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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風の聖痕(風のスティグマ)
일본의 라이트 노벨작가 야마토 타카히로가 지은 라이트 노벨. 작가의 유작이다.
일러스트는 동글동글한 그림과 수채화풍 색감으로 알려진 난토 하나마루.
<바람에게 기도를 - 바람의 스티그마 ->라는 이름으로 출품되었으며 출판 시 <바람의 성흔>으로 제목을 변경하였다.
한국엔 본편 6권 전부 정발되었다. 단 외전은 전혀 정발되지 않았다. 복선과 학원편이 몽땅 짤려버렸어
작중 주제는 "살아 있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미덕이며, 죽음은 절대적인 종말"이다.
뭔가 도루왕 홍성흔같은 이미지의 제목이라고 생각된다면 당신은 훌륭한 야빠
2 등장 인물
2.1 주요인물
작품의 주인공 3인방 중 한사람. 본래 이름은 칸나기 카즈마였으나 스스로 이름을 바꿨다. 불의 정령을 다루는 명가인 칸나기 가문의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불꽃의 재능이 없어서 괴롭힘을 많이 당했으며 결국 아버지인 겐마와 어머니에 의해 가문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그에게는 매우 희소한 재능인 바람의 정령왕과 교신할수 있는 재능이 있었고, 정령왕과의 계약의 상징인 바람의 스티그마를 지닌 바람의 정령술사가 되게 된다.
암울한 과거로 인해 매우 건방지며 니힐한 성격으로 칸나기에선 친동생 렌을 제외하곤 관련되기 껄끄러워한다. 하지만 그 실력은 칸나기에서 최강이라 할수 있는 염술사 겐마를 정면에서 쓰려트렸을 정도. 아야노는 스스로 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나 나중에 홀딱 반하죠 여러분 특히 성흔을 발동하면 거의 무적에 가까운 힘을 발휘한다. 옛 여인인 쵸이링을 알마게스트에게 잃었기에 알마게스트와는 철천지 원수.
작품의 주인공 중 한사람. 칸나기 가문에 내려오는 정령왕의 신기 엔라이하의 계승자인 염술사. 어렸을 적 엔라이하의 계승권을 둔 싸움에서 카즈마를 찍어눌른 적이 있지만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염술사답게 잘 화를 내는 츤데레로 아직 염술사로서는 많이 부족한 상태. 카즈마를 은근히 신경쓰고 있다.
카즈마의 친동생인 염술사 소년. 금발에 카즈마와는 달리 뛰어난 불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 카즈마가 가문에 되돌아와 주길 바라지만 카즈마에게 그런 생각은 죽어도 없는 듯. 성격도 염술사답지 않게 온화하고 상냥한 소년이다. 카즈마도 동생만큼은 아끼고 있어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곤 한다. 애교 많은 여남동생, 구박 받아도 꿋꿋한 브라콘 속성에 붙잡힌 히로인 속성까지 대우가 므흣미묘하다. 쇼타로 대성할 수도 있었거늘 작가 양반 ㅠ반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고 평소 조용하지만 비극적인 첫사랑 이후 동급생이 여자애를 건들면 살기만으로 오줌을 지리게 해줄 정도로 욱하는 경우가 생겼다.
2.2 칸나기 일족
2.2.1 칸나기 본가
칸나기 가문의 당주. 다리를 다쳐서 현역에선 은퇴했지만 그 실력은 과거 칸나기 최강이라 불리었다. 칸나기 가문 사람들 중에서는 머리가 깨인 편이었고 카즈마도 신경써 줘서 현재도 카즈마에게 부탁할수 있는 몇안되는 칸나기 가문 인물.
- 칸나기 겐마 (성우: 코야마 리키야)
칸나기 가문 현역 최강이라 할수 있는 염술사. 카즈마와 렌의 친아버지이지만 염술사로서 재능이 없는 카즈마를 가문에서 내쳐버린다. 본인 딴에는 카즈마를 생각해서 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로인해 부자관계는 완전히 꼬일대로 꼬여버려 수년 후 풍술사가 되어 되돌아온 카즈마와 정면대결을 한다. 뛰어난 염술사로 신염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 칸나기 미유키
- 칸나기 요리미치
- 스오우
2.2.2 오오가미 가문
- 오오가미 마사유키
- 오오가미 마사토
- 오오가미 타케야
- 오오가미 미사오
- 오오가미 타케시
- 오오가미 시즈카
2.2.3 유우키 가문
- 유우키 신이치로
- 유우키 신지
- 유우키 신고
2.2.4 후우가슈
- 카자마키 효우에
- 카자마키 류우야
2.3 츠와부키 일족
- 츠와부키 이와오
- 츠와부키 쿠레하
- 츠와부키 마유미
- 츠와부키 아유미
- 츠와부키 유우지
2.4 츠치미카도 가문
- 츠치미카도 사다노부
- 츠치미카도 타카아키
- 츠치미카도 카구야
- 야마다
- 카츠라기
2.5 알마게스트
- 어윈 레스자르
- 베른하르트 로데스
- 라피스
- 미하일 하레이
2.6 그 외의 술사
- 캐서린 맥도날드
- 황 샤오레이
- 리 롱웨
- 샤 레이펑
2.7 경시청 특수자료정리실
- 타치바나 키리카
- 쿠라하시 이즈미
- 쿠마가이 유키
- 이스루기 다이스키
- 시몬 유우토
- 쿠메 키쥬로
- 타테 하야토
2.8 시드
- 우츠미 코우스케
- 타카마츠 키요시
- 코우
- 신
- 팽
2.9 정령 먹기
- 고트
- 크리스티앙 로엔그램
- 가이아
2.10 세이료 학원
2.10.1 고등부
- 쿠도 나나세
- 시노미야 유카리
- 히이라기 타치로
- 나라하시 유우카
- 스도우 쿄코
- 사이토 요코
- 스기노 미에
- 토도 카오루
2.10.2 중등부
- 스즈하라 카논
- 세리자와 타츠야
- 타카마츠 타카시
2.10.3 교직원
- 히라이 유즈와
- 야마나미 노리타다
- 사쿠라이 마사시
- 타지마 마사히사
2.11 그 외
- 초이링 (성우: 마키노 유이)
- 황 잉롱
- 로널드 워레스
- 양 페이랑
- 화이트 카즈마
- 사에키 류지
- 시바타
2.12 인외의 존재
- 땅거미
- 후우가슈의 신
- 슬라임=브리트라
- 티아나
- 제논
- 벨리알
3 작중 고유명사
신염
판데모니움
광란의 풍술사
4대 신기
컨트랙터(계약자)
엘릭서
칸나기 일족
4 출품작, 바람에게 기도를
제13회 판타지아 장편소설대상에 <바람에게 기도를 - 바람의 스티그마 ->라는 제목으로 응모 되었으며 준입선을 수상했다.
준입선의 수상이유는 이렇다 할 연재경력이나 정식 작가수업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라이터[3]란 점과 주인공의 언행 문제 때문이라 알려져 있다.[4]
5 바람의 성흔
준입성 수상 후 부제인 <바람의 스티그마>를 제목으로 변경하고 주인공 야가미 카즈마의 언행과 행동들을 순화시켜 2002년 1월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작가 본인은 부제인 '바람의 성흔'이 제목이 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1권의 부제를 생략해달라 요청했다고.
2010년 3월 시점에서 일본에선 본편 6권, 단편 6권까지 발간되었다. 2007년 2월 드래곤 매거진을 통해 갑자기 곤조에 의해 애니메이션화가 결정이 되었고 공식 코믹스의 연재도 시작되었다.
그러나 연재 도중 원작자가 백혈병을 앓기 시작하여 본편의 스토리 전개보단 외전의 발매가 주를 이루었으며 2009년 7월 20일 급작스럽게 사망하여 연중, 미완의 작품이 되고 만다.#
더 뭥미한 것은 작가가 사망하기 몇 달 전에 제이노블에서 한국판을 정발하기로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작가의 사망 때문에 흐지부지될 뻔했는지 그 후 거의 1년 가까이 소식이 없다가 2010년 7월에 한국판 1권이 나왔다.
5.1 평가
이렇다 할 전작이나 경력이 없는 작가의 처녀작이지만 라이트 노벨로서의 완성도는 높은 평을 듣고 있다. 다만 수위조절 문제가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신인이란 소릴 듣기도.
물 흐르듯 읽기 쉬운 구성과 설정보단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실로 왕도적인 구성으로 주연과 조연 가리지 않고 대립하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대비 구도를 능숙하게 처리한다는 평을 듣는다.
물론 캐릭터에 의한 시나리오 진행은 대다수의 장르문학들이 내포한 작가의 개입하에 억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는 비판도 있다.
본편이 액션활극이었다면 외전은 시트콤의 형태에 가까워 작가로서의 성장도 지켜볼 수 있었단 호평이 다수.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은 원작 소설보다 표현이나 캐릭터의 성격, 언동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다소 순화된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 주인공인 카즈마는 흑막인 효에이에게 정신을 조종당할 뿐인 후우가슈의 술사를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망설임 없이 죽이며, 심지어 아직 초등학생인 렌조차도[5] 12살의 나이에 사람을 죽이는데 망설임을 보이지 않는 묘사가 있다.[6]
5.2 원작자의 사망에 대해
작가가 직접 후기를 통해 '백혈병'이라 밝혔으나, 중도 퇴원했기에 그리 중한 병세는 아니라는 것이 편집부의 발표였으며 오히려 병석에서 왕성하게 집필한 외전들이 높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8월, 약 한 달 전에 작가가 급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진다.
급사한 사실이 늦게 알려진 거 때문에, 2010년 여름 방영 예정이란 소문이 돌던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을 위한 각종 이벤트 준비와 본편, 외전의 추가 발매를 위해 편집부에 의해 혹사당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실제로 사망 후 한 달이 지나서야 사망소식이 편집부를 통해 알려졌단 사실과 사망 소식이 나온 후에 발매된 드래곤 매거진 2009년 11월호에서는 유례없는 대대적인 추모특집을 함과 동시에 2010년 3월, 편집부 측에선 미완성 유고가 수록된 본편 7권 분량의 미완성 유고 출판을 전면적으로 지지해주는 등 지나치게 후한 대접을 하여 혹사로 인한 사망설을 더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게 루머든 루머가 아니든 애니메이션은 2기도 나오지 못했고 작가 역시 제대로 된 후속작 활동도 못하고 별세했으니… 여러모로 안타깝게 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