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다

1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흉내내거나 비꼴 때 쓰는 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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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초딩이 아닌 일본인들도 한국인을 흉내 낼 때 쓰기는 한다. 단지 한국인을 비꼴 일이 많은 혐한초딩들이 쓰는 게 눈에 띌 뿐이다. 표기할 때는 'ニダ!!'나 'NIDA!!'같이 느낌표를 붙이는 것이 불문율인 듯. 아무래도 한국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뉴스 등의 방송 매체에서 끝말마다 니다를 많이 붙이는 것을 본 영향인 것 같다.

한국어의 존댓말 중 '-니다'로 끝나는 어체는 웬만해서는 방송, 군대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러 사람 앞에 쓰이는 종결어미인 것을 생각하면 한국인이 받아들이기에는 저게 뭔가 싶기도 하다. 진짜 한국인의 말 끝이 '-니다'로 끝난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투라기보다는 그냥 한국인임을 나타내는 말투이다. 좀 더 진화된다면 의문형 말투에는 '-니까'가 붙기도 하며 그들 사이에서는 'NIKA??'로 표현된다. 한국인을 패러디(?)할 때 등장하는 어미이기는 한데 '-니다'가 원래 정중한 말투이다 보니 참 미묘하다.

게다가 사실 한국어에 '-니다'라는 어미는 없다. 본래 '-니다'가 한 형태소로, '니다'만 분리해서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혐한들이 니다체를 사용하는 방식을 보면 기분 나쁜 걸 떠나 발음이 상당히 병맛스럽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긴 자기들은 받침이 없는데 어떻게 ㅂ까지 가져가겠냐만... 부니다?

한국인이 중국인을 '~한다 해', 일본인을 '~데스', '~무니다'와 같이 나타내는 것과 비슷한 맥락.

한국인이 일본인을 비꼴 때 말투를 ~스무니다로 묘사하고 생김새는 항목 1.1번의 니다 캐릭터와 똑같이 광대뼈가 나온 것으로 묘사하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사실 째진 눈과 광대뼈는 그냥 황인의 특색인데 서로가 그렇게 생겼다고 비웃고 있는 좀 웃긴 상황.

이와 비슷하게 중국 사람들은 한국말을 흉내낼 때 '스미다(思密達, sīmìdá)'라고 한다. 초기 인민해방군을 다룬 영화 집결호에서 한국전쟁에 참여한 중공군이 지뢰를 밟았는데 지나가던 미군이 다가오자 "우리는 조선말을 잘 못한다. 근데 저놈은 더 못할 것이다"라는 대륙스러운 생각으로 대충 "지뢰를 발밨스미다!"해서 위기를 벗어난다. 미군은 깜빡 속아서 한국의 길을 물어보기까지 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이 조선인을 비하할 때 '요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여보시오/여보세요'의 그 '여보'다.

오비 하지메도 쓴다 카더라

관련 표현으로 우리나라(ウリナラ), 만세(マンセー)가 있는데 이것들에 관해서는 추가바람

1.1 1에서 파생된 2chAA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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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기원을 두고 있는 2ch의 AA 캐릭터로 혐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주로 혐한판이나 한국 시사, 뉴스 관련 게시물에서 자주 등장한다. 이 캐릭터의 의미를 몰라서 사용하는 한국 오덕들이 종종 보인다.

본적으로는 2ch의 대표이자 기본 AA 캐릭터 '오마에모나(모나)'의 파생형이다. 다만 이 캐릭터는 2010년대 이후로는 야루오, 야라나이오 콤비에게 가끔 대표 위치를 위협받는 중.

한국인의 외모를 악의적으로 반영했다고 하며 동양인 특유의 옆으로 튀어나온 광대뼈와 올라간 눈꼬리가 특징. 꽈찌쭈?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한다니다!(謝罪と補償を要求するニダ!!)라고 외치는 문구가 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일본인을 비꼬아 묘사할 때 딱 저렇게 묘사한다. 혐한초딩들은 자기네 일본인들이 모두 이런 연예인같은 얼굴이라고 뻥을 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런 얼굴은 우리나라에도 있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이런 연예인같은 얼굴이라고 뻥친다는 거랑 동급의 개드립.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거 선민의식외모지상주의가 합친 고약한 사상이다(...).

처음에는 '코리안모나'라는 이름이었으나, 후에 우리말 어미인 '~합니다', '~입니다', '~습니다'에서 따온 니다(ニダー)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외형도 바뀌었다.

일본인(2ch)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모나와 대립하는 관계에 있는 캐릭터로, 모나에게 맹렬한 적개심과 질투심을 불태우며 시비를 걸거나 장난을 치지만...결국 자멸한다(...). 또 모나가 개념인으로 등장하는 것에 비해서, 니다는 개념은 물에 말아먹은 듯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넷우익의 망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이는 헤타리아처럼 2ch혐한 네타를 포함하고 있는 일본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패턴이다. 착하고 개념있는 일본과 심술궂고 개념없는 한국.

중국인을 형상화 한 AA 캐릭터인 '시나(シナー)'와도 그다지 관계가 좋지 않아 자주 다툰다(당한다).

전체적으로 풍자, 조소의 의미가 짙은 2ch의 AA 캐릭터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혐한의 의미뿐만이 아닌 만화같은 것들에 곧잘 등장하는 당하고 사는 이른바 야라레캐릭터 정도의 기믹으로도 자주 등장. 덕분에 인기가 다른의미로 상당히 좋다(...). 원조격인 모나를 능가할 정도. 2ch AA인기 토너먼트에서도 준우승까지 했고, 니다 전용판도 존재한다.

그렇지만 동아시아뉴스판, 원래는 한글공부가 목적인 '학술'카테고리의 게시판인데 변질된 한글판이 대표적 혐한판중 하나고. 공지도 레스도 스레도 모두 말끝에 '니다'를 붙히고 있다. 계속 보고있으면 토나온다. 이 판의 레스가 많은 스레드중 아무거나 하나 찝어서 2ch 악성스레드 체커에 검출하면 검출대상 용어가 많지 않더라도 AA가 많기 때문에 최소 쿠소랭크 S4에서 S5이상은 뽑을 수 있다(...).

2ch의 익명인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캐릭터상품도 존재한다. 도자기, 봉제인형, 뱃지 정도가 알려져있는데, 니다뱃지는 한때 한국 인터넷 뉴스에서 그 존재가 알려진 적이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도 관련 항목이 있다.# 일본어 위키로 이 항목을 들어가면 파생도가 존재한다. 모라라 + 니다 도 생겼다.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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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으로 북한을 모티브로 한 키가(キガー)란 캐릭터가 있다. 기아(飢餓)의 일본식 한자음에서 유래한 걸 보면 고난의 행군을 풍자한 면도 있는 듯 하다. 북한군 모자를 쓰고 있고 대체로 굶은 모습이며 이 때문에 광대뼈 묘사는 그대로인데 눈꼬리가슬픈 듯 내려가있다(...)

키모니다도 시이 + 니다 의 파생인데 스레에서 보이는 건 좀... 애초에 넷우익들이 기분나쁘다고 키모를 붙였다 근데 그걸 정식명칭으로 쓴다. 전용 사이트가 존재한다. 주소는여기.

씨앗 터지는 모 막장애니에서 파란머리 니다가 등장한다. 실제로 2차 창작에서 니다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초딩 캐릭터다 보니...

2 온라인 게임 니다온라인

NIDA 온라인NIDA!!

영문명조차 NIDA(...)지만 1.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개발 멤버가 단 3명이었기 때문에 어떤 측면에서는 화제가 된 게임.

3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구 영칭 이니셜

National Internet Development Agency (of Korea)의 줄임말이다.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whois IP조회를 할수있기때문에 몇몇 어둠의 네티즌이라면 whois.nida.or.kr이라는 도메인은 익숙할 것이다(...)

혐한초딩때문이 아니라 기존의 이 단체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이 함께 통합되면서 한글 단체명은 같지만, 이니셜이 NIDA에서 KISA로 바뀌었다.

4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로스 니다 항목 참조.

5 태풍에 주어진 이름

5.1 2016년

위력에 놀라 8월 2일 홍콩 증시가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