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주의. 이 문서는 현재 논란 중인 국내의 인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법적 ·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 ·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는 국내의 인물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편집자가 중립적으로 서술할 수 없고 감정적인 서술로 인해 편향적인 시점으로 작성되었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을 포함한 다양한 비하적 내용도 등장할 수 있습니다. 열람하실 때 특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분명하지 않은 출처나 주관적인 서술은 자제하시고 고소의 위험이 없도록 논리적 · 중립적으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물 관련 정보의 지켜야 할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0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1]
이홍렬
(1993)
이경실
(1994)
이름 이경실 (李敬實, Lee Kyung-sil)
출생 1966년 2월 10일(말띠)[2] / 전라북도 군산시
본관 전의 이씨
국적 대한민국
신체 166cm, 55kg
학력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졸업(1984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종교 개신교
직업 코미디언, MC
데뷔 1987년 MBC TV 제1기 공채 개그맨
소속 코엔스타즈
가족 남편 최명호, 언니 이경옥(서울시 강남구의회 부의장), 아들 손보승, 딸 손수아

1 소개

김미화, 이영자와 함께 코미디계의 정상의 자리에 올랐었던 개그우먼

대한민국의 개그우먼, 방송인.

MBC 1기 공채 개그맨. 1966년 2월 10일생으로서 전라북도 군산 출생이다. 1987년 제 1회 MBC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과거 MBC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도루묵 여사' 코너로 대인기를 끄는 등 전성기를 보내면서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코미디계에서 일컫기를 여성의 몸으로 정상을 차지해본 세 명중 한 명. 1대가 김미화, 2대가 이경실, 3대가 이영자[3].

시트콤 전성기의 서막을 열었던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는 노처녀 여교수 역할을 맡아 연기력도 보여주었다.

현재 이미 전성기를 지난 나이임에도 순간적인 애드립을 치는 능력은 동나이대의 개그우먼들은 물론이고 웬만한 젊은 개그맨들을 능가한다.


%EC%9D%B4%EA%B2%BD%EC%8B%A4-%ED%8C%A8%EC%85%98%EC%87%BC.jpg
풍만한 글래머에 색기 있는 중년여성 컨셉도 있다. 젊었을때는 박미선이나 팽현숙과 함께 미인 코미디언으로 나름 인기 있었다. 현재도 자기관리가 굉장히 철저한 편으로, 방송에서 동료들이 그녀의 맵시에 감탄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다. 예능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목욕탕에서 만난 이경실'인데, 뒤태가 엄청 예쁜 여자가 있어서 가봤더니 이경실이더라, 그런데 그 예쁜 몸으로 아줌마들이 즐겨하는 배 두들기는 기체조를 하고 있어서 경악했다는 내용. 주로 박미선이나 김지선이 자주 언급했다. 얼굴은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몸매는 웬만한 젊은 여성 수준이다.
한편, 코미디 프로그램 활동은 MBC에서만 했으나 99년 봄 개편 때 신설된 KBS 2TV 코미디 세상만사 '열받는 사람들'로 KBS 진출을 했으며 이 코너는 '사미인곡' 코너와 비슷한 형태였으며 이경실 외에도 이성미 이경애 등이 출연했는데 이들 중 이성미는 91년 말 SBS 개국과 함께 KBS를 떠났다가 93년 10월 프리랜서 선언 후 MBC,SBS 위주로 활동해 왔지만 '열받는 사람들'을 통해 KBS에 돌아왔다.
하지만, 99년 9월 초 부분개편 때 <코미디 세상만사>가 모든 코너를 물갈이하는 동시에 포맷을 정통 콩트 코미디 형식으로 변경하면서 '열받는 사람들' 코너도 없어져 버렸고 '열받는 사람들'은 이경실 본인의 처음이자 마지막 KBS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작이 됐다.
사족으로, 이경실의 학교(동국대) 선배이자 TBC-KBS에서 활동해 온 故 김형곤은 96년 3월 3일 시작한 코미디 세계사를 통해 첫 MBC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을 했는데 동시간대 SBS TV 전파왕국, KBS 2TV 슈퍼 선데이로 인한 시청률 부진 탓인지 6회 만에 조기종영(96년 4월 28일)되었고 김형곤에게는 <코미디 세계사>가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MBC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작이 됐다.
이렇게 되자 MBC는 <코미디 세계사>의 뒷시간대 프로그램이면서 김형곤과 동갑이자 대학 동창인 이경규가 메인 MC를 맡아 온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96년 5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와이드화 편성했다[4].

2 인간관계

이성미, 박미선, 조영남 등과 친하다. 방송에서 매우 거센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꺼리거나 두려워한다. 무서운 군기반장으로 유명한 그 이성미조차, 예전에는 이경실을 피했다가 이홍렬의 중재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경규조차도 그녀에겐 한 수 접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이 두 사람은 이경실보다 연상에 선배다. 박명수 역시 그녀를 두려워한다. 박명수는 자신보다 선배인 사람들 앞에서는 특유의 사나운 캐릭터를 못 살려서 얼어 붙는다. 요즘은 호통 컨셉 믿고 떨면서도 들이댈 때도 있다. 예전에 이경실에게 호되게 혼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박명수는 이경실과 방송을 잘 안 하려고 한다. 세바퀴에서 상황극도 해봤지만, 박명수가 시작부터 굳어서 아무 말도 못했다. 김구라라스에서 거의 최초로 기를 못편 게스트다.

참고로, 신인 시절 홍기훈이 꽤나 유명한 터프가이로 대전에서 알아주는 주먹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 여친도 팼나? 게다가 나이도 많아서 선배들조차도 쉽게 터치를 못했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그런 홍기훈조차도 군기를 잡아버린 사람이 바로 이 이경실이다. 이경실 역시 개그계에서는 알아주는 군기반장이다. 방송에서 김구라을 최초로 잡은 연예인이다. 라디오 스타에서 자신의 말을 끊고 진행을 몰아붙이는 김구라가 짜증이 났던지 가까이 와보라고 한 다음 턱을 잡고 흔들었다. 이후부터 김구라를 능욕할 때 김구라의 턱을 잡고 흔들거나 소원을 비는 김구라의 턱하르방 컨셉이 여기서 생겨났다.
아울러, 탤런트 이재룡과 여러 차례 공동 MC를 본 전적이 있기도 하다.

201211061934078571.jpg
언니인 이경옥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회 부의장으로 정치인이다. 1962년 생.

3 결혼생활

전 남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평소 의처증이 심했던 전 남편 손모씨에게 2003년도에 야구 방망이로 복부를 마구 난타당해 이경실은 입원했고, 결국 이혼하게 된다. 이 때 결혼을 앞두고 있던 후배 개그우먼 김지선이 병문안을 갔는데 그녀를 보며 씁쓸하게 웃으며 "너는 내 이런 모습을 보고 결혼이 하고 싶니?"라고 했다. 다행히 김지선은 애를 쑴풍쑴풍 낳으며 잘 살고 있지만... 前 남편과 함께 방송과 CF에 출연하기도 했고 잉꼬부부로 알려지기도 했었던 터라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일로 인해 한동안 이경실을 브라운관에서 못 본 적도 있었다. 이 당시에 모 스포츠신문 기자가 이경실에게 의사를 사칭한 다음 몰래 접근하여 인터뷰를 시도한 사실이 발각되어 파문이 일기도 했다. 취재윤리를 무시한 행동에 문제의 신문사의 주주였던 모 조간신문에서 이를 비판하는 만평을 보냈을정도. 다만, 지금은 재기에 성공했고, 사업가단란주점 사장인 최모씨와 재혼하여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 했으나... 후술할 내용 중 JTBC '유자식 상팔자' 등에 자녀들과 활발히 출연하고 있으며, 남편이 주말마다 점심을 해준다는 등(!) 과거의 시끄러운 사건과는 별개로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듯 했었다...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분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을때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지난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던 모습을 보여 줬다.

3.1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2015년 8월경 현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차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중에라는게 알려졌다. 처음엔 그저 개그우먼의 남편이라고만 알려졌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경실 본인이 직접 자신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처음엔 이경실도 나서서 '남편의 결백을 믿는다, 끝까지 함께 갈 것이다'라고 했지만, 남편인 최씨는 1차 공판에서 혐의를 완전히 인정했다. 하지만 언론 인터뷰에선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게 아니라 만취사실 만을 인정한 것'이라고 교묘한 거짓말로 언플을 했지만... 그리고 2차 공판에서도 공소사실을 고스란히 인정했다.

사실 여기서까지는 별 문제사항이 없어보이지만 문제는 이경실 역시 피해자를 꽃뱀 취급하는 등 정신이 이상한 여자로 몰아간 병크를 일으켜 이경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며 해당 프로(특히, 유자식 상팔자)에 하차하라고 아우성거리고 있단 거다. 그런데도 하차를 안한다.[5]

검찰이 남편 최 모씨에게 신상정보공개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와 동시에 도주의 우려로 인해 법정구속이 결정됐다. 하지만 이경실 남편과 검찰측 모두 지난 5일 1심 선고에 불복해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국선 변호사까지 선임하였다고 전해진다.

여담이지만 해당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한 사람은 전 방송인이자 현재 기자로 활동하는 조정린이다.

4 무개념 후배에게 굴욕당한 사건

2010년 11월 17일 케이블 채널 QTV에서 방송된 '여자만세' 프로그램에서 "최근 한 여자 후배에게서 잊지 못할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며 비화를 공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경실의 멘트들을 증거로 그 후배가 누군지 추측을 쏟아냈는데 용의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정가은이 해당 인물이 아님에도 갖은 비난을 받았던 해프닝까지 있었다. 사실 잘 나가고 있다는 말에서부터 정가은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다수의 의견은 한예슬로 굳어지는 듯 했지만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동시에 이경실의 이런 태도다 옳은가 그른가를 두고 네티즌들이 (부탁하면 다 들어줘야 되나 vs 아무리 그래도 태도가 싸가지 없다) 두패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하지만 어쨌든 뒷담화의 성향이 강한 터라 이경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컸었다.

5 여담


(맨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이경실.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한 출연자'는 이경실을 말한다.)
과거 이경실 특유의 큰웃음소리(하하하하하하하하!!!!)를 듣고 어떤 아줌마가 너 웃음소리 참 경박하다고 말해서 크게 상처받은적이 있다고 한다.

주된 방송 스타일은, 아무래도 방송의 관록이 관록이다보니, 일부 출연자들의 무리수, 개드립 등을 잘 살리는 편이다. 흔히 말하는 버려야 하는 몹쓸 드립들도 적절하게 살려내는 편. 그냥 얼떨결에 묻힌 멘트들을 발굴해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탁월한 솜씨를 보인다. 주요 화법은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의 면박이나 자폭개그. 다년 간의 방송 짬밥으로 웬만한 MC역할의 연예인들에게 태클 걸 수 있는 입장이다. 때문에 김구라박명수 등의 독설가나 버럭류 캐릭터의 개그맨들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캐릭터도 갖고 있어 기센 아줌마 + 짬밥왕인 이경실에게는 확실히 쩔쩔맨다. 이들을 적당히 제지하거나 역으로 공격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어떻게 보면 MC들을 보조하는 보조적 MC 속성. 어느 프로그램에서 나오든 입담과 타이밍 감각으로 중박 이상은 치므로 고정 패널로 선호가 높은 듯. 특히 친정인 MBC에서는 박미선과 함께 공무원 급으로 자주 나온다.

위의 편견과는 별개로 2010년 MBC 연예대상에서 최종보스 부사장님(...) 의 스포일러와 그에 이은 막장 진행 때문에 최악의 시상식 MC가 되었다. 후새드.

최근에는 오랜만에 연기를 도전했다. 각시탈오동년. 그러나 미래의 사위!?에게 총살당하고 만다. 지못미...

JTBC유자식 상팔자에 아들 손보승 군과 함께 고정출연하고 있으며 딸 손수아양 역시 가끔 출연하고 있다.

그녀를 쏙 빼닮은 숨겨진 딸이 가수로 데뷔했다는 소문이 있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실제 딸 손수아 양은 캐나다 요크 대학교에 유학을 갔으며, 최근에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런데 어렸을 때 해외 입양한 딸이 미국을 조진다는 소문도 있다. (당연히 믿으면 안 되는 소문.)

대표적인 닮은꼴인 허가윤은 이경실을 닮았다는 게 싫지는 않다고....

6 출연 프로그램

7 출연 광고

8 수상

  • 2009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여자 최우수상
  • 2008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2006 제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상
  • 2005 제42회 저축의 날 재경부장관표창
  • 2004 제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방송진행상
  • 2002 SBS 연기대상 TV MC부문 특별상
  • 1996 제11회 인간상록수 표창
  • 1994 제30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예능상
  • 1994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대상
  • 1992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 1991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연기상
  • 1990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연기상
  • 1987 MBC 제1회 개그콘테스트 금상
  1. 1995년부터 2000년까지는 MBC 코미디대상, 2001년부터 MBC 방송연예대상으로 바뀌었다.
  2. 지석진과 같은 날이다.
  3. 김미화는 1995년 2월 28일부터 공동 진행자로 활동해 오다가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빠진 이봉원의 뒤를 이어 1995년 10월 24일부터 1996년 10월 8일까지 SBS 코미디 전망대의 공동 MC를 맡았는데 이경실,이영자 등이 1995년 가을개편 때 이봉원 후임 물망에 한때 거론됐다
  4. 이경실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95년 5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경규, 탤런트 이재룡, 개그맨 강호동과 공동 진행했는데 이경실 이재룡 강호동의 후임으로 김국진이 95년 10월 22일부터 새롭게 합류했다
  5. 참고로 유자식 상팔자는 이경실의 소속사에서 제작된 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