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フテル/Raftel
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지명.
위대한 항로의 마지막 종착지. 기록지침의 로그를 따라가면 어느 루트를 타더라도 마지막에는 이 섬을 밟게 된다.[1] 아마도 섬에 도달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운 모양인지 라프텔을 밟고 마침내 세계일주를 한 사람들은 해적왕 골 D. 로저의 로저 해적단 뿐이다. 로저가 흰 수염과 술을 마시며 한 이야기에서 '라프텔에 가는 방법이라도 가르쳐 줄까?'라는 언급을 보아 아무리 흰 수염 해적단일지라도 가는 방법을 모르면 그리 쉽지 않은 듯하다. 그나마 자신의 호적수고 흰 수염 해적단 정도면 가능하다 싶어 알려주려 했을지 몰라도, 다른 해적단은 방법을 알아도 못 갈 듯 싶다. 선저에 해루석을 깔고 캄벨트를 휘젓고 다니는 해군본부도 접근할 수 없는 모양.
섬의 토양이나 기후, 특징 등 세부사항은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이 있는 것만 어렴풋이 묘사될 뿐. 다만 라프텔을 밟게 되면 해적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신세계를 제패해야 해적왕으로 인정받는 모양이다. 존재 의의는 아마 해적왕 골 D. 로저의 보물 '원피스'가 묻혀있고 세계의 무수한 해적들이 해적왕의 보물을 위해 이 섬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
이 섬에 도착하면 포네그리프와 모종의 관련을 가지게 되는 듯하다. 골 D. 로저와 실버즈 레일리는 이 섬에서 포네그리프를 읽게 된 것 같고, 하늘섬에 있는 메세지에 따르면 로저는 역사의 진본을 이어 리오 포네그리프를 구성한 뒤 라프텔에 옮겨둔 모양. 세계정부에 위협적인 옛 왕국의 진실과도 조우하게 되는 것 같다. 때문에 니코 로빈도 이 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섬에 도착한 사람이 로저 해적단 단원들밖에 없다는 건 생각해보면 샹크스와 버기도 이곳에 대해 안다는 말이 된다. 뭐라고? 샹크스의 목적은 불명이지만 딱히 원피스를 찾거나 해적왕이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보물이라면 환장하는 버기가 최고의 비보 원피스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이 없는 점을 볼 때 두 사람이 원피스의 정체에 대하여 알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여러모로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원피스의 거대 떡밥 중 하나.
참고로 로저는 D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라프텔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애초부터 보물에는 별 관심이 없던 뉴게이트는 그딴 거에는 관심 없다고 거절했다.
2 가는 길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818화에서 드디어 라프텔에 도달하는 방법이 공개되었다! 신세계 각지에 있는 4개의 붉은 포네그리프인 '로드 포네그리프'가 가리키는 4개의 섬을 찾은 후, 4개의 지점을 서로 이어서 대각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라프텔이 존재한다고 한다. 사실 3개의 지점만 연결해서 따라가면 라프텔을 언젠간 지나간다. 운 좋으면 2개 지점만 연결해도..
단, 이 방법을 깨닫는 시점이 보통 기록지침의 끝에 있는 섬에 도달했을 때라는 것으로 보아, 기록지침의 끝에 있다는 섬 기존에 알려진 사실과는 다르게 라프텔이 아닌, 위에 설명된 라프텔로 향하는 진정한 방법을 알려주는 마지막 지향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붉은 포네그리프는 현재 루피 일행이 있는 조에 하나, 사황 빅 맘과 카이도의 영역에 각각 하나가 존재하며, 다른 하나의 위치는 아직 불명이라고 한다. 여태까지 로저 해적단을 제외한 그 누구도 라프텔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라프텔은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어야만 도달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 로저 해적단은 포네그리프를 제작한 석공 가문 '코즈키 일족'의 후예인 코즈키 오뎅의 도움으로 로드 포네그리프를 해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즈키 오뎅은 포네그리프를 읽는 방법을 자신의 아들에게 알려주기 전에 와노쿠니의 쇼군과 사황 카이도에 의해 팽형으로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현재 전 세계에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여전히 니코 로빈 한 사람 뿐이다.[2]
라프텔에 최초로 도달한 로저는 진실을 알고서도 시한부 인생이었기에 자신의 의지를 후세에 전하려는데 집중했지만, 루피의 경우 라프텔에 도착해서 진실을 알고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라프텔과 원피스의 발견이 원피스의 끝이 아닐 수도 있다. 루피가 지나간 곳의 후기를 계속해서 그리고 있고, 포세이돈, 플루톤 등 고대병기 그리고 태양에 이르는 길과 노아 방주, 루피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뒤에 남겨놨다는 점에 미루어 봤을 때 루피 일당은 라프텔에 도달한 후 자유와 진실을 얻어 어인섬과 레드라인으로 다시 가거나 마리조아로 가서 천룡인과 세계정부에 위협이 될 만한 어떤 사건을 저지를 것 같다.
원피스란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힘과 세계의 진실(혹은 진리)이며, 52권 레일리의 발언대로 이러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밀짚모자 일당이 '어떤 사건을 일으킬 것인가'가 만화 원피스의 최종 목적지가 아닐지.
820화에서 신세계 최후반부 지침이 하나로 모이는 섬에 대해 말하면서 포네그리프, 고대문자의 수수께끼, 둘을 만든 문명에 대해 언급하면서 라프텔을 '보이지 않는 최후의 섬' 이라고 묘사한다.