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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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Mustang

1 개요

미국의 자동차회사인 포드가 1964년 후반에 출시한 포니카. 현행 모델은 6세대. 포니카의 시발점이고 머슬카의 시발점인 GTO와 경합했던 차로 5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미국차의 상징이다.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머슬카 문화[1]가 성행했고, 미드사이즈 섀시에 대배기량 엔진을 얹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것이 상품화된 것이 64년 출시된 GM의 자회사 폰티악의 GTO였다. 포드는 서브 컴팩트 섀시에도 대배기량의 붐이 일 것을 예상하고, 포드 팔콘의 섀시를 뜯어고치고 디자인을 바꾼 머스탱을 1964년 말에 출시하게 된다. 이것이 머슬카와 포니카의 데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차이다. 상대적으로 외국차들의 영향이 덜한 미국의 중남부쪽으로 가기 시작하면 머스탱을 필두로 한 포니카들이 널려있다. 요즘 젊은이에겐 적당한 가격과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고, 나이 좀 있는 30~60대들에겐 과거 디트로이트의 영광이었던 향수를 일으키며 아직도 장수하고 있는 모델.

첫 출시 이후, 끊임없이 생산중인 미국 자동차 역사의 상남자.[2] 그 긴 역사만큼, 재밌는 스토리도 많고 미디어에서도 자주 다루어진다.

자동차 페인트에 많이 쓰이는 색상인 “캔디 애플 레드”도 머스탱이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65년도 모델은 미국 자동차회사 역사상 포드 모델 A[3]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모델이 되었다. 머스탱이 날이 갈수록 그 이름을 날리며 날개돋힌 듯 팔리면서 머슬카 시장을 침식하기 시작했고, 결국 다른 브랜드들도 손을 들고 미드사이즈의 머슬카 시장을 포기하고 포니카 시장으로 돌아선다. 그러면서 나온 것들이 쉐보레 카마로, 닷지 챌린저, 폰티악 파이어버드, 머큐리 쿠거, 플리머스 바라쿠다 등등 다들 한가락 하는 차량들이다. [4]

간혹 미국차에만 카피캣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1970년대 토요타 셀리카도 머스탱의 영향을 잔뜩 받은 디자인으로 판매 당시 리틀머스탱이라고 불렸다. 당시에 도입했던 패스트백은 1960년대에는 다소 생소한 디자인이었으나 도피도 스타일이라고 불리며 센세이셔널한 디자인 혁명을 불러왔다. 경쟁모델들도 하나 같이 다 패스트백을 채용했다.

현재 중고차시장에서도 클래식 머스탱들 중 패스트백 모델은 쿱 모델보다 거의 2배의 가격을 형성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디자인. 4세대부터는 무조건 전 모델에 패스트백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2 역사

2.1 1세대 (1964~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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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인 1964년식1967년식 1차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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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식 2차 F/L. 사진은 마하1 모델이다.1971년식 3차 F/L

1964년 초기 모델은 2인승으로 제작되었으나 포드의 방침으로 뒷좌석이 추가 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머스탱이 패밀리카로써의 범용성을 살려서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는 이유가 되었다. 1964년식이 하프라고 불리는 이유는 연식변경과 관련되어 있는데, 1964년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나 1964년 9월에 1965년식이 발표되고 바로 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면서 반년간만 판매되었기 때문. 실제로 2인승 카브리올레에서 4인승 패스트백으로의 변경 등 단순한 연식변경 이상의 변경점이 있기 때문에 64년식 하프 모델이 가치있는 것이다.

국내 1호차는 영화배우 신성일의 머스탱 마하 1. 역시 당시 불릿 영화를 보고 68년식 붉은색 머스탱을 수입해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통령 의전 차량을 앞질러갔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더 놀라운 것은 이당시 머스탱을 수입하기 위해 사용된 돈. 구매금액은 1969년 당시 640만원으로 동시대 코로나가 84만원정도 수준이였고 1960년대 초반에 나왔던 새나라 자동차가 20만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압도적인 고가다. 게다가 이 새나라나 코로나도 당시는 부유층이 아니면 꿈도 꿀수 없었던 수준. 요즘으로 치자면 라페라리레벤톤을 들여온 것.

아이러니한 것은 미국에서 이 당시 머스탱의 가격은 2천 달러 수준으로 중산층이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적당한 가격이었다는 점이다. 60년대 미국과 한국의 격차를 보여주는 장면의 하나지만 그렇다고 한국 연예계 최고 인기 스타의 수입으로 미국 중산층과 같은 차를 타는 수준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신성일씨가 머스탱을 구입할 당시 69년 환율을 1달러당 300원을 쳐도[5] 저당시 640만원이면 21,000달러를 넘는 액수로 저 돈이면 당시 롤스로이스 팬텀 1대나, 캐딜락의 최고급 세단 2대를 구입하고도 우수리가 남는 거액이었다.[6], 운송료와 관세 이외에 수입 쿼터[7]를 구하는 등 이런저런 부대비용이 자동차 가격의 몇 배나 들어가서 저런 고가가 되었던 모양이다. 대략 미국인이 구입하는 가격의 열 배 정도 비싸게 주고 구입한 걸로 보인다.

머스탱의 리즈시절로 수많은 모델이 쏟아져나왔고 포드는 수많은 시도를 했다. 머스탱에 들어갔다 나온 엔진들만 수십가지이다. 그리고 리즈시절의 강렬한 판매량과 디자인은 다시 5세대의 레트로 디자인으로 부활하여 큰 성과를 거두게 된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머스탱도 추억하는 머스탱도 다 1세대이다. 이건 대부분의 머슬카와 포니카들이 마찬가지인데 이 만큼 개성있는 차들이 나온 것도 드물기 때문이다. [8]유럽차들의 거기서 거기인 디자인들과 차별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2.2 2세대 (1974~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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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초기 모델인 1974년식

2세대 머스탱은 유럽화 지향의 초기 작품으로써 그럴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4년만에 3세대로 넘어갔다. 유럽화의 과도기적 모델. 1세대보다 사이즈가 작아졌다.

뭔가 지난 세대보다 느낌이 부족한 디자인, 소형차인 포드 핀토의 플랫폼으로 제작되는 등의 이유로 지금에는 쓰레기라고 불리지만, 당시에는 의외로 잘 팔린 차다. 하지만 1세대에 비하면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강행해서 더 오래 팔았다면 머스탱은 2세대에서 명성을 완전히 잃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한편, "오토카" 지에서는 "석유파동 동안 머스탱의 명맥을 유지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특히나 차량이 별로 인기가 없는 이유는 뒷태 때문. 예전 세대에서 시도된 그 "패스트백"은 요즘 쿠페 디자인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없지만 이시절의 디자인이 현대 포니와 비슷한 형태의 해치형으로 변했고, 이 경향이 3세대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3세대도 2세대를 따라 그렇게 인기있는 모델이 아니게 되었다. 단연 이 시점의 머스탱은 쿠페 타입이 인기있는 모델이었다.

이 시절에도 라이벌 카마로와 경쟁을 벌였었다. 아이러니하게 카마로 2세대는 현재에도 그 인기를 유지 중이다. 21스트리트 시리즈나, 트랜스포머,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도 2세대가 등장한다. 이 때의 카마로는 다운사이징도 없었고, 유럽식 디자인을 지향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진 머스탱의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80년대에 머스탱의 뒤를 따라 유럽식 디자인을 지향하면서 사이좋게 나락으로 떨어졌다.

2.3 3세대 (1979~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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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인 1979년식1982년식 1차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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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식 2차 F/L. 폭스바디의 시초이기도 하다.1986년식 3차 F/L. 폭스바디 머스탱의 완성 디자인이다.

이 당시 트림이나 모델 구분이 중구난방이라 제대로 분류하려면 대략 10종이 나오게 된다.

2세대보다도 더욱 유럽 지향적 디자인을 취했다. 당시 유럽에서 유행이던 박스형 자동차를 만든 셈. 당시 오일쇼크로 인해 대비가 되지 않았던 미국 자동차 시장이나 자동차업체들은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고 [9], 생존을 위해 일본 차량업체들과 제휴를 맺었고 그 중 포드는 마쯔다와 제휴를 맺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형과 저배기량이라는 일본차스러운 성격이 미국차에서도 나타났고, 머스탱도 피해 갈 수 없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유럽이 문화 부문에서 선두주자였기 때문에, 포드는 유럽을 겨냥해서 차 디자인을 했다. 게다가 고출력과는 매우 거리가 먼 I4 모델까지 발매했었다.[10]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3세대 머스탱은 이게 머슬카야? 라는 말이 나올 수준이 되었다.[11] 디자인 자체도 머스탱이라기보단 포드제 스포츠-루킹 카 취급을 받게 되었고 엠블럼도 머스탱의 심볼인 말 엠블럼 대신 “FORD” 엠블럼이 붙어있다.

그래도 이 모델부터 다시금 V8 엔진을 기초로 한 고성능 모델들이 부활하기 시작하였고,[12] 이차량의 고성능 모델부터 쉐보레 콜벳과 성능으로 대등하게 경쟁이 하능해지게 되었었다. 붉은색 바디컬러로 단장해 100대 한정생산한 코브라R은 바로 이 3세대 머스탱에 정점에 서있는 모델이다.

이래저래 논란의 말이 많지만, 머스탱이 다시금 본격적인 고성능 자동차로 회귀하는데에 있어서 기초를 착실히 닦은 의미를 지닌모델이기도 하고, 못생긴 외관과는 달리, 주행성능과 4기통 엔트리 레벨의 엔진조차도 튜닝의 특성이 가장 머스탱답게 화끈하고 과격해, 오벌트렉등 [13] 합리적인 가격에 퍼포먼스를 낼수있는 머스탱 골수매니아들중 합리적인 레이싱차량으로 이 3세대를 고집하는 매니아들이 존재한다. [14]

실제로는 여러 방면의 레이싱에 가장많이 기여하는 모델이며 튜닝의 자유도가 높게 설계되어있고, 덕분에 튜너도 많아지며, 미국내 모터스포츠의 기반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미국 내에서는 아직도 마개조한 폭스 바디가 현역으로 트랙을 질주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역대 머스탱 중에서 생산 기간이 가장 길었던 모델이기도 한데 그 이유가 좀 아이러니하다. 원래 포드는 1980년대에 3세대 머스탱의 후속으로 4세대 머스탱을 개발하고 있었고 3세대 머스탱은 1980년대 후반에 단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개발되던 차세대 머스탱의 실상은 일본 마쓰다자동차와 공동 개발중인 마쓰다 626(마쓰다 카펠라) 기반의 전륜구동 쿠페로 마쓰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었고 그 기반이 기반이다보니 V8 엔진 라인업도 당연히 빠지고 마쓰다 엔진이 들어가게 되었다. 머스탱은 미국차의 아이콘 같은 존재이자 포니카의 대명사로 말이 필요없을 정도였는데, 차세대 머스탱이 그저 그런 일본 설계의 저가 전륜구동 스포츠카(사실상 일본차로 봐도 될 정도)로 나오게 된다는 사실에 많은 머스탱 팬들 뿐만 아니라 포드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었고, 결국 마쓰다와 공동개발하던 차세대 머스탱은 그래도 다 개발된 차를 폐기하기는 아까웠기에 1988년 9월에 포드 프로브[15] 라는 별개의 라인업으로 내놓는 것으로 급히 선회하고, 기존 머스탱의 폭스 플랫폼을 개량하여 후륜구동 기반의 4세대 머스탱을 포드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3세대 머스탱의 생명이 본의 아니게 연장된 것이었다.

2.4 4세대 (199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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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인 1994년식 모델. 코드네임 SN-951999년식 후기형. 일명 엣지 스타일

V8 모델은 최후의 OHV 엔진 차량이었다. 5.0 H.O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성능 모델인 코브라R의 경우 5.8리터로 배기량을 늘리고 에어컨과 뒷좌석 등 각종 내장재를 제거하고 특수 연료탱크등의 스폐셜 파츠들을 아낌없이 사용해 흰색 바디컬러 단일 모델로만 250대를 한정생산한 하드코어 버전이다. 포드 레이싱 퍼포먼스 파츠를 이용해 엔진 배기량을 6.4리터까지 올릴 수 있었다.

전 모델에 OHV 엔진이 적용된 탓에 구형 정통 머슬카용 빅 블록 V8 엔진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머스탱이 되어 버렸다. 포드 레이싱에서 판매하는 fox460 엔진마운트를 구입하여 장착하면 포드가 자랑하는 전통의 포드 퍼포먼스의 빅블럭 V8 8.4리터(!!)[16] 엔진도 장착 가능한, 마지막 정통 머슬카의 면모를 보여준 모델이다.

지금도 북미 드래그레이스 협회 프로 스톡 부분 1위는 바로 이 모델이다. 프로 스톡 부문에서 처음으로 쿼터마일 통과시간 7초대를 돌파한 모델도 이녀석이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포드가 제작한 컨셉트카 역시 하드코어하기로 유명한데, 자연흡기 상태에서 무려 855마력을 내뿜는 10.0L BOSS와, 600마력을 내는 슈퍼스탈리온 머스탱을 선보인 바 있다. 놀랍게도 두 차량 모두 실제 제원과 동일하게 제 성능을 내며 정말로 도로를 굴러다닐 수 있는 러닝 프로토 타입이어서, 경매로 판매되기까지 했다.

1999년에 페이스리프트된 후기형, 일명 "엣지 스타일"부터 V8 모델들의 OHC화가 이루어 졌다. GT의 경우는 SOHC, 코브라와 코브라R의 경우엔 DOHC.
지금은 셸비 GT500계열을 제외하면 콜벳을 따라가기 힘겨워하고 있지만 이 모델까지는 콜벳과 성능으로 대등하게 경쟁이 가능했었다. 특히나 빨간색 바디 컬러로만 300대를 한정생산해 판매한 코브라R의 경우엔 머스탱 최초로 후륜 서스펜션에 알루미늄 합금 더블위시본을 적용하여 핸들링 성능에서 라이벌이던 C5 콜벳 z06는 물론이고, 코너링 좋기로 소문난 유럽의 스포츠카를 위협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모델을 마지막으로 코브라R은 자취를 감추며, 5세대부터는 다시금 포니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현재의 포드는 콜벳과 성능으로 정면대결이 가능한 모델이 없다. [17]

3세대의 폭스바디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럽식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켰다. 그렇게 유럽식 스포츠 쿠페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당시에는 패스트백이라고 박박 우겼으나 패스트백 특유의 토피도 스타일이 아니다.[18] 머스탱이라는 점을 벗어나서 보면 스포츠카의 트렌드는 의외로 잘 따라간 편이다.

대한민국에는 4세대부터 정식 수입되어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뮤직비디오에 4세대 머스탱이 등장한다.

이 머스탱을 마지막으로, 포드의 OHV 엔진은 완전히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미 1996년에 포드의 V8 OHV 엔진은 전부 단종되고 SOHC/DOHC로 바뀌어 버렸으며, 포드에는 근근히 싼 차에만 달아주던 V6 OHV엔진만이 남게 되었는데, 바로 이 V6 OHV엔진이 가장 마지막까지 들어가 생산된 차가 포드 머스탱 V6 3.8 모델이 된다. 머스탱 최후의 OHV일뿐만 아니라, 포드 그룹 내 전체 자동차들 중에서도 최후의 OHV엔진 탑재 차량이기도 한 셈이다.OHV를 못 버리며 고집을 피우던 GM과 크라이슬러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인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에서 코난과 친구들이 폭탄이 설치된 건물을 탈출하기 위해 경품으로 전시된 4세대 머스탱을 이용한다. 해당 차량은 후기형인 엣지스타일이고 코브라 컨버터블 모델이다.

2.5 5세대 (200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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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05년식 전기형 모델

가장 센세이셔널한 5세대. 이때 포드의 레트로 전략이 먹혀 머스탱의 판매량이 올라갔다. 다른 머슬카들 역시 이를 따라 레트로 디자인으로 돌아간 걸 보면 포드의 전략이 탁월했던 셈이다. 사실상 1960년대의 부활이다. 다시 머스탱이 선두를 먼저 잡고 카마로와 챌린저가 쫓는 모습이 되었다.

포드가 1990년대 초반부터 오랜시간 노력해서 내놓은 회심의 디자인. 코드네임 S197의 섀시로 4세대 엣지스타일 전부터 열심히 디자인하고 있던 것이 2001년 즈음부터 사진으로 조금씩 공개되었다. 2002년에는 생산 프로토타입을 오토쇼에 뿌리기 시작했다. [19] 레트로 회귀를 노린 이 디자인은 엄청난 호평을 받게 되고, 퍼포먼스형으로 만든다며 40마력 출력 증가라는 파격적인 스펙으로 출시되면서 미국식 포니카의 귀환을 알렸다.

사실 이 레트로 룩이 시사하는 바는 꽤 크다. 달리 말해서 리즈시절의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면서 그 브랜드의 특징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것인데, 머스탱 외에도 챌린저, 카마로가 꽤 좋은 판매고 [20]를 내면서 계속 살아남게 된 것. 이런 레트로 디자인의 성공은 사람들이 작금의 렉서스나 현대 등 거기서 거기인 디자인이나 벤츠나 아우디처럼 특징은 있으나 완전히 틀에 박혀 굳어버린 디자인, 혹은 여타 소규모 업체들의 중구난방 디자인에 질린 사람들이 그 신선함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1] 머슬카는 고배기량으로 공기저항을 씹어먹으면서 밀어붙이는 차이기에 유려한 유선형 디자인은 사실상 의미가 없었고 이 레트로 룩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키 디자인이 90년대에서 여전히 변하지 않은, 아주 못생긴 구식 리모트와 키를 가지고 있어서 호평일색인 리뷰에서도 두고두고 까이는 중. 레트로 디자인이라더니 얘도 레트로네

그리고 인테리어가 4세대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여전히 싸구려티가 나는 점. 일단 인테리어 디자인이 색을 타는 디자인이라서 그렇다. 올 블랙과 올 그레이는 인테리어가 더 싸구려처럼 보이게 만들고, 몇몇 리미티드로 나온 베이지나, 레드같은 컬러 인테리어들은 인테리어를 평균 이상으로는 만들어준다. 게다가 핸들도 디자인은 괜찮지만, 중간의 머스탱 로고가 싸구려 스티커라는 것도 큰 문제. 물론 이 기준이 고가의 스포츠카 기준으로써 미달이라는거지 [22], 당연히 보통 차에 비교하면 싸구려 티가 나지 않는다. 물론 이를 의식했는지, 페이스리프트를 거칠때마다 인테리어가 나아졌다.

머스탱은 3세대부터 4세대까지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리 신통치 않은 평가를 받다가, 발표이후 모터 트렌드, 카&드라이버, 등등 유명 잡지에서 아름다운 차 디자인을 싹쓸이했고, 캐나다와 미국에선 “올해의 차”로 선정이 되었다. [23]

1세대 이후로, 삽질하지 않고, 좋은 행보를 이어간 결점없는 가장 미국스러운 머스탱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스타일을 제외하고는, 성능면에서 골수 머스탱 매니아로부터 가장 혹평을 크게 들어먹은 자동차이다. 차체 무게가 지나치게 무거워졌으며, 덩치는 커짐에도 불구하고 엔진룸은 좁아져버렸으며, 고성능 머슬카의 생명이라 할수있는 전통의 레이스용 빅블럭 V8 엔진마저 얹을수 없게 되었고, 샤시 자체의 성능도 매우 조악해졌기 때문. 그래서인지, 의외로 북미 드래그 레이싱은 물론, 유럽의 24시간 내구레이스등의 대회에서 전세대 모델보다 변변치 못한 활약다운 활약 한번 없이 조용히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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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식 중기형2013년식 후기형

2010년식부터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2011년식부터는 엔진을 교체했다. V6와 V8 모두 100마력 이상 올라갔다.

2013년 이후의 후기형은 가장 아름다운 현대 머스탱이라면서 극찬을 받은 디자인이지만 사실은 2011년도 머스탱 쉘비 코브라 모델을 가지고 와서 손본 디자인이라서 포드 머스탱의 오리지널 디자인이 아니다. 그래도 2014년 모델은 어디에도 꿀리지 않는 스포티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운전대의 머스탱 로고도 스티커에서 알루미늄으로 교체되었다.

2014년 현재 5세대 모델들이 일본 회사의 에어백 문제에 피해를 받았다. 리콜 들어갈듯.

명탐정 코난에서 코난의 아군중 한명인 FBI 수사관이 자신의 차인 C-1500이 불타버린 이후 최근 연재분에서 자신의 새차량을 5세대 머스탱으로 장만한다.[24]

2.6 6세대 (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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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디자인인 2015년식 모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머스탱. 전반적으로 그동안의 머슬 카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의사양이나 최신기술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세대로, 머슬카답지 않다는 평가와 제대로 된 미국후륜구동 스포츠 쿠페의 등장이라는 평가가 공존한다.

2013년 12월 5일 포드는 머스탱 6세대 모델을 발표했고, 디자인은 이미 전에 유출되어서 반발이 심했다. 전 세대인 5세대는 레트로 스타일에다가 미국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으나, 6세대는 포드의 패밀리 룩으로, 포드의 다른 라인업들[25]과 같은 디자인으로 따라갔다. 라디에이터 그릴만 보아도 퓨전(몬데오)의 느낌이 아주 살짝 난다. 머슬 가이든, 그냥 차덕이든 하나같이 이구동성으로 “Fusion Coupe GT”라는 농담조로 디자인을 비난하고 있다. 그나마 2013 모터쇼에서 나온 컨셉처럼 나오지 않은게 다행 엠블럼도 포드가 아닌, 머스탱이라는 독립적인 브랜드나 마찬가지인데, 굳이 패밀리 룩을 따라가야 하냐는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6세대의 디자인도 나쁜 디자인이 아니다. 머스탱이라는 이름만 쓰지 않았다면, 전혀 나쁜 디자인이 아니었을 것이다. 가장 미국스러워야 할 차에 저 디자인이 들어가서 문제지. 게다가 전 세대 모델들이 미국스러운 디자인을 잘 뽑아 줬기 때문에, 더욱 논쟁이 오갔다. 현재 디자인에 대한 여론은 “그래, 폭스바디 때처럼 FORD 로고 안 붙인 게 어디냐…”라는 식.... 이었지만, 골수 마니아를 제외하고 점점 마음에 들어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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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테리어는 이구동성으로 “깔 수가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잘 만들었다. 이 정도 가격대의 자동차에서 이렇게 스타일리쉬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나올 수 있다는 게 놀랍다는 말로 대표할 수 있을 만큼 기자들의 반응이 대단했고, 유출 전 사진에는 스티어링휠에 큼지막한 덕 테입이 있어서 설마 FORD 로고가 들어간 건 아니겠지...하면서 걱정한 머슬 가이들이 많았지만, 유출 뒤 그런 걱정은 싹 들어간 채 정말 힘이 빡 들어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모터트렌드의 카마로와 비교 리뷰에서도 “머스탱은 정말 안에 앉아 있고 싶은 차”라는 평가를 내렸다. 흡사 전투기를 생각나게 만드는 디자인인데, 아주 멋지게 잘 뽑았다. 익스테리어 디자인할 힘을 인테리어에 다 써 버렸다는 농담도 나오는 편.

일단 수많은 부품들이 유럽화를 지향하며 교체되었다. 덕분에 엔진의 다운사이징도 이루어져서, 3세대를 마지막으로 단종시킨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부활하게 되었다. 이 엔진은 익스플로러 F/L과 공용하며, 하이옥탄에 세팅되어 있다. 악셀도 IRS[26]로 바뀌었고, 그립을 확보하기 위해 서스펜션과 타이어 세팅도 교체되었다. 포드 엔지니어들이 카마로의 아성을 꺾기 위해 고군분투한 흔적이 보이지만, 역시나 핸들링에선 카마로에게 패배했다. 전자계통 장치가 들어갔다고 한다. 도로 상황에 맞게 스티어링 강도, 엔진 반응 등을 스위치 하나로 최적화할 수 있는 셀렉티블 드라이브 모드(Selectable Drive Modes)와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S) 등이 탑재되었음이 현재까지 확인되었다.[27] 이전 모델에는 없던 패들 시프트를 채용하였다.

여전히 최고속도 제한은 있으나, 이번 모델부터 최고속도의 여유가 상당히 늘어났다. 본디 전통적으로(?) 머스탱의 V6 모델들은 180km/h에서 속도제한이 걸렸고, V8 GT모델들의 경우엔 210km/h에서, 코브라/마하1 모델의 경우에는 240km/h, 코브라 R은 속도제한이 없는 채로 출시되었었다. 현 모델의 최고속도는 페이지 아래의 제원표를 참고.

2014년 10월 19일에 판매가 시작되었다. 며칠 전부터 딜러샵에서는 모습들이 간간히 포착.

그리고 출시된 지 일 주일도 안된 10월 22일에 리콜선언을 했다. 큰 결함은 아니고, 안전벨트의 문제로 안전에 민감한 미국 시장에서 적절하게 빠른 대처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영 좋지 않은 스타트임에는 분명하다. [28]

아직 초기라 GT 모델 밖에 없어서 다른 포니카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29], 머슬 가이들은 포드가 GT500으로 한건 터뜨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초에 지금 GT500으로 한 건 터뜨려 주지 않으면, 포드는 3세대의 병크를 다시 되풀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 3.5 에코부스트 : 여러 주장이 있는데, 실제로 엔트리에 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허나 3.5 에코부스트 자체가 3.5 듀라텍 구형에서 나와 그 이후의 변경점인 Ti VCT의 적용 등 개선 여지가 많은 관계로... 이후 이게 한번 리뉴얼되는 시점, 그리고 첫번째 마이너 체인지 시점에서 모델이 나올 것을 기대하는 심리가 지배적.
  • 5.2 코요테 부두: GT350, GT350R에 들어가 있는 엔진으로, flat-plane crankshaft 가 특징. 트윈터보 시스템이 들어갈 것으로 생각되며 700마력 이상으로 세팅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이 있다. 무엇보다 저 닷지가 707마력이나 되는 헬켓을 런칭하고, 카마로도 7.0리터 짜리의 ZL1따위를 내 놓은 상황이라서 포드 역시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 엔지니어들이 갈려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공밀레공밀레 머슬카가 자연흡기나 V8 특성으로 수퍼차져가 들어가는데, 트윈터보가 들어간다면 진짜 이번 세대 머스탱은 유러피안 스포츠카가 되는거다. [30]

일단 포드의 삽질이 계속되고 있긴 하고, 이대로 간다면 전망은 암울하다.[31] 그러나 2015년 하반기 기준으로, 머스탱 전체 판매량의 반 정도가 에코부스트일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기통 에코부스트 터보 모델의 무게 배분으로, GT보다 가벼운 엔진 덕에 핸들링이 더 뛰어난 점. 이것은 위의 유럽식 디자인과 인테리어, 그리고 연비 등과 함께 복합적으로 그동안 머슬카를 외면했던 사람들에게 머스탱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어서, 옛날에는 아저씨들이나 근육질 마초들만 타던 이미지에서 미국산 정통 스포츠카로 포지션이 바뀐 것을 보여준다. 단적으로 4기통 모델을 사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BMW 2시리즈 또는 4시리즈를 사려던 사람들이 훨씬 저렴한 값에 높은 가성비의 국산(미국산) 차를 고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순혈주의자들은 거품을 물지만....)

고성능 모델인 GT350 / GT350R은 둘 모두 대호평을 받으며 출시되었다. 특히 두 모델 모두 (350에서는 옵션, 350R에서는 기본) MagneRide 서스펜션 (포드의 액티브 서스펜션) 등의 기술과, GT350R의 경우 양산차 역사상 처음으로 탄소섬유로 된 휠 등을 탑재하여 뉘르베르크링에서 7분 32초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핸들링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다시 한번 머스탱의 유럽화를 보여주는 부분. 다만 아직 머슬카의 기본인 마력에서는 카마로나 핼캣에게 밀리고 있으므로, GT500을 기대해 보자.

대한민국에는 2015년 2월에 출시되었는데, 대한민국에 팔리는 머스탱 중 처음으로 V8 엔진이 들어간다. 2.3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와 V8 5.0 GT가 판매된다. 최하위 모델인 V6 3.7 DOHC는 수입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연비는 2.3T 9.1km/L, V8 5.0 GT 7.3km/L.

일단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모델이지만 잘 팔리기는 꽤 잘 팔리나 보다.

하지만 V8 5.0 GT는 직접적인 경쟁자인 6세대 카마로가 453마력 V8 6.2리터 OHV 가솔린 직접분사 CVVT 엔진이 달린 SS 트림을 출시하면서 고비를 맞게 되었다. 코너링을 강화해 주는 MRC 서스펜션같은 각종 옵션들을 탑재하고도 카마로 V8 6.2 SS는 뭔가에 필을 받은 한국GM이 머스탱 V8 5.0 GT보다 800만 원 저렴한 5,098만원의 정신나간 수준으로 책정한 가격에 출시했기 때문이다.

2.6.1 제원

차량 제원
트림명V6 패스트백EcoBoost 패스트백GT 패스트백
엔진형식V6 Ti-VCT[32]2.3L Ti-VCT EcoBoostV8 Ti-VCT
미션형식6단 자동/수동
구동방식후륜구동
사이즈서브 컴팩트
배기량3,731cc2,300cc4,951cc
최고출력300hp/6,500rpm [33]310hp/5,500rpm435hp/6,500rpm
최고토크280 pb-ft/4,000rpm320 lb-ft/3,000rpm400 lb-ft/4,250rpm
최고속도220km/h [34]225km/h260km/h [35]
0→96km/h6.0초5.2초4.5초
MT 연비도심 7.2km/l
고속도로 12km/l
도심 9.3km/l
고속도로 13.1km/l
도심 6.3km/l
고속도로 10.6km/l
AT 연비도심 8km/l
고속도로 12km/l
도심 8.9km/l
고속도로 13.6km/l
도심 6.8km/l
고속도로 10.6km/l
휠베이스107.1인치
승차인원2+2

3 튜닝

머스탱은 미국의 튜닝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이고, 가장많이 튜닝되는 차량이다. 싼값에 높은 포텐셜과 화끈한 퍼포먼스 덕분에 자연히 튜너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수 밖에 없다. 사실 튜닝은 차를 부셔먹으면서 하는 거기에, 풍부한 노하우와, 원활한 부품수급, 신뢰성이 높은 국산(미국)차들이 선호될 수 밖에 없다.

일단 튜닝부품 사이트만 해도 전문적으로 Americanmuscle 이라던가, CJpony 같이 튜닝 부품만 전문으로 파는 사이트들에서 볼수있듯이, 2015년도 모델이 출시되자마자 부품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것을 보면 역시 머스탱이 미국에서 가장많은 튜닝이 이루어지는 차량이라는것을 알수있다.초심자들의 볼트온키트, 시작도못한 수준낮은 튜닝이다

가장 초보적인 튜닝으로 볼트온 방식이 있으며, 레고 조립 수준의 간결함에 엔트리 레벨의 개조가 가능하겠으나 엔진의 능력치를 모두 쓰려고 한다면 전부 분해한 후 머시닝과 함께 포드레이싱 부속으로 조립을 하게 되면 레이싱용 엔진을 만들수가 있게된다.

종합적인 면에서 레이싱 DNA를 가진 3세대 모델 같은 경우 Esslinger engineering 에서 공장도 90마력짜리 4기통 엔진조차도 NA로 200마력을 넘기는 차뽕튜닝이 즐비하며, 3세대에서부터 무시무시한 튜닝이 즐비하기 때문에 3세대야말로 가장 흔한 sleeper 차량이라 할수있다. 못생긴 똥차가 1/4마일 10초대라니 [36] 고속도로에서 머스탱을 잡았다고 좋아할거 없다. 진짜 빠른 머스탱들은 레이싱 트랙에 있기때문.

한국에서 튜닝은 보어업, 하이켐, 등등 몇가지 부속을 장착한 것이 전부겠지만, 미국의 튜닝은 레이싱엔진을 장착하는 차량에 준하는 퍼포먼스의 업그레이드에 어울리는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레이싱을 하는것에 의미를 둔 튜닝을한다. 즉 배기량과 stock class 레이싱을위한 튜닝이다.

오벌트렉, 드래그 레이싱 트랙가면 오래된 머스탱들이 널려있다. 3, 4세대도 무시하기 힘든게, boss 코브라 모델의 존재가 무시하기 힘들다. SVT가 심혈을 기울여서 튜닝 디자인한 이 모델은 당시로써는 300마력이라는 [37] 무시무시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아니, 무시는커녕 신형머스탱이 못이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5세대부터 샤시가 무거워진데다가 휠홉현상이 심해져 트랙션이 안나온다. 거기에 위에 서술했듯, 크고 아름다운 고출력의 대배기량 엔진을 얹는것이[38] 불가능하다. 같은출력으로도 구형한테 발리는판에, 구형보다 출력도 안나오니.... 때문에 머스탱은 구형일수록 빠르다는 말이 있을정도. 과거 포드의 미디어 전략으로 GT500, 마하시리즈 등등, 머스탱은 많은 레이싱에서 튜닝버젼으로 활약했다. 이쪽 방면으로 최고봉은 미국 레이싱계의 전설 코브라의 아버지: 캐롤 쉘비 (Carroll Shelby)

현재 존재하는 머스탱의 퍼포먼스 모델들은 아래와 같다.

  • GT350: 셸비 65 GT350에서 전래한 모델로, 사실상 GT500에 적용할수 있는 옵션은 다 들어가 있는 셈이지만, 컬러링과 트림이 틀리다.
  • BOSS302: 포드사의 자체모델로는 최상위로 찍히던 모델로 볼수 있는 BOSS302와 함께, 포드 레이싱의 리미티드 모델 형식인 것이 바로 코브라젯이다. 사실 머스탱은 다른 머슬카에 비해 차체도 적었지만, 파워 역시 좀 문제가 있었는데, 이 파워 부족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것이 바로 이 튜닝으로, 이들에 사용된 엔진은 코요테 5.0을 기반으로 해서 과급이 아닌 인테이크 매니폴드를 튜닝한 버전이다. 당연히 코브라젯이 더 크고 아름다운 인테이크 매니폴드를 가지고 있으며, 보스엔진은 450마력 [39], 코브라젯 엔진은 500마력 사양이다.
  • SHELBY: 포드에서 애시당초 출고시부터 셸비모델을 판매하기에, 이것은 또 무엇인가? 할수도 있겠지만, 현재 나오는 셸비 모델들은 사실 과거 SVT[40]의 브랜드 가치가 별로 없어서, 과거의 SVT 개발진들이 캐롤 셸비 할아버지의 감수를 조금 받고 포드가 셸비 딱지를 붙여서 판매하는것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도 셸비만의 고유한 오리지널 머스탱 컴플리트 튜닝카는, 포드 신차매장에서 구입가능한 머스탱 셸비 GT시리즈와는 전혀 다르게 엄연히 셸비에서만 독립적인 튜닝카로 따로 제작하여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GT500보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하드코어 모델들도 있고, 상대적으로 튜닝에서 좀 소외받는 V6 모델 전용의 튜닝킷트와 V6모델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컴플리트 카 역시 판매하고 있는등, 정말 머스탱 전문 튜닝회사다운 폭넓은 라인업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4기통 에코부스트 모델의 퍼포먼스 튜닝카와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과거에 코브라 이후에 포드와 사이가 틀어쥔 뒤, 한때는 머스탱 대신에 크라이슬러/닷지의 차량만을 튜닝하여 내다팔았었다. 게다가 현재 머스탱 셸비 GT모델들처럼 아예 처음부터 셸비의 감수를 통해 손질한 고성능 버젼도 크라이슬러/닷지에서 셸비 CSX와 셸비 Z라는 이름을 붙여 신차로 팔기도 했었다.[41] 아래 살린처럼 과거에 셸비 시리즈-1이라는, 셸비 코브라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리파인하고 올즈모빌의 320마력을 발휘하는 V8 4.0 DOHC엔진을 올린 결국 미국 빅3의 모든 회사와 한번씩은 같이 일한 셈이다 고유모델을 개발하여 1998년부터 시판하고 2005년도에 단종시켰다. 참고로 부가티 베이론과 속도경쟁을 펼쳤던 SSC의 제작사인 쉘비 슈퍼카즈와는 완전히 별개의 다른 회사이다.
  • Saleen: 2015년 현재에는 완전히 머스탱 전문 튜닝회사는 아니지만, 5세대 모델까지는 오로지 머스탱만 튜닝했었다.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도 머스탱 3대 튜닝회사를 꼽으라면 이 살린역시 결코 빠지는일이 없다. 자사의 슈퍼카인 S7을 내놓기 전까지, 4세대 모델시절에 머스탱 경주차를 만들어서 Saleen-Allen “RRR” Speedlab 이라는 팀으로 북미는 물론, 유럽의 각종 내구레이스나 스프린트 레이스 등에서 우승컵도 꽤나 여러번 거머쥐으며 머스탱의 잠재력과 자사의 튜닝 기술력을 한껏 과시한 바 있다. 로쉬와 셸비와는 다르게, 오로지 직진만 하는 드래그 레이스 경주차 보다는 핸들링을 포함한 토탈 벨런스가 뛰어난 로드 서킷용 경주차를 주로 제작했다. 핸들링 관련 부품역시 가장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그마만큼 핸들링 관련 부품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엔 전기 스포츠카인 테슬라 모델-S의 튜닝카인 690마력의 살린 GTX를 선보였다.
  • ROUSH: 로쉬의 경우는 바디킷, 파워패키지등 머스탱 튜닝으로 유명한 회사로 이 회사에서 제작한 바디킷은 구매시 옵션으로 제공된다. 물론 대한민국은 그딴거 기대할 국가가 아니지... 셸비 이외에 포드 본사와 협력을 가진 회사라고 할수 있고, 따라서 머스탱 튜닝에 상당히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 회사. 단지 파워트레인 부분의 경우는 해당사의 튜닝 패키지에만 포함된다. 셸비와 살린과는 다르게 자사의 고유모델을 만들어 본적이 없는 탓인지, 기술력이 위의 두 회사에 비해서 조금 평가절하 되는면이 없잖아 있다. 위의 두 회사와 로쉬를 구분짓는 외형적인 가장 큰 특징은, 두 회사에 비해 속칭 콧구멍이라 불리는 본넷의 에어덕트가 도드라지게 강조되는 디자인을 매번 선보인다는 점이다.
  • RTR: 머스탱을 위한 와이드 바디 킷과 성능튜닝키트를 판매하는 머스탱 전문 튜닝회사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4 유명 모델들

  • 1967 엘레노어 GT500: 영화 Gone in 60 Seconds 때문에 66년 이후 머스탱이 주 표적이 되어서 많은 레플리카가 나온다. 클래식 리크리에이션이라는 회사에서도 이 모델의 레플리카를 제작하고 있다. 그만큼 머스탱 마니아들에게는 거의 드림카 수준의 차량. 이 모델의 재현 차량으로는 칩 푸스가 디자인한 스탈리온등이 있고 우스갯소리로 엘리아노르 튠이야말로 09년식 머스탱이 아직껏 시세를 유지하는 이유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42]
  • 1970 마하 3: 사실 69 쉘비도 꽤 유명하긴 하지만, 70 마하 3만큼은 쉘비가 아님에도 상당히 지명도가 있는 편인데, 이유는 그 페시아에 있다. 69쉘비의 경우 그 당시에 유행하던 다른 머슬카 룩을 따라간데 비해서 사팔뜨기 처럼 몰린 눈을 가진 이 모델의 디자인은 어느 머스탱에서도 보기 힘든 디자인인 관계로.. 67 엘레노어와는 틀리게 복각풍의 완성도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리스토레이션을 위해서 가장 선호되는 페시아중 하나.
  • 1965 GT350: 뭐 이 모델의 경우 쉘비가 아예 패키지를 발매하면서 밀어주는 모델이지만, 재현 모델로도 인기가 꽤 있다. 똑같이 09 머스탱의 헤드라이트를 바꿔서 이걸 재현하려고 하는 경우도 꽤 많은 것으로 보이고, 심플한 멋이 있어서 인기있는 모델. 참고로.. 이 다음부터의 머스탱은 "패스트백"이라고 하는 특유의 숏테일(리어시트와 트렁크), 쿠페와 해치의 중간형 디자인이 적용된다. 즉, 이 사양까지만 정통 쿠페 타입이 스포츠 모델로서 존재하던 시기이다.

위의 모델들이 유명한 머스탱이라서 특별하게 더 선호되는거지. 1세대 머스탱들은 다 컬렉팅 가치가 있다.

5 논쟁

머스탱은 포드의 선구적인 기술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어디까지나 포니카의 기준에서 선구적이라는 것. 다른 포니카인 카마로나 챌랜져를 보면, 아직도 주력이라 할수있는 V8모델의 경우엔 전통적인 미국엔진 특유의 넉넉한 대배기량 + OHV 조합이지만, 머스탱은 DOHC 방식의 실린더 헤드를 기반으로 가장 작은 배기량의 엔진으로 고출력을 짜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머스탱의 최고배기량이 5.8리터인데 반하여, 아직도 OHV를 고집하고 있는 카마로는 6세대 콜벳 Z06에서 사용되었던 아주 우직한 7.0L라는 대 배기량으로 밀어붙이는 OHV 형식의 괴물 엔진이 장착하기도 하고, 또한 닷지 챌린저역시 배기량은 6.2L로 조금은 작지만, 역시나 OHV방식에다가 연비에 상당히 불리하지만 리스폰스와 꾸준한 파워를 이끌어내는 미국식 엔진튜닝의 화룡점정이라 할수있는 슈퍼차져까지 더해 707마력을 무수히 많은 기름과 함께 바닥에 뿜어낸다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머슬카들은 90년대까지 일본차와 유럽차가 80년대 쯤에 진작에 포기한 OHV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2008년엔 CaminCam[43] 이라는 개량형으로 닷지 바이퍼에 쓰이기도 했지만 천조국의 쇼미더 머니로 0.001 초를 다투는 레이싱에서 OHV 엔진으로 사기적인 연비를 뽑아내는 GM 에게 Fiat가 FIA 에서 OHV 엔진 추방하도록 하였으나 씨알도 안먹히는 얘기로 개무시당한적이 있으며, 세계 최대라는 거대한 미국 시장에 chevy 는 corvette, ford 는 mustang, dodge 는 viper 라는 공식이 성립하게 된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하지만 머슬카라는건 전통 빼면 그저 평범한 스포츠카가 될수 밖에 없다. 05년 머스탱이 가져온, 유일한 아이덴티티인 “미국스러운 클래식”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머스탱가이들은 두 분파로 나뉘는데, 이것이 상당히 애매하다.

대세는 유럽차이고, 그걸 따라가지 못 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뿐이다. 유럽의 막강한 기술력을 배워서 미국차들에게 접목시키면 좋은 것이다. 차 시장의 유럽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만 포기하고 받아들여라.

그리고 반대파들은 페라리도 GM 서스펜션 가져다 쓰고 요즘 럭셔리한 유럽차들이 많이 쓰는 멀티링크도 GM 이 완성한걸 가져다 쓰는주제에 뭐가 기술력이냐. 5.0코요테 엔진만해도, 연비는 올리지 못했지만, 100마력 이상의 화끈한 출력 상승이 있었어도 연비는 그대로였다.미국의 기술력도 쓸만하다. 무조건 유럽을 따라가는건 틀린것이다.

물론 최고의 명안은 미국 차 회사들이 혼다, 도요타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의 차를 쨔잔하고 내놓으면 될 일이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그리고 일단 포드는 유럽화 단일화 테크[44] 를 타고 있기에, 디자인이 잠깐 유행타는 패밀리 룩 화 되어가는건 아쉽다

연방 법이 바뀌면서 미국 도로에 다니는 차의 평균 연비를 25mpg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유럽포드에서 몇개 가져왔으나 이쪽 소형차 시장은 일제가 잡고있는상황이라 여의치 않다. 포드도 바보는 아니라서 미국의 전차종을 통틀어서 베스트 셀러인 F-시리즈 트럭들은 무조건 혁신적인 기술과[45] 보수적인 디자인에다가 최신 편의 기능을 넣는 편이다.가격도 업그레이드 된다 하지만 성능충은 결국 쉘비 튜닝카를 찾게 된다

가장 중요한건 낮은 가격에 화끈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머스탱의 계보는 계속 이어질것이고 더불어 튜닝시장과의 문을 열어놓고 항상 고객과 튜너에게 문을 열어둔다면 포드의 자존심과 미국의 상징으로서 남을것이다.

6 관련 문서

  1. 당시에는 머슬카라는 개념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머슬카라는 단어와 정의는 없었다.
  2. 쉐보레 콜벳이 생산한지 60년이 넘었다고 하지만 공식적으로 1983년식 콜벳들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일부 프로토타입만 소수 제작되었을뿐 실제로 시판되지는 않았고 결국 이듬해인 1984년으로 시판이 미뤄져서 1년간 공백이 되었다. 그래서 콜벳 오너들과 GM빼고 다 노카운트로 친다. 일종의 정신승리. 그 외에 오래 생산된 것으로는 쉐보레 서버번이 있는데, 1933년부터 생산되었다. 다만 초기 컨셉은 RV였던 것에 반해 현재는 미국스러운 전형적인 각진 풀사이즈 SUV의 대표주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도 서버번 기반이다.
  3. 모델 T의 개량형
  4. 머슬카의 포니카 문단 참조.
  5. 당시는 단일변동환율을 적용하던 시절로 1969년 11월까지 300원 아래에서 머물다가, 1969년 11월 1달러당 291.4원에서 304.4원으로 평가절하했다. 당시 일본 엔이 1달러당 360엔의 고정 환율이었으니 당시는 원화가 일본 엔화보다 가치가 높을 때였다.
  6. 당시 롤스로이스 팬텀 V가 16000달러 정도였고, 캐딜락의 최고급 세단은 7~8000달러 수준이었다.
  7. 당시는 고가의 외제 물건을 구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은 무역회사로부터 수입 쿼터를 어렵게 구해야만 가능 했다.
  8. 미국의 차량 디자인은 생각보다 개성적이다. 최근 어정쩡하게 유럽 디자인을 따라하면서 욕을 먹었을 뿐 맘먹고 만든 컨셉카 디자인들을 보면 미국차만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이런 부분이 부활하고 다른 품질 부분에서도 조금씩 유럽을 따라잡고 있어 미국차에 대한 시선이 변화하고 있다.
  9. 실제로 80년대 디트로이트는 한국의 IMF사태를 방불케하는 부도 대행진이 연일 펼쳐졌다.
  10. 이 I4 모델들은 출력이 100마력도 되지 않았다.
  11.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하면 저급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마땅할 정도가 되었다.
  12. boss is back 5.0 형 왔다
  13. mini-stock class
  14. 튜닝시 E30 M3 엔진보다 높은출력의 엔진이 나온다. 아래의 튜닝 항목 참조
  15.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4세대 머스탱은 포드 프로브 2세대 모델 보다도 1년 2개월 가량 늦게 나왔다. 그당시에는 일본차들이 미국차들보다 모델 체인지 주기가 짧았고 포드 프로브도 형제차인 마쓰다 626이나 MX-6의 풀체인지에 맞춰서 풀체인지 하였기 때문.
  16. 닷지 바이퍼의 배기량이기도 하다.(바이퍼는 V10) 자연흡기상태로 출하되는데, 처음부터 그냥 625마력을 내뿜는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 고성능 튜닝카나, 옛날 핫로드/머슬카들을 복원할때 사용하는 엔진인데, 배기량이 워낙 큰데다가 포텐셜이 엄청나서 이 엔진을 튜닝/손질하여 3000마력 오버에 토크 500kg.m이상을 내뿜는 괴물같은 드레그레이싱용 엔진이나 몬스터 트럭 엔진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이것도 모자라 애프터 마켓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스트로커 키트 등으로 배기량을 10,000cc 이상으로 확보도 가능하다. GM Performance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572엔진이 이 엔진의 라이벌로 유명하다.
  17. 앞서 언급한 셸비 모델들이 제원상으로나마 콜벳과 대등한 수준으로 성능이 끌어올려지기는 한다. 허나 차량 무게와 공력성능 때문에 실제성능은 제아무리 셸비라도 콜벳과 더이상 성능으로 대등하게 경쟁은 불가능하다.
  18. 운전석 부근에서 최고점을 찍고 빠르게 떨어지는 식이 아니라 뒷좌석 부근에서 떨어지는 디자인이다.
  19. 컨셉 모델이라 실제로 출시된 5세대 모델과 디테일에서 차이는 있었으나 우리가 생각하는 포드 머스탱의 기반이 된 디자인이다.
  20. 안 팔릴거라고 생각한 것 치고는 잘 팔리면서 예상하던 손익분기점은 찍었다고 한다.
  21. 90년대 이후 자동차 디자인은 디자인 코드도 비슷비슷하고 유선형으로 빠진 형태도 고만고만하다. 물론 공력특성을 고려한 황금비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유선형 디자인이 주는 감각보다는 직선적 투박함이 먹혔다는 것. 미국 자동차 업계는 의외로 각지고 투박한 디자인에 능하다. 현대의 캐딜락만 봐도 세련된 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22. 동년대 모델인 미쓰비시 이클립스나, 혼다 S2000에 비하면 좀 후달린다.
  23. https://media.ford.com/newsroom/feature_display.cfm?release=19987
  24. 모델은 2013년형 5세대로, 트윈 레이싱 스트라이프 데칼이 있는 빨간색 차량이다.
  25. 퓨전, 포커스, 피에스타, C-Max, 토러스 등등.
  26. 이전에는 리지드 액슬(rigid axle:고정차축).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때문에 포니카는 멀티링크를 유럽제 스포츠카에 비해 싸구려라는 인식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하지만 5세대 F/L 시점에서는 움직임이 개선되었다는 평과 함께 가격 이점이 맞물려 평가가 나아졌다. 그래도 5만 달러가 넘어가는 GT500에서 리지드 엑슬은 너무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특히, 무게 배분 때문에 GT모델보다도 이점이 적다는 게 주 된 평가.
  27. 5.0 코요테 출시 당시 유압식에서 전동식으로 변경된 스티어링 시스템 역시 어느정도 반발이 있었다. GT500 또한 2011년형 모델에 전동유압식을 적용했다가 2012년 모델부터는 전동식 스티어링이 들어간다.
  28. http://blog.caranddriver.com/bringing-pony-back-2015-ford-mustang-recalled/
  29. 707마력의 닷지 헬켓 시리즈와, 이번 카마로의 7.0L 엔진은 머슬가이들이 환호를 지르게 만들기 충분했다.
  30. 터보차져의 배기음은 호불호가 갈린다. I4 같이 밍밍한 엔진에서는 괜찮은 소리를 낸다고 하지만, V8의 자연흡기 배기음은 이미 매력적이기 때문에 굳이 배기 시점에서 보면 매리트가 없다. 엔진소리도 중요한 요소이기에,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 함부로 평가할수 없는 점.
  31. 3세대에서 전략적 실패를 인정하고 없앤 I4 모델을 에코부스트 터보를 장착한 채 다시 가지고 나왔다. 물론 그때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휘청하고, 기술력도 뒤쳐진 때였어서, 그랬지만 현대에서는 포드는 기술력도 좋아졌고, GM이나 크라이슬러도 피해 가지 못한 위기를 혼자서 잘 대처한 요즘 선전하고 있는 포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많지만, 대부분의 머스탱 팬들은 부정적으로 보는 편. 모든게 이 머스탱이 유럽을 지향한다는 점 때문이다.
  32. 2016년 현재 머스탱중 최하위 모델. 국내 수입 안 됨. V6 3.8이란 놈이 4기통 에코부스트보다 성능이 못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옵션이 꽤 빈약하다. 돈이 안 되서 수입을 안 하는 것일지도. 그런데 의외로 국내에 소유자가 있다.(...)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33. 5세대에 비해서 출력이 떨어진다. 에코부스트 모델의 출력이 생각보다 떨어져서 상위모델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일부러 출력을 떨어트린 듯 하다.
  34. 추정속도. 발표되면 추가 바람
  35. 규제로 제한된 속도로, 리미터를 해제하면 이보다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다. 물론 맵핑을 하게되면 워런티 그런거 없다
  36. Esslinger 2.3L 4기통엔진의 경우 210마력 22kg.m 당시 E30 M3 에 들어가는 S14 레이싱 엔진보다 높은 출력을 가진 엔진이다. 준비물은 딸랑 SOHC 알루미늄해드
  37. 270rwhp, 즉 5세대 머스탱 GT와 스펙이 똑같다.
  38. 큰 틀의 기본설계는 무려 50년대에 된 엔진이지만, 2015현재까지도 꾸준히 착실하게 각 부품들의 세부적인 개량을 거듭하고 있다. 아마도 탑퓨얼/퍼니카가 지속적으로 같은 엔진을 쓰는것이 이유인듯.
  39. 정확힌 444
  40. 현재는 포드레이싱으로 흡수되었다.
  41. 지금은 디젤엔진에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VGT터빈이 놀랍게도 이때 닷지 섀도우의 고성능 모델인 셸비 CSX-VNT를 통해 등장한다. 동시대에 일본에서도 혼다가 레전드에 VGT터빈을 선보인다.
  42. 10년식 이후부터는 인상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각이 안 나온다고 한다... 즉 뜯어 고쳤을 경우 가장 자세가 나오는게 09년도식 까지인 것이다. 물론 영화에서 니콜라스케이지가 모는 엘레노어도 인상 더럽다.
  43. http://www.sae.org/automag/technewsletter/070402Powertrain/04.htm
  44. 패밀리 룩이라는 것도 유럽 시장에서 시작해서, 일본 쪽으로 건너간 트렌드이다. 애초에 유럽차들은 BMW의 트윈그릴처럼 같이 확고한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차들이 공통점을 가진게 출시되어 자연스럽게 패밀리룩이라는게 형성이 된거지, 일부러 패밀리룩을 염두해두고 디자인한게 아니다.
  45. 에코부스트의 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