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니르(Fate 시리즈)

1 개요

ファヴニール / Fafnir

Fate 시리즈의 등장하는 용. 같은 이름을 지닌 용이 둘 있다.

2 니벨룽겐의 노래

Fate/Apocrypha 마테리얼에 수록된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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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원화인 게임 모델링
Fate/Grand Order

'니벨룽겐의 노래'에 등장하는, 지크프리트가 쓰러트린 파프니르. 사룡(邪竜) 파프니르라고도 불린다.

Fate/stay night 코믹스판 3권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이후 Fate/Apocrypha에서 회상 겸 꿈에서 등장, Fate/Grand Order에서 제대로 등장.

주어진 황금을 나누는 것을 거부해, 형제끼리 추하고 비열하게 죽고죽여, 승리한 파프니르는 인간이 아닌 것으로 될 것을 선택해 용이 되었다.

악룡답게 레어 안에 재보가 정말 산더미만큼 쌓여있다. 대단히 광대한 동굴 안이 협소하게 느껴질 정도. 이 재보가 보구 '라인의 황금'이다.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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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게임 공격 모션[1]

전설에 나오는 악룡답게 엄청나게 강해서 분명히 지크프리트의 전투 능력과 보구를 전부 구현, 사용하는[2] 지크가 전혀 상대가 안 될 정도. 그 드래곤 브레스는 지옥의 불꽃이라고 묘사되며 발뭉진명개방을 밀어내고 지크프리트로 변신한 지크의 양팔을 뭉갠다. 그리고 그 비늘은 혼신을 다해 검으로 베어도 흠집만 날 정도.[3] 거기에 지크가 약해보인다고 판단한 입속을 발뭉으로 찔렀더니 상처 하나 제대로 안 났고 그대로 입을 닫자 발뭉을 박살냈다.

마르타도 '지크프리트 없음 못 잡음'이라 대놓고 말하며, 실제로 FGO에서 파프니르가 쏜 브레스는 잔느마슈가 방어보구를 동시전개했음에도 서서히 밀릴 정도의 위력을 보인다. 참고로 잔느의 보구인 뤼미노지테 에테르넬은 대성보구급 공격도 몇 번 정도는 막을 정도이며, 마슈의 로드 칼데아스는 다른 방어능력과 합쳐서 엑스칼리버나 포톤 레이 같은 최고 수준 대성보구를 막아낸 적 있다. 이 둘이 힘을 합치고도 밀렸다는 건, 그 위력이 대성보구급 이상이라는 것.

여러모로 콜키스의 용 덕분에 깎인 용종의 위엄을 잘 보여주는 케이스. 역으로 지크프리트의 위엄도 같이 올라가는 건 덤

이 외에 지크프리트와 관련해, 서로의 가슴팍에 새겨진 녹색 문양이 마술노심으로 추정되기도 한다.[4]

... ... 그런데 문제는, 다른 서번트들이 전용 인연 퀘스트에서 파프니르급 용종이나 악마들을 줄줄이 쓰러뜨리면서 졸지에 호구가 되어버렸다.(...) 호엔하임의 경우는 요행으로 이겼다고 나오지만, 길가메쉬킨토키는 여유롭게 이겼다고 나오는게 특히 안습.[5]

여담으로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노래를 듣게 되면 메롱한 상태가 된다나.뭐 대영웅들조차 기겁하게 하는 노래다

2.2 행적

Fate/Apocrypha지크는 검은 세이버의 심장을 받고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된 대신 꿈속에서 파프니르가 나타나 그를 죽이려 든다. 꿈속에서 죽으면 현실에서도 사망. 위와 같이 싸우다가 마지막 꿈에서 씹어먹힐 위기에 처했는데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건지 생존본능인지 입으로 파프니르의 이빨 하나를 뽑아내면서 꿈에서 깼다. 용아병이라도 만드려고?

Fate/Grand Order에서는 1장에서 잔느 얼터가 불러낸다. 잔느 일행을 상대로 그 강함을 어필하지만 발뭉에는 취약해서 보자마자 도망가려고 한다. 결국 후반에 보스로 나오는데 패배하고 소멸. 이후 지크프리트의 인연퀘에서도 다시 나타나지만 지크프리트에게 패배하고 소멸한다.

인게임에서는 여태까지의 적과는 궤를 달리하는 덩치와 엄청난 공격력, 맷집을 자랑하지만, 속성이 라이더라서 언제나 그렇듯 드래곤 슬레이어 사사키 코지로형가같은 어새신들로 만져주면 금새 털린다.이 후로는 인게임 모델링을 팔레트 스왑한 대형 드래곤 계열로 주구장창 우려먹히는 중(...).

2.3 기타

Fate/Apocrypha
파프니르가 되어버린 지크

흑의 세이버의 보구 아머 오브 파프니르는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쓴 덕분에 얻은 것이다. 하지만 이 용혈을 견뎌낼 수 없다면 용종화되다가 죽는데, 지크가 그 상태였다. 그래서 시로 코토미네를 쓰러뜨린 후 대성배의 힘으로 파프니르 그 자체로 변신해 세계의 뒤편으로 사라진다. 작중에서는 파프니르로 변해 성배를 가지고 뒷면으로 사라지는 지크를 "인간의 희망을 나누길 거부하기에 파프니르처럼 사악한 용"이라고 표현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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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카드 일러스트F/GO 마테리얼 설정화

페그오에서는 지크프리트가 반룡화한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겨우 용살의 힘을 되찾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생전에도 이와 비슷한 상태였던걸로 보인다.

3 뵐숭 사가

'뵐숭 사가'에 등장하는, 시구르드가 쓰러트린 악룡. 이명은 '구니타헤이즈의 악룡현상'.

첫 언급은 Fate/stay night다인슬라이프 설명. 다인슬라이프의 원 주인. 이후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브륀힐데의 회상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시구르드는 그를 쓰러트리고 무적의 힘과 지혜, 그리고 투구를 얻었다. 브륀힐데사죠 마나카의 기척을 느끼고 파프니르를 떠올렸다.

또한 이 파프니르를 죽인 검인 그람은 '용의 죽음'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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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측 이미지는 파프니르는 아니지만, 같은 모션을 공유한다.
  2. 다만 저 꿈은 파프니르 토벌의 재현이기에, 아머 오브 파프니르도 없고 발뭉의 발동 속도도 느리고 용살 능력도 없는, 파프니르 토벌 당시의 스펙인 듯 하다. 제대로 영령이 된 지크프리트는 파프니르에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3. 이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 쓰고 얻은 것이 아머 오브 파프니르다. 파프니르의 비늘의 방어력도 저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 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두터운 가죽과 근육을 감안하면 내구 역시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다.
  4. 생전의 지크프리트는 용의 피를 뒤집어쓸 때, 그 피를 마심으로서 심장이 변질되었으며, 이러한 점에 더해 선천적인 자질이 조합되어 갈바니즘을 획득한 지크보다도 빠르게 발뭉을 발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마술노심에 해당하는 인체부위는 심장이기 때문. 마술노심이 용종의 특성이며, 심장이 용처럼 변해 마력과 관련한 능력이 생겼다하면 마술노심을 의심할 법하다.
  5. 길가메쉬는 그 사기적인 게이트 오브 바빌론이 있으니 용살 상성빨이라고 커버할 여지는 있겠지만.
  6. 그러나 동시에 그 눈동자에는 흐림도 사념도 없다고도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