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새로 개장한 웸블리 스타디움.
1923년부터 2000년까지 개방되어, 2003년에 철거된 구 웸블리 스타디움. 가운데에 있는 두 개의 타워 모형의 조형물이 유명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
웸블리 스타디움 (Wembley Stadium) | |
위치 | 영국 런던 |
준공년도 | 2007년 3월 9일 |
좌석수 | 90,000석 |
준공비 | 798,000,000 파운드 |
소유 | 잉글랜드축구협회 |
운영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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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개
영국 축구의 성지
그리고 영국 내 독일의 홈 구장 영국내 NFL의 성지이기도 하다
Wembley Stadium.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총 9만 석을 수용할 수 있다. 지금도 매우 큰 규모이지만, 구 웸블리 스타디움 시절에는 트랙이 있는 육상 겸용으로 최대 12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를 보유했었다.[1] 그야말로 크고 아름다운 경기장이다.
현재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FA[2]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이 경기장 안에는 2,618개의 화장실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화장실이 있는 장소이다. 역시 크고 아름답다.
스포츠에서는 축구, 럭비, 미식축구, 육상경기 경기장으로 매우 많이 쓰이고 있으며, 1922-23 시즌부터 1999-2000 시즌까지, 그리고 2006-07 시즌부터의 FA컵, 1948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 1966 잉글랜드 월드컵, 2012 런던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대회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여기에서 열린 적이 엄청나게 많다.[3] 가장 최근에 열린 챔스 결승전은 2012-13 시즌이었다.
스포츠 이외에서는 콘서트장으로 주로 사용되며, 구 웸블리 스타디움까지 포함하면 마이클 잭슨, 퀸[4], 엘튼 존, 조지 마이클, 빌리 조엘, 오아시스, 핑크 플로이드, 비지스, 롤링 스톤즈, U2, 푸 파이터즈, 뮤즈[5], 메탈리카, AC/DC, 본 조비[6], 콜드플레이 등의 엄청난 톱스타들이 여기에서 공연했다. 아티스트 개인 공연은 아니지만 라이브 에이드도 여기에서 성대하게 열렸었다.
이와 관련된 기네스 기록으로는 7연속 매진으로 50만명의 관중을 동원하여 기네스북에 등재된 마이클 잭슨이 있다. 마이클 잭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매우 많이했는데 배드 투어 때 7회, 데인저러스 투어 때 5회, 히스토리 투어 때 3회 공연했다.
2005년에는 여기에서 NFL 경기가 열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NFL에 관심있는 해외에서 경기하는 NFL 인터내셔널 시리즈[7]중 하나로, 2005년에는 시범경기를 유치했다가 2007년부터 매년 정규시즌 경기를 한 차례씩 열었다[8] . 미국 스포츠라면 무시하고 관심도 두지 않을 것 같은 편견과는 다르게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매 경기마다 8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아오며 흥행도 성공적이라 2013년에는 정규시즌 경기를 2경기로 개최를 확대했고 2014년에는 무려 3경기나 열릴 예정이다. 이때문에 2018년 만료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팀과의 계약이 갱신되지 않으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팀이 웸블리서 경기를 못할 가능성도 생긴다.관련 기사. NFL측도 최근 흥행이 부진한 잭슨빌 재규어스같은 팀의 웸블리 경기 편성을 정례화하고 상황에 따라 웸블리로 연고이전을 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웸블리 스타디움에 밝히기도 했다[9]. 성사되면 천조국 스케일의 빈집털이 사실 웸블리 스타디움 관계자들 역시 환영일색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외에는 콘서트가 아니면 개점휴업이나 마찬가지여서 이런 인기 구기종목이라도 개최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10]. 실제 NFL은 장기적으로 런던에 본거지를 둔 프로팀 창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웸블리 구장측도 NFL이 런던의 홈팀을 창설할 경우 홈구장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내부 경쟁자가 생겼다.
영국에서 가장 큰 경기장인 만큼, 그만큼 영국을 대표하는 경기장이다.
다만 독일과의 맞대결로 한정할 경우 웸블리는 그야말로 독일의 홈구장이다. 1975년 이후 지금까지 독일은 웸블리에서 벌어진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단 한 차례도 진 적이 없다. 웸블리에서의 독일의 잉글랜드 상대 전적은 7전 6승 1무인데, 이 1무 조차도 승부차기로 독일이 승리한 경기.(...)[11] 2012-1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최초의 독일클럽간의 결승전이었던 FC 바이에른 뮌헨과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결승전이 열린데다, 이 경기가 대박 흥행을 해버리며(...)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부에서 독일 축구의 잔치가 벌어졌다.
심지어 독일의 가장 최근 유로 우승인 유로 1996 트로피도 웸블리에서 들어올렸다(..) 그야말로 독일 축구의 또 다른 성지다.
한편, 2014년 9월 19일, 유로 2020의 준결승과 결승전을 개최하는 경기장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5년 홈구장의 증축공사로 인해 3년간 첼시 FC의 임대 홈구장으로 쓰이게 됐다. 그런데 17-18 시즌은 토트넘 또한 기존 구장의 증축으로 인해 웸블리를 첼시와 같이 쓰게된다.- ↑ 육상 기능은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이 가져갔다. 그쪽은 웨스트햄이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트랙에 가변석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 ↑ 해당 항목의 2번.
- ↑ 총 7회(!!!)
- ↑ 1986년 웸블리 스타디움 라이브 콘서트는 퀸의 최고 공연으로 꼽힌다. 공연실황은 별도의 DVD로도 출시되었다.
- ↑ 2007년 새로 개장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양일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기도 했다. 2011년 웸블리 스타디움 공홈에서 진행된 역대 경기, 콘서트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
- ↑ 구 웸블리 스타디움이 철거되기 이전 마지막으로 공연한 밴드가 되었음.
- ↑ NFL이 미식축구의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시작한 정규시즌 해외경기. 현재 정규시즌에 열리는 해외경기로는 이 잉글랜드에서의 경기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버팔로 빌스 홈경기가 있다. 캐나다긴해도 명백히 외국 맞다. 리그는 현재 런던과 캐나다에서 치루는 해외경기를 멕시코와 독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올해 2015년 연례정례모임에서 구상안으로 내놓았다. 자세한건 NFL항목 참조.
- ↑ 2007년 마이애미 돌핀스와 뉴욕 자이언츠와의 첫 웸블리 경기이후, 경기수를 차츰 늘려가는 것으로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잭슨빌 재규어스와는 2016년까지 웸블리에서 홈경기를 여는 것으로 계약이 체결되 있는 중.
- ↑ 이것도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는 이유인 것이 마이애미 돌핀스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같은 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관중동원에서 열세인데다 탬파베이와는 지역이 같아서 팬층도 겹치기 때문.
- ↑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로이 호지슨감독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그라운드 상태를 최고로 유지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 ↑ 유로 1996 4강에서 맞붙었는데 홈팀인 잉글랜드가 다소 우세해보였으나 끝끝내 승부차기로 독일이 이겼다. 며칠 뒤 결승전도 또 다시 웸블리에서 치러졌고, 독일은 체코를 골든골로 꺾고 웸블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