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쿠라인 아야메

(미야나기 아야메에서 넘어옴)

역전재판 3 테마곡 하자쿠라인 아야메 ~ 아득한 모습



1 소개

あやめ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에서 등장했다. 쿠라인의 영행도장 하자쿠라인의 여승. 신장 155cm.

1.1 이름의 유래

이름의 유래는 '붓꽃(あやめ, 아야메)'. 그냥 이미지에서 따왔다고 한다. 붓꽃의 꽃말이 '신비로운 사람'인데 꽤나 어울린다. 영어판과 프랑스어판의 이름은 '아이리스(Iris)'.

법정에서 처음 아야메를 소개할 때 재판관은 '하자쿠라인 아야메(葉桜院 あやめ, Sister Iris of Hazakura Temple)'이라고 하지만, 하자쿠라인이 성씨는 아니고 도장의 이름을 붙인 것.[1] 항목명은 편의상 하자쿠라인 아야메로 한다.

성씨인 하자쿠라인 중 하자쿠라(葉桜)는 꽃이 지고 어린잎이 난 벚나무라는 의미이다. 옛 연인이라는 설정을 반영해서 지은 작명인 듯.

2 그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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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미와 함께 영력수행 캠프를 떠나려던 마요이는 보호자 자격으로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함께 가자고 하지만 나루호도는 추운게 싫어서 거절하려고 한다. 그러다 캠프 소개잡지에서 아야메의 모습을 보고는 대학시절 자신의 연인이자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인 미야나기 치나미와 똑같이 생겼다는 것에 놀라게 되고, 이미 세상에 존재할 리 없는[2] 그녀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그녀와 만나고자 마요이와 하루미의 영력수행에 동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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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을 벗고 있는 아야메의 모습.색칠놀이 머리색만 빼면 치나미와 판박이다. 사실 그것도 게임 상에서 둘을 구분하기 위한 연출일 뿐 둘이 구분할 수 없을만큼 똑같이 생긴 걸 감안하면 머리 색도 같다고 인식된다 할 수 있다.

처음 본 사이인데도 나루호도가 자기소개를 하기 전에 그의 이름을 부르는 등, 분명 예전에 나루호도와 일면식이 있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다. 나루호도가 그 점을 추궁해도 대답하길 거부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 그녀의 모습에서 나루호도는 예전에 이 여인을 만난 적이 있다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녀에게 자신과 관련된 비밀이 있다는 증거인 사이코 록까지 보이게 됨으로써 이는 더 확실해진다.

사고로 인해 감기에 걸린 나루호도를 대신해 그녀의 변호를 하기 위해 온 미츠루기 레이지도 면회실에서 그녀와 처음 만나게 되자 "6년 전 어디선가 비슷한 사람을 본 적 있다." 고 어렴풋이 기억하게 된다. 그녀에게 과거에 만난 적이 있냐고 묻지만, 아야메는 미츠루기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야기한다.[3]

3 사건 당시 그녀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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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류사이 에리스가 살해당한 직후, 아야메가 그녀를 칠지도로 찌르는 장면을 주지인 비키니에게 직접 목격당해서 그녀는 살인죄로 구치소에 수감된다. 그러나 사건의 모순점을 정확히 증명해 낸 미츠루기의 대활약으로 아야메는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닌, 이미 죽어있던 텐류사이 에리스를 칼로 찔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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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이유로 시체훼손 및 조작에는 관여했지만 살인은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

사실 그녀는 고도 검사에게 연락을 받아 치나미의 음모를 눈치채고 있었으며, 고도, 에리스와 협력해 치나미의 음모를 막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도의 실수로 에리스가 살해당한 후, 마요이가 에리스 살해 누명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 고도가 에리스의 시체를 다리의 철골 로프에 묶은후에 던져서 다리 건너편의 아야메에게 패스한 후 아야메가 그 시체를 칠지도로 찔러 사건을 조작한 것.

하지만 어째선지 영력수행 캠프에서 지진이 터진 순간 갑자기 도주했다가[4] 다시 돌아와 두번째 심리때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마요이가 정당방위로 에리스를 죽인거라며 마요이를 범인으로 몰아가는데....

나중에 나루호도가 돌아옴으로써 사건의 모든 전말이 밝혀져 살인 혐의는 무죄로 판명되었고, 누군가에 의해 수련 동굴에 감금되어 있던 그녀도 구출되었지만 사체훼손 및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징역을 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려한 역전을 참고.

4 그녀의 진의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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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간, 당신을 속이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진범인 고도 검사에게 협력했던 이유는 아야사토 마요이를 지키고 언니를 막기 위해서였다. 시체를 훼손하고 흉기를 조작하게 된 이유는 흉기가 마이코의 지팡이였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였다고.[5] 또한 수행동굴의 자물쇠가 5개가 되고 도망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두번째 심리가 시작된 시점에서의 아야메는 아야메가 아니었다.

그리고 사실 그녀는 미야나기 치나미의 쌍둥이 동생이다. 본래의 성은 언니와 마찬가지로 미야나기이며 본명은 미야나기 아야메다. 사악한 사이코패스인 언니와는 달리 천사처럼 착하고 개념이 가득 들어찬 사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그녀는 아야사토 키미코의 딸이자 아야사토 하루미의 (씨다른) 작은 언니. 아래와 같은 상황이 좋게 전개되었다면, 역시 그녀의 본명은 '아야사토 아야메'가 되었을지도.

그녀의 아버지는 쿠라인의 정치력을 이용하기 위해서 키미코와 결혼한 것이었는데, 키미코가 당주가 되지 못하고 후에 DL6호 사건으로 쿠라인 전체가 권위를 잃자 딸들을 데리고 마을을 떠나버린다. 재혼한 여자도 아이(유우키)가 있었고, 결혼 생활에는 아이가 적을수록 집안에 마찰이 적기에 아이 하나는 다른 곳에 맡겨야 했다. 그래서 아야메가 하자쿠라인으로 보내져 여승으로 자랐다. 그 때도 언니와는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것으로 보인다. 가족을 꽤 소중히 여기는지 늘 어머니와 언니를 가엾게 여기고 있었지만, 치나미가 보석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쳤던 일에 동참하려 했던 걸 보면 가족을 저버린 아버지는 좋게 생각하지 않았던 듯하다.

10년전 치나미가 자신의 가정교사 오나미다 미치루, 의붓언니 미야나기 유우키와 합의 하에 거짓 유괴사건을 벌일 때, 원래 그녀도 같이 하기로 말을 맞추었다.[6] 그러나 거사 직전에 죄를 지어야 한다는 망설임과 언니의 일처리 방식에 두려움을 느끼다가 현장에서 도망쳐버렸고, 그 때문에 언니에게서 미움을 산다. 그 때 일로 치나미에게 '배신자'라고 불리며, 자신도 언니를 배신했으니 미움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 때부터 언니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하게 된다.[7]

세월이 흐른 뒤, 치나미가 법정자료실에서 변호사 독살사건을 일으키고, 아야메는 이 뒷수습을 위해 나루호도에게 접근한다. 본래 치나미는 나루호도를 죽이려고 했지만, 아야메는 언니가 계속 죄를 짓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어 대신 나루호도에게 다가가 목걸이를 돌려받으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강하게 말하지 못해 목걸이를 돌려받지 못했고, 질질 시일을 끌면서 반 년 동안이나 연인관계를 이어간다.[8] 그렇게 계속 교제가 이어지다보니 나루호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마침내 더 이상 기다리다 못한 치나미가 아야메 몰래 또 다른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나루호도가 '배신'을 싫어하는 계기를 제공한다.[9] 나중에 그에게 모든 진실을 말하고 난 후 지금도 마음이 있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다. 그 당시에도 만일 치나미가 나루호도를 죽이려고 했을 때는 자신과 언니가 둘다 죽는 것을 각오하면서까지 막으려 했을 정도로 진심이었다. 3-5에서 나루호도가 그녀 앞에서 얼굴을 붉힌 걸로 봐서 나루호도 역시 여전히 마음이 있었을 텐데…… 등장 예정도 없었던 나루호도가 역전재판 4에서 억지로 들어가게 되고 설정 또한 가 딸린 홀아비로 나오면서 일단은 플래그 분쇄 인가(...)

2에서 비슷한 죄로 들어갔던 카미야 키리오가 3에서 반년도 안되어서 멀쩡하게 나온것을 보면, 얼마 안 가 감옥에서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카미야 키리오의 경우와는 다르게 아야메는 확실히 공범의 위치에 있기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둘이 연락은 하느냐에 대해선 나루호도가 변호사 배지를 잃은 뒤 연락을 끊었다고 보는 설이 대세였지만, 역전재판 5DLC 에피소드 <역전의 귀환>에서 나루호도가 1~3의 지인들과 계속 연락한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연락이 끊긴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떤 방식으로든 나루호도와 계속 교류하고 있는 듯.

하루미역전재판 5에서 등장이 확정되면서 팬들은 마요이와 함께 등장할 가능성, 또는 등장하지 않더라도 언급될 가능성을 기대했으나 결국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빼어난 미모나 작중 5년 전 회상시절과 다름이 없는 모습 때문에 지나치기 쉽지만 마요이와는 달리 나루호도와 비슷한 연배로, 역전재판 3 등장시점 기준으로 25세였기 때문에 역전재판 5 시점에선 33세, 이듬해인 역전재판 6에서는 34세가 된다. 한국 나이로는 무려 35-36세... 그리고 역재6의 발매가 코앞으로 다가와 이런저런 정보들이 속속들이 공개되는데도 전혀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등장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타쿠미 슈가 원래 구상한 사가에서는 역재3이 나루호도의 마지막 작이었으므로 한 작품 내에서 나루호도의 연애사를 첫 에피소드로 세우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떡밥을 소화하고 감동적인 결말을 맺음으로써 함께 퇴장, 해피엔딩을 맞는 진히로인 역할이었을 것이다. 마요이 파인 팬들이 많긴 하지만 마요이는 죽은 선배의 동생이고 3부작 내내 그렇게 얽히면서도 연애 플래그가 전혀 없는데다가 하루미의 태도도 개그로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허나 상술했듯이 역재4가 이나후네 케이지의 개입으로 나루호도를 예토전생시켜 데려오면서 나루호도는 수양딸이 딸린 싱글 변호사로 5, 6까지 뛰게 되었고, 아야메는 졸지에 흐지부지 언급조차 안 되는 잊혀진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지금와서는 어떻게 살려볼 길이 사실상 보이지 않는다. 이나후네를 죽입시다 이나후네는 아야메의 원쑤

결국 역전재판 6에서도 미등장, 미언급.

5 평가

사악하기 그지없는 언니인 치나미와는 달리 천사처럼 선하다는 점과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행동으로 팬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고, 현재까지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치나미보다 인기는 없지만 팬만큼이나 안티도 많은 언니와는 달리 안티도 없다.

이러한 캐릭터 탓인지 드물게도 작중 망가지는 장면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인물이다. 법정에선 애초에 증언을 하는 일이 없으며, 사이코 록이 깨질 때에도 개그 씬 같은 건 없다. 대신 아야메로 완벽히 둔갑한 언니 치나미가 바람도 맞고 악독한 표정들도 여럿 보여준다. 그러나 아야메도 미츠루기가 사이클론사이코 록 깰 때 바람 한 번은 맞는다.

3-5에서의 드라마틱한 인연으로 당연히 나루호도와의 커플링이 많다. 실제 게임 내에서도 반년간 사귄 연인사이였기도 하고 다른 여자 캐릭터들에게는 호의 이상의 감정을 품지 않는 나루호도가 유독 아야메 앞에서만은 적잖이 동요하는 묘사를 보여준다. 청년 시절의 나루호도는 아야메에게 푹 빠져 팔불출 수준의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했고 심지어 불행하게 헤어졌는데도 변호사와 피고인의 입장으로서 재회할 때도 또다시 얼굴을 붉힌다. 나루호도가 얼굴을 붉힌 캐릭터는 아야메 말고도 몇 명 있지만 나루호도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묘사가 있는 여자 캐릭터는 아야메뿐이다. 갑자기 나루호도가 안습해지는건 왜일까 무엇보다 역전재판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나루호도와 공식적인 연애 플래그를 세운 캐릭터는 아야메가 유일무이하다. 하지만 갑툭튀한 주제에 언제나 함께 있는 마요이를 제치고 진 히로인이라 주장하려 한다며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한편으로 착하기는 한데 언니인 치나미에게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면이라든가, 치나미가 글러먹은 인간이란 걸 알고 있었고, 때론 목숨 걸고 말릴 생각까지 했으면서도 언니를 감싸는 태도가 이중적으로 보인다는 시선도 있고, 협박과 자책감 때문에 치나미를 도왔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자발적으로 공범으로 행동한 것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다만 아야메가 나루호도에게 태도를 확실치 않게 한것은 자신이 나루호도의 감정을 기만하고 배신했다고 생각해서 용서받지 못한다고 느껴서이지 그녀가 수동적인 성격이라서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다. 물론 워낙 마음이 여려서 야하리의 러브레터를 협박장으로 생각해 방을 나서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10], 법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고도 검사에게 협조하고 나루호도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등 능동적인 모습도 충분히 있다. 최후반부와 엔딩에선 나루호도를 그와 사귀었을때 썼던 '류'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깨알 같지만 여러의미로 인상깊은 부분.

정말 마이너로 가류 키리히토와의 커플링도 있는데, 아무리 봐도 미야나기 치나미와의 커플링의 파생형으로 미는 거다. 백합으로는 주로 언니와 엮이게 되며 간혹 동갑이라고 시카바네 우라미와 엮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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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는 역시 마지막에 나루호도에게 남겼던 말. "당신과 함께 했던 그 반년 동안, 제 마음은 변했습니다."(후략)[11]
  1. 출처 <역전재판 3 진상해명독본>
  2. 이 때 나루호도는 치나미가 이미 사형에 처해진 줄은 몰랐지만 살인죄로 수감된 것은 알고 있었으므로 이런 사진이 찍힐리가 없다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3. 사이코 록이 걸리지 않았으므로 이것은 진실이었다. 실제로도 두 사람의 만남은 법정이 처음이 맞다. 이유에 대해서는 미야나기 치나미 항목을 참조 할 것.
  4. 미츠루기가 옆에 감시역으로 붙어있었으나 1편을 한 사람은 다들 알지만 미츠루기는 지진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5. 즉 고도의 살인은 애초에 계획이 아닌 돌발행동이란 걸 계획하면 고도의 이 실책이 없었다면 마이코가 죽을 일도, 아야메가 공범으로 죄를 지어 징역을 갈 일도 없었다.
  6. 본인 말로는 헤어진 언니와 같이 있고 싶어서 동참하려고 했다고.
  7. 이 점은 언니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스스로 원해서 그런 것도 있다. 원래부터 언니를 불쌍히 여겼던 아야메였기 때문에. 수행동굴에서 구조되고 나서 나루호도가 어째서 치나미를 도와 줬느냐고 물으면 그런 대답을 한다.
  8. 만날 때마다 목걸이를 돌려달라는 말은 했지만 아야메에게 푹 빠져 헤롱헤롱한 나루호도는 그럴 수 없다며 계속 거절했다. 목걸이를 계속 달라고 하는 모습이 나루호도에게는 수줍음 많은 성격으로 여겨진 모양.
  9. 물론 나루호도는 아야메가 치나미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3-1에서 치나미의 태도가 변하는 것을 보고 나서도 재판이 끝난 뒤 치히로에게 "잘 꾸민 가짜가 아닐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치히로는 아직 쓴 맛을 덜봤다면서 철 없는 말로 넘겨버렸지만, 나루호도는 자신이 아는 '치나미'는 저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그녀의 모습과 행동으로 알고 있었기에 한 말이었다.
  10. 사실 러브레터의 내용을 보면 진짜 협박장 수준이였다(...) 재판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협박장이라 생각할 정도
  11. 여기에 대답하는 나루호도의 말도 감동이다. "역시 당신은 제가 생각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