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 주민규 |
출생 | 1981년 1월 10일, 뉴저지 주 |
신체 | 172.6cm, 60kg, A형 |
가족 | 부모님, 형 |
학력 | 러트거즈 대학교 연극영화과 |
데뷔 |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1집 앨범 Fly To The Sky |
소속사 | HICC |
소속그룹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
환희 | 브라이언 |
1 데뷔전
본명 주민규. 영어로는 Brian G Joo. 1981년 1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2살 때부터 뉴저지에서 자랐다. 엄격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밖에서는 영어를 써도 집안에서는 한국어만 써야만 했다. 이를 어기면 심하게 맞았다. 하지만 그렇게 맞고 배운거 치곤 한국어가 늘지 않았다. 거의 20년 가까이 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데뷔 초엔 한국어가 서툴렀으나 지금은 매우 유창하게 말한다. 한글을 읽을 때는 여전히 더듬거린다. 그 때문에 무조건 촬영 하루 전에 대본을 받아서 읽어본다. 원래 꼼꼼한 성격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교포가수들 중에서는 발음도 어색하지 않고 한국어를 잘하는 축에 속한다.
고등학교 시절 유일한 동양인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특히나 엉덩이가 매력적이란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학교 성적도 좋아 학창시절 내내 A이하를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고...부럽다
원래는 한국가요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고한다. 우연히 당시 사귀던 교포친구를 통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을 접하고 한국에서 가수를 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 그 후 한국매니지먼트회사 쪽에 다리 역할을 해주던 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M오디션을 보게 되었다.[1]
SM 오디션을 위해 노래나 춤을 연습한 것이 아니라 SM 특유의 카메라 잡아먹을 듯 표정을 연습해갔다. 춤은 신화의 <해결사>, 노래는 H.O.T.의 <너와 나>를 불렀다고 한다. 결과는 한 번에 합격.
2 가수 브라이언
2.1 보컬
예전이나 지금이나 은은하게 허스키한 미성이 단연 돋보인다. 상대적으로 진하고 굵은 목소리를 가진 환희와는 좋은 대조를 이루며 듀엣으로서 그룹의 완성도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성량이나 기교 등에서 상대적으로 앞서는 환희만 칭찬해주는 경우가 많아 줄곧 열등감에 시달려왔다고 한다[2]. 결국 SM엔터테인먼트와의 마지막 앨범이었던 5집을 끝으로 해체하자고 환희한테 말했다가 대판 싸우고 계속하기로 했다.
1집부터 8집까지 꾸준히 가창력이 발전해왔으나 환희에게 가려져 저평가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솔로 1집 앨범을 냈을 때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지금까지의 솔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많이 인정도 받았다. 단 미국인이라 영어버전의 노래를 부를 때는 더 잘 부른다. 솔로앨범에는 영어버전의 노래들이 수록되어있는데 비교해보면 주로 영어버전이 나은 경우가 많다.
다만 너를 너를 너를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다. 그 정도가 꽤 심해서 성대결절이 아닌가 싶을 정도. 최근에는 라이브는 환희 혼자서 다하는 수준이다. 그해겨울 부산 콘서트에서 멘트 중 환희 성대모사를 하다가 목이 쉬었다는 드립을 쳤다. 그렇게 웃어넘길 만한 상태가 아닌데.. 브라이언이 부르면 자신도 모르게 숨 참고 지켜보게된다
2.2 랩
SM시절에는 앨범 당 한 곡 이상은 래퍼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잘 몰라줘서 그렇지 직접 랩 메이킹을 해낼 정도로 수준급이다. 단 미국인이라 한국어버전의 랩을 못한다. 영어버전의 랩으로 전 여친을 디스하다가 심의에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환희는 보컬, 브라이언은 래퍼라는 고정관념이 생길까봐 랩 참여도를 줄였다. 그나마 최근에는 랩 피처링 참여는 이루의 '마지막 콘서트'. 젤리피쉬의 'christmas time'. 랩에 대한 열정이 커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다시 랩을 할 것으로 보인다.
2.3 디스코그래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문서 참조.
3 예능인 브라이언
5집 때부터 슬슬 입이 트이기 시작해서 6집 때부터는 본격 예능활동을 시작했다. 음악중심 MC[3] [4] , 동안클럽, 미남들의 포차 등등에 출연했다. 2006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 때 브라이언의 주된 개인기는 환희 성대모사였다. 이에 환희는 브라이언은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 죽여버리고 싶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나중에는 소속사 사장님까지 나서서 성대모사를 금지시켰으나 방송에서 계속 시키는 탓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했다. 그러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마지막 방송이었던 절친노트에서 더 이상 흉내내지 않기로 약속한 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하나를 없앴더니 이제는 휘성이 환희를 흉내내고 다닌다. 휘성은 자기도 케이윌한테 당하는 입장이면서...
예능에서의 컨셉은 소위 깝치는 역할로 조권, 민을 비롯해 대다수 아이돌의 '나대는 이미지'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다. 06~07년도 당시 X맨에서 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는데 댄스 타임에서 온갖 저질댄스를 보여준다. 이런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당시만해도 연예계에서 몇 안되던 단신이었기 때문인데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되어 가벼운 이미지보단 개구진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었다.
휴식기 전에는 예능에서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편이었다. 06~07년도초반에는 목을 덮는 긴 머리를 하고 체격도 마른 편이었기 때문에 아예 남자가수를 좋아하는 여학생 팬클럽회장 연기를 시킨다든가 여자로 합성을 시켜도 예쁘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귀엽고 고운 아이(...) 취급을 받았었다. 이때도 이미 20 중후반인데그렇지만 체격이 좀 붙으면서 슬슬 그런 컨셉은 물러난 편. 이때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있긴 하지만 훨씬 건강해보이는 지금이 더 좋다는 팬들도 있으니 케바케. 휴식기 후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대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을 정도로 환희보다 더 체격이 붙어서 왔다.(...) 크로스핏이라고 굉장히 격렬한 운동에 과하게 빠져서 그랬다고. 그래도 걸스데이의 something을 고혹스럽게 춘다든지 여자 목소리이영자 흉내를 내는 장난을 치곤 한다.
4 연기자 브라이언
교포출신이라 발음의 한계 때문에 정극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나 연기욕심이 많다.
2007년 SBS의 작렬 정신통일이란 예능프로그램에서 납량특집 때 해적선장 역할을 맡아 진지하게 연기하는데 발연기를 보여주었다.(...)[5]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카메오로 등장하였다. 강세리의 과거 회상 씬에서 아이돌 가수로 나온다. 강세리역을 맡은 유인나가 브라이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었다.
2009년 헐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되었으나 역할 자체가 백인으로 배경이 바뀌면서 무산되었다.
2011년 뮤지컬 렌트의 마크 역할을 맡아 공연하고 있다. 7명의 주인공들 중 하나. 진주인공은 아니다.[6] 대체적인 평은 '노래는 x나 잘하는데 연기는 x나 못하더라'. (...) 렌트라는 작품 자체가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안 되는 뮤지컬이긴 하다. 사실 연기력을 논하기 전에, 아예 발음을 알아먹을 수가 없어서 성질났다는 평이 대부분.
5 기타 사항
파일:Attachment/브라이언(가수)/house.jpg
모든 것이 각잡혀 있는 브라이언의 집
노홍철과 더불어 깔끔한 연예인의 선두주자. 경제야놀자 브라이언편을 보면 티셔츠가 명도채도순으로 정리되어있다. 또한 그의 애장품인 청소기를 종류별로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결벽증이라고 말했다가 요즘은 정리를 조금 심하게 하는 수준이라고 말을 바꿨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진짜 결벽증인지 확인 하기 위해 일부러 어질러버렸기 때문이다.[7] 취미는 시즌마다 인테리어 바꾸기, 가장 아끼는 물건을 유리 닦는 세정제. 가끔 밤새 청소하느라 스케줄에 영향을 줄 때가 있다고 한다.
2002년 미선이 효순이 사건이 발생하여 대미여론이 안좋던 무렵, 브라이언에게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을 묻자 한 답변이 논란이 되었다. 당시에는 '왜 내 앞에서 미국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하는가' 라는 식의 답변을 했다는 것이 일파만파로 퍼져 가뜩이나 '군대도 안가면서 돈은 한국에서 버는 그러면서 여자들은 좋아하는검은머리 외국인'에 대한 인식도 안좋은 마당에 저런 이야기가 퍼지니 병역비리의 아이콘 정도는 아니더라도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활동에 엄청난 지장을 주었다. 후에 본인은 그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했다.[8]
2001년 911 테러 속보를 전하던 CNN뉴스에 잠깐 출연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이 그의 안부를 확인하느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로 전화가 폭주했다. 당황스럽기는 소속사도 마찬가지였다. 확인 결과 뉴저지 집에 머물던 브라이언이 911 테러 직후 직접 뉴욕을 찾아가서 현혈 행렬에 참여했다가 우연히 CNN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스러운 이미지 때문인지 남자와 스캔들이 두 번 났다. 다름 아닌 환희와 이루. 방송에서 종종 놀림당하는 기믹이다. 2009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두 번째로 출연할 당시 김구라가 이 점에 대해 캐묻다가 갑자기 샘 해밍턴과 스캔들을 슬쩍 엮기도 했는데, 실제 브라이언과 샘 해밍턴은 친한 친구 사이다. 옆집 누나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성격도 맞고 같은 영어권 국가에서 성장한 공통점이 있다보니 말도 잘 통하고 유머코드도 비슷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돌아가신 할머니 유언을 받들어 혼전순결을 지키고 있다. 물론 확인할 방법은 없다. 7집 활동 당시 지피지기에 출연했다가 엠씨에 의해 거의 반강제적으로 알려졌다. 본격 혼전순결을 밝힌 흔치 않은 남자연예인.
파일:Attachment/브라이언(가수)/head.jpg
정찬우 지못미
소두라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유명한 대두 정찬우와 머리둘레가 61cm로 똑같다. 머리는 크고 얼굴은 작다. 즉 짱구머리이다.
한 때 타블로와 더불어 키 작은 남자들의 우상처럼 여겨졌다. 지금처럼 빅뱅, 비스트 등이 등장하지 않았던 당시 연예인들 중에서 몇 안되는 단신 연예인이었기 때문(...).- ↑ 토니, 에릭, 앤디 역시 이 기획사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할 수 있었다.
- ↑ 환희는 앨범 Thanks To에서 "난 너 없으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많이 언급해왔고,
후로게이 아님휘성이 자신의 2집 Thanks To에서 "브라이언, 너 노래 잘해!"라는 식으로 언급해왔던 걸보면 친한 지인들에게도 이런 고민을 많이 이야기해온 듯. - ↑ 장미인애→김현중→소희, 현아→강인....이렇게 파트너가 교체 되는 동안 살아남았다. 오랫동안 살아남은 비결은 국장님을 아빠라고 부른 것이라고 미포차에서 말했다.
- ↑ 특히나 김현중과 남남엠씨였을 때가 절정이었다. 브라이언의 별명인 "브라"와 김현중의 별명 "개"를 따서 "개브라"라고 불렸다. 이에 자극받은 인기가요도 김희철, 장근석 남남엠씨체제로 개편했다.
- ↑ 이 때 김빈우가 "브라이언 이 분 연기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라고 하자 "난 연기자가 아니다, 가수다"라고 했다.
나는 가수다(...) - ↑ 렌트의 진주인공은 로저&미미로 보는 견해가 많다. 마크를 진주인공으로 보는 견해도 있긴 하지만..
- ↑ 일부러 유리창에 손자국을 낸다거나 냉장고에 곰인형을 집어 넣는다거나
- ↑ 브라이언 답변의 진실이라고 나온 이야기가 '한미관계가 나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라고 2006년 MBC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이미지 서바이벌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