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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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버전으로는 '통석(痛惜)의 염(念)을 금할 수 없다'가 있다 카더라

1 개요

2ch혐한 관련 유행어.

한국에서 위안부 문제, 강제연행 문제, 강제노동 문제 등에서 관련 단체가 일본 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는 표어를 자주 사용하였다. 물론 다른 종류의 표어도 자주 나왔고, 딱히 이야기 될 것도 없는 그냥 일반 단어에 불과하다.

그런데 한국인의 요구에 대해 혐한들이 비꼬아서 "한국인들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는 말을 자주 쓴다."는 개드립을 쳐댔다. 이 대사를 혐한 캐릭터 니다의 주요 대사로 채용한 것이다. 그리하여 혐한 관련 소재에서는 '니다'가 터무니 없는 일을 가지고 트집을 잡아 돈을 뜯어낼 때 사용하는 대사로 사용되었으며, 거의 그대로 같은 뜻을 가진 인터넷 은어로 쓰이게 된다.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이나 라노베 같은 서브컬쳐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실제로 악의를 갖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그냥 넷상의 유행어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어 남용되고 있다. 그리고 혐한논란이 항상 뒤따른다. 한국의 경우로 치면 운지,민주화 같은 것과 비슷하다.물론 이 경우도 제정신은 아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사죄를 강조하는데, 일본의 혐한 집단에서는 배상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 당연하지만 "돈 받으려고 저런다."고 얕잡아보려는 개드립이다.
또한 한국 정부는 한일기본조약으로 인해 공식적으로 일본을 상대로 사죄나 배상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반성' 혹은 '진정성'을 요구할 뿐. 배상을 요구한다고 알려진 것은 대부분 한국의 민간단체들이다.

민간차원에서 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으나, 한일기본조약은 민간의 배상 문제 또한 해결시켰기에 민간차원의 배상요구는 논란의 대상이 맞다. 다만 이 개드립이 비판이 아니라 악의적인 희화화의 경우로서 자주 쓰이는 점이 문제이다.

일부는 이 드립이 일본의 유행하는 드립이니 모르고 사용할 것이라며 옹호하는 주장을 한다.
주로 자신이 좋아하던 시리즈물에서 이 드립 때문에 혐한논란이나 우익논란이 점화되면서부터 이러한 주장이 나온다.

정말 그런 사람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 할 순 없으나, 일본 웹상에서 "사죄와" (謝罪と)까지만 검색해도 곧바로 한국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가 등장한다.
게다가 여기엔 항상 ニダ(일본에서 한국어의 ~입니다 등을 비꼴 때 쓰이는 말)가 추가된다.
그리고 검색된 결과물에는 거의 대부분이 혐한자료나 게시글이다.
(가끔 같은 입장의 나라인 위안부 등을 혐오하는 글도 나온다. 위안부 문제로 문제제기 하는 나라를 공통으로 혐오하는 드립이기 때문.)

검색결과 창의 웹문서 이외에 이미지란만 봐도 한국등의 피해국가를 조롱하는 사진이나 그림이 대다수이고 동영상란은 위안부와 관련한 혐한성 매체이며, 뉴스란만 보더라도 식민지와 위안부와 관련된 "사죄와 배상"이 관련된 기사가 엄연히 등록되어있다.

개인작품이나 소규모 동인작품도 아닌, 중견이상의 업체가 퍼블리싱으로 큰 자본을 받아가며 만드는 작품일 경우, 각본의 대사 한줄, 한마디 조차도 막 집어넣는 것이 아닌, 여러사람으로부터 심의마저 받아가며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출처불명의 개드립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사용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워낙 유행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 개드립이 남발되고 있다.

이하의 사용 사례에서도 대개 비슷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2 사용 사례

2.1 요구하는 쪽이 나쁘게 나온 경우

2ch 관련 소재가 그렇듯이 일본에서 흔히 쓰이고 있으며, 여러 작품에서 등장하여 혐한 의혹을 받게 만든다. 혐한의 의도가 없었던 작품들도 넷상의 유행어인 2ch의 네타를 여과없이 사용하다가 비난을 받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서브컬쳐계가 개드립이랑 저학력으로 유명하다보니, 국제정세에 문제가 될만한 소재를 구분할줄 아는 자들이 얼마 없어서 일어나는 참극. 하지만 이 항목엔 진짜 혐한도 있으니 이는 X자로 구분해서 표시한다.

주인공이자 전생에 일본인이였던 루디우스 그레이래트가 어머니인 제니스를 밀리스 교단에게 납치당한 상황에 한 말. 정황상 제니스를 납치한 밀리스 교단(추기경의 마족척결파)가 잘못했으므로 문맥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나, 뒤에 제니스의 납치사건을 밀리스 교단 전체에 뒤집어 씌워야지~라고 발언(일부가 잘못한 건데 전부가 잘못한 걸로 몰아가는 것)한 것이나 루디우스 본인은 제니스, 아이샤, 기스 등 일가 친족 및 가까운 사람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게 목적이지 사죄와 배상은 관심이 없었다.
게임원작에 욱일기배경이 등장하고, TVA판에서 사죄와 배상이라는 문장이 등장한데 이어 결국 극장판에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합니다가 대사로 나와버렸다 삼위일체 자세한것은 해당 항목의 혐한 및 극우요소 문단 참고
3권 초반에 사죄와 배상을 이용한 대사가 나온다. 3권 본문 중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가 등장해서 논란이 일었다. 원문은 "会場が謝罪と賠償の怨嗟の声で埋まってしまう".
인간루트를 타서 관련 이벤트를 찍다보면 한번 이 드립을 친다.에우슈리의 발매작이 애초에 창각 외에는 현대 배경이 없다시피하고 어펜드 디스크를 깔아야 겨우 병아리 눈물만큼 나오는 개그도 메타발언위주로 하는 브랜드이고,게임 자체도 텍스트보다는 게임성에 치중하다보니 플레이어들도 일상회화 파트를 스킵하기 쉬운지라 이런 발언이 있는지도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이걸 좋아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애초에 드립이 없다시피한 엄근진한 작품이 많은 에우슈리의 특성상 신차원 넵튠처럼 2ch 드립을 생각없이 넣었을 확률이 높다.

2.2 요구받는 쪽이 나쁘게 나온 경우

한국 작품이 여기에 해당하는건 당연하므로 제외한다.
17권에서 킴블리가 자신에게 으르렁거리는 이슈발 혼혈인 마일즈에게 "그래, 어떻게 해주면 만족하시겠소? 사죄? 배상?"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이슈발 내전이 작중 심각하게 묘사되고 있는 사건인 데다 이 드립을 친 킴블리도 제정신이 아닌 인물이고, 마일즈 또한 괜한 시비를 걸거나 트집을 잡았던 게 아니었다. 애초에 여기서 나온 사죄와 배상 드립은 다른 매체에서 묘사되는 무리한 개소리가 아닌 정말로 매우 정당한 요구에 해당한다. 다만 그걸 언급한 킴블리 자체는 미안해서가 아니라 그거 해주면 조용할래? 투의 빈정거림에 가까웠지만. 이 케이스는 작품상에 사죄와 배상을 언급할 만한 타당한 맥락이 존재하므로 이 항목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가? 게다가 작가는 이 소설 짓고 테러도 당했다.
1권에서 주인공에게 악감정을 지닌 '미리' 라는 소녀가 돌로 창문을 깨뜨리자 웨이트리스인 '스벤' 이 이를 쫒아 "이것은 사과와 배상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는데요?" 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쿠로에게 첫 키스를 빼앗긴 후지무라 타이가가 정신줄을 놓고 한 말.

3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