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풀 FC


2016-17 잉글랜드 EFL 리그 2

그림즈비
(Grimsby)

노츠
(Notts)

뉴포트
(Newport)

동커스터
(Doncaster)

레이튼
(Leyton)

루튼
(Luton)

맨스필드
(Mansfield)

모컴
(Morecambe)

바넷
(Barnet)

블랙풀
(Blackpool)

스티버니지
(Stevenage)

애크링턴
(Accrington)

엑서터
(Exeter)

요빌
(Yeovil)

위컴
(Wycombe)

칼라일
(Carlisle)

캠브리지
(Cambridge)

콜체스터
(Colchester)

크롤리
(Crawley)

크루
(Crewe)

첼트넘
(Cheltenham)

포츠머스
(Portsmouth)

플리머스
(Plymouth)

하틀풀
(Hartlepool)
180px-Blackpool_FC_logo.svg.png
블랙풀 FC
Blackpool F.C.
정식명칭Blackpool Football Club
창단연도1887년
소속 리그풋볼 리그 투 (Football League 2)
연고지랭커셔 주 블랙풀
홈구장블룸필드 로드 (Bloomfield Road)
(17,338명 수용)
구단주오웬 오이스턴
감독닐 맥도날드
라이벌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애칭The Seasiders, The 'Pool, The Tangerines
공식 홈 페이지[1]

1 개요

잉글랜드 랭커셔 주 블랙풀에 위치한 축구팀.

2 역사

1887년에 빅토리아 FC라는 교회팀(1877년 창단)과 블랙풀 세인트 존스라는 학교 팀이 합병해 창단, 1896년에 풋볼 리그에 가입했다.

이후 2부리그에서만 쭉 놀다가 1930년부터 1부 리그로 승격, 이후 1~2부 리그를 맴돌다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조 스미스 감독의 지휘 하에 스탄 모르텐슨스탠리 매튜스가 가세하면서 팀은 1부 리그에 안착하였고, 1950/51 시즌에 FA컵 결승전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했고, 2시즌 뒤인 1952/53 시즌에도 FA컵 결승전에서 냇 로프트하우스가 이끄는 볼턴 원더러스를 상대로 승부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후반 15분 정도가 되었을 때의 스코어는 1-3. 천지가 개벽할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블랙풀이 승리할 일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천지가 개벽했다.

스탠리 매튜스의 스피드 그리고 시대를 앞서갔던 드리블과 절묘한 패스는 기세등등하던 볼턴 수비진의 틈을 노리기 시작했고, 후반 23분에 그 첫 결실이 나왔다. 매튜스는 치고 달리기로 볼턴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크로스를 날렸는데 그 크로스를 볼턴의 골키퍼 스탄 한센이 놓치고 말았고, 뒤에 있던 스탄 모르텐슨이 밀어넣어 추격의 불씨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블랙풀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스탄 모르텐슨이 키커로 나섰다. 모르텐슨은 강력한 킥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해트 트릭을 완성하였다. 그렇게 스코어는 3-3 동점이 됐다. 그리고 인저리 타임, 볼턴의 왼쪽 측면을 초토화시키던 매튜스는 다시 한 번 볼턴의 수비수 랄프 뱅크스를 순간 스피드로 제치고 기막힌 패스를 찔러넣어 주었다. 그 패스는 아웃사이드 레프트 빌 페리의 발에 걸렸고 상황은 종료됐다. 최종스코어 4-3.

이것이 블랙풀의 클럽 역사상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인 우승 타이틀이었고, 매튜스의 승리였다. 종가의 상징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세계 최고(最古)권위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FA컵 파이널 무대에서의 위대한 승리. 이를 '메튜스 파이널'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영광을 뒤로하고 1958년에 23년간 팀을 지휘한 조 스미스 감독이 은퇴하고 1961년에 스탠리 매튜스마저 스토크 시티로 돌아간 뒤 팀은 점차 부진하여 1966/67 시즌에 22위로 강등당하다가 1970년에 또 승격했으나, 1971년 강등 이후 줄곧 하부 리그를 떠돌다가 2009/10 시즌에 이안 홀로웨이 감독의 지휘 하에 찰리 아담을 필두로 하여 챔피언십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여 43년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하였는데...

2.1 2010/11시즌

시즌 전 영입이 지지부진하다가 EPL 개막 3일 전에야 첫 영입에 성공한다. 헤어우드와 그란당, 캐스카트, 바샴, 마르틴, 실베스트레, 케이난, 루크 바니, 맷 필립스, DJ 캠벨을 대부분 공짜나 싸게 데려왔다. 그러나 EPL에서 검증이 된 선수는 웨스트햄과 아스톤빌라에서 뛰었던 헤어우드가 전부. 그것도 방출된 선수를 주워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강등 1순위로 블랙풀을 지목했고, 심지어 07-08시즌 단 1승만 거둔 채 승점 11점으로 강등되었던 더비 카운티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예상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들은 개막전에서부터 보기좋게 빗나갔다.

개막전에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EPL의 약체팀으로 꼽히는 위건이라고는 하나 EPL에 6년 연속 잔류하고 있는 팀. 그런데 위건 원정에서 무려 4:0의 대승을 거두며 첼시WBA를 6:0으로 이기기 전까지 2시간 동안 선두에 오른다. 그러나 2라운드 아스날 원정에서 6:0으로 대패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의 벽을 실감하게 되었다. 3라운드 풀럼과의 EPL 첫 홈경기는 2:2 무승부를 거두며 8월 성적 1승1무1패라는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둔다.

4라운드 같은 승격 동기인 뉴캐슬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4위에 오른다. 하지만 5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첼시 원정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0:4로 패한다. 그러나 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를 투입하며 후반전에는 첼시를 끊임없이 위협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6라운드 블랙번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이안 할로웨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벌금과 1경기 출장 정지를 물게 되었다. 9월 성적은 1승2패

7라운드 감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안필드 원정에서 풀 더비 리버풀을 2:1로 잡고 시즌 3번째 승을 올리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이 경기 결과로 인해 리버풀은 강등권인 18위로 내려갔다. 8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경기 후반 치고 받는 난타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9라운드 버밍엄 원정에서는 0:2 패배. 10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번째 홈경기 승리에 성공한다. 시즌 4승째로 9위에 올라선다. 10월 성적은 2승2패

11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2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주전 10명을 빼고 경기를 해 논란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종료 직전 제임스 콜린스의 결승골로 2:3으로 아슬아슬하게 졌다. 사실 이 경기에서 주전을 대거 제외한 것은 13라운드 꼴찌 웨스트햄 원정을 위해서였는데 그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순위는 15위. 14라운드 19위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려들여 루크 바니와 말론 헤어우드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한국들에게 심하게 당했던 울버햄튼은 4연패에 빠졌다. 블랙풀의 순위는 12위로 상승. 15라운드 뉴캐슬을 5:1로 대파했던 볼튼 원정에서 먼저 2:0으로 앞서갔으나 2:2 동점을 허용했다. 승점 19점으로 11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다. 11월 성적은 1승3무1패

16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는 폭설로 인해 연기되었다. 17라운드 공포의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0위로 올라섰다. 8위 뉴캐슬, 9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다. 18,19라운드 토트넘, 리버풀과의 홈경기는 모두 폭설로 연기되었다. 연기된 경기만 3경기째. 그것도 홈경기 20라운드 2010년 마지막 경기인 선더랜드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3경기 덜 치룬채 8위로 2010년을 마감했다.

2010년을 마감했을 때 블랙풀의 성적은 17경기 7승4무6패 26득점 29실점. 승점 25점. 패배보다 승리가 많 강등 1순위라는 예상을 뒤엎고 승격팀 들 중 가장 좋은 순위로 마쳤다. 뉴캐슬은 13위, WBA는 14위 이때까지만 해도 블랙풀이 강등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2]

2011년 새해 첫 날 21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0:1로 아쉽게 졌다. 3일 후 22라운드 버밍엄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FA컵에서는 3라운드에서 3부리그 사우스햄튼에게 0:2로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연기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호지슨이 경질된 후 선임된 케니 달글리시 임시 감독에게 리그 첫 복귀전에서 패배를 안긴다. 순위는 9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그 다음 경기부터 5경기를 모두 패했다.
23라운드 WBA 3:2 블랙풀
24라운드 블랙풀 1:2 선더랜드
18라운드(연기된 경기) 블랙풀 2:3 맨유
25라운드 블랙풀 1:3 웨스트햄
26라운드 에버튼 5:3 블랙풀

1월 27일에는 12라운드 아스톤빌라 원정경기 주전 10명을 제외한 것과 관련하여 25,000파운드의 벌금을 물었다. 14일 간의 항소기간이 있었지만 승점 감점을 우려해 항소하지 않았다. 겨울이적시장에서는 제임스 비티와 제이슨 펀천, 세르게이 코르닐렌코를 모두 임대로 영입했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넣고 후반 27분까지 2:0으로 앞서갔으나 베르바토프와 치차리토에게 골을 먹히며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에는 베르바토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에버튼 원정에서는 후반 중간에 3:2로 역전했으나 루이 사아에게 4골을 허용하며 3:5로 역전패했다. 5경기 전패하면서 실점은 16점이나 내줬다. 5연패를 당하며 순위는 9위에서 15위로 곤두박질. 강등권과 2점차.

27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5연패 늪에서 탈출했고, 토트넘과의 취소된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12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블랙풀은 9경기에서 무승에 빠졌다.

28라운드 울버햄튼 4:0 블랙풀
29라운드 블랙풀 1:3 첼시
30라운드 블랙번 2:2 블랙풀
31라운드 풀럼 3:0 블랙풀
32라운드 블랙풀 1:3 아스날
33라운드 블랙풀 1:3 위건
34라운드 블랙풀 1:1 뉴캐슬
35라운드 블랙풀 0:0 스토크
36라운드 토트넘 1:1 블랙풀

여기서 강등경쟁하고 있는 울버햄튼에 0:4로 패했고, 위건에 1:3으로 패하며 타격이 컸다. 그리고 또다른 강등권 경쟁팀인 블랙번 원정에서 먼저 2골을 득점해 놓고 2:2 동점을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블랙풀은 36라운드에서 시즌 처음으로 강등권에 빠졌다.

37라운드 볼튼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기며 9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강등 경쟁팀인 울버햄튼, 위건도 승리하면서 최하위 웨스트햄의 강등만 확정된 채 최종전에서 다섯 팀의 운명이 갈리는 상황이 되었다. 일정상 가장 불리한 팀은 챔피언 맨유를 원정에서 상대해야 하는 블랙풀. 맨유는 EPL 홈경기에서 17승1무를 거두며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가장 유리한 팀은 FA컵 준우승으로 유럽대항전 진출 목표를 달성한 스토크시티를 상대하는 위건. 18위 버밍엄은 토트넘 원정경기를 치르고, 15위 블랙번과 16위 울버햄튼은 지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단두대매치를 울버햄튼의 홈에서 펼치게 되었다.

37라운드 순위

15위 블랙번 40점(-14)
16위 울버햄튼 40점(-19)
17위 버밍엄 39점(-20)
18위 블랙풀 39점(-21)
19위 위건 39점(-22)

운명의 최종전. 블랙풀은 맨유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1: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40분 찰리 아담이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12분에는 게리 테일러 플레처의 골로 OT에서 2:1로 앞서가는 데 성공했다. 블랙번은 울버햄튼에 크게 앞서있고, 버밍엄은 지고있으며 위건은 아직 0:0, 이대로 끝나면
블랙풀은 잔류하지만 그러나(-.-)

후반 18분 박지성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송의 동점골로 2:2가 되었다. 1골 1어시, 블랙풀의 저승사자 박지성 일단 여기까지는 블랙풀은 잔류권. 그러나 후반 29분 수비수 이안 에바트가 뼈아픈 자책골을 넣으며 2:3 역전을 허용하며 강등권으로 내려갔다. 설상가상으로 강등경쟁팀 위건의 로다예가의 골소식이 들렸고, 울버햄튼도 만회골을 넣으면서 골득실에서 앞서나갔다. 버밍엄도 토트넘에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블랙풀은 마이클 오언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강등이 확정되었다. 버밍엄도 종료직전 총공세에 나서다 결승골을 허용하며 2010-11 최종 강등팀은 버밍엄 시티, 블랙풀, 웨스트햄으로 확정되었다.

2.2 2011/12시즌

2부리그에서 5위를 차지하여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준결승에서 버밍엄 시티를 1승1무, 합계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웨스트햄에 1-2로 져 한 시즌 만에 승격이 좌절되었다.

케빈 필립스가 17골(리그 16골)을 득점,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2.3 2012/13시즌

이안 홀로웨이 감독이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의 감독으로 옮겼고, 마이클 애플튼이 새 감독이 되었다. 그러나 2013년 새해가 된 지 얼마 안 되어 블랙번 로버스의 감독으로 옮겼고, 잉글랜드 국대 첫 흑인 주장이었던 폴 인스가 새로운 감독이 되었다. 이렇게 되어 아들 톰 인스와 함께 감독과 선수로 부자 간의 상봉이 이루어졌다. 역대급 순위 대혼전이 벌어진 가운데 블랙풀은 14승17무15패, 리그 15위로 마쳤다. 최종전 볼튼 원더러스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고춧가루를 선사, 플레이오프로 승격을 노리던 볼튼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6위였던 볼튼은 레스터 시티에 밀리며 7위로 승격이 좌절되었다.

폴 인스 감독의 아들 톰 인스가 18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2.4 2013/14시즌

폴 인스 감독의 본격적인 풀시즌. 블랙풀의 리그 스타트는 매우 좋았다. 초반 6경기에서 5승1무로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폴 인스 감독이 경기 도중 터널에서 심판에게 고함을 쳐 5경기 경기장 출입 징계와 10경기 터치라인 징계를 받았다. 11월 30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을 때까지 블랙풀의 성적은 8승9무2패였고 순위는 4위였다. 그러나 블랙풀은 이 경기 이후 FA컵에서 볼튼에 패한 것을 포함, 1무8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순위도 14위로 내려갔다. 결국 폴 인스 감독은 짤렸다. 그의 후임으로 배리 퍼거슨~~맨유의 유명한 그 감독이 아니다.이 플레잉코치 형식으로 감독이 되었다. 퍼거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앤디 키오와 데이비드 굿윌리, 토니 맥마흔과 앤디 홀리데이를 영입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도 첫 승을 거두는데 무려 10경기나 걸렸다. 2014년 3월 11일 밀월 FC에 1-0으로 승리하며 마지막 승리 후 100일 만인 18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그러나 3월 15일 2부리그 1위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3월 21일에는 로베르트 언쇼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왔다. 그 다음날 허더스필드에 1-0 신승을 거두며 9경기 남은 가운데 강등권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블랙풀은 다시 한 번 연패 및 무승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볼튼 원정에서 0-1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4월 2일 심지어 꼴찌였던 여빌 타운 FC에도 홈에서 패배했다. 여빌전 패배의 결과 20위로 추락했고, 강등권과 6점 차이로 좁혀졌다. 곧 이어 더비카운티와 리즈유나이티드에도 패하며 3연패, 강등권과 2점 차이로 좁혀졌다. 그리고 4월 18일에는 홈에서 번리에 패하며 4연패를 당했고 겨우 3경기 남은 상황에서 시즌 첫 강등권으로 내려갔다. 브라이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여전히 강등권이었다.

블랙풀은 45라운드 위건 애슬레틱 원정에서 뜻밖의 2-0 승리를 거두며 20위로 상승, 한 경기를 남겨두고 드디어 강등권을 탈출했다. 최종전에서 최소 무승부라도 거둔다면 자력으로 잔류하지만 만약 패할 경우 최종전 21위 돈캐스터 로버스와 버밍엄 시티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블랙풀은 최종전 홈경기에서 찰튼 애슬레틱에 무기력하게 0-3으로 패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버밍엄 시티가 볼튼에 2-2로 비겼고, 돈캐스터는 레스터 원정에서 0-1로 패배. 블랙풀은 천신만고 끝에 22위 돈캐스터에 승점 2점이 앞서 잔류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블랙풀의 앞날에는 암운이 드리워있었는데...

2.5 2014/15시즌

갈수록 좋지 않은 팀 재정과 주력 선수들의 이탈로 시즌 내내 강등권에서 올라오질 못했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단 1승도 얻지 못했다 (7무 16패). 시즌 결과 4승 14무 28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일찌감치 3부리그 강등을 확정 지었다.

2.6 2015/16시즌

시즌 내내 하위권에서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으며, 45라운드 현재 승점 46점으로 21위에 랭크되어 있다. 20위인 플릿우드 타운이 46라운드에서 패하고 블랙풀이 46라운드에서 이겨야만 4부리그 강등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46라운드 경기에서 피터보로우에 5대1 대패를 당하면서 결국 2년 연속 강등을 겪으며, 다음 시즌을 4부리그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3 주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