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4호선/연장

1 개요

파일:부산도시철도기장선.png

4호선 말단부인 고촌역과 안평역의 위치가 기장군이긴 하지만 이 역은 철마면 끄트머리에 걸쳐 있다. 기장군의 중심까지 들어가려면 안평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안평역에서 기장읍내의 교리역까지 잇는 노선이 2009년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되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2 경과

  • 2010년 7월 14일 : 부산광역시부산 경전철 계획으로 잡혀있는 15개의 노선 중 기장선을 포함한 4개노선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 2011년 7월 11일 : 오규석 기장군수와 기장군 의원이 부산시청으로 가서 허남식 시장과 기장선에 관련된 면담을 나누었다. 면담에서 의원은 "빨리빨리 추진하죠!" 라고 했고, 허 시장은 "돈이 부족해서 4호선 연장이 힘든데... 그래도 검토해보겠습니다. "고 하였다
  • 2011년 10월 26일 : 기장군청이 사업비 중에서 10%(300억 원)를 군비로 부담하겠다고 부산광역시에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기장군은 교리쪽에만 치중되어 기장 시가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불편해한다는 점을 수용해서 기장 시가지를 둘러 기장역을 찍고 교리로 가는 노선 방안을 내세웠다.
  • 2012년 9월 3일 : 기장선의 기존노선안을 새 노선안으로 바꾸면서 정거장 수와 주민의 편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새 노선안이 나왔다. 새 노선안은 비용편익분석(B/C)도 저번보다 높게 나와 전에 비해서 청신호가 커졌다. 다만 부산시가 여러 경전철들을 만들려고 해서 예산이 부족한 건 흠이다.
  • 2012년 11월 1일 : 부산시가 기장선에[1] 관련된 자료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 2012년 12월 26일 : 기장선이 국토해양부의 투자 심사를 통과하였다.
  • 2013년 4월 16일 : 기장군은 기획재정부가 이달 중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결정할 것이라고 하였다. 기장군은 고리원전 문제 등으로 재정부가 좋게 평가할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 2013년 5월 21일 : 기장군은 기획재정부가 기장구간 연장 건설문제를 2013년 5월 27일에 심의하기로 했다고 언급하였다. 심의가 통과되면 2013년 11월에 추진 여부가 결정되며 순조롭게 진행만 된다면 2015년착공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노선의 길이는 기초조사안 기준으로 6.6km이다.
  • 2013년 10월 말 : 기장읍의 박인대 부산시의원이 KNN의 인터뷰에서 고가도로로 지어지는 기장선의 소음 문제를 제기하였다.
  • 2013년 10월 27일 : 기장군부산교통공사는 가칭 일광역[2]까지 이어지는 기장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장이 만약 확정된다면 기존 교리역에서 일광지구까지 1.3㎞가량 더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기존 3348억 원에 400억 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기장군은 이용객이 저번보다 6000여명이 증가한 2만 1천명으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 2014년 6월 초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무소속인) 기초단체장이 인터뷰에서 기장선을 반드시 건설해서 기장군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의견을 말했다.
  • 2014년 11월~2015년 초반기  :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가 되지 않았고 정부 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정상 추진을 장담하기 어렵게 되면서 소식이 끊겼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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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25일 : 기장군은 안평 ~ 교리 구간에서 일광신도시 구간 두개역을 신설 연장하는 방안으로 노선을 수정하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2013년과 다르게 일광신도시가 확정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신계획안이다.
  • 2016년 5월 13일 : 기장선을 공약으로 내건 지역구 국회의원 윤상직[3]이 기장선 유치 문제와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는 기장군 공무원 에게 기장선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할 일이라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다. 도시철도 같은 대형 사업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의 큰 노력이 필요한데 서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 크게 우려된다.#
  • 2016년 5월 24일 : 기장군 안평에서 일광택지지구 7.1㎞ 구간의 기장선도 각각 3천755억원의 사업비로 건설해 동부산권 외곽지역을 연결한다는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가 나왔다! 사실상 안평~일광 으로 추진 하는 듯 하다.# #
  • 2016년 6월 1일 : 일광 까지 연장한 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도 결과가 부정적 이라는 부산일보의 보도가 있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6년째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4호선의 연장으로 인해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타 노선보다 예산이 덜 들어가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서부산 개발에 따른 5호선, 양산선, 강서선에 우선순위가 밀려 2025년 이후 추진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기껏 다시 받은 예타도 부정적이고 10년 더 기다려야 하는 안습한 상황

3 반응

기장군 입장에서도 그리 나쁘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 아니 무조건 연장하려고 한다. 당장 위의 경과를 봐도 알 수 있다. 현재 기장군에서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고리 원자력 발전소 사고시 안전한 대피 수단 확보[4]를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이다.

정관신도시 주민들은 언제 할 지 모르는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대신 S자 노선이라도 좋으니 일광지구까지 예정되어 있는 기장선을 장안읍을 거쳐서 정관신도시까지 연장해달라 요구하고 있다. 정관선 대신 4호선이 더 효과가 있는 것이, 정관선은 동해남부선 광역철도와 연계를 하기 위해 건설될 예정이고 절대로 정관산업로를 따라가서 금정구와 이어지는 노선이 아니다. 애초에 정관산업로를 따라가면 산지가 많아 역간 거리가 매우 길어지고 공사도 오래 걸릴테니... 기장연장은 기장군이 어떻게든 하려는 사업이고 기장연장은 동해선과 환승이 된다. 조금만 올라가면 정관선의 종점예정지인 좌천역이 나온다.

결국 정관선이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우선 추진대상 목록에 오른 이상 4호선의 정관 연장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4 연장 역목록

  • 기장역을 제외하고 모든 역명은 가칭이다.
역번역명승강장환승노선소재지
형태횡단
415 서 부西 部   기장군 
416 기 장機 張   동해선
동부산선
417 교 리校 里  
418 삼 성三 聖   
419 신일광新日光   

5 트리비아

부산서면포럼과 초읍·당감선 지하철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등 일부 시민단체들은 4호선의 초읍 및 당감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초읍 지역이 어린이대공원 등 수요도 충분하고 또한 현재 4호선이 부산 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이 되지 않기 때문. 구체적으로는 부산지하철 4호선의 종착역인 미남역에서부터 ‘종합운동장’, ‘어린이대공원’, ‘시민공원’을 지나 수정터널을 통과해 ‘부산역’을 지나 북항재개발 지역까지 4호선 노선연장을 요구하고 있다.출처 그러나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들이 요구하는 요구안대로 건설이 되는 것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 이유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수정터널까지의 거리가 서면역에서 개금역까지의 거리랑 맞먹는 상황이고, 노선의 구조상, 시민공원 ~ 부전역 ~ 서면역 ~ 동의대역이 되게 되는데 4개역 연속으로 2호선과의 중복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며, 노선이 지나치게 꾸불꾸불해지기 때문에 심각한 비효율을 초래한다. 따라서 초읍선을 4호선의 연장선으로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부산 도시철도 초읍선 항목도 참고해 보면 좋다. 그러나 2016년 5월 25일에 발표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초읍선이 백지화가 되어버려 사실상 이 이야기는 없는 얘기가 되어버렸다. 영원히 고통받는 당감동, 연지동, 초읍동 주민들...
  1. 부산시는 기장선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였다
  2. 동해남부선 일광역과는 다른 별개의 역이다. 4호선 일광지구 연장안에 따른 위치는 삼성리 일광해수욕장 앞이며 여기서 말하는 일광은 기장일광도시개발사업 문서에서 볼 수 있는, 2016년 현재는 시가지가 조성되지 않은 신도시 지역이다. 기존 일광역과 일광해수욕장 기준으로 서쪽.
  3. 발언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다.
  4. 무인 운전이므로 방사능 사고의 대피수단으로 매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