 배려하는 등 통치를 의외로 잘하는 편이라 아르메니아 정교회 및 조로아스터 교도들도 미국이 쳐들어온다고 해도 굳이 편들 가능성은 거의 없고 되려 죽어라 미국에게 덤벼들게 뻔하다.[3] 이란 내에서 현대 이슬람 공화국 정권에 확실하게 반발하는 세력들은 서부 국경 지방에 있는 쿠르디스탄, 서부 아제르바이잔 독립파, 역시 이라크 국경인 쿠제스탄 지방의 수니파 아랍인들, 그 외에 딱히 지정학적 중심이라 할 것도 없는 바하이 교도들과 지하에 몇명 남아 있다고 추정 되는 공산주의 계열 인민 무자헤딘 밖에 없다. 이 와중에서 쿠르디스탄, 서부 아제르바이잔 독립 문제는 실질적으로 소강 상태고, 쿠제스탄의 아랍 분리주의자들은 바로 옆에 이라크가 미국의 손에서 어떤 꼴이 났는지 보고 산 사람들이며, 이슬람 혁명 당시에는 나름 큰 세력으로 현대 이슬람 공화국의 주축이 된 이맘들과 경쟁하던 좌파 세력은 지도부가 이란 이라크 전쟁 때 반토막나고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로 튀었다가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아예 행적이 묘한 상태다. 아프간이나 이라크 처럼 그나마 미국이 현지에서 협조할 만큼 정권에 불만이 쌓여 있고, 서방과 교섭할 의지가 있는 집단 자체가 없다.

2000년대 들어서 미국이 싸워온 적들의 슈퍼 업그레이드 버전(...). 당장 물리적인 군사력, 조직력, 전쟁 지속력 부터 훨씬 더 큰데 그나마 일시적으로 미국의 지상군이 피해를 최소화하며 점령을 할 수 있도록 하였던 내부적 불만과 분열도 훨씬 적다. 물질적으로나, 국가 시스템 내적으로나 이란은 후세인의 이라크, 탈레반의 아프간 따위와 비교 될 만한 클라스가 아니다. 무력으로 이란을 제압하기에는 미국도 엄청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오죽하면 친미파 미국거주 이란인들도 무력으로 가다간 이라크보다 더 어렵다고 반대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서술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서 미국의 전략적 목표가 이라크, 아프간전과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나 설립된다. 사실 굳이 크고 아름다운 인구에 국토를 보유한, 그리고 매우 오랜 역사적 전통과 국민적 자부심으로 뭉친 이란 같은 강력한 국가가 아니더라도 외부에서 대뜸 침공하여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정부를 세운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금이 제국주의 시절이라면 모를까, 사실 그 막나갔다는 제국주의 시절에도 식민지 유지가 힘들어 민족 간 분열정책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현지 세력의 협조를 구했음을 생각하면 더욱 터무니없는 일. 하지만 만약에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이라크, 아프간전 때와 같은 전략적으로 완전히 잘못된 목표를 세운다면 모를까 그럭저럭 정당한 명분만 주어진다면[4][5] 경제 제재 등[6] 악화된 사정으로 인해 약화된 이란군을 박살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7] 심지어 여세를 몰아 이란 본토까지 쳐들어와 이라크, 아프간처럼 정부 자체를 없애버릴수도 있다. 미국이 이라크 침공 이후 지금까지도 삽질을 계속하고 있지만 "쿠웨이트를 침략한 이라크군을 축출한다" 라는 매우 간단하고 확실한 목표를 세운 걸프전에서는 이라크의 군대를 개발살냈다는 역사적 사례를 생각하면 간단히 알 수 있다. 러시아군과 중국군도 미군에게 열세인 판국에 이 둘보다 못한 이란군이야 붙으면 게임이 될리가...[8] 다만 문제는 미국이 2000년대 들어서 이런 멍청한 작전을 두 전쟁에서 벌여 끝맺지도 못하고 꼴사납게 물러나야 했다는 점.[9][10] 무엇보다 이란은 미친 짓을 일삼던 사담 후세인 시절의 이라크와 달리 주제를 알기에 걸프전쟁처럼 세계적인 지지를 불러모을 근거가 없다. 아랍 측에서 환영한다고 하지만 타이밍좋게도 이슬람 국가 깽판에 신경써야 하는 미국이 이란에 압력을 가하기도 어려워졌다. 이란을 미국이 엎어버린다고 해도 이란 내 수니파가 세력이 늘고 이슬람 국가에 우호적이 되면 그야말로 이라크 내전 이상 내전이 벌어질게 뻔하다.[11]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습을 준비했었고, 실제로 실행하려고 했지만 위에 열거한대로 아무리 인공위성으로 봐도 그 넓은 이란 영토 곳곳에 퍼진 수십여개나 되는 핵시설에서 어느 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지 못해 결국 취소했다.

또한 팔레비 왕조 시절 수입했기에 미국 외의 나라 중 유일하게 알리캣(Alicat)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F-14 톰캣을 운용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 이외의 운용국이 없는데다가 적대관계인지라 부품수입같은건 꿈도 못꾸는상황. 부품이 없어서 고장난 녀석의 부품을 다른녀석에 유용한다던지 해서 운용중. 장비가 없어서 피닉스 미사일 대신 지상용 대공미사일인 호크를 달고 다니는 엽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요즘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피닉스 미사일을 사용한다. F-14의 부품 국산화율이 40%를 넘었고 그 비율을 늘리는 상황이라 20여대 정도 유지는 큰 문제가 없는 듯.

호메이니 이슬람 정권이 생기고 나서, 팔라비 정권 때 잘나가던 이란의 상류층, 중상류층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민왔었다. 대부분 돈이 많고 이슬람이면서도 굉장히 세속적이고 이란에서도 엘리트들이라서 교육도 잘 받고 생각이나 생활방식이 굉장히 서구화되어 있어 미국에서도 여전히 잘살고 잘버는 상류층, 중상류층에 속해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팔라비 왕조와 당시 이란 엘리트들이 매우 서구화 돼있었다는걸 잘 보여주며 이들이 당시 보통 이란인들과 얼마나 괴리감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예. 여담이지만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야시시한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면서 술마시고 나이트 가고, 서구식으로 행동하는데 사실 이란계[12]고 무슬림[13]이라고 말하면 놀라는 한국인들도 꽤 있을 듯. 심지어 이들은 아리안계라 한국인이 보기에는 그냥 서방인처럼 보이는데다...대표적인 이란계 미국인으로 테니스 선수인 안드레 아가시[14]가 있다. 프레디 머큐리도 거의 순수한 파르시 혈통이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란계의 피가 흐른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12월에 미군 무인정찰기 RQ-170가 이란 내에서 요격되어 이란군에게 고스란히 넘어갔다. 미국은 이에 대해 당연히 처음에는 부정했지만 이란이 좋아라 멀쩡한 정찰기를 방송으로 보여주면서 '뜯어서 잘 쓸게 ㅎㅎ. 더불어 원하면 어느 나라라도 같이 뜯어서 기술력 공유하자~'라며 약올리자 미국이 부랴부랴 반환을 요청하면서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물론 이란은 시크하게 생까는 중. 이게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동안 이란이 이스라엘 및 미군 무인정찰기를 여럿 요격하여 보유중인 주장이 거짓인가 아닌가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12월 말에 이란이 무인정찰기를 미국에 반환하겠다고 하긴 했는데(...) 1월에 실제 정찰기가 아닌 1/80 축소모델을 보내주겠다는 역사에 남을 희대의 개드립을 쳤다.(...)
2013년 2월에는 자국 기술로 스텔스 전투기를 만들었다고 방송을 때렸다. 그러나 방송에 나온 걸로 보면 이번은 정말 뻥이라고 분석된다.

결국 미국이 그에 대한 보복인지 핵개발을 문제삼아 금융 및 석유 수출을 아주 막겠다고 나서면서 한국까지 원유 수입 문제를 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이란 측이 수출 루트까지 봉쇄해가면서 미국과 대치 중이고 군사적 긴장도 고조되면서 미 해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겠다고 하는 등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 미국이 이란 전선의 전쟁까지는 아니라도 시리아 문제 등으로 인해 한번쯤 기를 꺾을 필요성은 갖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점에 한판 붙긴 붙을 것 같지만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보면 어렵다.

게다가 친서구파인 이란 이민자들도 이란에 대한 미국의 무력 방침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위에 열거한대로 미국이 고전할 조건을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이상으로 가지고 있는데다가, 이라크 전쟁 항목에도 나오듯이 전후 처리를 개판으로 한 미국이 이란을 쳐들어가서 이긴다고 해봐야 이라크 이상으로 이란이 더 복잡할 수 있고 미국이 원하는 친미 정부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에 전쟁벌어봐야 승자없는 전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이란 역시 붙으면 자신들의 피해가 훨씬 크기 때문에 미국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15] 당장에 미국이 이란한테 걸고 있는 경제 제재만 해도 이란은 죽을맛이다. 특히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이란 경제는 2016년에 완전 해제될때까지 성장하지 못했다. 현재 미국에게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시리아, 수단, 북한, 벨라루스도 경제 성장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2013년 11월 24일. P5+1 (UN 안보리 5개국 + 독일) 과의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일단 그간의 경제재제를 해제하고, 대신 이란은 핵 무기화를 포기하는 조건. 이란과 사이가 안좋았던 이스라엘은 대놓고 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일단 미국입장인 중동 개입에서 발을 빼는 목적을 어느정도 이루고 있고, 이란은 경제제재에서 벗어나고 미국과의 과도한 군사적 충돌을 막아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 볼 수 있다. 또한 이란의 원유나 기타 경제적인 부분에 미국 기업이 다시금 진출 할 수 있다는 점도 성과.

2014년 들어 이라크 및 시리아에서 미쳐 발광하고 있는 다에쉬를 보며 미국이 어쩔 줄 모르자 이란은 이라크 시아파 지역에 손을 뻗치고 다에시와 싸우며 이라크에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는 중. 오죽하면 미국에서도 일시적으로 이란과 손잡고 다에시랑 싸우자는 의견까지 있었다. 물론 이스라엘이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척 반대하여 이뤄질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이 내전 또한 미국이 개판처리한 이라크 전쟁 여파가 크나큰 원인인지라 이란에 대한 전쟁을 미국이 일으키는 건 더더욱 어렵게 되었다. 이따위로 처리해봐야 또 전쟁이 나서 미국 뒤통수를 신나게 두들겨 패줄 뿐이니. 하지만, 다에쉬를 응징하겠다는 미국의 발표 직후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라는 법칙에 따라 직접적으로 수교까지는 아니어도 군사작전에 있어 은밀한 공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적어도 이란은 다에시같은 사이코나 겉으로는 테러를 규탄하고 뒤에서는 지하드랍시고 칭송해대며 다에쉬에 가담하는 수니파들과는 달리 최소한 상식은 통하며[16] 이란 대다수인 시아파를 무차별로 학살하는 다에쉬는 이란에게 미국이나 이스라엘 이상의 적이다. 현재 이란 대통령이 온건파인 하산 로우하니라는 점에서 최소한 아마디네자드 시절과는 다르게 실리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로의 이익과 연결되어 있는 이라크가 불안해지면 미국이나 이란이나 얻을 것은 없기 때문이다.

2014년 이후 미국이 셰일가스를 대규모로 뽑아내면서 어부지리로 이익을 얻을 기회가 생겼다. 셰일가스 생산의 여파로 유가가 급락하자,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과잉 생산하면서 미국과 치킨 게임을 하다가 결국 2015년 8월에 국채를 새로 발행할 정도로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이란의 석유 산업이 회복하기 시작하는 이 때 라이벌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황이 나빠질 수록 이란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도 사우디의 배후 테러 지원에 질려서 더 이상 배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에 이스라엘만 어떻게 잘 구슬리면 이란 입장에서는 시아파 이라크를 포섭시키고 아울러 시아파 초승달 지대[17]를 거느릴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중동 장악도 가능한 상황. 그야말로 사산조 페르시아, 사파비 왕조 이래의 대이란의 재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가만있을리가 없고 주변의 수니파 국가들 역시 그냥 놔두진않는터라[18] 과거 대이란을 이루겠다는 것은 아직까진 꿈에 불과하다고 할수 있다. 특히 이란은 IS 문제와 내부 문제에 신경을 써야해서 이런 발상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1.1 핵 협상 타결

그리고 2015년, 핵협상이 타결되어 이란이 핵을 포기하는 대신 제재가 풀릴 전망이다. 다만, 2015년 7월 기준으로 아직 미국의회의 승인절차가 남아있어, 경제제재가 풀릴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영향으로 예멘 사태 때문에 올라가던 유가가 다시 떨어질 전망. #

다만 확실하게 국제 사회에 복귀하려면 이스라엘을 설득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다만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중동 수니 계열의 사이코패스들보다는 그래도 말이 통하는 이란이 낫다는 이점은 있기에 어차피 한쪽이 지배하는 걸 피할 수 없다면 적당한 타협을 택할 공산이 크기는 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부과한 경제·금융 제재가 1월 16일(현지시간) 해제됐다. 기사

그런데 제재가 해제된 다음날, 미국이 새로운 제재를 가했다. 이 제재의 명목은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 물론 명목이 그렇지 실제로는 이란의 군사강국화를 방지하고 중동의 친미국가들을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란은 이건 자국의 안보를 위해서 하는것이라고 해제하라며 반발한다. 그러나 미국은 탄도 미사일에 대한 제재는 필요하다며 이란측의 제재 해제 요구를 거부한다. 특히 이란의 국방 관련 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하여 이란의 군사 분야 제재를 시작했다.

게다가 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하마스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을 도와주는것 때문에 미국은 이란을 여전히 테러 지원국 지정은 변함없이 하여 해제되고 싶으면 그들을 도와주지말라고 압박한다. 그러자 이란은 인도적인 지원이지 군사 지원은 아니라며 반발한다.

그 외에 IS와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거랑 달리 유럽 업체들이 우르르르 이란으로 몰려가고 있다. 일본도 아베 신조가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며 그동안 미국의 제재를 반대하며 이와 반대로 그동안 이란에서 건설업을 상당수 독점하며 큰 수익을 보던 중국이 제재 해제에 불만을 가지고 한숨을 쉬고 있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이란에 대한 군사분야의 제재는 변함없이 유지되어 이란은 군사력 강화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다.
  1. 자세한 건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을 참고하자. 되려 이란군북한군보다 나을 정도.
  2. 이집트와 함께 중동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3.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은 사담 후세인이 지켜주던, 오래전부터 이라크에서 살아오던 소수종교에 대하여 지켜주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답은 뻔하다. 결국 야지디교, 기독교인같은 이들은 지옥이 열렸고 사담 후세인 시절을 그리워한다. 이란 소수종교인들이 당연히 이걸 모를 리 없다. 미국이 쳐들어와 이란 정부가 무너지면 자기들 미래가 바로 그 꼴이 될게 뻔하니까 그 이란 정부를 위하여 죽어라 싸울 게 당연하다. 다만 이란에서 탄압받는 바하이 교는 좀 다르겠지만 이들이 워낙 극소수 종교라서 도운다고 해도 큰 도움이 되긴 어렵다.
  4. 이를 테면 호무르즈 해협을 봉쇄한다든지, 이란과 원수지간인 친미 국가 사우디,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든지
  5. 실제로 2012년 2월에 이란은 언제든지 이스라엘을 선제 공격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가 미국한테서 그러기만 하면 이란을 군사 공격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선언을 취소해야 했다.
  6. 최근에 해제했다곤 하지만 이란이 미국한테 밉보이면 언제든지 제재할수 있다. 러시아도 미국에게 밉보여서 당하는 경제제재로 경제가 침체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특히 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이것보다 더 높은 단계의 경제봉쇄를 할수 있다. 이럴 경우 이란 경제는 치명타를 면치 못한다.
  7. 특히 이란을 박살내는 일엔 이란 싫어하는 주변의 수니파 국가들도 바로 미국을 지원할게 뻔한 일이다. 이라크도 미국이 공격할때 이라크 싫어하는 쿠웨이트가 적극적으로 도왔다.
  8. 군사 전문가들도 중동 전체가 연합해서 미국에게 덤벼도 못이긴다고 결론내렸을 정도다.
  9. 특히 이라크와 아프간을 점령한 부시 대통령은 지금도 미국에서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다.
  10. 하지만 이라크와 아프간을 실컷 패준다음 지겨워서 물러난거라서 패배가 결코 아니다. 특히 그들한테 미국은 무서운 상대라는것을 제대로 알게해주어 꼴사납게 물러난것만은 아니다. 애초부터 두 전쟁은 섬멸전이 아니며 미국은 패주기만 하고 본토로 돌아가는게 목적인데다 친미 이라크, 아프간 정부가 너무나 무능하기 짝이 없기 때문에 미국 도움 없이는 생존하기가 힘든상황이라서 그렇다.
  11. 근데 이것은 이란에게만 지옥이 되지 미국은 전혀 손해볼것이 없다. 어차피 이란같은 반미국가가 박살나면 친미국가들에 대한 위협을 덜고 이란은 계속된 내전으로 혼란에 빠져 더이상 친미국가들을 위협하지 못하니 오히려 미국에게 이득이 된다. 실제로 반미국가였던 후세인의 이라크가 박살나자 친미국가들은 오히려 환영했다. 이라크와 원수관계인 이스라엘, 쿠웨이트는 이라크가 내전으로 자신들한테 위협이 되지 않아 만족하고 있다.
  12. 물론 국적은 미국인들이다. 팔레비 왕조 망할 때 망명/ 쫓겨온 이란 사람들 당연히 대부분 지금이면 미국 영주권/ 시민권 얻고도 남았다. 정치적 망명이 인정된 케이스도 꽤 됐고.. 그렇지 않고 지금 한국인 취업이민처럼 어렵게 생각한다고 해도 벌써 이란 혁명 일어났던 지가 30년이 넘었다. 미국 넘어온 이란인들이 교육받은 엘리트 계층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취업이민 두세 번은 끝내고도 남았을 시간.
  13. 물론 무슬림은 술이 금지되어 있지만, 현실에서는 술마시는 무슬림들도 많다. 술 마시면 무슬림일 수가 없다라는 기준은 현실과의 괴리가 크다는것. 하지만 이슬람 항목만 봐도 같은 술도 종파에 따라 허용하고 고유 술은 술이 아니라며 아무렇지 않게 즐기는 이들도 많다. 이란만 해도 겉으로 술은 금지하면서 위에 나온대로 터키 맥주를 엄청 수입하고 포도주를 수출하며 각 지역에서 지방 토속주는 그냥 봐준다. 하긴 물이 잘 나오지 않아 발효된 술을 물 대신 먹어야 하는 척박한 지역에선 호메이니나 이란 이슬람 보수파들도 어찌못해서 술을 엄격히 금지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
  14. 아버지가 이란에서 유명한 가수였다고 한다.다만 아버지는 아르메니아-아시리아계 혼혈이며 어머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본인은 이란보다는 아르메니아계로 여기는 반응이다.
  15. 당장에 공군력과 해군력만 해도 미국한테 열세라서 괜히 붙었다가는 입을 피해가 안봐도 비디오다. 특히 미국의 공군력으로 이란의 공군력을 삭제시키는거 일도 아니다. 이라크도 걸프전과 이라크전때 미 공군의 공격으로 공군력이 삭제당했다. 새 정부가 들어섰을때도 미국이 다시 항공기를 공급해줄때까지 이라크는 공군력 자체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이란이 괜히 미국과의 전쟁을 피하는게 아니다.
  16. 그래서 반이슬람주의자들도 시아파 이란은 상대적으로 점점 이미지가 온건적으로 되어가고 있다.
  17. 이리크, 시리아, 바레인, 예맨, 아제르바이잔
  18. 특히 이란은 신정 국가라서 주변의 수니파 국가들을 여전히 이단으로 간주하고 있어 그들과의 관계가 좋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