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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클래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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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 에고 | 문 캔서 | 헤븐즈 홀 | 워처 | 비스트 |
ビースト/ Beast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클래스명.
1 개요
클래스별 스킬 | 단독현현 |
인리를 먹어치우는 억지의 짐승, 일곱 인류악이 영기로써 현현했을 때 붙는 클래스명.
'인류악'이란 흔히 말하는 7대 죄악과는 다른 것으로, 인간이 품은 '짐승 같은 성질(獸性)'에서 태어난 악성이다. 그 끝에는 비참한 말로가 있다는 걸 알고있어도 멈출 수 없게 인간을 유혹하는 충동의 근원. 인류가 발전하면 할수록 강해져서 사회를 내측에서 파먹어가는 암(아포토시스), 인류사를 막는 정체(停滯). "인류를 멸망시킬 악"이지만 그 본질은 "인류가 멸망시키는 악"이라고 한다.
인류악은 본래 인류애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악의는 얼마 못 가 사라지는 것이기에 인리에 악의를 가지는 존재는 인류악이 아니다. 정말로 인리를 위협하는 것은 인리를 지키려는, 더 좋게 이끄려는 정신에서 비롯된다. 인류악은 보다 좋은 미래를 바라는 정신이 지금의 안녕에 이빨을 드러낸다는 모순을 품고있다.
인류는 모두 인류악을 품고있으며, 헨리 지킬은 이것에 대해 연구하다가 자신의 악인 에드워드 하이드를 찾아버렸다. 그리고 자신 한 명만의 악인 하이드가 이 정도라면 전 인류의 악이 형태를 얻을 때 사람은 저항할 수단이 없다고 절망한다.
인류악은 총 일곱 종류가 있으며, 이들이 특정 존재를 영기로 삼아 현현하면 비스트라 불린다. 비스트에 깃든 인류악에 대해서 'XX의 이치(理)를 가진 짐승'이라 부른다. 또한 각자 클래스명 뒤에 숫자가 붙는다.
인류악은 한 번 나타나면 연쇄적으로 나타나며, GO에선 제 1의 인류악이 나타났기 때문에 세상에 제 7의 인류악이 강림했다고 한다. 얼마 가지 않아 인류는 "종말의 악"과 맞서게 될 것이고, 세계는 과거보다도 더 큰 재악과 싸우게 될 것이라고 한다.
2 등장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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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스트 후보
작중 묘사에서 비스트로 추정되는 존재들이 상당수 있다.
앙리마유에게 오염된 성배는 비스트라는 뉘앙스의 언급이 상당하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GO 1부 2장에서 네로 황제에게 짐승이 깃들어있다고 했는데, 정황상 비스트 클래스에 해당되는 존재로 추정된다. EXTRA 드라마 CD 3권 부록의 개그파트에서 네로가 반전하면 "시꺼먼, 마더 해롯 같은 666의 짐승"이 된다고 지나가듯 언급했기에 이 짐승은 마더 해롯으로 추정된다. 거기다 탄게 사쿠라 성우가 2015/08/13 블로그 일기에 실수로(...) 마더 해롯을 녹음했다고 밝혀서 거의 확정적. 그리고 유출된 일러레 목록 순서상으로도 마더 해롯은 얼터 에고 다음으로 표기된다.[1]
『료우기 시키』는 비스트 클래스만의 특권인 단독현현 스킬을 지녀 비스트 클래스와 관계있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
사죠 마나카 또한 Fate/Prototype 세계선에서 마신왕 게티아와 티아마트와 마찬가지로 인리를 붕괴시켜 인류사를 없애버리려고 했다. 료우기와 마찬가지로 태어날 때부터 근원과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 때문에 비스트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화투여행기에서는 마나카가 순수의 인류악, 인류의 적이라 언급된다.
Fate/Apocrypha에서 아탈란테의 궁술에 대해 묘사하며 사냥을 '어떠한 성자라도 거스르지 못하지만 짐승이라면 당연시하는 인간의 원죄'라 표현하는데, 비스트가 원죄의 짐승이라 표현되는 것을 보면 사냥 또한 인류악에 포함될지도 모른다.
4 여담
창은 5권에서 프로토타입의 비스트가 제4의 짐승이라고 나오는데, FGO 종장에서 포우도 자신을 제 4의 짐승이라고 칭한다. 제4의 인류악인 '비교'가 각각의 세계선에서 서로 다른 개체에 깃들어 비스트로 현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아서 펜드라건의 체험 퀘스트에서 멀린이 프로토의 비스트가 FGO의 세계에서 등장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666의 짐승이 특수한 케이스 인 것인지, 아니면 포우가 비스트로 현현하지 않은 상태로 소멸해서인지 모르지만. 멀린 말에 따르면 본래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어디선가 원종이 깨어나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던진다.
지성이 있는 후보 개체는 자신이 어떤 영기에 해당되는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 게티아는 자신이 '짐승의 하나'라고 불렀고 포우는 자신을 제4의 짐승이라고 집어 이야기했다. 또 칼데아는 비스트 영기를 분석해 비스트의 숫자를 파악하기도 한다.
비스트 Ⅱ인 티아마트의 설명 중 비스트 Ⅵ는 '네가 메사이아'라는 스킬을 지니고 있는데, 티아마트가 지닌 네가 제네시스와 동류인 스킬이라고 한다. 또한 마테리얼에는 나오지 않지만 게티아는 네가 서몬이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이에 따르면 각각의 비스트마다 "네가 XX"라는 이름의 스킬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리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