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케이드(실사판)

바리케이드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디셉티콘소속 트랜스포머이다.

1 상세

1.1 사이버 미션

바리케이드는 프렌지와 함께 네스트의 시설로 가서 해킹을 하고 뒤쫒아온 사이드스와이프을 힘으로 제압한뒤 사이드스와이프의 칼을 부러뜨리고 가버린다. 그후에는 락다운과 함께 아이언하이드를 함정에 빠뜨리나 아이언하이드의 펀치를 맞고 쓰러지고 아이언하이드가 바리케이드를 돌무더기로 생매장시킨다. 안습.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락다운을 제외한 모든 디셉디콘들과 나오나 정작 다른 디셉디콘들이 오토봇들과 싸우는동안 자취를 감춘다.몰래 튀었나?

1.2 트랜스포머

  • 성우 : 제스 하넬(영어)[1], 이장원(한국)[2], 키타가와 카츠히로(일본)[3]


바리케이드 : 네놈이 '작업남 217'이냐?!
샘 :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바리케이드 : 네놈이 '작업남 217'이냐고 물었다!
샘 : 그런데요?
바리케이드 : 이베이 경매물품은 어딨나? 안경! 안경 어딨냐고 물었다!

내용이 살짝 왜곡된 것처럼 보이는 건 기분탓이다

아이스맨 프로젝트 관련 기밀정보를 빼내기 위해 에어포스 원에 잠입했던 프렌지는 모든 정보를 다 빼내기 전에 해킹을 들키고, 에어포스 원은 기밀을 빼내려던 범인을 수색하기 위해 긴급히 착륙한다. 바리케이드는 경찰차로 위장해 공항안에 들어와 프렌지를 태우고 사라진다.

바리케이드는 프렌지가 빼낸 정보를 바탕으로 샘 윗위키를 찾아내 열심히 족쳐서 큐브의 소재를 알아내려 했다. 그러나 샘을 주시하며 그의 주변을 지키던 범블비의 방해로 아깝게 샘을 놓친다. 하지만 샘과 미카엘라를 태우고 도망가는 범블비를 끝까지 추격해 한판 붙는다. 바리케이드는 치열한 육탄전을 벌이며 범블비가 시전한 들어매치기에도 마운트 포지션을 잡았지만, 결국 범블비에게 패배해 기절했다.

그 후 후버댐에서 큐브를 들고 미션 시티로 도망치는 샘 일행들을 본크러셔와 함께 추격한다. 그런데 도로질주중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춘다. 몰래 튀었나?

1편 상영 당시 바리케이드는 영화 중반, 샘에게 평범한 경찰차인척 하다가 갑작스럽게 변신해 모습을 드러내고 프렌지와 함께 샘을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범블비와 화려하게 한판 붙으며 관객들에게 인상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런데 스타스크림의 디셉티콘 호출에서도 응답한 바리케이드가 고속도로 추격씬의 본크러셔 변신 이후 도시 전투에도 참여하지 않고, 메가트론이 사망하는 끝까지 나오지 않자 "사실 옵티머스가 본크러셔를 죽인 후, 바리케이드가 달려드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옵티머스에게 순살당했다. 안타깝게도 이 장면은 너무 잔인해 편집당하고 말았다."라는 이상한 루머가 한국 웹에서 돌았다. 그라인더 머리가 분쇄되는거랑 쇼크웨이브 눈깔뽑는 장면은 안 잔인한가보지? 하지만 실상은...

1.3 IDW ROTF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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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크림 : 바리케이드!

바리케이드 : 메가트론은 어-어디있나? 프라임과 오토--봇들이 올스파크를 가지고 있다.

"레인 오브 스타스크림"에서 밝혀진 바로는 도로를 달리다가 아이언하이드에 의해 교각을 들이받아서(…) 자가수복을 하며 은닉, 미군기지의 교신을 감청하여 스타스크림에게 그 보고를 올리고 있었다. 2탄 초반에 30초도 채 못나오고 두동강이 나버린 사이드웨이즈와 다르다.

1.4 트랜스포머 3

바리케이드는 다른 디셉티콘들과 함께 시카고를 점령한다. 바리케이드는 사운드웨이브쇼크웨이브를 도와 도시의 디셉티콘들을 지휘했다.

바리케이드는 시카고에 들어온 오토봇들을 포위해 포로로 삼았다. 사운드웨이브가 오토봇들의 처형을 지시하자, 바리케이드는 를 끌고 나가 죽인다. 뒤이어 사운드웨이브가 범블비를 죽이려는 순간, 디셉티콘 전함에 숨어든 브레인과 휠리가 전함을 땅으로 추락시켜 혼란을 일으켰다. 그 사이 범블비는 디셉티콘들과 사운드웨이브를 죽인다.

파일:Attachment/바리케이드(실사판)/barricade.jpg

바리케이드는 쇼크웨이브의 곁으로 도망쳐 디셉티콘 병사들을 재정비시킨다. 그 때, NEST 팀이 건물에 숨어 디셉티콘들의 눈을 노려 저격한다. 눈을 맞고 디셉티콘들이 혼란에 빠진 사이 지상에서 대기하던 다른 NEST 팀들이 디셉티콘들에게 다가가 다리에 폭탄을 박는다. 바리케이드는 다리를 잃고 쓰러진 다음 NEST 팀들에게 사살된다.

1.5 트랜스포머: 라스트 나이트


최근 트랜스포머 공식 사이트에서 범블비의 차량 모드에 이어 또다른 트랜스포머의 차량 모드를 공개했다. 이는 다름 아닌 바리케이드. 사실 바리케이드는 3편에서 다시 등장해 사망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부활하게 된 것인지 의문.

2016년 8월 10일 모습이 공개되었다.

2 완구


왼쪽은 트랜스포머1 버전, 오른쪽이 DOTM 버전. 둘 다 디럭스 클래스다.

2011년 7월 개봉 예정인 트랜스포머: 다크 오브 더 문 의 완구 라인업에 뜬금없이 올라왔고 북미에서 영화 개봉 전에 발빠르게 먼저 출시하였다[4] 그러나 세간의 평가에 따르면 1탄시절에 출시되었던 바리케이드에 비해 크기가 터무니없이 작아졌고[5], 기타 조형면에서는 전작이 더 낫다는 평가가 오가고 있다.

휴먼 얼라이언스급 완구도 존재한다. 흉부 안에 프렌지을 수납할 수 있고, 1편에 등장한 톱날 형태의 타이어 휠 형태의 무기가 한 팔에 달려 있다. 기동성, 변신 전후 조형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골반 부분 관절의 기동성은 다른 부위보다 무척 떨어져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3 기타

바리케이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사상 최초로 경찰차로 변신하는 디셉티콘이다. 그전까지 디셉티콘이 스캔하는 차량들은 보통 병기, 작업용 차량같은 경우가 많았고, 그나마 일반 차량 경우도 스턴티콘처럼 거친 이미지를 소유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경찰차, 구급차와 같이 사람을 구한다는 이미지를 지닌 선역 포지션에 적합한 차량은 오토봇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중에서도 프라울이 경찰차로 변형하는 사이버트론의 대명사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때문에 1편 개봉 전 바리케이드는 고정 팬덤에게 특이 케이스로서 존재감을 발산할 수 있었다. 1편 방영 이후로도 영화내에서 경찰차가 가진 강압적인 이미지를 잘 살린 편이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트랜스포머 : 더 게임에서의 성우는 케이스 데이비드. 겉모습은 포드 머스탱이지만 GM과의 독점계약과 포드의 상표권 문제로 인하여 튠업모델인 설린 S281E가 영화에 등장했다. 그리고 실제 미국에서는 경찰차로 포드 머스탱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6] 그러나 이 바리케이드가 워낙 떠서 이후로 게임 등에서는 경찰차로도 많이 보이는 편.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등에서 등장하는 머스탱 경찰차는 어딜 봐도 바리케이드. 영화 외적으로 봐도 매우 잘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원래부터 강인한 느낌의 머스탱 차체에 경찰차 특유의 프론트가드와 경광등과 흑백 도장, 곳곳에 멋드러진 경찰 관련 데칼들까지 더해져 마치 경찰차를 위해 태어난 듯한 스포츠카라는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다.

덕분에 바리케이드의 등장 이후 머슬카를 사용한 경찰 소속 패트롤카 디자인이 매우 많아졌는데, 위에서 언급한대로 레이싱 게임에 등장하는 경찰차들중에서도 그저 그렇고 플레이어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평범한 포드 크라운 경찰차"가 아닌 한가닥 하는 포스를 풍기는 묵직하면서도 날카로운 느낌의 경찰차를 등장시켜 플레이어에 대항하는 강한 인상의 경찰 차량[7]이라는 포지션을 바리케이드가 제대로 잡아준 셈. 영화에 있어서도 게임들에 있어서 차후 등장한 대항마로서의 경찰차 포지션으로서도 주인공을 강렬하게 압박한 바리케이드답다.

작중의 둘 사이의 위치뿐만이 아니라 실차의 관계도도 엄밀히 따지면 라이벌 관계에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다. 범블비가 스캔한 카마로 시리즈는 한때 미국 머슬카 시장을 지배했으나 포드 머스탱 시리즈에 패배해 시장에서 쫒겨난 모델이다. 그리고 카마로 시리즈의 최신작인 범블비의 카마로 컨셉카는 "포드 머스탱에게 빼앗긴 왕년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제작된 모델.

바리케이드의 옆구리(?)엔 "To punish and enslave (응징과 예속)"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는 LAPD 의 모토인 "To protect and serve (보호와 봉사)"의 패러디. 한글 자막에서는 "민중의 회초리"라고 번역되었는데, 아시다시피 이는 "민중의 지팡이"의 패러디. 홍주희라고 생뚱맞은 대사만 한가득 날리는 건 아닌 모양이다. 참고로 KBS 더빙판에서는 이걸 살리지 못했다.
  1. 트랜스포머 1편 한정. 1편에서만 바리케이드와 아이언하이드 역을 동시에 맡았다.
  2. 국내판은 스타스크림과 중복이다.
  3. 이쪽도 영어판과 마찬가지로 아이언하이드와 동시에 맡았다.
  4. 일본과 한국의 경우는 영화 개봉에 발맞추어 출시. 현재 한국의 경우는 1차 라인업이 풀린 상태.
  5. 어디까지나 기존 디럭스 클래스와 비교하면 그렇다.
  6. 아주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과거에 포드 머스탱 SSP(Special Service Package)라고 경찰에 제공되던 모델이 있었다. 다만 그쪽은 3세대 머스탱이고 바리케이드는 5세대 머스탱이다.
  7. SUV를 이용한 경찰차량이나 무지막지한 수퍼카 기반 경찰차도 존재하지만 SUV의 경우 일반적인 경찰차 범주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느낌이고, 수퍼카 기반 경찰차는 마치 "보여주기용"인 듯한 느낌이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