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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키/몸무게 | 166cm / 53kg? |
혈액형 | A형 |
생일 | 6월 4일 |
이미지 컬러 | 흰색(핑크색) |
특기 | 카운셀링(성적인 의미에서) |
좋아하는 것 | 인절미[1], 동화, 인간 |
싫어하는 것 | 츤데레 남자 |
천적 | 세이비어 |
영주 | 파일:Attachment/셋쇼인 키아라/Example.jpg |
ㅤ목차 ㅤ1. 소개ㅤ ㅤ2. SG(시크릿 가든)ㅤ ㅤ3. 작중 행적ㅤ ㅤ4. 기타ㅤ ㅤ |
1 소개
殺生院キアラ / 殺生院祈荒
Fate/EXTRA CCC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리에.
안데르센의 마스터. 20대 후반의 일본인. 에로한 천연 누님. 이쪽 업계에 얼마 없는 비구니 캐릭터…지만 이 게임이 다 그렇듯이(…) 변태, 그것도 초 변태다. 거유에 높은 방어력은 덤. 비구니옷을 입고 있지만 옷 위로도 보이는 바디 라인에서 그녀가 절세의 미녀라는 걸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은 삭발하고 않고 두건 아래에 넣어두고 있다. 진언 타치카와[2] 영천류를 믿으며, 본존은 다키니천.[3]
1인칭은 '私(와타시)'. 3인칭은 '皆さん(여러분)', 그리고 이름에 '~씨(さん)'를 붙인다. 기본적으로는 청초한 여성 말투를 쓴다. 부드럽고 정숙한 가치관과 말투를 지녔고 겉과 속이 청초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찼지만, 언동이 하나같이 선정적이고 묘한 색기를 풍긴다. 성격은 내향적이고 능동적이며 심약하다. 온후하지만 적극적이고 병약하게 보이지만 활발하다. 인정이 깊고 매우 자비롭다. 사물의 도리를 파악하고 만인의 심정을 읽어내어 그들의 입장·고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사려 깊은 사람이다. 안데르센의 독설 때문에 속을 썩이면서도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는 인격자.
진언 밀교 타치가와류의 방계, 영천류의 도사(導師)의 딸이다. 깊은 산속에 위치한 교단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유년기에 불치병에 걸려서 14살의 봄은 맞이할 수 없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네트워크 덕분에 병석에 누운 상태에서도 세상을 알게 되고 그 지식으로 불치병에서 회복되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게 된다. 어른이 된 후로는 그 인간성으로 많은 신자들을 얻고 성자(聖者)로서 그녀 자신의 가르침에 온 힘을 다했으나, 그녀를 독점하려는 사욕에 사로잡힌 신자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허나, 그 때 그녀는 만색유체를 이용해 자신을 '유사 영자화'시켜둔 상태라서 덕분에 현실세계의 육체가 죽어도 그녀에게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 키아라는 전뇌공간에서 계속 가르침을 전파하며 고뇌하는 욕망을 구원하는 길에 더욱 더 몰입했다.
전투 능력은 딸리지만 마음의 해석·치료에 뛰어나다. CCC에서는 BB를 따르는 척하면서 주인공 일행을 열심히 서포트해준다. 원래는 공략할 수 없던 사쿠라 미궁도 그녀의 코드캐스트인 '5정심관'과 '만색유체' 덕분에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만색유체라는 타인의 전뇌(電腦)에 침입해서 교신·감응을 통해 그 정신과 영혼을 자유자재로 읽어내는 술식을 만들어서 서구재벌에 의해 지명수배 받고있다.[4]
처음 언급된 건 전작에서 4회전 당시 가토 몬지가 한 대사.[5] "마성보살(魔性菩薩)"이란 별명이 있는 것 같다.
초반부에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는 절차로 주인공의 첫 키스를 뺏아갔다(…). 참고로 주인공이 남자건 여자건 키스하는 건 동일하다(…).
2 SG(시크릿 가든)
■ 프로필
- NAME : 진언 타치가와류 계승자, 셋쇼인 키아라라고 합니다.
- HEIGHT : 166cm에요. 안데르센이랑 나란히 서 있으면 괜히 더 커보이네요.
- WEIGHT : 마지막으로 쟀던 게…… 분명히…… 49kg이지만…… 후훗, 알고 싶으시면 안아올려 주시겠어요? (참고로 프로필에는 53kg? 라고 적힘)
- 3 SIZE : 96/58/86 였나……? 하지만 어차피 수치.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실래요?
- HOME : 일본에 있는 진언 타치가와류가 자리잡았던 곳이에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지만요.
- BIRTHDAY : 6월 4일. 나이는 세고 싶지 않은 거네요.
- WEAK POINT : 이 부드러운 살갗. 어딜 만져도 떨립답니다. 어느 곳이든 마음껏 음미해주세요.
- FETISHISM : 뭔가에 고집하는 건 제가 아니라 상대편. 저는 그에 응하고 받아들이도록 온힘을 다합니다.
- 파트너에게 요구하는 점은? : 많은 요구는 하지 않아요. 다만, 언제까지나 탐욕적으로 절 사랑해주실 수 있나요?
- 좋아하는 속옷 색깔은? : 청초한 눈의 흰색이라든가, 요염한 옻칠의 검정색이라든가. 저도 여자인걸요, 그 정도는 질 수 없답니다.
-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 번뇌에 빠진 분들의 상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독서도 나쁘지 않겠다고 지금 와서 생각하곤 해요.
■ 시크릿 가든
- 페로몬 (フェロモン)
획득법 | 3장 미션3에서 안데르센과 대화시 '키아라에 대해' 선택 |
- 셋쇼인 키아라의 SG. 이성으로는 저항할 수 없는 본능적인 유혹. 페로몬이란 동물의 체내에서 분비·방출되어 같은 종인 다른 개체의 행동이나 생리상태에 영향을 주는 물질의 통칭이다. 말하자면 "사랑받기 쉬운" 특수체질이다. 셋쇼인 키아라는 청초한 인물이지만, 그런 성격과는 정반대인 체질을 갖고 태어나 버렸다. 사람들을 번뇌로부터 해탈시킬 것을 서원(誓願)한 본인이지만, 이 체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었고, 그 때마다 현실 앞에 좌절당해 왔다. 본능이 이성을 망쳐버린다. 욕망이 이상을 태워버린다. 인간도 결국엔 동물이라는 사실을 역력히 목격당한 키아라지만, 이것이야말로 평생을 바쳐 절복(折伏)시켜야 할 인간의 업이라고 받아들였고, 그러던 끝에 문셀――――성배전쟁에 참가하는 걸 결의했다.
- 또, 서원(誓願)이란 산스크리트어의 'pranidhana'를 한문으로 번역한 단어. 보살이 자신의 깨달음과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해 세우는 맹세와 소원을 뜻한다. 보살이라면 반드시 세워야 하는 최저한의 서원을 '사인(四引)', 혹은 '총원(總願)'이라고 한다. 순수한 서원에는 힘이 깃들고, 이 힘에 의해 보살은 이윽고 부처가 된다고 한다.
- 박애주의 (博愛主義)
획득법 | 4장 미션3에서 학생회 이벤트 후 학생회실에 돌아와 린, 라니와 대화 후 키아라와 대화 |
- 셋쇼인 키아라의 SG. "어떠한 편견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모든 인류를 평등하게 사랑하자"고 바라는 키아라의 이상. 물론 그것은 종교 간의 대립, 이데올로기의 대립의 부정도 포함한다. 서로 다른 종교관을 지닌 자들끼리의 대립 같은 건 본인에게 있어서 가장 부끄러워해야 할 짓이라는 모양이다. 서번트인 안데르센이 공격수단을 갖고 있지 않은 것도 자기 자신의 이런 사고방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3 작중 행적
프롤로그 시점에선 율리우스 B. 하웨이처럼 해킹이라도 한 건지 후지무라 타이가란 이름을 쓰고 있다. 참고로 진퉁(?) 타이가도 나중에 제대로 나와서 마이룸 개선 퀘스트를 계속 준다. 과연 타이가
왠일[6]인지 서번트인 안데르센과는 사이가 매우 안 좋은 편. 정확히 말하자면 안데르센 측에서 마스터를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는데, 어찌됐건 명령에는 따라주고 있다.
학생회에는 가입을 하지 않으나, 일단 생존이라는 목적이 같은 학생회 사람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라고 자신의 서번트인 안데르센에게 지시. 이후로 안데르센은 이런저런 정보통이 된다. 하지만 본인은 전투에 유용한 스킬이 없다고 자기 서번트는 3류 이하로 취급한다.
일단 진행중에서는 보유한 코드캐스트로 센티넬이 된 캐릭터의 마음속으로 진입시켜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리고 5장에서 해킹당한 사쿠라의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코드캐스트를 받으려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쿠라 미궁에서 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미궁 내부에서 주인공과 대화중 멜트릴리스의 갑작스러운 뒷치기로 살해당해 리타이어한다.
코믹스 Fate/EXTRA CCC Fox Tail에서는 CCC와는 달리 JK 세이버의 검에 가슴을 꿰뚫리고 서번트 안데르센과 같이 동시 리타이어 한다.
4 기타
타케우치 타카시의 원화 |
원화 디자인은 타케우치 타카시가 담당. 와다 아루코는 얼굴 그리는 게 너무 어려운 캐릭터라고 하며 자꾸 은하철도 999의 메텔처럼 그려졌다고 한다. 왠지 머리카락 풀린 것만 보면 토오사카 아오이와 매우 흡사한 머리 모양이다. 뭐 그 외에 특징이 많아서 비슷한 캐릭터 같아 보이진 않는다만은...
서번트로 안데르센이 소환된 이유는 어렸을 적에 읽었던 동화책의 영향. 병에 걸려 죽을 날만 기다리던 그 시절, 키아라의 유일한 버팀목은 아버지의 신자들이 병문안 선물로 준 안데르센 동화책이었다. 눈이 내리는 밤, 보답받지 못 한 채 죽음을 맞이한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에 깊이 감동했고, 지상과 달 만큼 떨어져 있으면서 다른 세상의 남자에게 한눈에 반하여 자신의 목소리와 맞바꿔서 육지로 올라간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동경했다. 하지만 병이 나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동화책의 추억들을 잊어버렸다. 이미 잊은지 오래 된 추억이지만 마음 속 깊숙히 남아서 안데르센이 서번트로 소환된 것이다.
- ↑ 원문은 お萩(오하기). 멥쌀과 찹쌀을 섞어 쪄서 가볍게 친 다음 동그랗게 빚어 팥소나 콩가루 등을 묻힌 떡.
- ↑ 이 밀교는 얼핏 보면 그냥 주술성이 강한 불교의 한 지파로 보이지만 인도 성애의 이론을 엄청나게 긍정하는 이취경(理趣經)을 기반으로 설파하는 교단이다. 이런 금기(...)들을 막 깨트려서 벗어나 해탈한다는거니 애초에 이 설정부터가 이 치녀가 뭘 하려는지 스포일러였던 셈. 덤으로 페이트 시리즈에서 타치가와류가 최초로 언급된것은 시로와 세이버의 첫 H때다(...)
- ↑ 참고로 다키니천은 여우 캐스터의 본체이기도 하다.
- ↑ 이게 얼마나 심각하면 전뇌세계에서의 알몸 교제로, 문자 그대로 술자(術者)는 상대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온갖 전뇌마약을 상회하며, 최악의 경우 현실로 돌아가는 걸 포기해버리는 사례가 발생되기에 전뇌 범죄 사상, 최대의 금기 라고 칭해진다.
- ↑ 4회전 5일째, 양호실에서 라니와 주인공이 몰래 밀회를 나누는 걸로 착각하고는 금욕을 하라고 강요하는데, 이에 주인공이 어이 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보자 "네네네네네이노옴, 그 불쌍하다는 마냥 쳐다보는 눈빛, 그 마성보살 '셋쇼인 키아라'년을 생각나게 만드구나!" 라며 화를 낸다. 가토가 얼핏보면 제정신이 아닌지라 그냥 마구 지껄이는 대사로 보여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알고보면 무려 2편 복선이었다.
- ↑ 전통적으로 캐스터 클래스는 대체로 마스터와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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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클래스 | ||||||
어벤저 | 룰러 | 실더 | 퍼니 뱀프 | 세이버 | 게이트 키퍼 | 거너 |
이레귤러 서번트 | 비 서번트 | |||||
얼터 에고 | 문 캔서 | 헤븐즈 홀 | 워처 | 비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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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5 정체
5.1 개요
신이 돼서 모든 인간의 욕망의 해소구가 되겠다는 맛이 간 소망을 품었으며, 자기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전인류를 써서 최고의 쾌락을 얻고 싶다는 이유로 이런 짓을 벌였다. 쉽게 말하자면 Fate/EXTRA의 인류는 현대(발매일 2010년 기준)의 절반이므로 70억의 절반, 35억P를 하겠다는 소리다.[1] 그야말로 치녀계의 떠오르는 신성, 치녀신이다. 그 영웅왕마저 이 목적에 할 말을 잃었으니 말 다했다.
영천류 선대 교주의 딸로서 이러저러한 성장과정을 거치던 와중 타인의 모든 욕망을 받아들이다가, 그것으로 자신이 쾌락을 얻는 것으로 목적이 비틀린 뒤 거기서 쭉 나아가 이런 꼴이 된 것. 결국에는 그녀를 소유하지 못함에 분노한 교단원에게 성배전쟁 시작전에 이미 사망.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법리해석과 욕망 다툼으로 교단은 망했다. 그러나 혼은 남아 영자세계를 떠돌며 포교 하고있다가 성배전쟁에 참가. 참고로 모두를 공평하게 무너뜨리기에 성인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성인으로 인정은 하였어도 서구재벌과 손을 잡은 성당교회는 그 힘으로 (당연히) 그녀를 전 세계에 수배를 내렸었다. 공평하게 대하기만 하면 다가 아니니까.
신령복합체를 흡수할 수 있다는 시점에서 알 수 있듯 엑스트라 시작 시점에서 인간의 영역을 일탈했다. 수많은 인간의 혼을 잡아먹고 잡아먹어 일종의 요괴가 됐다. 패션립을 흡수했을 때는 아무리 죽기 직전이었다지만 신령 계열 서번트 셋의 복합체인 패션립을 죽여서 흡수했다.
마인이 된 후에는 가치관이 인류에서 완전히 벗어나 다른 혹성의 다른 문명권 생명체가 다름없다고 묘사된다. 그 예로 20세기에 유행했던 어느 창조 신화에 등장하는 재앙신을 든다.
보구가 변태적인 연출을 자랑하고(밑의 SG 항목 함조) 전투시 피격 대사 등도 굉장히 에로하다(…). 그야말로 타나카 리에의 에로 연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사용 스킬 중 대놓고 여왕님 포스의 웃음소리를 내는 스킬까지 있어서 충공깽.
5.2 흑막으로서의 행적
애초에 전투스킬도 없는 안데르센을 데리고 성배전쟁의 마스터로서 싸울 생각이 전혀 없었던 키아라는 문 셀에 접속할 수 있는 상급 AI인 사쿠라를 고장냄으로써 자아에 눈뜨게 한 뒤 농락해서 흡수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사쿠라가 감기로 쓰러진 것도, 사쿠라의 백업인 BB가 기동한 것도, BB에게 "전인류의 욕망을 해방한다"는 행동방침을 심어놓은 것[2]도 전부 키아라의 계획. 하지만 주인공에 대한 사쿠라와 BB의 사랑을 보고 계획을 수정해서 전면에 나서지 않고 사태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숨 죽이고 있었다.
노멀 루트에선 문쉘이 개입해서 달에서 열린 성배전쟁이 5회전 종료시로 시간축이 되돌아가면서[3] 이런저런 안배가 허공으로 날아가고 자신도 일 일으키기 전으로 돌아가 개입을 더 이상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론 원래 EXTRA 스토리가 되면서 끝.[4]
하지만 CCC 루트에선 주인공에게 패한 패션립을 흡수하고 기능을 빼앗는 데에 성공한다. 그 후 자신을 대신해서 멜트릴리스가 살해당하게 한 뒤 내부에 잠복해서 멜트릴리스마저 흡수. 막판에 BB와 주인공이 화해하자 바로 뒤통수를 쳐서 BB와 사쿠라를 흡수한다. CCC에서 시나리오 중심 AI 4인조를 전부 챙긴 셋쇼인 키아라는 자신의 서번트 안데르센의 보구로 자기개조를 시행해 그 힘으로 문셀을 장악, 전능의 신으로 다시 태어난다. Heaven's Hole, 즉 EXTRA의 세계에 있어 성배로서.
Heaven's Hole로서 신생한 진 최종 보스로서의 모습. 이 모습의 정식 명칭은 "수희자재 제3외법 쾌락천(隨喜自在第三外法快樂天)". 머리에 난 뿔(魔羅)은 천마(天魔)의 뿔로, 붓다의 적대자라는 것을 상징한다. 새로운 하늘(신), 탐욕스런 지모신(地母神)의 후예, '여자'의 화신. 전작의 최종 보스의 서번트가 모든 번뇌를 벗어던진 해탈자라면 '달 뒷면의 이야기'의 최종 보스인 이 여자는 모든 번뇌 그 자체. 붓다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신인 보살의 영역. 그 이름은 마성보살. 신생한 키아라와 대면한 주인공은 '인간의 욕망의 끝', '본능이 거부하는데 이성이 무너지려고 한다' 고 느꼈다. 이성이 거부하는데 본능이 무너지는 것과는 다르다!
전능의 신의 힘을 손에 넣은 키아라였지만, 그 안에는 셋쇼인 키아라가 흡수한 사쿠라와 BB, 그리고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의 영자가 남아 있었고, 주인공에게만은 그 전능이 발휘되지 못하도록 흡수체들이 안에서 방해하기에 결국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그런 사실을 몰랐던 키아라는 자신이 왜 진 건지 영문을 몰라해 하자 안데르센이 사실을 알려준 후 왜 안 알려줬냐고 묻는 키아라에게 "아니 뭘, 이 별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적이 있다. 그걸 알면서도 도전을 받다니 바보같은 여자라고 생각했다만 실제로는 바보를 뛰어넘는 멍청이었다니 최악이구만!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의 천적과 정면승부를 했으니깐 말이지" 라고 비웃었다.(…)
이후 영웅도 구세주도 아닌 같은 여자[5]에게 지는 것이라면 그것도 또한 멋진 일이라며 눈을 감는다.
5.3 세번째 SG
- 마성보살 (魔性菩薩)
획득법 | SG1, SG2를 입수한 상태에서 CCC 루트 클리어 |
- …그 여자의 진정한 SG.[6] 지상의 온갖 영혼에게 사랑받아, 이들은 전부 자신의 쾌락으로 변환시키려 하는 욕망. 증오도 공포도 아니라, 그저 "낙(樂)"으로만 구축된 종말을 초래하는 마인(魔人)의 이름이다. 보살이란 옛날에는 석가모니의 전생이라고 여겨지지만, 지금은 "득도를 추구하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구제에 분주하는 사람"을 보살이라고 부른다. 보살이 된 자는 스스로 내세운 서원을 평생 지켜 가다가 마침내 '부처'――――'이 세상의 진실'이 된다고 한다.
- 셋쇼인 키아라는 이기적인 욕망으로만 구성된 부처지만, 이것을 악이라고 단정하는 것 역시 이기적이다. 이 여자의 세계에서는 그 누구도 자신을 악이라고 여기지 않으며, 우주적인 시점으로 보자면 그 구제론은 지성체로서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이다. 제 3자의 시점에서 보자면, 달의 겉면, 치천의 좌에서 최후의 승자를 기다리는 "누군가"은 행동이념이 선(善)이지만, 행위는 악(惡)이었다. 키아라의 자세는 그와 정반대되는 것에 지나지 않다 키아라는 "악"이 아니라 지혜가 있는 모든 것들에게 있어서 "적"이었을 뿐인 보살. 달을 애태우는 '여자'라는 생물의 욕망의 화신이었던 것이다.
5.4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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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욕망 - 앙그라 마이뉴/CCC (この世、全ての欲 | アンリマユ/CCC) | |||
랭크 : ??? | 종류 : 대성(對星)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마인화한 셋쇼인 키아라의 보구. 얼터에고 2명을 흡수하고, 문셀을 통해 마인으로 변한 셋쇼인 키아라. 모든 인류의 욕망을 받아들이는 대지모신으로 탄생한 셋쇼인 카아라는 동시에 모든 인류의 욕망의 산제물이기도 한다. 그 존재 방식은 한때 인류의 악성을 증명하기 위해 악마라 매도당하며 산제물로 치켜세워졌던 어느 인공마(人工魔)와 유사하다. 모든 인류의 욕망의 배출구가 된 셋쇼인 카아라는 코드 캐스트 만색유체를 이용해 사람들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불러들여, 몇십 억이란 쾌락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낸다. 이 쾌락의 소용돌이는 지성이 있는 존재를 녹여서 그 "인생"을 한순간에 승화시킨다. 극히 한순간의, 그러나 영원한 극락정토의 탄생이다. 이 쾌락의 소용돌이는 아무리 지성 구조가 다르다 해도 지성이 있는 존재에게는 예외없이 작용한다. 지구 한정의 보구가 아니다. ▶Fate/EXTRA CCC 매트릭스 中 |
지구로 자위행위를 하는(!!!) 최저 최악의 보구.잘도 이런 미치광이 보구를! 카테고리는 대성(對星)보구. 지구 상의 모든 생물(인간, 동물, 식물)에게 자신의 몸을 바치고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최대의 관능을 터득하고 성장하는 권능. 간단하게 말해서 강제 테크노 브레이크(...)를 일으키는 보구이며 이성을 보유했다면 인간이든 아니든 상관없으며 지구 외 문명의 존재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다.[7][8] 보구 사용 턴에서 안데르센이 "조심해라! 최저최악의 보구가 온다!" 고 경고할 정도로 변태적인 연출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마인화 키아라의 명칭인 Heaven's Hole부터가, 오리지널 성배가 여성성으로서, 수단으로서, 목적으로서 각종 설화 뒷배경으로 암시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과연 CCC의 최종 보스.
상대가 이성(異性)이라면 대미지가 증가하고, 또한 상대의 지성이 높을수록 대미지가 증가한다. 설정상 주인공 서번트 중에서 가장 대미지가 낮은 것은 아처, 반대로 최고 데미지를 받는 것은 길가메쉬. 하지만 이 분에게는 완벽하게 씹힌다. 보리수의 깨달음 EX로 정신간섭 계열을 완벽하게 씹어버리니... 애초에 마테리얼에선 문셀을 꿀꺽해서 이 분을 제외하곤 상대가 안 되는 여자의 화신 이라고 한다.
성능과 연출의 스케일이 거대한 이유는 키아라가 구세의 영령에 가까운 존재, 보살이기 때문.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보살은 우주 레벨의 규모를 지닌 신이라서 태양계 쯤은 가볍게 관리하신다.
마테리얼에서 나오길, 나스가 '최종보스에게는 이런 걸 시키고 싶습니다'라며 콘티를 만들긴 했지만 통과될 가능성은 0%라며 포기하고 있었는데 시원스럽게 통과되어 버렸다고 한다. 왜 이게 통과됐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수수께끼라고.왜긴 왜야. 훌륭한 신사이기 때문이지.
5.5 공략
SKILL | 효과 |
태장계 이권인(胎臓界 理拳印) | 3턴간 ATTACK에 스킬 봉인,GUARD에 HP 흡수, BREAK에 스턴 중 하나를 부여 |
금강계 지권인(金剛界 智拳印) | ATTACK,BREAK,공격스킬시 카운터 + MP 대미지(위력 7) |
대두칠야간법(大頭七野干法) | 마력 대미지(위력 150) |
영천류 사념회봉행(詠天流・四念回峰行) | 근력 대미지(위력 125) + 마비 |
EXTRA | 효과 |
이 세상 모든 욕망 - 앙그라 마이뉴 CCC (この世、全ての欲 - アンリマユ/CCC) | 현재 HP/MP의 99% 대미지 |
CODE CAST | 효과 |
카이의 파편(カイの欠片) | 사용 턴 동안 근력 상승 |
겔다의 눈물(ゲルダの涙) | 사용 턴 동안 마력 상승 |
전투 자체는 키아라가 다 맡고, 안데르센은 뒤에서 코드 캐스트로 보조만 해 준다. 마스터와 서번트의 위치가 뒤바뀐 셈. 키아라의 스테이터스는 LV 44/HP 39111/근력 99/내구 91/민첩 65/마력 96/행운 86. 실은 HP와 근력을 제외한 전 스탯이 BB보다 낮다. 키아라가 자신이 얻은 힘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정의 반영인 듯. 아니면 흡수한 사쿠라 시리즈에 의해서 주인공에게만은 전능할 수 없다는 설정의 반영일수도 있다.
짝수 턴에서 금강계 지권인으로 카운터를 걸어오므로 스킬이 보이지 않는다면 가드를 굳힐 것. 3턴에서 앙그라 마이뉴 CCC를 사용하고 이후 9턴마다 사용한다. 효과는 현재 HP/MP의 99% 대미지. 1%가 남는 것은 키아라가 주인공을 상대로는 전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설정의 반영인 듯. 이걸로 죽는 일은 없지만 HP가 60% 이하가 되면 보구 이후 대두칠야간법이나 영천류 사념회봉행으로 마무리 공격을 걸어오므로 착실하게 회복할 것. 아처의 로 아이아스나 예장 아틀라스의 악마에는 깔끔하게 씹히므로 아예 무효화시켜버리는 것도 방법. 길가메쉬의 왕률권 키샤르로도 데미지를 반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캐스터는 흑천동으로 대미지를 4분의 1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물론 MP 상태에 따라서는 오히려 MP가 늘어난다. 이걸 그대로 맞는 건 세이버 뿐이다.
BB전과 마찬가지로 소비 아이템은 전승되지 않으니 맘껏 사용하며 밀어붙이자. 그리고 BB전과는 달리 턴 제한도 없으니 HP 유지만 잘 하면서 스킬을 남발하면 낙승이다.
전반적으론 전작의 최종 보스보단 강하지만, 여전히 히든보스들에 비하면 약과. 사실상 CCC루트를 진행할 정도의 플레이어라면 히든 보스도 연파했을테니 거기에 비하면 껌이고, 히든 보스랑 싸운 경험이 없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엘릭서가 5개 이상은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보구가 별로 무섭지 않다. 물론 MP가 날아가는 건 짜증나지만 그것 뿐이지 현재 HP, MP의 99% 대미지라서 보구 주제에 절대로 주인공을 마무리 못하는 기술. 그냥 다음 턴에 풀회복시켜버리면 그만이고 랜서의 보구처럼 저주를 건다든가 그런 것도 없다. 사실 패턴 구성 자체가 공격 스킬을 사용하기보단 버프 난무+반격 스킬이라는 수비적인 구성이라는 점이 저평가의 주요 원인.
서번트 캐스터로 플레이한 장면. 배틀 전, 배틀, 결말과 번역글.
이건 해석에 따라서는 참 어처구니가 없어진다. 안데르센이 자신의 과거의 이야기를 하며 자기가 '인간'을 사랑할수 없는 이유를 말하면서 '인간'을 사랑할수 없으면 인간 이하의 최악의 존재를 사랑해줄수 있다고 셋쇼인 키아라에게 고백을 한것이다. 이에 주인공은 굉장한 사랑 고백을 본 기분이라고 한다. 모든 것이 거짓으로 점철된 구제불능에게 이런 결말이 주어지는 것은 실로 터무니없는 자비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캐스터 클래스의 전통은 꿈과 희망과 사랑이 넘처나는 듯. 다만, 이는 안데르센이 연심과 사랑을 설명할때 키아라가 그런 당연한 것(연심)이 자신의 인생에는 그림자조차 드러내지 않았다며 자조적으로 웃는 것과 안데르센이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소녀의 시신이 안타까워 인간혐오를 품게 된 것을 미루어본다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먼 옛날 자신이 사랑해서 다가갈 수 없었고 그래서 구할 수 없었던 소녀를 회상하며, 안데르센은 키아라 자신도 이미 잃어버린지 오래인, 키아라 안에서 이미 자신의 과거처럼 죽어있는 소녀의 모습을 찾았고, 그 소녀를 구하고 싶었던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인간을 사랑할 수 없다면 인간 이하의 최악의 존재는 사랑해줄 수 있다."는 말은 인간이 아니게 될 수 밖에 없던 키아라에게 작가로서 주역을 행복한 결말로 인도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최선의 보답을 행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랑을 고백해줌으로써 키아라가 평생 가질 일이 없던 그녀 안의 소녀의 모습을 되찾아준 것이다.
5.6 기타
전작의 최종 보스인 트와이스 H. 피스맨과는 표리일체의 관계로 서로 정반대에 속한다. 트와이스는 인류가 스스로의 생존을 걸고 싸우는 것으로 인해 미래를 얻는 것을 바랬으며, 가령 그의 목적이 이루어진다 해도 인류는 격감하긴 해도 멸망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키아라는 자신의 생존에 대한 집착으로 인류의 미래를 닫으려 했다. 그녀의 소망은 "나만 영원히 쾌락을 얻는다, 그걸 위해서 인류를 희생시킨다"는 매우 이기주의적인 것으로, 소원 자체는 지극히 평균적이면서 작고 하찮은 인간의 에고라서 악이라 단정할 수 없지만 그 결과는 참혹하기 그지없다.
여러가지로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 추잡한 욕망의 크기도 그렇고 능력의 범주도 그렇고 그로 인한 결과까지도. 그야말로 치녀신
캐릭터 컨셉은 트와이스와 같은 시기에 구상되었다고 한다. 과연 표리일체. 그리고 '키아라'란 이름은 공의 경계와 Fate/stay night의 2대 외도(外道)인 키레이와 아라야의 이름을 합친 것이다.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시나리오 담당이 때마침 베요네타를 클리어해서 기분이 들뜨는 바람에 엄청 에로한 우주 규모의 bitch, 이름하여 갓 비치(god bitch)를 쓰고 싶다면서 욕망을 드러냈고, 타케우치에게 최종 보스는 알몸 앞치마로 디자인해 달라고 부탁하는 등 통 영문을 알 수 없는 요청을 했다고 한다.... 맙소사(...).
자신의 욕망에는 너무나도 솔직한 동시에 타인을 대하는 모든 것이 거짓으로 점철된 인간말종. 영천류의 성직자라고 자신을 소개하지만 금기를 스스로 어겨서 파문당한 몸이므로 신앙심 같은 건 쥐뿔도 없다. 애초에 이 여자 때문에 교단의 사람들이 몰살당해서 영천류 본산은 풍비박산났다(...). 소유자의 마음 속의 비밀에 해당하는 SG 3개 중 2개가 거짓말이다. 페로몬은 절망하긴 커녕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에게 빠져들게 해서 농락했고 박애주의는 자신 외의 모든 이들을 벌레처럼 여기면서 그 인생을 평등하게 짓밟는 것을 사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쾌락'을 우선하는 자기애(自己愛) 덩어리. 쾌락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인생을 이용하고 희생시켜 끝내 파멸시키는 인축재해(人畜災害). 이 여자를 안 인간은 먼저 그녀의 성모(聖母) 같은 자애를 접하여 매료된 듯이 그녀의 신자가 되지만, 그 후에는 그녀에게 사랑받고 싶은 나머지, 오로지 자신의 욕망만을 추구하며 치태를 보인다. 하지만 욕망은 만족하면 할수록 희미해져 버리는 법. 키아라는 희미해진 쾌락을 좋아하지 않고, 키아라의 관심을 받을 수 없게 된 신자는 "더 이상 사랑받을 수 없다"는 절망에 빠져 자살한다. 피해자는 몸도 재산도 통째로 잡아먹힌 셈이다. 빼도 박도 못할 유죄이지만 자살한 사람들이 모두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로는 입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감사하다는 건 피해자들의 착각, 혹은 자기 기만이다. 그들도 키아라가 성녀가 아니라 한없는 악마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지만 그 마성(魔性)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축생도에 떨어질 뿐이었다. 방향성은 다르지만 코토미네 키레이의 여자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코토미네는 자신을 악(惡)이라 인정한 외도(外道)였지만, 키아라는 자신의 모든 행위를 선(善)이라 인식하고 주장하는 요물이다. 이 요물은 자기 자신에게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거짓투성이의 말로 주위 사람들을 먹이로 삼아 자기 자신을 위해 소비한다. 그런 '자아의 절대성'과 '미혹이 없는 자세'는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깨달음의 경지다. 그녀가 '성인(聖人)'이라 불릴 이유가 있다면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일 것이다.
코믹스 Fate/EXTRA CCC Fox Tail에서는 코믹스 오리지날 캐릭터인 세이버에게 서번트 캐스터와 같이 가볍게 참살당한다. 일단 Fox Tail이 본편과는 연결점이 없는 완전히 독자 스토리라면 여기서는 그냥 어이없이 리타이어한 마스터&서번트 A 취급인듯. 그렇지만 본편에서 반전도 있어서 '얘들 실제론 안 죽고 통수치는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일단 원흉이 그녀일 가능성은 높다.
진 최종 보스라서 그런지 관련 테마곡이 2곡이나 되는데, 전투 돌입 전의 대화 장면에 쓰이는 '女神変生(여신변생)'과 전투 테마곡인 'anima ataraxia(혼의 쾌락)'가 있다.
5.7 전투 대사
키아라와 안데르센의 전투 대사를 같이 정리합니다.
■ 개막
- 키아라 : 화광동진(和光同塵), 진여파나한(眞如波羅漢)──── 자애입니다, 장난 한 번 쳐볼까요.
- 안데르센 : 치고 박으려면 맘대로 하라고.
■ 회화 (첫번째 커맨드 입력)
- 세이버 : 이 세상 모든 인간에게 사랑받는다…… 그것은, 네년을 부정하는 자도 포함해서냐?
- 키아라 : 네. 미움받는 것도 기분 좋은 것. 어떠한 자라 해도 낭비는 하지 않습니다. 당신과 달리 좋고 싫은 걸 가리지 않는답니다, 세이버.
- 세이버 : 그것은 가리는 게 아니다, 개인을 존중하고 나서 적대하는 것이다! 셋쇼인 키아라. 그릇된 대지신의 후예여. 그 욕망, 여기서 끊어버릴 뿐이다!
- 아처 : ……이렇게까지 괴물일 줄이야. 길을 잘못 들지만 않았다면 뛰어난 구세주가 되었을 거늘.
- 키아라 : 안타깝다고 생각해주시는 건가요 아처? 그럼, 지금이라도 절 교정해 주시길. 당신의 검이라면 기쁘게 몸을 내드릴게요.
- 아처 : 그 수법에 넘어갈까 보냐, 마성보살 년. 인간이 탄생시킨 개인의 욕망의 극한이여. 네 년의 사랑은 여기서 끝이다.
- 캐스터 : 신이란 초월자이면서 주는 존재. "받는 것"만이 목적인 당신에게 신의 자리는 맞지 않사와요──── 지금 당장 물러나게 만들어드리죠.
- 키이라 : 당신에게 야단 맞으니 저도 정말 부끄럽네요. 역시 악령으로 타락한 분의 말씀에는 무게가 있네요. 뭐, '꼬리 만 개(負け犬)'라는 무게지만요.
- 캐스터 : 이이, 이 걸레년이, 본존에게 시비를 걸었겠다────!? 게다가 개 취급이라니 우주 끝까지 저주해 죽여버릴테다! 불법 점거는 여기까지다────!
- 길가메쉬 : 호불호는 있어도 훌륭한 변생(變生)이구나 셋쇼인. 욕망의 말로, 확실히 보았다.
- 키이라 : 아아, 영광입니다 영웅왕. 당신은 절 이해하고 찬동해 주시는군요. 그럼──── 저에게 넋이 나간 지상의 왕들처럼 저의 사랑을 받아주시겠나요?
- 길가메쉬 : 필요 없다. 그딴 걸 먹는 건 개뿐이다. 여자의 화신이여. 미래가 없는 욕망은 내 취미가 아니다. 여기서 쓰레기처럼 사라지도록 하여라.
■ 커맨드 입력
- 키아라 : 희롱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 좀 더 즐기게 해주시겠나요? (유리)
- 키아라 : 신이란 것도 다시 생각해봐야 겠는걸요…… 어울려줄 상대가 없잖아요. (유리)
- 안데르센 : 도저히 못 보겠구만. 추악하다고, 키아라. (유리)
- 안데르센 : 결국엔 힘으로 밀어붙이냐, 멍청한 년. (유리)
- 키아라 : 이럴 수가…… 당신들에게는 무엇이 보이는 거죠? (불리)
- 키아라 : ……아무래도 놀이는 여기까지인 모양이네요. (불리)
- 안데르센 : 꼴불견이군. 너무 웃기지 말아라 키아라. (불리)
- 안데르센 : 왜 그러지. 네년이 지면 대단원이 돼버린다고? (불리)
- 키아라 : 우후…… 우후후후후후……!
- 안데르센 : 성악(性惡) 년, 더 이상 본성을 못 숨기겠다는 건가. 조심해라. 최저최악의 보구가 온다. (보구 발동 예고)
- 키아라 : 뒤로 물러나세요 안데르센. 당신도 저에게 먹히고 싶은 건가요?
- 안데르센 : 그건 진심으로 거절한다! 난 책 속에 숨겠어! (보구 발동 예고)
- 키아라 : 어쩜 이리 참을성이 좋으실까…… 아집을 버리면 편해지실텐데.
- 안데르센 : 편하기만 한게 싫다는 인간도 있다는 소리다. 네 천적인걸, 키아라? (보구 마무리 실패)
- 키아라 : ……곤란하네요. 당신에겐 더 강한 자극, 더 가혹한 조복(調伏)이 필요하군요…….
- 안데르센 : 뭔 소리야. 묶을 밧줄이 필요한 건 바로 너잖아. (보구 마무리 실패)
■ 행동 개시
- 키아라 : 각오하세요. / 살살 부탁드려요.
■ 통상 전투
- ATTACK
- 키아라 : 후후. / 핫! / 음! / 훗! / 흥! / 갈파(喝破)! / 촌철(寸鐵)!
- BREAK
- 키아라 : 키리크(キリーク)! / 뚫겠습니다!
- GUARD
- 키아라 : 후후후……. / 어머. (방어)
- 키아라 : 되돌려주죠. / 성급하시네요. (반격)
- 추격
- 키아라 : 제대로 한 방 갑니다.
- 대미지 받음
- 키아라 : 꺅! / 아아……! (小)
- 키아라 : 좀 더……! / 큭……! (大)
- 회복, 버프를 받음
- 키아라 : 아아, 몸에 사무치는 것 같아요…….
■ EXTRA TURN
- 턴 획득
- 안데르센 : 흥……. / 욕구불만이냐? (3수)
- 안데르센 : 핫, 꽤나 쌓인 걸로 보이는군! / 쳐다보지도 못하겠구만. (6수)
- 키아라 : 잘 받아갈게요. (공격)
- 턴 빼앗김
- 키아라 : 필사적이시네요. / 어머나, 너무하셔. / 후후후……. (3수)
- 안데르센 : 왜 그래, 밀리고 있잖아? / 약삭빠른걸! (3수)
- 키아라 : 뼛속까지 울리네요……. / 아아…… 못 참겠어요……. (6수)
- 안데르센 :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구만! / 거기까지냐, 키아라? (6수)
■ 전투 불능
- 키아라 : 아────아아아아아아────!
■ 스킬
- 태장계 이권인
- 키아라 : 반 아 아 안 아크 아크(バン·ア アー·アン·アク·アーク).
- 키아라 : 고(苦)도 낙(樂)도 똑같은 것. 생명의 색이랍니다.
- 금강계 지권인
- 키아라 : 아 반 운 타라크 키리크 아크(ア·バン·ウン·タラク·キリク·アーク).
- 대두칠야간법
- 키아라 : 제법무아(諸法無我) 따윈 원숭이의 허튼소리──── 화택(火宅)이란 유린하는 것. 흘러넘치는 육욕(六欲)에 빠져보아요. 후후후……아하하하하하!
- 영천류 사념회봉행
- 키아라 : 부정(不淨), 신고(辛苦), 무정(無情), 무아(無我)──── 응공(應供), 사전도(四顚倒)!
- 보구 - 이 세상 모든 욕망(앙그라 마이뉴) CCC
- 키아라 : 제도(濟度)의 시간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 모든 고통을 불러와보죠──── 아아, 아──── 아────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환희(歓喜), 이구(離垢), 명지(明地), 염(焔), 난승(難勝), 현전(現前), 원행(遠行), 부동(不動), 선상(善想), 법운(法雲), 십만억토(十萬億土)의 저편을 애태워 함께 정토로 가보아요────.
■ 코드 캐스트
- 카이의 파편
- 안데르센 : 카이의 파편이여, 목숨에 박혀라.
- 안데르센 : 자, 치고 박고 싸워라 바보놈들아!
- 겔다의 눈물
- 안데르센 : 겔다의 눈물이여, 마음을 녹여라.
- ↑ 그리고 목표는 전인류를 사용하는 것이였지만 얻은 힘은 모든 생명체를 소모하는 능력이다. 35억 명의 인류가 아니라 조 단위, 경 단위의 식물 동물을 모조리 소모해 쾌락을 얻는 것.
- ↑ 나중에야 알게 되지만 BB는 그걸 거부하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치고 있었지만……. 수단이 개판이라 의도가 독박 쓴 셈.
- ↑ 쉽게 얘기하면, 복구 겸 일종의 백섭을 한 것이다.
- ↑ EXTRA 엔딩 이후 시점인 각 서번트 엔딩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결국 키아라는 성배전쟁이라는 데스매치에서 패배해서 죽었다는 흐름밖에 안 남는다.
- ↑ 주인공이 아니라 흡수한 사쿠라 시리즈들을 말한다.
- ↑ 즉 다른 2개는 거짓말이라는 뜻이다. 셋쇼인 키아라가 거짓으로 점철된 존재라는 증거.
- ↑ 이 덕분에 일부 팬덤에서는 나스월드 최강자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단 억지력은 이성이 없기 때문에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키아라가 주인공이 자신의 천적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것이 억지력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 ↑ 나스왈 물리 최강은 오르트고 지성체 상대라면 키아라 레벨에서 종료라 한다. 즉 오르트와 더불어 나스월드 최강자 중 한명. 오르트는 알퀘이드 같은 단순전투력 최강, 키아라는 길가메쉬 같은 상성우위로 최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