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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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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ヴァンドレッド/Vandread

일본애니메이션. 2000년 곤조에서 제작했다. 감독은 모리 타케시.

1 설명

곤조의 출세작이다. 멀티랜서로 이름을 날린 곤조가 그 후에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2D와 3D의 적절한 조화로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으며 이후 곤조가 이름을 날리게된 계기이기도 하다. 1기에서 엄청나게 뿌려댄 떡밥회수는 많이 못했지만 2기의 적절한 마무리를 통해 곤조의 고질적 문제로 꼽이는 용두사미를 극복하였다.

남자 - 여자로 나눠진 별에서 서로를 적대하며 살아가는 세계관, 그리고 여자들의 해적단에 들어가게 된 남자의 이야기, 정체불명의 적에 대한 설정과 목적 등,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

1기 13편, 2기 (세컨드 스테이지) 13편에 태동편(1기)과 격투편(2기)를 축약한 단편이 발매되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디바이스 레이징 하트의 성우인 도나 버크가 'What a Wonderful World'를 불렀다. 흠좀무 슈퍼로봇대전에 신규 참전작 투표를 하면 항상 상위권에 드는 작품인데 어째선지 아직까지 참전을 못하고 있다.[1]


1기 오프닝 'Trust'


2기 오프닝 'Justice'

2 초반 스토리

타라크의 3등 시민 히비키 토카이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자기 이름의 앞글자를 새겨놓은 부품이 쓰인 만형(蛮型)을 가져온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군함 이카즈치에 밀항하여 기체를 찾는데까지는 성공하나, 결국 들키게 되고, 창고에 갇히게 된다. 이때 메제르의 해적 '마그노'일가가 이카즈치를 습격해 온다. 이때, 펙시스에 의한 폭주로 타라크의 기함과 해적 '마그노'일가의 기함이 융합되고, 그러면서 융합된 전함 '니르바나'와 해적단 일당, 그리고 타라크의 남성 3인은 은하계 저편으로 날려져 가게 된다. 그들은 고향별로 돌아가기 위한 항해를 시작하고, 그 과정중에 정체불명의 적들과 조우하게 되는데....

3 세계관 설정

100년 지구에서 떠난 이민자들의 후손들로, 어찌 된 영문인지 남자들만 사는 타라크와 여자들만 사는 메제르로 나눠서 현재 앙숙지간으로 지내고 있다.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자기들만으로 생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과학의 밸런스가 미묘하다. 남자들끼리 서로 " 나와 아이를 만들지 않을래?"라고 하는 걸 보면 기분이 매우 이상하다...

애니 1화 첫 부분의 "여자"에 대한 타라크의 인식을 보여주는 영상은 말 그대로 압권.

4 기체 설정

  • 반가드 (만형)
메제르에서는 반가드, 타라크에서의 정식 명칭은 '99식만형박격기'라고 불리는 인간로봇형 기동병기. 꽤 유용한 다목적성을 지니고 있는 소형 로봇[2]이다. 작중 주로 등장하는 반가드는 주인공인 히비키의 기체로, 펙시스의 영향으로 인해 형태나 성능이 다른편. 그런데 이 이야기는 로봇물임에도 인간형기동병기+주인공기체라는 버프를 받고도 1화부터 눈물날 정도로 활약이 없다. 사실상 '반드레드'로 변신하기위한 변신파츠취급이라고 봐도 될 정도(...) 다만, 최종전에 나선 타라크의 엘리트 군인들은 펙시스에 영향받기전의 일반 만형을 가지고도 반드레드 각 형태에 필적하는 전과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실질적인 스펙은 쓸 만하다고 보는 편이 좋을 듯하다.
  • 드레드
메제르의 범용 전투기, 정식 명칭은 '드레드노트'. 보통 줄여서 드레드라고 부른다. 코어 부분에 각종 파츠를 확장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하게 되어 있다. 우주해적 마그노 일가가 쓰는 드레드와 메제르 정규군이 쓰는 드레드가 같은 건지는 불명.
  • 니르바나
예전의 이민선이었던 이카즈치의 구 함교 천둥의 파트와 마그노 일가의 해적선이 펙시스의 폭주로 하나가 된 형태의 전함에 붙여진 이름. 바트가 조타실로 들어가지 않으면 기동불가인 특징이 있기 때문에, 히비키의 남자 일당과 협력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나중에는 맵병기도 드러난다.
  • 반드레드
팩시스에 의해 형태가 변한 3대의 드레드 중 한 대에, 역시 팩시스로 인해 형태가 변한 히비키의 반가드가 도킹하면, 드레드가 변형하게 되는데 이 형태를 반가드+드레드로 반드레드라고 부른다. 인간형의 반드레드 디타(밸런스형), 새의 형태를 지닌 반드레드 메이야(고속형), 게의 형태를 지닌 반드레드 쥬라(방어형), 4대가 네비게이션 로보 '뾰로'를 매체로 융합한 슈퍼 반드레드(만능형)으로 나눠져 있다.
  • 반드레드 디타
히비키의 반가드와 디타의 드레드가 합체한 형태. 인간형으로 밸런스가 잡혀 있으며, 사격병기와 격투병기 모두 충실하게 구비되어 있다. 그중 가장 많이 활동하는 형태.
합체시 탑승방식은 히비키의 무릎 위에 디타가 앉는 방식.
  • 반드레드 메이아
히비키의 반가드와 메이아의 드레드가 합체한 형태. 새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속도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다만, 사격 무기가 거의 없으며 공격은 대부분 그 속도를 이용한 돌진 계열.
합체시 탑승 방식은 바이크 탑승 형식을 히비카가 앞에, 메이야가 뒤에 앉는 방식. 메이야가 히비키를 뒤에서 껴안는 모양새가 된다.
  • 반드레드 쥬라
히비키의 반가드와 쥬라의 드레드가 합체한 형태. 게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기체 주변의 8개의 비트와 기체 가운데의 렌즈형 비트를 이용한 빔공격과 배리어를 이용한 방어전이 특기. 이 배리어 커버 능력이 행성 하나를 능히 커버한다.
합체 시 탑승 방식은 2개의 이동 가능한 의자가 같은 레일에 있는 방식. 반드레드 중 유일하게 밀착하지 않는다.
  • 슈퍼 반드레드 (반드레드 뾰로[3])
디타, 메이아, 쥬라의 드레드와 히비키의 반가드가 뾰로를 중심으로 하나로 융합한 형태. 기본적으로 반드레드 디타와 마찬가지로 인간형이나, 비트를 이용한 역장전개를 통한 반드레드 쥬라의 방어력, 변형을 통한 반드레드 메이야의 고속기동능력등 반드레드 3형태의 모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출력도 높아서 행성을 박살내는 공격을 맞받아 치거나 은하 주역 하나를 날려버리기 위한 블랙홀을 버티거나 할 정도.

5 등장인물

대부분 술의 이름이나 산지에서 따온 것들이 많다. 그리고 성우진들도 나름대로 라인업이 화려하다.

6 스토리 누설

돌아오는 과정 중에 마주쳤던 정체불명의 적들과의 전투내용이 1기.

적들의 정체와 목적, 그리고 그들에 대응하는 내용이 2기의 내용이다.

항해 중에 마주쳤던 적들은 모두 무인 로봇군단이고, 그들은 '수확'이라는 목적을 계속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수확'에 의해 멸망한 행성들을 계속해서 목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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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타라크, 메제르를 포함한 지구를 제외한 많은 별들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지구인을 위한 예비 '부품'이었다.
각 행성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인간의 구성요소 중 특화된 부위를 가지고 있는데 - 귀가 길거나, 머리카락이 예쁘거나, 피부가 하얗고 곱거나.. - , 각 행성에 전해지는 '수확'의 때는 그들의 멸망과도 연결되어 있다.

사실 '수확'이란, 지구에서 각 행성의 사람들을 데려다가 특화된 부위를 지구인을 위해 '수확'하는 것. 작중에서는 이런 내용들이 각 행성들의 전설 또는 멸망한 흔적들을 통해 나타난다.

각 행성마다 전말을 자세히 알고 있지는 못하며, 예언처럼 수확을 기다리는 이들도 있고, 수확의 내용을 알고 지구와 맞서 싸우다가 전멸한 행성도 존재한다.
아니면 행성에 생기는 병으로 죽는 시신들을 수거해간다. 그나마 생존한 사람들은 그 척박한 행성에 살아간다. 그나마 아주 작은 정이라도 있는지, 그 행성에 시신을 수거할 시설과 병자들이 지낼 병원과 비슷한 건축 시설을 만들어준다.

메이아 해적단은 '수확'에 대해 알게 된 내용에 대해서 메제르와 타라크에 각각 알리게 되고, 마지막에 메제르와 타라크, 해적단의 연합군은 지구의 수확부대와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리고 메제르와 타라크 사이에 평화가 형성되게 되면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메제르와 타라크의 특화부위는 생식기.
  1. 지구가 악역으로 나오는 작품 특성상 기존에는 끼워넣기 여러모로 곤란했던 게 사실. 그러나 슈로대 Z부터 시작해서 평행세계나 다원 세계 같은 개념을 도입하게 되면서 반드레드의 참전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인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에는 Z 시리즈엔 끝까지 참전 못했다.
  2. 소형이라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탑승형 로봇이기에 상당히 크다.
  3. 이쪽은 뾰로가 말하는 이름
  4. 소연과 네야 미치코는 모두 크러시기어토비타 리리카웨딩 피치클라우드를 맡았다.
  5. 안용욱과 커크 손턴 모두 쵸비츠지마를 맡았다.
  6. 송준석와 타사카 히데키는 모두 솔티레이래리 앤더슨를 맡았다.
  7. 전숙경과 오오하라 사야카 모두 솔티레이미란다 매버릭를 맡았다.
  8. 사실, 원래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 여장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가슴수술을 받고 목에 여성 목소리를 내는 기계장치를 달고 철저하게 위장하면서 마그노 기함의 부두목 자리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두목 마그노는 부두목으로서 유능한 행동력과 능력을 잘 알고 있었던데다, 자신들에게 적의가 없는 동료였기때문에 정체를 알고도 모르는 척을 했다. 그의 정체는 타라크의 스파이로 잠입한 타라크군 장교(중령)로 본명은 우라가스 텐메이. 나중에 여자 목소리로 다시 돌아오지만... 남성일 때 목소리는 오오츠카 호우츄인데 훗날 샹그리라(애니메이션) 에서도 쉬메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충공깽을 선사한다. 그래서 한국어판도 남녀 성우가 번갈아 맡았다.
  9. 홍진욱과 스티브 블룸 모두 트랜스포머 프라임스타스크림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